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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떨어져 자란 아기..정말 부모와의 애착 관계가 떨어지나요?

제이미 조회수 : 3,422
작성일 : 2010-12-13 17:56:27
36개월까지 주양육자를 바꾸지 말라고 하는 얘기를
육아서에서도 읽었고 82에서도 많이 들었습니다.
지방에 아기 맡긴다는 얘기에서 이 얘기가 나와서
마음이 아프고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저도 어릴 때 엄마가 맞벌이셔서
3자매중 큰언니만 엄마가 직접 키우시고
작은 언니는 시골 외할머니댁에서
막내인 저는 9살 정도까지 거의 친할머니가 키워주셨어요.

친할머니는 부모님과 같은 집에 사셨지만
어린 시절 생각해 보면 할머니밖에 기억이 안 나요.
저의 주양육자는 할머니셨던 거죠.

잘 몰랐는데 정말 엄마와의 관계에서
불효하는 건 아니지만
애틋하고 살가운 마음이 그렇게 없어요.
제 성격 탓이겠거니라고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큰언니 빼고 작은언니와 제가 다 그렇네요...

저희 아이들을 지방 시댁에서 키워주고 계시고
내년 2월이면 서울로 올라와서 같이 살게 됩니다.
6세,3세가 되어요(현재 48개월, 16개월)
첫째는 만 4년의 기간을 할머니 손에서 자랐는데
정말 부모와의 애착 관계가 형성되지 않을까요?

아이들과 할머니와의 관계는 매우 좋고
할머니도 최선을 다해 키워주셨습니다.
주변 사람들도 이런 할머니 없다고 모두 감탄할 정도로요.
물론 저는 직장을 다니지만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할 거구요.

*오해의 소지가 있어 제목 수정했어요~

IP : 121.131.xxx.13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ㅁ
    '10.12.13 6:04 PM (115.126.xxx.9)

    본인 스스로도 그렇잖아요
    아마 부모보다는 아이가
    부모를 어색해 하죠..
    부모가 많이 노력해야 할 거예요..
    많이 안아주고....

  • 2. .
    '10.12.13 6:11 PM (211.209.xxx.138)

    제목이.... 다소 선입견이나 오해를 불러 일으킬 여지가 있어요^^;;;
    '지방에서 자란 아기' 보단 '어릴때 부모와 떨어져서 자란 아기' 가 더욱 적합해보여요.

  • 3.
    '10.12.13 6:14 PM (122.34.xxx.157)

    솔직히 당연한 거 아닌가요
    인지상정이죠.

  • 4. 읔..
    '10.12.13 6:15 PM (58.233.xxx.253)

    저는 글 제목 보고 <원.. 별~ 그럼 지방에서 자라는 애들은 다 애착이 잘못 형성된다는건가?>
    라고 생각했어요.
    윗님 말씀처럼 글 제목부터 바꿔야 할것 같습니다.

    어려서 부모와 떨어져서 자란 아기는 애착 형성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지요.
    당연한거 아닙니까?
    주 양육자가 부모가 아닌데 말이죠.

  • 5. ~
    '10.12.13 6:17 PM (72.213.xxx.138)

    저두 어렸을때 할머니 손에 컸어요. 물론 같은 집에서 엄마, 아빠 모두 일을 하셨으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현재 삼십대 중반임에도 엄마에 대한 추억이 적고 살갑지가 않는 부분 여전히
    존재하네요. 할머니와는 같은 방에서 여동생과 함께 고등학교까지 같이 지냈어요.

  • 6. 형성되지 않다기보단
    '10.12.13 6:18 PM (122.35.xxx.125)

    님이 경험하셨으니 잘 아실것 같네요.....
    아무래도 더많은 노력(함께하기..같이놀기..등등)이 필요하겠죠...
    애들따라서는 그렇게 집에 와서도 할머니 찾는 경우도 있다하더라고요...
    그래도 커가면서 부모의 존재는 인식하긴 하겠져.....

    뭐...애만 그런것도 아니고 부모도 그렇단 얘기도 들었어요...
    신생아때부터 키운아이와...
    님이나 큰아이처럼 누가 키워주시다가 중간에 키우게 된 경우...(배다른;;입양;;이런경우 아니고요;; 내가 낳았어도^^;;)
    신생아때부터 키운 아이가 더 애틋하고....그렇다고요.....
    어쨌거나 부모가 많이 노력해야져

  • 7. 그게
    '10.12.13 6:26 PM (203.236.xxx.241)

    저도 남의 손에 키워야 하는 입장이지만
    당연히 어느 정도 다른거 아닐까요.
    그 정도를 메꾸는게 부모의 역할일테구요.

