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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6살맘 언제쯤 살만해질까요ㅠㅠ
문득 오늘은 돌아버릴것같고 다놓고어디숨어버리고싶어요.ㅠㅠ
살림병적으로 쓸고닦는편은 아닌데도 할일은 왜일케많고 큰애가 영유다니다보니 봐줘야할것도 넘많고,..둘째는 둘째대로 나만바라보고... 정말 조만간편해지긴할까요?
1. 근데
'10.12.17 8:11 PM (121.143.xxx.134)저도 그렇게 힘들게 아이들을 키울때가 있었던거 같은데
지금은요 고3짜리 대학보낼려고 하다보니 그때가 그래도 편했었구나 싶어요
지난 몆년 아이들 공부때문에 신경을썼더니 폭~삭 늙어버린 느낌이네요
절대로 지나가지 않을거 같았는데
금방지나가더라구요2. 저두요
'10.12.17 8:14 PM (114.205.xxx.142)저도 언제쯤 살만해질까 늘 생각합니다. 작은아이가 만 3살만 되면...좀 나아지려나...
전 큰아이 7살되도록 떼놓고 나가본적도 없어요.
한시간조차 돌봐주실 분이 아무도 없거든요...전 항상 자유를 꿈꿉니다 ㅠ.ㅠ
저녁시간엔 7세,3세 아이둘과 제정신에 못버텨서, 맥주한캔을 마시는 날도 있어요.
아이만 바라보고 아이들에게서 행복찾는 엄마가 아니라서 좀 미안할 때도 있어요.
근데 아이둘과 하루도 쉬지 않고, 24시간 풀타임으로 지내기는 정말 힘드네요 ㅠ.ㅠ
나도 하루만 쉬고싶다....이런 생각 많이 해요3. ㅎㅎ
'10.12.17 8:15 PM (121.182.xxx.174)저도 늦둥이 낳아 밤잠 못자고 폭삭 늙어버린지 6년,
4살쯤이면 훨씬 수월해지고,
6살이면 독립군 키워 논 기분듭니다.
1년만 더 고생하세요.
그런데 6살 아이 보고 있으니
두세살때 더 어린 애 시절이 그리워지고,
그새 불쑥 커버린 큰 애 보면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에 대한 애틋한
맘이 또 생겨요.
힘들고, 내가 짐승같고 한 그 시절도
최대한 최대한 즐긴다는 심정으로 지내세요.4. ..
'10.12.17 8:23 PM (1.225.xxx.19)작은애가 기저귀 떼면 그때부터 점점 나아집니다.
5. 저희 아이도
'10.12.17 9:02 PM (218.50.xxx.140)5살, 2살입니다.
힘들죠...전 부부동반모임도 싫어해요.
그게 제 친구들이라도 말이죠.
남편은 오랫만에 친구들 만나서 좋았냐하는데
사실 만나는 시간에 맘놓고 수다나 떱니까?
애들 쫒아다니느라 더 바쁘죠.
근데 아이낳기 전에는 사람만나는거 너무너무 좋아하고 그랬는데
갈수록 누구 만나는것도 싫고 특히 식당가는거 너무 스트레스에요.
근데 첫아이6살이면 다 아시겠지만 그정도는 많이 커서
어디 데리고 다닐만하지 않나요?
둘째만 없으면 저도 좀 숨통이 트일거 같긴 해요.^^6. 253
'10.12.17 10:16 PM (220.70.xxx.71)저도 3살 5살 딸둘 엄마에요. 신랑은 아직 안들어온 금요일 저녁을 맥주 한캔 먹으면서 스트레스 풀고 있네요.. 둘째 유치원 보낼 날만 기다릭 있습니다. 1년만 인내하면 되겠죠? ㅎㅎㅎ 힘내세요.
7. e
'10.12.17 11:04 PM (119.69.xxx.201)어릴 때 아이를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키우면 클수록 편해지고, 반대이면 클수록 (정신적으로) 힘들어져요.
8. ㅎㅎ
'10.12.18 1:29 AM (211.176.xxx.112)애 둘 연년생이라 한놈 젖 물리면서 한놈 우는거 달래고 말도 못해요.ㅎㅎㅎ
작은애가 일단 앉기 시작하면 저 혼자 노니까 한숨 돌리고요.
기저귀떼면 또 한숨 돌리는거죠.
제 둘째 아이가 참 많이 느려서 한 4살까지 말도 잘 못하고 기저귀도 뗐다 다시 했다를 반복했거든요.
5살때 큰애랑 같은 어린이집 보내놓고 나서도 한 6개월동안 멍~했어요. 정신이 안 돌아와서요.ㅎㅎㅎㅎ
1년쯤 지나니 뭘 할까 계획도 하고 그럽니다.
그런데 요새 티비에서 돌전 애기들이 꼬물거리면 아주 미치겠어요.
저 곰실곰실한 놈들을 한번 안아보고 싶어서요.ㅎㅎㅎㅎ
나이가 많아서 셋째는 어려운데 저 미쳤나봐요.ㅎㅎㅎㅎㅎ9. 아,,
'10.12.18 1:48 AM (203.130.xxx.123)저는 3,5세 남매인데,, 그나마 둘째가 빠른편이라,,
둘째 딱 두돌됬는데요. 돌전에 뛰어다녔고, 돌이후부터 2살터울 누나랑 똑같이먹었고, 말도 빠른편이라 긴 문장으로 대화도 가능해요.
몇주전엔 스스로 기저귀도 떼었어요. 누나 밤중용 유아변기에 스스로 바지벗고 기저귀푸르고 대소변 다하더라구요.
봄에 어린이집 보내려구요. 몇달 전까지만해도 너무 힘들다고 남편붙들고 하소연했었는데,
그게 제일 힘든 시기였던거같아요. 둘째랑 말안통하고 떼만 늘었을때..
이젠 아기키우는 단계는 끝이 보이는거같아요..
그리고 저도 이제 살만하니까 둘째가 아기티 벗는게 엄청 아쉬운거있죠..
둘째는 사진도 별로 없는데 갑자기 미안하고,, 아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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