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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부의 장단점을 알려주세요!!!

우리도 돈버나? 조회수 : 1,360
작성일 : 2010-12-13 15:05:54
아기가 28개월인데, 남편이랑 주말부부를 하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여긴 부산이고 남편이 가게될 회사는 경기도쪽

28개월 남자아기와 1년된 미친당구알 같은 강아지
둘이 같이 있으면 제 입에서
써라운드 입체 돌비 슈퍼울트라 음향이 터져나옵니다.

'제발 그만들 해'
'나 좀 살자'
'제발 제발.....ㅜㅡ'

엄청 까불고 싸우고 사고치고 (이건 엄살이 아니고 감정도 아니고 사실이 그렇습니다)
정말 전쟁터가 이렇구나....싶습니다.

남편은 이제까지 혼자 일하고 있어서
출근할 때 강아지를 사무실에 데리고 다녔거든요.

남편이 새직장을 들어가면 강아지를 놔두고 가게 될거고
어흑...상상만해도 몸에 털이 삐줏 ;;;;

새직장을 가게 되면 제 입장에서 좋은 점은
첫째는 고정적인 수입이 들어온다는 것이고
둘째는 돈이 들어온다는거
셋째는 현금을 만져본다는 것입니다.

제 입장에서 걱정되는 점은
첫째는 망아지같은 강아지와 개구장이 아기와의 동거 정말 힘들어요.
(둘이 매일 서로 물어뜯고 애랑 개랑 서로 쫓아다니면서 싸우고 울고..)

둘째는 먼 곳에서 기숙사 생활할 남편이 뻘짓(?)을...
남편의 인격은 믿지만 주위에서 유혹을??
뭐....이런류의 생각이 들어서 괴롭..

셋째는 제 건강상태가 비정상적인 상태에서 육아와 살림을 모두 하기엔 ㅡㅜ
(이제까지 남편이 많이 도와줬어요)
제 몸은 목허리 디스크에 모든 관절의 연골이 닳고 어깨 회전 어쩌고 파열
암튼 그냥 움직이는거 자체가 괴로워요.
게다가 갑상선질환에 위장장애
한달에 몇번씩은 드러누워서 꼼짝없이 앓곤하거든요.

돈을 생각하면
남편을 스카웃하려는 회사에 기쁜 마음으로 보내줘야하는데

주위에서 주말부부는 정말 못할짓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도 있고
아기가 어릴때 하는건 더 위험하단 말도..

지금 경제적으로 많이 많이 힘들긴한데
그 회사가 아니라도 다른 방법이 있긴합니다.
쉽지 않아서 그렇지..

이런 상황 아래서...,
주말부부 해 보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돌아오면 남편도 같이 읽어보려구요.
IP : 58.239.xxx.1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의
    '10.12.13 3:08 PM (211.246.xxx.200)

    직장은 부산이신건가요?

  • 2. 기간이
    '10.12.13 3:11 PM (58.145.xxx.58)

    어느정도신건가요.
    단기1년이내면 모르겠지만 그 이상이라면 주말부부는 비춥니다...
    장점은 수입말고는 없을거에요.

  • 3. 음?
    '10.12.13 3:12 PM (112.146.xxx.158)

    남편이 강아지를 데리고 가면 안되나요?
    남편도 타지에서 홀로 적적할것 같고..
    강아지가 남편 출근할동안 혼자 있는것이 좀 그렇지만 다른집도 대부분 그렇게 키우지않나요?
    그리고 원글님은 아이 한명 돌보며 슬슬 살림하면 어떤가요
    사실 남편이 멀리있으면 서둘러 저녁 차릴 걱정은 좀 없거든요..
    애랑 둘이 밥해먹고..청소도 좀 며칠 미루다 해도 누구하나 뭐라 하는 이도 없고..
    사실 편하긴 해요...;;

  • 4. ....
    '10.12.13 3:13 PM (58.122.xxx.247)

    님 상태로 봐선 단점만 잔득인데요 ?
    그냥 남편따라 간다에 한표 올립니다

  • 5. ..
    '10.12.13 3:26 PM (220.80.xxx.28)

    신혼초부터 주말부부 딱 1년했어요.
    장점 : 시간이 자유롭고 미스(?)같은 느낌이 남.
    단점 : 외롭고, 게을러지고, 주말에 왔다갔다하는데 엄청난 스트레스, 기타등등 장점을 제외한 모든게 단점.....;;;
    님 직장이 신의직장이나 그에 버금가는 직장 아니면.. 따라 올라가세요...
    거기가서 직장 구하셔두 됩니당...

  • 6. 남편도 생각하셔야죠
    '10.12.13 3:30 PM (58.145.xxx.58)

    주말부부하는 남편들 거의다 영양불균형;;;
    살은찌고 영양은 결핍되고...ㅎ
    남편건강도 많이 안좋아져요.

  • 7. .
    '10.12.13 3:38 PM (116.127.xxx.170)

    따라가세요. 떨어져사는데 무슨 장점이 있나요?????

  • 8. ???
    '10.12.13 4:33 PM (58.227.xxx.121)

    글 내용 보아하니 원글님이 직장에 다니시는것 같지는 않은데
    왜 주말부부를 생각하시나요?
    같이 이사가셔야죠~

  • 9. ..
    '10.12.13 5:47 PM (112.151.xxx.37)

    남편분 급여가 아주아주 쎈게 아니라면....
    사실 주말부부가 별로 돈도 안되요.
    애도 있는데 안보고 살 수 없쟎아요. 주말마다 경기도에서 부산까지 왕복하는
    경비만 해도 목돈들어갑니다. 그리구....남편은 기숙사 생활해도
    이런저런 돈써야하고... 원글님은 또 애기랑 기본생활비 어차피 쓰면서
    살아야하구요. 원글님이 부산에 포기하기엔 아까운 좋은 직장이 있는
    상태라면 어쩔 수 없지만.....그게 아니라면 무조건 남편 직장 근처로
    이사가세요. 그래야 돈이 남아요.

  • 10.
    '10.12.13 6:17 PM (122.34.xxx.157)

    남편이 직장을 옮기면 당연히 주말부부를 하려는 건지가 글에 없네요.
    따라가려는 생각은 아예 읽어볼 수 없고요..
    이것부터 여쭤볼게요 왜 주말부부 하시려고 하나요?

  • 11. 애있으면장점없음
    '10.12.13 6:55 PM (122.35.xxx.125)

    애없으면 위에 어떤님처럼 미스기분나는데...애있으면 주말부부 아무 장점없습니다..
    아..남편분께 장점(?)이 될려나요...주중에 술먹고 늦게와도 마누라 잔소리 안듣는다;;;;;;;;;;
    같이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 12. ㅅㅅ
    '10.12.13 8:54 PM (116.125.xxx.126)

    반대합니다.

    둘이 서로 각자 너무 편해지고
    남자는 혼자 두면 안됩니다.

  • 13. ...
    '10.12.14 7:30 PM (121.175.xxx.204)

    하지 마세요. 돈이 다가 아니에요.
    돈보다 더 중요한 건 가족이 함께 있는 겁니다.
    님의 직장이 꽤 괜찮은 듯 하니....
    남편분이 돈을 좀 덜 적게 벌더라도
    애가 좀 크는 동안은 부산에 있는 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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