  • 8. 그럴거에요
    '10.12.13 6:38 PM (14.52.xxx.19)

    저도 엄마가 일을 하셔서 집에 일하는 언니들이 몇명씩 있으면서 저희형제를 돌봤는데요,
    지금 형제들이 다 장성하고 가정가졌지만 부모님과의 관계가 참 데면데면해요,
    어릴때도 스킨쉽 별로 없었구요,저도 제 아이들한테 그렇게 못해요 ㅠㅠ
    엄마도 김치같은거 해주는 스타일도 아니고,완전 마이페이스이시고,,
    손주들도 안 예뻐해요,
    입버릇처럼 나는 내자식 기저귀도 안 갈고 키워서 애들 기저귀처리 더럽다,뭐 그렇게 얘기 하세요,
    결혼하고나니 시어머니와 친정엄마가 너무 비교가 되더라구요,

  • 9. 그런 경우..
    '10.12.13 7:09 PM (58.227.xxx.121)

    원글님은 부모님과는 애착관계가 형성되지 않았지만 주양육자인 조부모와는 건강하게 애착관계가 형성이 된거죠.
    생애초기의 애착형성은요.
    단지 부모-자식의 사랑이라는 측면에서보다는
    아이가 태어나서 생애 처음으로 누군가와 지속적인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그 과정에서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운다는 데에 있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주양육자를 바꾸지 말라고 하는 것이고요.
    중간에 주양육자가 바뀌면 그 신뢰가 깨지니까요.
    중요한것은, 6개월에서 만 2세 사이에 아이가 그 신뢰에 기반을 둔 애착관계를 통해서 아이가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에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건강하게 누군가와 애착관계를 형성만 한다면 그 주양육자가 꼭 부모여야 할 필요는 없어요.
    잘만 돌봐준다면 그래서 건강하게 애착관계가 형성만 된다면 조부모나, 또는 피한방울 안섞인 도우미 아주머니나 다 괜찮습니다.
    문제는... 그 애착관계의 대상이 되는 주양육자는.. 말하자면 첫사랑과 같은거죠.
    그래서 조부모가 키운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보다는 조부모에게 더 큰 애틋함을 느끼기도 하죠. 원글님처럼요.
    특히나..만 3-4세 경, 아주 어릴때 부모가 데려다 키우는 경우는 그래도 덜한데
    원글님 경우처럼 아홉살 정도까지.. 유년기를 고스란히 조부모와 보내게 되는 경우에는
    아무래도 부모님께 정을 붙이기가 더 힘드셨겠죠.
    아마, 지금 원글님의 아이들이 6세, 3세라면...
    특히나 큰 아이는 함께 지내게 되더라도 당분간은 할머니께 더 큰 애정을 보일수도 있을거예요.
    하지만 엄마잖아요. 원글님이 하시기에 따라서.. 아이는 원글님도 할머니 못지않게,
    어쩌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할머니보다도 더 많이 사랑하게 될겁니다.
    애착형성을 건강하게 한 아이는요.. 단순히 주양육자에 대한 사랑만을 배우는것이 아니라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운것이니까요. 애착형성 시기의 주양육자 외의 다른 사람들도 사랑할수 있죠.
    그러니 친엄마를 사랑하게 되는건 당연한거 아니겠어요.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엄마가 더 많이 노력해야 합니다. 지난 6년간 못준 사랑을 다 보상해 줄 만큼이요.
    아이가 데면데면해 하고. 할머니를 더 찾는다고 서운해 하지 마세요.
    아이가 할머니에게 그만큼 사랑을 가지는건 그만큼 할머니가 잘 돌봐주셨다는 증거이니 감사히 생각하시고요..
    그만큼 잘 돌봐주셔서 아이가 평생에 걸쳐 가까운 사람들을 사랑하는 방법을 잘 배웠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심리학자들이 연구한 바로는, 생애 초기에 애착형성이 건강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평생에 걸쳐서 타인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데에 어려움을 가진다고 하거든요.
    생애 초기에 건강한 애착관계를 가지지 못한 사람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사랑하는 방법을 잘 모르게되거나, 타인을 사랑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된다고 해요.
    가령,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더라도 그 사람이 떠날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마음을 열지 못한다거나.. 하는 경우처럼요.
    만일 아이가 할머니를 많이 사랑한다면, 아 이 아이가 사랑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웠으니 곧 나에게도 사랑을 주겠구나..하고 생각하세요.
    그리고요.. 윗님이 스킨쉽 얘기를 하셨는데.
    애착형성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스킨쉽이라고 합니다.
    먹을 것을 꼬박꼬박 주고 잠자리를 편안하게 해주는것 같은 돌봄보다는
    스킨쉽을 많이 해주는 것이 정서적으로도 안정을 주고 애착형성에도 도움을 준다고 그래요.
    직장에 다니시면 아무래도 아이들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해 주시긴 어렵겠지만
    같이 지내는 동안은 많이 안아주고 많이 쓰다듬어주세요.

