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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월 남아 배변훈련에 대해 조언을 구합니다.
어떻게 해야 될지 가족이 우왕좌왕이라 아이 키우고 계신 여러 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36개월 남아이고, 평소에 겁이 좀 많습니다. 무섭다 라는 말도 곧잘 하고요.
소변가리기는 올해 초, 중반에 끝냈던 것 같고 그래서 기저귀를 차지 않은게 한 1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대변가리기도 처음엔-대략 올 초, 중반-변기에도 곧잘 앉고 그랬던 것 같은데
변비가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 5,6개월쯤 전에 항문이 찢어졌는데 그 이후로 변기에도 앉으려 하지 않고
꼭 서서 응가를 하려 합니다.
서서도 힘은 주지 않으려 하고, x자로 다리를 오무리고 못 나오게 참다가 최후에 변을 봅니다.
못 나오게 참고 힘은 주지 않으려 하고, 그러다 조금 나오고 나오고 해서 하루에 6번 정도까지도 서서
응가를 누기도 합니다.
아이의 엄마와 저희는 좀 어쩔줄을 모르면서, 달래기도 하고 그냥 서서 누라고 하기도 하고 한 4,5개월을 보내왔고, 9월부터 놀이방엘 갔는데 놀이방에서는 응가 한다는 말을 전혀 하지 않고 참아 팬티에 변을 묻혀 오거나 응가 나올때 참다가 소변을 옷에 보는 일이 몇 번 있었습니다.
아이가 예전 항문 찢어졌던 당시의 고통을 기억하고 있어서 앉지 않으려 하는 것 같기도 한데..
지금은 서서 누라고 했다가 그냥 변기에 앉으라 했다 왔다갔다 하고 있는데
이게 자신이 변기에 앉을 마음이 생길 때까지 일관적으로 그냥 원하는대로 누라고 해야 할지,
기능적인 문제가 있는건 아니니까 싫어하고 울어도 변기에 앉아서 누는 방향으로 달래거나 얼러야 할지(싫다고 격렬하게 울며 저항하는데도 억지로 변기에 앉히는 일도 자주 있습니다),
아니면 일관성은 버리고 자신이 서서 누고 싶으면 서서 누게 하고 변기에 앉고 싶으면 앉게 하는 선택의 방법
을 써야 할지.. 어떤 조언이라도 듣고 싶습니다.
1. 울아들
'10.12.14 4:10 AM (58.141.xxx.38)저는 33개월된 녀석이 아들입니다.
이녀석이 27개월째부터 응가를 완전 가리기 시작했습니다.(참고로 아직도 말을 잘 못합니다.)
그런데 울아들 응가는 반드시 아랫도리를 벗은다음 꼭 욕실바닥에서 쭈그리고 앉아서 변을 보는겁니다.
어떤 장소에 가서도 욕실바닥만 고집을 하더군요(신문지라도 깔라치면 응가를 하지 않습니다.)
약3~ 4개월정도 그렇게 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단호히 변기에 앉히기 시작했습니다.
울아들은 아기들 변기는 아예 앉지도 않고 처음부터 어른변기에 그상태 그대로 변을 보기시작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습관때문에 변기에 앉아서는 응가를 못하더니, 조금씩 익숙해지더군요
어른변기에 아기를 앉히면 엉덩이만 걸치고 앚아서 상체를 약간 숙여주기때문에
옛날 재래식 변기에 쪼그리고 앉아서 볼일보는것처럼 힘이 들어가거든요.
그래서 울아들은 드디어 완전히 성공을 했지요....
원글님도 아이가 힘들어해도 반드시 변기에 앉혀서 응가를 할 수있게 해주세요.
그리고 참고로 변기에 앉아 응가를 할때면 남자아이들 같은 경우엔 소변이 앞으로 나와서
혹시라도 앞에계시다가 물벼락을 맞을수 있으니 먼저 소변은 보게끔 아이 몸을 숙이면
자연스럽게 고추가 아래로 향하게 됩니다.
꼭 성공하셔서 한 숨 돌리시게 되길 바랍니다.
반드시2. ^^
'10.12.14 8:25 AM (121.135.xxx.143)아기가 36개월이니 부모님이나 고모가 맘이 급하시긴 할거 같은데요
억지로 변기에 자주 앉히는 일도 있다고 하시니요
제 큰딸래미가 48~50개월 사이에 기저귀를 뗏습니다..^^;;
지금은 중딩 2학년인데요
암튼 그때 기저귀를 많이 노력해도 잘 안되길래 40개월 즈음에는 그냥 포기하고 기저귀 채웠다가(키도 어릴적부터 큰 애라 나중에는 성인용디팬드를 살까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ㅡ.ㅡ)또 본인이 원하면 변기도 쓰다가..암튼 신경끄고 냅두는 방식으로 5세도 넘어서 기저귀를 졸업했어요
윗 분 말씀대로 기저귀를 벗으면 변기는 필수로 쓰게 하시구요
변기를 넘 싫어하면 약간은 병행해가며 훈련하셔도 되니 넘 조급해하시지는 마세요
아이가 기저귀가 불편한걸 스스로 느끼면-저희 아이는 궁뎅이 사이즈와 기저귀 특대사이즈의 불일치로 좀 아파했던거 같아요 밴드부분땜에-애가 알아서 변기로 오는거 같았거든요
이제는 많이 커서 중딩이라고 말씀드렸는데...
교육열1번지에 살고 있는데요 공부 뭐 이런건 상당히 잘하는거 같아요 아직까지는요^^;;
그러니 기저귀 늦는거에 대해서는 넘 염려 마시구요3. 고모
'10.12.14 10:18 AM (220.127.xxx.226)세심한 조언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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