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신과치료 가족중에 받아보신분 있으신지요,,,,

고민 조회수 : 913
작성일 : 2010-12-16 09:02:12
친척중에 한명이, 남자아이인데,
혼자 서울에 가서 공무원시험본다고 공부하다,
공부가 힘들었는지,
고시원같은데가 환경이 안좋아서 맞물려서 힘들었는지,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아서 지금 상태가 안좋대요, 헛소리를 하고 그런다나봐요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입원시키라고 한다는데,
부모님은 입원은 곤란하다 생각하나봐요,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약은 받았다는데, 어찌 치료해야하는지,
입원을 하는것이 최선인지, 정말 우왕좌왕하시는데,
혹시 경험있으신분 조언 꼬옥 부탁드립니다.....
IP : 121.124.xxx.2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6 9:08 AM (211.207.xxx.10)

    꼭 입원시키셔야지요. 의사말대로 안하시면 나중에 나이먹어 큰일납니다.
    젊었을때 잠시 그런건 치료하면 금방 낫지만 나이들때까지 방치하면 난리납니다.
    정신과 무서워하거나 기피해서 집안의 화근 된 사람 우리집에 둘이나 있어요.
    지금 난리입니다. 왜들 그렇게 정신과를 싫어하는지
    몸이 아프면 병원
    머리가 아파도 병원 아닙니까?
    얼른 보내세요.

  • 2. 헉헉
    '10.12.16 9:12 AM (125.131.xxx.60)

    시험(고시) 준비하다 정신 이상 생긴 대표적인 인물로 '암시녀'가 있지 않습니까.
    진짜 블로그 보니 점점 상태가 안 좋아지던데
    이상하다, 기괴하다를 떠나
    꽃다운 나이의 명문대 나온 아가씨가 그 지경이 되도록 한 집에 사는 가족들은 뭐했나 너무너무 안타깝더군요.

    꼭 치료 제대로 받으시길 바래요.

  • 3. 병원에서
    '10.12.16 9:15 AM (120.50.xxx.144)

    하라는대로 해야지
    입원은 된다 안된다? 말이 안되죠

  • 4. .
    '10.12.16 9:17 AM (115.93.xxx.69)

    전문가의 말을 들으셨으면....

  • 5. ..
    '10.12.16 9:18 AM (1.225.xxx.75)

    헛소리까지 할 지경이면 중증이에요.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
    물론 입원 치료로 들어가려면 가족은 물론 환자본인이 그걸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야죠.
    저희엄마가 조울증이 심해서 병원에서 통원치료로 진전이 없어서
    본인에게 충분한 설명후에 본인이 자진해서 입원치료를 받았습니다.
    정신과 병동은 24시간 cctv가 있고 의사가 수시로 관찰하고 약도 이거저거 바꿔가며 환자에게 맞는걸 고르기 때문에 통원치료보다 효과도 좋고 회복 진전도 빨라요.
    서울에서 혼자 고시원 생활을 하는 분이라니 더더욱 24시간 옆에서 케어해주는 분이 있는게 좋습니다. 정신과에 대한 시선이 예전과 다릅니다. 그러니 저도 이렇게 용기내어 제 경험을 말씀드린거고요. 꼭 입원치료를 권하세요.

  • 6. ...
    '10.12.16 9:18 AM (58.236.xxx.133)

    부모님께서 아직 뭐가 소중한지 잘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우울증에서 정신분열증으로 진행된 상황같은데요.
    입원하셔야 해요.

    다들 부모님들이라면 내자식이 정신질환이 있다는거 인정하지 않으려하시지요.
    저희 친척도 그랬어요.
    입원하고 언제 퇴원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냥 퇴원시켰습니다.
    하지만 더 악화 되어 결국은 다시 입원...

    지금 평생 약먹으며 살아야 하는 상황 되었구요.
    약복용을 하면서도 가끔 환청 환시에 시달리고 계십니다.

    병원에서 얘기하는대로 따르셔야 해요..

  • 7. 경험담
    '10.12.16 9:41 AM (58.140.xxx.135)

    입원이 빠릅니다.
    저희 가족 중에도 그랬던 적이 있어요.
    이말 저말 다 필요 없고 무조건 의사를 믿어야합니다.

  • 8. ....
    '10.12.16 9:59 AM (58.122.xxx.247)

    그건 시간 지체하면 일생 망치는 난치병입니다

  • 9. 맞아요
    '10.12.16 10:09 AM (116.39.xxx.202)

    정신분열증은 지체하면 할수록 병이 깊어져요.
    초기에 약물치료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제 동생 초기에 치료 미뤘다가 지금 20년째 정신병원 들락날락입니다.
    온 가족의 깊은 근심입니다.

  • 10.
    '10.12.16 12:30 PM (121.189.xxx.93)

    울동생..환청 소리(-알고보면 내면의 소리인데)가 들려서..자꾸 혼자 대화하고......그러다 옥상에 올라가 죽으려고...(-환청이 너 죽으라고 했다고).............님 알콜중독자..라면 어땠을까요?의사가 말하더군요..알콜중독자라고 생각하라고....저희부모님 둘다 돌아가셨고........동생 작년에 저 증세 보여서 입원시켰습니다. 저 종합병원에 데려다 줬지만..저 역시 충격받았고요.동생을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는..그런..............ㅡ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잘한 행동이였습니다. 지금 알바도 다녀요........제가 기죽인 면도 많아서.............의사가 시키는대로 해야해요...그러다 더 큰일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8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94
682287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27
682286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23
682285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13
682284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30
682283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81
682282 꼬꼬면 1 /// 2011/08/21 28,220
682281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51
682280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03
682279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68
682278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83
682277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68
682276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42
682275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20
682274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74
682273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57
682272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518
682271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23
682270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55
682269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94
682268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06
682267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25
682266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86
682265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25
682264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82
682263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69
682262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76
682261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74
682260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39
682259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7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