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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쉽 싫어하는 아기들도 있나요? 조언 좀 해주세요
근데우리 아기 지금 20개월인데 스킨쉽을 별로 안 좋아해요 ㅠㅠ
발달은 정말 빨라서 문장으로 말을 다 하고요
( 엄마 **이 맘마 주세요... 엄마가 요리를 하네...엄마 아빠 소리가 들려요... 이런식으로 말을 해요 @@)
동요 처음부터 끌까지 가사 다 알고 부르는 것만 15곡이고요
혼자서도 책 보거나 장난감 가지고 잘 놀고 책 읽어달라고 하기도 하고
아빠랑 몸놀이 ( 아빠가 공중제비나 앞구르기 말타기 이런거 많이 해줘요 ) 도 좋아하고
성격도 순한편이라 특별히 떼쓰거나 울거나 하는 일도 없어요
키우기는 순한 아기인데 딱 하나, 스킨쉽을 안 좋아해요 ㅠㅠ
전 스킨쉽을 너무 좋아라해서 아기때부터 뽀뽀도 많이 하고 몸 조물락 거리는거 너무 좋아하거든요
특히 아기들은 몸이 말랑말랑해서 촉감이 너무 좋잖아요
전 뽀뽀도 많이 하고 많이 안아주고 싶은데
우리 아기는 제가 '**야 엄마랑 뽀뽀" 하면 와서 하긴 하는데
좋아서 하는게 아니라 엄마가 원하니까 하는식으로 딱 뽀뽀만 쪽 하고 가버려요
제가 뽀뽀 또 하자하면 " 안해요 안해요 " 하면서 가버리고요
또 놀다가 눈 마주치거나 할때 제가 "**야 엄마가 안아줄께 이리와 " 그러면 또 "안해요" ㅠㅠ
제가 느닷없이 껴안으면 빠져 나가려고 발버둥 ㅠㅠ
아기때는 손타서 바닥에 내려놓기만 해도 울던 아기가 언제부터인지 이렇게 됐어요 ㅠㅠ
걸음마 처음 배울때도 다른 아기들은 다 엄마 손잡고 하던데
우리 아기는 넘어지면 넘어졌지 절대 제 손 안 잡았구요
요즘은 그나마 아이챌린지에서 호비가 엄마 손잡는거 보더니
그 뒤로는 밖에 나가거나 할때 손은 좀 잡는 편인데 이것도 거의 혼자 다닐려고 하는편이어요
원래 이렇게 스킨쉽 싫어하는 아기들이 있나요?
아니면 저랑 애착 형성이 잘못되서 그런걸까요?
전 아기랑 애착에 문제 없다고 자신하는 엄마였는데
이렇게나 스킨쉽을 싫어하니 요즘은 상담센터가서 상담 좀 받아볼까 생각이 많아요
다 른 아기들은 어때요?
1. 오히려
'10.12.16 1:02 AM (116.40.xxx.134)애착형성이 잘 된것같은데요?
애착형성이 잘 안되면 오히려 종일 매달리고 엄마를 괴롭힐텐데..
그냥 아이성격이 자립심이 강한 성격인것같아요~2. ..
'10.12.16 1:08 AM (59.187.xxx.41)상담 받을 상황이 아니에요..
은근 아이 자랑 하실라고 글 올리신듯~ㅋㅋ
그 개월에 동요도 다 외워부르고 말도 잘하고 똑똑하네요!!~3. 원글
'10.12.16 1:13 AM (175.195.xxx.156)늦은 시간에 답변 감사드려요
자랑할려고 올린건 아니고요 ^^;;
그냥 왜 스킨쉽 싫어하는 아기중에 자폐(?)이런 성향 가진 아기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그런건 아닌거 같아 부연설명 한다는게 그만 자랑처럼 여겨지셨나봐요^^;;
상담받을 상황 아니라고들 하시니 안심은 되지만
그럼 우리 아기는 도대체 왜 스킨쉽을 싫어하는 걸까요?ㅠㅠ4. 푸핫
'10.12.16 2:03 AM (125.182.xxx.42)자폐라 굽쇼. ㅎ하하핳ㅎ.
큰애가 저랬는데요. 지금 12살 올라갑니다. 혼자서 알아서 공부하고, 학교 가방싸고,준비물 알아서 자기가 다~ 해가요. 클수록 야무져지네요.
큰애가 저랬는데,....자기애가 강해요. 타고난 성격 같습니다.5. ㅇㅇ
'10.12.16 4:43 AM (112.169.xxx.173)제가 어릴때 그랬는데...엄마에 대한 애착은 사실 누구보다 무지 강했구요. 머리속으로 엄마가 없어진다 생각하면 죽을거만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막상 엄마랑 스킨십은 피했어요. 애교부리거나 머 그런것도 없었공...(기분내킬때만 하긴했지만).. 어쩃든 제 어릴때 떠올려보니까 저도 자기애가 강했고 혼자 알아서 척척척.... 님 애기도 그런 스탈인듯... 제 자랑이 되겠지만 머리좋은편이라 혼자 알아서 공부하고 바른생활했고요. 책보는거 좋아했고.. 애기 걱정하실필요없을거같애요.
6. 흠
'10.12.16 8:05 AM (125.131.xxx.60)24개월 저희 애는 아직 말 잘 못해요. 아빠, 엄마, 아이 좋아, 안 먹어, 안녕하세요 같은 거만 자기 내킬 때 해요.(시키면 안함..;) 뽀뽀도 자기 내킬 때만 하구요. 하자고 하면 쌩~ 무시할 때도 있고, 어떨 때는 밥 먹다 눈만 마주쳐도 뽀뽀하자고 그러고.
그냥 애들 나름이겠거니 하고 생각해요.7. ..
'10.12.16 8:57 AM (118.46.xxx.133)충분한 애정주고 잘키우셨나봐요
더이상 엄마랑 비비대지 않아도 안정감이 있어서 그러는거 아닐까요 ㅎㅎ8. 4살
'10.12.16 9:49 AM (220.69.xxx.144)4살된 작은 아이도 그런 편이에요.
제가 안아주거나 뽀뽀 하려고 하면 싫다고 하고 딱 자기가 하고 싶을 때만 허락해 줘요
밤에 잠 잘때도 옆에 누워서 이야기 하면 시끄럽다고 혼자서 잘테니깐 거실에 나가라고 하구요
(형아는 아직도 팔베게 안해주면 잠 못자는데 )
저도 처음에는 고민도 하고 자책도 했었는데요
지금은 뭐든지 혼자서 할 수 있다고 해서 왠만하면 그냥 지켜보고 기다려 주고
안아달라고 엎어달라고 하면 그때는 꼭 해주려고 해요.
전 아이가 둘째니깐 첫째보다 더 독립적일테고 또 제 성격도 혼자서 뭐든 다 알아서 하는 편이여서 엄마 닮아서 더 그런가 보다 하고 가끔 집에 둘만 있을 땐 각자 알아서 자기 시간 보내기도 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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