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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데 돈을 너무 많이 쓴다는데

먹는데 조회수 : 1,954
작성일 : 2010-12-16 16:48:56
아는 동생이 대부분 일주일에 한번 장을 봐서 먹는다고 하네요.

저희 애들이 초등 고학년이라, 날마다 장을 봐요.

어제는 고등어 한손,  엊그제는 닭조림 하느라 마트 가고,  오늘은 동네 시장에서

굴 5000원 어치, 떡국 끓여 먹으려구요.  

아이들이 한참 먹을때인데, 냉장고에 있는 김장김치에다가 먹기는 힘든데,

아는 동생은 김치 하나로 일주일도 먹는다고,  그래서 애들 김치 볶음밥 하는데도

다른게 들어가는데 어찌 사냐고 하니까, 딱 김치만 넣어 볶아준데요.

저도 국은 일주일째, 냉동된 시래기 된장국, 집에 있었던 청국장  이렇게 끓여요.

그래도 날마다 1만원 정도의 장을 보게 되는데,   물론 마트에 가면 요플레며, 생필품 사다가 돈이 들때도 있음

일주일에 두번정도 3만원-5만원   (물가가 오른건지, 몇개 안사도 3만원 이네요)

이게 너무 돈을 막쓰는걸까요?  안먹일수도 없고, 했더니, 김치로도 산다는데,

다들 그럼  냉동실에 저장해놓은 고등어, 오뎅으로  일주일 나고 그러시나요?
IP : 121.148.xxx.10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6 4:52 PM (203.212.xxx.58)

    저희야 아직 아이가 없는 두식구라 그냥 장안보고 일주일 버티고 그래요.
    하지만 아이가 있다면 다르겠죠.
    원글님은 한참 자라는 아이들이 있는데 돈을 막 쓰는거 같진 않아요.

  • 2. ...
    '10.12.16 5:01 PM (112.151.xxx.37)

    한참 자라는 애들 그정도도 안 먹이면 어떻게해요.
    원글님 많이 쓰는거 아니구요. 그 동생분이 가난하다면 이해하지만
    그게 아닌데 식비를 아끼는거라면 어리석은거죠.
    크는 애들 잘 먹어야지...키도 크구 건강하구 머리도 똑똑해져요.
    대충 먹이고 키크구 아프지말구 영리해지라고 바라는건
    놀부심보인거구요.

  • 3. 먹는데
    '10.12.16 5:01 PM (121.148.xxx.103)

    네 저도 좀 그래요. 그릇, 이불 안사도, 애들 먹는거는 국내산 한우 소고기 먹이고,
    이번에도, 홍시, 귤, 호박고구마 이렇게 샀네요.
    그래도 이런 먹는거에 돈쓰는걸 아낄수는 없다 생각들고, 물가는 오르고 좀 그래요.

  • 4. 집집마다
    '10.12.16 5:01 PM (220.88.xxx.117)

    경제수준이 비슷한 집이 있는데요
    그집은 그릇이며 집이며 항상 이쁘게 꾸미고 새로 사는게 많아요
    이불이나 쿠숀도 한번씩 싹 잘바꾸고 그릇도 비싼 그릇 하나씩 사모으고 어느날 가보면 식탁위 등이 바뀌어있고
    저는 그런건 취미없고 대신 고기를 사더라도 한우 좋은 등급으로사고 제철에 나오는거면 먹고 지나가야하고
    냉동실엔 바로바로 해먹을수있게 먹거리들 소분되어있고 그래요
    누가 더 잘사는건지 그런 기준은 없고 저는 늘 멋지게 해놓고사는 그집이 부럽고
    그집은 비싼 먹거리도 턱턱 잘사먹는 울집이 부럽고.. 서로 그렇죠 뭐

  • 5. ---
    '10.12.16 5:13 PM (211.234.xxx.226)

    굉장히 궁상맞아 보이는데요 그분..
    물론 김치만 볶아먹고 야채만 먹고도 튼튼할 수 있는 문제니까 알 수 없지만..
    솔직히 커가는 아이들 있는 집에서 먹는게 허술하면
    아무리 아무리 타고나길 장사로 타고났어도
    밖에서 왠지 모르게 티가 납니다. 먹는거 무서운 거에요.
    제 아는 집은 남편이 변호사인데 아이들 옷은 정말 끝내줘요
    그런데 얼굴에 광채가 없고 뭔가 잔기침, 추위 엄청타고..
    아이들이 겉은 멀쩡해도 뼈, 근육 살 구성하는거에 들어가는 먹거리가
    얼마나 중요하고 무서운 건데요. 눈에 안보인다고 잘 모를 뿐이죠...
    외식을 많이하고 아이가 그 집 놀러가면 항상 짜장면 시켜줘서 먹어요..
    그래서 저도 솔직히 놀려 보내기가 싫으네요..

  • 6. 충분히
    '10.12.16 5:40 PM (115.143.xxx.81)

    그 정도면 충분히 알뜰한 것 같은데 어떻게 더 아껴요? 거기다 간식이라도 좀 사면 5만원 어치 사도 몇 개 없는걸요. 기본물가가 너무 비싸요.

  • 7. 식비를
    '10.12.16 6:59 PM (180.230.xxx.93)

    적어 보세요.
    한달 토탈 얼마가 나오면 내가 식비를 너무 많이 쓰는지 적당한지 알 것 같아요.
    전 동치미 3단 갓김치 물김치 를 사서 담고 젓갈 사고 했더니
    보름동안 24만원이나 써 졌네요. 생필품포함이예요.

  • 8. 원글
    '10.12.16 7:13 PM (121.148.xxx.103)

    네 윗님 식비가 생필품 포함, 비누, 치약, 커피등도 포함
    100만원 이네요.
    제 옷도 안사입고, 그릇이며, 뭐든 잘 아끼는 편인데,
    유독 먹는거는 안아끼고 있어요. 한우 고기 좋아하는 입짧은 둘째 때문에
    소고기 2만원어치 사서, 아이들만 일주일에 한번씩 주고,
    과일도 먹이니까, 이렇게 되네요. 물가가 비싼건지, 제가 너무 과소비 인지 모르겠어요.

  • 9.
    '10.12.16 7:45 PM (175.126.xxx.133)

    식비만 100만원이요?
    많이 쓰시긴 하네요. 물론 제 기준이고요.

  • 10. 원글
    '10.12.16 8:03 PM (121.148.xxx.103)

    많이 쓰는 건가요?
    4인 가족 외식비, 병원비, 생필품비 포함 이네요.

  • 11. ^^
    '10.12.16 9:17 PM (175.198.xxx.221)

    저흰 대형마트는 거의 안가고...동네마트에서 필요한거, 시장가서 구입 하니깐...
    식비가 많이 절약되더라구요. 5인 가족 50여만원됩니다.
    가급적 냉동제품, 만두, 돈까스....이런거 잘 안사고요..
    과자나 콜라...이런것도 다들 잘 안먹어요.
    대부분 원재료를 사서 다듬어서 먹지요. 간식은 라면이나 가끔 떡복이, 고구마...이런걸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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