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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5학년애 데리고 안동으로 이사가는거 어떤가요?
남편만 보내자니 ..그렇다면 남편 퇴직할때까지 주말부부하자는건데 그건 아닌것같아요
아이도 외동하나라 아빠를 엄청 좋아하는데 저하고 아이만 남으면 너무 외로울것같아요,남편도 마찬가지겠죠
안동은 저한테는 정말 생소한 곳이거든요 한번도 가본적이 없네요
2년후면 저희아이가 5학년이 되거든요 대입치를때까지 생각하면 어떨까요
안동에서 살기가 좋을것 같기고 하고,아이교육생각하면 친정엄마는 내려가봐야 좋을거 없을거라고도 하고
안동사시는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1. 음
'10.12.13 12:48 PM (112.148.xxx.100)교육에만 신경이 쓰인다면 수도권에 있는게 더 좋겠지요!
하지만 더 중요한게 가족들이 떨어져 산다는 건 사실 더 안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안동쪽 지역이 고향이여서 지역자체 성향은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뭐 나름 장점도 있다고 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 지역에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하고 서울로 대학을 온 경우거든요... 사실 지방에서 서울쪽 대학을 오기란 또 쉽지 않은데 암튼 다 방법은 있으니 크게 문제 될건 없을듯 싶어요2. Anonymous
'10.12.13 1:29 PM (221.151.xxx.168)수도권보다는 여유롭겠지만 아무래도 그곳이 워낙 보수적인 지방이어서 아이가 잘 적응할런지 걱정됩니다만, 일단은 남편 혼자 내려 가시고 주말부부로 지내시다가 차츰 거기 분위기 파악하신후에 이사를 결정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안동에서 서울로 유학온 친구가 몇명 있는데 아우~거긴 정말 시계를 과거로 거꾸로 돌려놓고 살아야 하는 곳같아요.
3. 보수적
'10.12.13 1:47 PM (114.206.xxx.244)원글입니다.안동사시는분들이 이렇게 없나요
저도 안동에는 지인이 한명도 없어서 무척 답답하네요,경상도쪽이 보수적인건 좀 알려져있지만
정확히 보수적이란게 어떤것을 말하는건가요?
저도 뭐 그렇게 개방적?인사람도 아니고 그저 평범한 사람인데요,문화생활같은거..뭐 수도권에 산다고 특별히 많이 누리지도 못하구요,하여튼 안동에 대해 자세히좀 알려주세요
거기 비평준화지역인건 알고있거든요,고등학교에 대한 정보도 좀 부탁드립니다4. 안동인근
'10.12.13 2:02 PM (125.242.xxx.141)안동 인근에 사는데요. 다~사람 나름입니다. 위에 시계를 거꾸로 돌려놓고 산다고 하시는 님 의견이 있어서...그정도는 절대 아니니까 안심하세요.
문화생활, 의료시설 등이 좀 낙후한 점이 있지만,,,대학은 이곳에서 상위권인 학생들은 충분히 인 서울 가능합니다.
안동에 있는 인문계 고등학교는(안동고, 안동여고) 나름 명문(?)입니다.
아빠를 좋아한다는데 애랑 둘이서 떨어져서 어떻게 살아가실려구요. 내려오세요.5. 안동
'10.12.13 2:59 PM (125.242.xxx.242)비평준화지역이라 안동고,안동여고 가기 좀 어렵죠. 고등학교 서열도 확실합니다.
웬만한 문화 다 누릴수 있습니다.
문화예술전당(이름은 정확한지는?...)있어서 오페라,연극 등 수시로 합니다.
병원도 수도권만큼은 안되지만 안동병원을 비롯해 종합병원 있고 ..
역사가 있는 도시죠.
특별히 안동이 시댁이라면 보수적인것이 문제가 될 지 모르겠으나 아이 학교 적응 등은 별 문제없어 보입니다.6. 지극히
'10.12.13 3:00 PM (220.127.xxx.167)가부장적인 동네에요. 그리고 그냥 시골이고요. 지방 대도시 이런 수준이 아니고 그냥 시골이에요. 아직도 씨족별로 집성촌 남아 있고, 외부 사람 터부시하고, 가문 따지고 족보 따지고, 남의 일에 참견 많이 하고, 여자가 잘못 들어오면 집안 분란 난다고 믿는 사람의 퍼센티지가 다른 지역보다 훨씬 높죠.
제 친정이 그 동네라, 저는 아주 징글징글하네요. 그리고 수도권과 대학진학률은 비교하기 힘들어요.7. 저도
'10.12.13 3:30 PM (14.52.xxx.19)대구도 참겠는데 안동은 진짜 못참아요 ㅎㅎ
딸아이가 안동지역 답사갔는데 무슨 서원에서 여자애들은 발도 못 들이게 하구요,
저희 도우미 아주머니 안동분인데 맨날 양반 타령에 본인도 여자면서 남성우월주의 사상,,
저라면 안동으로 출근 가능한 대도시를 찾아보고 싶어요,
거기 텃세도 심하구요,참견 오지랖 장난 아니네요8. 안동댁
'10.12.13 3:32 PM (125.185.xxx.9)저 안동 살아요...서울사람인데 안동산지는 12년됐구요..
5학년이면 외지사람뿐 아니라 여기사람들도 자식교육 위해서 타지로 나갑니다...(대구, 서울등)
저 긍정적인 사람이라 결혼하고 여기 와서 한적한게 너무 좋았어요...
그러나 , 5년지나니 서울의 공해도 그립더군요...-_-;;
5학년이면 여기도 아이들 학원 갔다와서 밤 늦게 잡니다...
학원에 숙제에 아빠랑 마주할 틈이 없어요..
아이들이 보고 듣고 하는것이 스케일이 달라요...
아주 잘하는 아이나 못하는 아이는 어디 가나 비슷하다는 생각이지만...중간정도 하는 아이들 분위기 많이 타거든요...9. .
'10.12.13 3:49 PM (222.239.xxx.168)안동에서 7년을 살았어요. 정말 지겨웠어요. 사는 동안....
외지에서 온 사람들도 많지만 안동토박이들은 정말이지 우물안개구리들입니다.
특히 왠만한 동네에서도 대학나온 아줌마들은 외지에서 온 사람들에서나 찾지 안동사람들은 대구에 영남대 나온정도만 되도 학벌 좋다고 난립니다. -_-
대도시에서 온 사람들은 살기에 많이 답답해요. 저도 아이가 6살 되던 해에 다른 곳으로 이사나왔는데 유치원 수준부터가 낮아요. 거기서 유명하다는 유치원부터가 교육내용이라던가 체계가 형편없어요. 3년전에 이사나왔으니 지금도 비슷할겁니다.
저야 아이가 아주 어릴때니 마음 비우고 살았지만 초등 고학년정도만 되도 살기 힘들거예요.
안동토박이들(젊은 사람들조차)에게 하도 데여서...
안동여고 안동고등학교 나와도 별 볼일 없던데요. 이종사촌 동생 거기 나와서 그저그런 지방대 들어갔어요. 공부하기 나름이겠지만...
하도 중학교, 고등학교때 공부 잘 한다고 호들갑을 떨어서 어디 가나 했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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