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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재취업.. 어떤 일들 하시나요?

영업직 말고 조회수 : 2,274
작성일 : 2010-12-13 15:37:16
아이낳고 경력이 그야말로 안습이네요.
쉬다 하다 또 쉬고..

지난 주말 송년모임갔다 동창중에 명함없는 사람이 저밖에 없네요.
친구의 "넌 전업이니까.." 이 말이 가슴에 꽉 박혀서...
단순히 기분 문제가 아니라 다시 일하고 싶단 생각은 늘 있었구요.

중상위권대 사범계 졸/ 글쓰는 직종으로 일하다 애낳고는 프리랜서로 띄엄띄엄.
낼모레 40 앞두고, 애도 이젠 지 앞가림은 살살 하고(그래야 초 3이지만),
다시 일을 하고 싶은데
뭐부터 시작할지 막막합니다.

당장 나가 아무곳이나 써준다는 데 있으면 덜컥 다니기보단
2,3년 준비해서 이후가 안정적인 직업에 도전해보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은대요.  

이 나이에 도전할수 있는 일이 어떤게 있을까요?
비슷한 조건에서 새롭게 직업생활 시작하신 분들, 어떻게 준비하고 어떤 일들 하고 계신지요?
아마 같은 고민 갖고 계신 분들도 계실테니 서로 알고 계신 사례들..
좀 나눠보아요.
IP : 119.149.xxx.6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모르지만
    '10.12.13 3:39 PM (120.50.xxx.31)

    초벌번역?주변에 그거 하는분이 있던데
    전망은 잘모르지만
    글쓰신 경험이 있다니까...

  • 2. 워킹맘
    '10.12.13 3:57 PM (203.142.xxx.231)

    워킹맘인 대부분 40대 주부들. 전업 주부 부러워하니 긍지를 가지세요!

  • 3. 원글
    '10.12.13 4:19 PM (119.149.xxx.65)

    워킹맘님 격려해주셔서 감사하지만,
    진짜로 이젠 일이 필요해요. 애키우고 집안일, 이것만 더 하다간 돌아버리겠어요.

  • 4. 40대이면
    '10.12.13 4:51 PM (125.132.xxx.149)

    어디 회사나 공무원은 나이가 있으니 시험봐서 신입으로 들어가기 힘들거같고요~ 경력직 뽑을때 한번 지원해보세요~~아니면 글쓰는 일을 했다고 하시면 논술과외나 학원쪽으로 한번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근데 경력단절된 주부들 보면은 다시 취업하기 쉽지 않드라고요~대학나오고 배울만큼 배워도 서비스직이나 영업하는곳으로 많이 가고요.. 아니면 자격증이나 기술배워서 창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드라고요...

  • 5. .
    '10.12.13 6:57 PM (211.224.xxx.222)

    영업관련된 일 밖에 없을거예요. 보험, 학습지,텔레마케터..아니면 공인중개사..제 생각엔 그나마 공인중개사가 제일 나아 보여요. 이것도 돈은 많이 못번다고 하지만 자기재산도 불릴 수 있고 성실하게 계속 하다가 자기 가게내고 하면 괜찮을듯..그 흔한 고객상담직도 삼십초반 넘으면 안뽑아요

  • 6. 사범대
    '10.12.13 9:48 PM (115.138.xxx.15)

    졸업하셨다고 하니 집에서 과학실험 공부방 하시면 어떨까요?
    해피싸이언스라는 좋은 교재가 있던데요.

  • 7. 똑같은
    '10.12.14 2:23 AM (116.121.xxx.65)

    방금 남편이랑 이 이야기로 마구 토론하면서 게시판 들와왔는데 같은 고민하고 계시네요. 저는 내년 37살인데 애기가 이제 유치원에 처음 갑니다. 유치원 간 사이 그 사이 무언가 계발을 해서 일을 하고 싶은데 걱정이여요. 원글님처럼 경력 단절되어 직장 다니기도 애매하고 그나마 가진 경력중 하나로 지금 대기업 마케팅 리포트 알바 하고 있지만..그건 한시적 알바이고 뭔가 경력이 쌓일 수 있는 명함 만들 수 있는 전문적인 일을 찾아 꾸준히 몇 십년 하고 싶은데 말이죠. 지금의 이 상태..남편에게 저는 꼭 0에서 시작하는 것 같다고 투덜거렸네요.

    번역일을 할까..쇼핑몰을 운영할까. 공부방을 할까..드라마 작가원을 다니며 글을 써볼까..난리도 아닙니다. 누워서 생각하다 보면 생각이 상상에서 상상이 망상까지 가네요. 저의 앞날 고민만 하면..;;;

    어문학 전공했는데. 드라마 마케팅일을 결혼 전 했었고, 머 파는 것도 좋아하고..성향이 그래서요.
    댓글 주신 님들 보니 업종의 한계가 있네요. 친정엄마도 며칠전 와서 공인중개사 따보라고 닥달하고 가셨는데..후..

  • 8. 흠.. 너 님은
    '10.12.14 9:45 AM (119.149.xxx.65)

    사회생활 오래오래 하시다가 악이랑 독밖에 안 남았나봐요.
    사회생활하면서 애 키우기가 얼마나 고단했으면.. 안쓰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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