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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살면 나이들어도 긴머리가 어울리는 듯

머리스탈 조회수 : 5,564
작성일 : 2010-12-17 21:04:57
이 링크의 수잔 풀상이라는 분은 이번달 엘르에 기사가 실린, 스웨덴 입양아 출신이신 분인데,

성공한 사업가 시라네요.

그런데 마흔여섯, 한국나이로는 마흔여덟? 이신데도 웨이브진 긴 머리를 상당히 잘 소화하시는 듯 해요.

여기선 다들 서른 중반부터는 머리를 싹뚝 잘라라고 하는데

이런분들 보면 그렇지도 않네요. 그 나이에도 긴 웨이브진 머리가 어울려요.

외국에서 살아서 그런가요? 한국에선 오십 다 되어가는 여자가 저런 머리 하면 총 공격 당할듯.
IP : 119.195.xxx.18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리스탈
    '10.12.17 9:05 PM (119.195.xxx.185)

    http://truecolour.se/rubrik/sus1/

  • 2.
    '10.12.17 9:09 PM (219.77.xxx.183)

    나이들어 생머리가 좀 그렇지 웨이브 살짝 있는 저런 머리는 분위기있어 보이고 좋아 보여요.
    근데 나이 들면 머리에 힘도 없고 머리도 많이 빠지고 해서 저런 분위기가 나기 어렵죠..^^;
    풍성하고 윤기나는 머리 예쁘네요.

  • 3. ..
    '10.12.17 9:10 PM (1.225.xxx.19)

    외국에 살아서가 아니고 보세요, 머리숱이 풍성하게 많네요.
    제 친구들도 내년에 오십인데 머리숱 많은 몇몇은 저 길이에 웨이브 굵직굵직하게 하고
    동창회 등에 나와요. 얼마나 근사한데요.

  • 4. 제가 즐겨가는
    '10.12.17 9:16 PM (125.128.xxx.51)

    블로그만 봐도 서양 여인네들은 확실히 헤어스타일이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나이가 많아도 길고 풍성한 머리를 자랑하는 경우도 많구요.
    http://blog.naver.com/swingfish/110099175686 거리패션 한번 구경해보세요.

    그런데 우리는 나를 보는 주변을 의식하는 것도 큰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속담부터도 가르쳤으니 최대한 튀지 않게 비슷비슷하게...
    물론 저 역시도 점점 머리숱이 적어지고 볼살이 빠져가니 긴머리가 너무 빈티나는 것 같아
    점점 자르고 있답니다. 좀 있음 컷트할 지도..-.-
    중년이 되어도 좀 더 다양하게 자신을 가꾸었으면 좋겠는데 용기 내기 쉽지 않네요.

  • 5. 하나더
    '10.12.17 9:21 PM (125.128.xxx.51)

    뉴요커들 패션도 구경해 보세요~^^
    http://blog.naver.com/swingfish/110099055338

  • 6. ㅎㅎ
    '10.12.17 9:21 PM (121.166.xxx.151)

    딱 보면 드라이하고 손질한 프로필 사진인데,
    일상생활에서도 항상 저 머리를 유지한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지요...
    제가 아는 분은 연예인처럼 아침마다 미용실에 들려 아예 머리 하고 출근하세요
    1달에 얼마...미용실에 돈 내고요.
    저 분도 사업가니까 중요미팅이나 사진촬영 전에는 전용미용사 또는 미용실 도움을 받겠지요.