  • 10. ,,
    '10.12.13 7:30 PM (124.50.xxx.98)

    저도 친정엄마가 어렸을때 일을하셔서 그당시 식모?언니가 키워주셨는데요,,,확실히 엄마하고 관계가 데면데면 애틋하거나살갑지가 않아요. 뭐 딱히 나쁠것도 없지만요.그 식모언니도 자주 바꼈다고 하더더라구요.
    사실 제가 남편한테 얼마전 너는 사랑하는법을 모르는것 같단 소릴들어서....인상좋고 성격좋다는 소리도 많이 들어 가까이하고싶어하는듯한 사람들 자주 만나는데 너무 가까워지면 제가 은근 밀어냅니다. 너무 가까워지는게 부담스러워요. 사람이 옆에 있어도 항상 외롭다는 생각을 많이해요.

  • 11. 경험도
    '10.12.13 8:00 PM (175.116.xxx.190)

    있으신 분이 왜 그런 실수를 하셨나요? 저도 어렸을 때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키워주셨어요. 중학교 2학년이 될 때 친부모한테 갔습니다. 정말 그때의 슬픔이란 말할수도 없었어요. 부모님집이 아니라 평소에 놀러다니던 친구네 집보다 더 낯설더군요. 동생들도 있는데 동생들도 남같이 느껴지구요. 할머니한테 다시 보내달라고 얼마나 많이 울고 밥도 안먹고 했는지 모릅니다. 천애고아가 된 느낌이랄까요? 40대중반인 지금까지도 여전히 부모님한테는 정이 없어요. 친구들이 볼때는 우리부모님처럼 저한테 잘해주시는 분 없어요. 시골분들지만 대학도 보내줬고, 물질적으로는 나름 최선을 다해 키우셨지만 부모님하고만 있으면 어색하고 할말이 없어요. 한동안은 제가 엄청 못된 애라 부모한테 살갑게 못하는 것같아서 괴로웠어요. 근데 어느 정신과 교수의 강의를 듣다보니 제가 부모한테 느끼는 감정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부모님이 어려서 키우지 않은 아이들은 다들 부모한테 정을 못느낀다는 것을 알았어요. 아무생각없이 직장다닌다는 핑계로 자식들 부모님들한테 떠맡겨 놓고 일주일, 아니면 이주일, 그것마저도 건너뛰고 한달에 한번씩 애 보러 가는 사람들 이해안되요. 자식은 키울 여건이 되었을 때 낳았으면 좋겠어요.ㅠ

  • 12.
    '10.12.13 8:08 PM (58.120.xxx.243)

    솔직히 그래요..저 쌍둥이 엄만데요.하나를 친정엄마가 ㅣ키우셨어요.아주 정성으로............100일부터 30개원까지...엄마가 키운애가 더 똑똑합니다.공부도 더 잘해요.
    근데요..
    저 제가 키운 말썽꾼에 공부 못하는 애가 더 좋아요.

    그리고 엄마가 키운애는.........저보고.."나도 사랑하나요?"합니다.

    더 잘 해주고...더 사랑하고 혼도 안내는데 그래요.
    더 신경쓰고 있습니다만..

    정말 애는 자기가 키워야합니다.

  • 13. 당연히
    '10.12.13 8:21 PM (220.127.xxx.167)

    그렇죠. 여기 가끔 직장맘들이 아이와 떨어져 지내야 한다고 글 올리면서 그래도 애착 형성에는 문제 없겠죠? 양보다 질이죠? 뭐 그런 얘기 하는데, 그건 지나친 욕심이다 싶어요.

    함께 못 지내면 함께 지낸 것만 못하죠. 엄마가 우울증 걸려서 매일 아이 때리고 방치하지 않는 이상에야, 당연히 함께 살 부비고 지내는 엄마와 아이 사이가 일주일에 한두 번 보는 엄마와 아이 사이보다 나은 거예요.

