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된 제품을 사은품으로 받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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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점에서 콘택트렌즈를 샀어요.

그런데 인적사항을 적고 그 제품의 포인트회원으로 가입하면 콘택트 렌즈를 낱개로 2개를 준다고 하더군요.

받았는데 보니 어큐브의 트루아이 라는 제품이었어요.

얼마 전에 리콜된 제품이 있단 얘기는 들었는데, 어큐브 중에서 어느 제품인지 몰라 미심쩍었지만 그냥 받아왔거든요.

집에 와서 아큐브 홈피에서 확인해보니, 트루아이가 리콜되었다던 바로 그 제품이네요.

트루아이의 모든 제품이 그런건 아니고 그 중에서 바코드 위에 일련번호로 확인을 한다고 하는데요.

제가 받은건 낱개라 바코드가 찍혀있지 않아요.

번호가 몇개 써 있긴 한데, 리콜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번호는 자릿수가 10인데 낱개엔 8자리네요.

솔직히, 지금 너무 불쾌합니다.

제대로 정상제품을 주었을 수도 있지만, 그냥 이 상태론 소비자 입장에선 확인을 못하는거잖아요.

일부만 리콜되었다 해도, 찜찜해서 쓰기 꺼려지지 않나요..

렌즈가 아큐브 트루아이만 있는 것도 아니구요.

아큐브가 평소에 할인도 안하고 사은행사같은 것도 거의 안하는 걸로 아는데, 왠일로 이런 걸 주나 했더니...

이거 어떻하면 좋을까요?

당장 가서 환불하고 싶은데, 이런 이유로 환불하러 가면(리콜된걸 뿌린건지 아닌지 확인이 안된 상태에서) 제가 진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