    근데,.,...확실히 우리나라는 평균을 좋아해요. 최대한 튀지않게요.
    나이들어 긴머리하면 튀거든요.
    저도 30중반 긴머리 하고있는데, 갈수록 머리결도 나빠지고, 숱도 적어져서
    조만간 단발 하려고해요...ㅠㅠ

  • 7. 원글
    '10.12.17 9:29 PM (119.195.xxx.185)

    엘르 기사에서 보면 한국에 남편이랑 관광와서 찍은거 보면 저 머리 맞던데요?
    그냥 머리숱이 많으신 분인가 보네요..^^;

  • 8. ..
    '10.12.17 9:45 PM (110.9.xxx.171)

    저정도 머리도 한국에선 총공격당하는 머리 맞네요. 저거 롤로 말아서 그렇지 거의 생머리잖아요. 저거 파마머리는 아니구요. 우물가에서 귀신나온다고 자르던지 염색을 하던지 하라고 아줌마들이 볼때마다 말하는 머리같네요. 저도 긴머리인데요. 제 주변 사람들보면 남들과 같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헤어스탈도 남들과 같게 만들면서 돈을 쓰고 아이들도 다른 아이들과 같은 교육을 하는데 돈을 쓰고. 좀 다양성이 인정받는 사회였으면 좋겠구요. 저런 우아하게 늙는 여자들도 좀 나오면 좋겠어요. 저분도 우리나라에 계셨으면 짧은 뽀글파마 바깥쪽으로 롤 말린 그런 파마하시고 그러셨을듯.

  • 9. ...
    '10.12.17 9:48 PM (59.10.xxx.25)

    아직 나이가 어리신가봐요
    한국에서 사오십대가 저런머리 하기 싫어서 안하는게 아니죠
    나이들면 머리결도 같이 나빠져요 -.-;; 하고 싶어도 저정도로 보일려면 머리에 지극한 정성을 들여야 하는데 집안일하고 애들보고 하려면 머리는 그냥 파마로 정리하는게 편한거죠
    아무튼...나이들면 머리결은 푸석해지고 뿌리부분 볼륨도 없어집니다
    그래서 저런머리는 하고싶어도 포기하게 되는거죠

  • 10. ...
    '10.12.17 9:55 PM (59.10.xxx.25)

    참 그리고 저도 나이들어서 요즘은 주기적으로 셋팅파마 해주는데...
    나 자신도 젊을땐 여기 분들처럼 생각했어요. 우리나라 아줌마들 머리는 왜 그리 똑같을까 하고.
    나이들어보니 파마안하면 거칠고 추레하고 딱붙는 머리결만 남으니 파마랑 친해질 수 밖에 없더라구요.
    만약 신비의 명약?이 있어서 젊을때 머리결이 지금도 유지된다면 전 단발머리 하고 다니고 싶네요

  • 11. dld?
    '10.12.17 10:12 PM (92.228.xxx.138)

    외국사는 거랑 무슨 상관?

    얼굴이 한국사람이라 그런가..제가 보기엔 그리 이뻐보이지 않아욧.
    무슨 스탈을 하건 자기 맘이지만 솔직한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요.
    안이뻐요..

    저 외국 살아요..가끔 동양아줌마들 긴머리 막 학 다니시는데 외국분들과 비교하면 귀신같아요.
    시커먼 머리 치렁치렁...얼굴은 동남아사람처럼 까무잡잡...
    그나마 화장하면 떡칠..

  • 12. 덧붙여
    '10.12.17 10:23 PM (92.228.xxx.138)

    외국여자들 가운데도 나이들어 긴머리가 어울리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마귀할멈같은 분들도 많아서 긴머리 별루에요.
    왜 나이보다 더 들어보이는 외국여자들도 많으니깐..

    긴머리가 로망이신 분들, 일단 자신들 외모부터 보세요.
    그리고 어울린다 싶으면 하는거지, 무작정 긴머리가 로망이라 하고 다니면 사람들 눈버리게 하는 거겠죠..외국에 산다고 나이들면 긴머리가 어울리진 않아요~~
    오히려 외국사람 따라한다고 어색해 보일 뿐.

  • 13. ..
    '10.12.17 10:27 PM (58.141.xxx.59)

    원글이랑 상관없는..댓글에 달린 외국여인네들 패션보고 한마디..
    솔직히 우리나라서 입었다가 욕먹을 패션들 엄청 많네요^^
    특히 니트쇼츠 입은 뉴요커ㅋ 82대문에 걸릴 만한 패션이지요!
    다만, 당당하고 자유스러운 그들의 분위기가 테러수준의 패션도 멋있게 보이게 하긴 해요.