    직장도 다니고 싶고, 아이도 전업맘 아이만큼 잘 컸으면 좋겠고...이건 너무 지나친 욕심 같아요. 물론 어쩔 수 없는 생계형 맞벌이도 있겠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엄마가 아이 키우는 게 맞죠. 직장을 다닐 경우에는 보모를 구하든 누굴 구하든, 데리고 잠이라도 자는 게 맞는 거고요.

    요즘 주위에서 아이 시댁이나 친정에 맡기고 자기는 주말에만 보러 간다면서, 반 우스개로 나는 장난감 사 나르는 사람이라고 하는 경우를 보는데, 자기들은 그런 말하면서 주위에서 위로해주길 바라겠지만 저는 솔직히 한심해요. 자기 편하자고 아이 다른 데 맡겨놓고 주말에만 가는 거면서 불쌍한 척은 다 하고. 자기 아이가 어떻게 발달하는지 어떻게 크는지도 모르고.

  • 14. 저위에
    '10.12.13 10:35 PM (14.52.xxx.19)

    식모언니가 키운분이요,,저랑 아주 똑같네요
    전 둘이서 만나는 약속도 안 잡아요,사람하고 같이 있는거 불편해요,
    4명정도 되면 만납니다,
    그리고 4인용 소파에 가족과 둘이 앉아도 좀 불편하구요,,
    뭔가 내 안에 사람을 밀어내는 강력한 포스가 있는것 같아요,
    학교 다닐때도 애들이 우리집 놀러와서 안가고 친해지고 싶다고 편지쓰고 막 그랬는데 면전에서 면박주고 막 그랬구요,
    연애 한번도 못하고 중매결혼했어요 ,동네 엄마와도 절대 집 오가면서 친하게 안 지내요 ㅠ

  • 15. ...
    '10.12.13 11:34 PM (110.11.xxx.73)

    저희 큰애가 그랬습니다. 친정에 맡기고 회사 다니다가, 일곱살이 되어 둘쨰를 낳고 회사를 그만두고 데리고 왔습니다. 할머니는 정말 원글님처럼 웬만한 엄마보다도 더 지극정성으로 키워 주셨습니다. 주 양육자였던 할머니와의 애착 형성도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밝고 성격좋고 학습적인 면도 뛰어난 아이라고 주위에서 이야기 합니다.

    문제는 저와 아이의 관계 입니다. 제 손으로 끼고 키운 둘째와, 일곱살때 데려온 첫째가 너무나 느낌이 다릅니다. 큰아이를 데려 오고 일년 동안은 솔직히 갓난 둘째 키우는 것보다 일곱살 첫째와 관계를 회복해 나가는게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일부러 서서히 할머니에게서 분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아이와 저의 관계를 다시 해 나가는게 너무 너무 힘들었습니다.
    2년동안 거의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고 나서야 이제서야 서로 적응해 나가는 방법을 터득한것 같습니다.

    둘쨰를 낳고, 회사를 계속 다니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둘째도 첫째와 같은 시행 착오를 겪고 싶지 않아서 과감하게 그만 두었고, 남들은 아깝다 했지만, 솔직히 전혀 후회하지 않습니다.

    둘쨰를 내 손으로 직접 젖도 먹이고, 걸음마 하는것도 보고, 말배우는것을 하나하나 봐가면서 첫쨰아이 생각이 자꾸 납니다.
    물론 할머니가 저보다 더 잘 키워 주시긴 했고, 지금 무슨 문제가 있는건 아니지만, 그 시절을 잃거 버린게 많이 아쉽네요.

  • 16. 저도
    '10.12.14 12:58 AM (115.136.xxx.39)

    어려서 부모님 맞벌이로 바쁘셔서 할머니가 키워주셨어요
    다른 지역에 떨어져지내거나 한건 아닌데도 친정엄마랑 관계가 다른 집 모녀지간만큼 살갑지 못해요.
    어려서부터 부모님과 스킨쉽도 좀 불편했구요
    할머니랑 관계가 오히려 더 편합니다.
    그래서인지 사춘기시절부터 결혼하면 내 아이는 내손으로 키우겠다고 결심까지 했답니다.

    아이 낳고 전업주부 생활 시작했는데
    하루종일 아이 지내다보니 육아 스트레스도 크고 힘들지만
    아이가 엄마를 세상에서 제일 믿을 수 있는 존재로 여기는게 눈에 보이니까
    이제서야 큰 짐 하나 내려놓은 느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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