  • 14. 마흔살 넘으면
    '10.12.17 10:38 PM (121.166.xxx.107)

    긴머리는 절대 안 된다고 봐요.
    표정이 어두워 진 나이라, 무서워 보여요. 귀신처럼 보이는 사람도 있어요.
    표정이 수녀님들처럼 밝으면 괜찮지만, 일반인들은 자제해야 해요.

  • 15. 솔직히
    '10.12.17 11:37 PM (58.120.xxx.243)

    이분도 그리 어울리진 않아요.

  • 16. m
    '10.12.18 12:44 AM (175.124.xxx.81)

    사진 찍는 분이 키가 크신가 다들 몽땅 짜리로 만들어 놨군요. 어째~.

  • 17. .
    '10.12.18 9:09 AM (175.118.xxx.16)

    몰개성의 나라... -.,-;;;
    나이들어 긴 머리 안 어울린다고 확신하거나
    다른 사람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나름의 절대적인 미적기준을 갖고 있다고 자부하는 분들이
    이토록 많은게 정말 이상해요. 쩝...

  • 18. .
    '10.12.18 9:56 AM (211.224.xxx.222)

    글쎄 아주 잘 어울리는데요. 머리숱도 많고 머리결도 아주 건강해보여요. 저 분 우리나라살면 아파도 파마머리 아줌마일텐데 파마머리랑 저 머리랑 완전 틀릴것 같아요. 파마머리하면 그냥 길에서 보는 흔한 아줌마얼굴일듯. 자기 개성을 잘 살려 꾸미고 화장했네요.

  • 19. ...
    '10.12.18 10:39 AM (210.180.xxx.254)

    디자이너 베라 왕과 비슷한 분위기가 나네요.
    베라 왕 긴머리 잘 어울리더라구요.

  • 20. Anonymous
    '10.12.18 3:25 PM (221.151.xxx.168)

    외국에 산다고 머리결이나 숱이 달라지나요?
    단 외국서 어느 정도 상류사회에서 살면 주위 분위기상 세련될 확율이 높죠.
    우리나라에선 아줌마 스타일이 천편일률적이죠.
    저분은 일단 머리결이 좋고 숱도 많고 게다가 저건 미용실에서 손 본 머리인데...

  • 21. 사람눈이란
    '10.12.18 4:35 PM (222.107.xxx.111)

    전 무서운데요.
    저렇게 무거운 스타일이 아니어도 부드러운 웨이브로 긴 머리는 보기 좋아요
    한국에서도 필요에 따라서는 뒤로 업도 하고요.
    어떤 스타일이든 얼굴과 옷 맵시와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이 있겠지요.

  • 22. 내주위
    '10.12.18 4:44 PM (222.238.xxx.247)

    에도 많은데요...

    머리숱이 많지 않다뿐이지......쉰두살 아줌니임다

  • 23. 제 생각
    '10.12.18 5:21 PM (110.132.xxx.131)

    저는 나이들수록 머리가 짧아지는것은 머릿결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혈액순환이 좋지 않으니까 영양이 머리카락 끝까지 안가더라구요.그래서 머리끝이 갈라지고
    금방 상하고.. 그래서 머리를 자르다보면 짧아진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보니 그냥 대체적으로 모두들 나이가 들면 긴머리는 별로라고 생각하시는군요..

  • 24. 거참
    '10.12.18 11:53 PM (203.161.xxx.57)

    몰개성의 나라... -.,-;;;
    나이들어 긴 머리 안 어울린다고 확신하거나
    다른 사람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나름의 절대적인 미적기준을 갖고 있다고 자부하는 분들이
    이토록 많은게 정말 이상해요. 쩝...22222222222222222222

    한국에선 여자가 나이 먹으면 죄다 아줌마 파마 하고 다녀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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