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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 지역 음식이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어요~~*
주말에 도고온천에 다녀왔는데 가족들 없이 여자들끼리만 단촐하게 다녀온 여행의
흥이 아직 남아 있답니다.
요즘 준비하는 일이 결과가 신통치 않아서 스트레스 받던 차에 지나가는 소리로 하는 말을
제가 덥썩 물어서 아줌마들끼리의 온천 여행을 강행했죠.
준비는 최대한 간단하게 하고 밥은 무조건 사 먹 자~~ 가 주제였어요. ㅎㅎ
사실 주부들이 가장 맛있어 하는 음식이 남이 차려주는 밥 이잖아요.
온양에서 4번 밥을 먹었는데 먹을때마다 감탄을 했어요.
식당 선택도 물론 잘한거 같지만 어딜가나 깔끔하고 입에 착착 붙는 음식들이 있어서
여행이 더 즐거웠죠.
가는 식당마다 반찬그릇을 싹싹 깨끗하게 비워서 서빙하시는 분들이 놀라기도 하고
재밌는 말씀을 하시기도 하고 암튼 참 즐겁고 맛있는 여행이었답니다.
삶도 몸도 찌뿌듯할때 가볍게 당일 코스의 온천 여행 한 번 해보세요.
오전에 가볍게 준비해서 천안행 전철이든 기차든 타시고 온천물에 몸 푹~ 담그신 다음
맛있게 식사 하시고 또 전철타고 올라오시면 하루를 기분좋게 보낼 수 있을거예요.
온양 온천은 옛날 세조께서 피부병을 치료하던 곳이라고 하네요.
서울에서 천안까지는 급행 전철을 이용하고 온양온천까지는 일반 전철 타시면
2시간 정도면 도착한답니다.
1. 어느집인지
'10.12.13 11:24 AM (122.40.xxx.20)알려주세요
전국 맛집에 목숨거는 가족입니다...2. 가족여행했었어요
'10.12.13 11:27 AM (122.32.xxx.34)온양 시티투어도 하고 온양팔레스에서 하루묵고 온천욕도 했는데
밥도 맛있고, 투어가이드도 친절하고, 호텔도 깔끔하고,물도 좋고
좋은 기억만 있네요
저두 지하철타고 갔어요
우리집에서 2시간 20분 ㅋ3. 온천여행
'10.12.13 11:34 AM (112.144.xxx.110)그 중 한집이요
온양온천역 맞은편에 재래시장이 있는데 그 시장 입구쪽 은정갈비예요.
저희도 시장 입구 돌다가 귤 파시는 아저씨한테 물어봐서 찾아간 식당이었어요.
입구에 김치냉장고가 4-5대 있고 조리사 분들이 나이가 좀 지긋해 보이는데
음식들이 간이 약하면서 그렇다고 조미료 넣은 맛은 아닌데 하물며 된장도 안짜요.
다들 갈비먹으러 그 집에 가는 듯 서빙하시는 분이 갈비드실거죠?
이러던데요. 저희는 반찬을 한번 더 달라고 해서 그것마저도 다 먹었는데 끝에 보니
남아 있는 반찬이 쌈장 조금 정도더군요..ㅋㅋ
고기 없이 반찬만으로도 밥 두그릇 먹을 수 있을 그런 곳 이었어요.
도고 온천쪽의 토비스콘도 앞에 두부촌이라는 식당에서도 낙지 두부전골이 맛있었고
거기도 남은 반찬이 물김치 국물 조금 정도? ㅋㅋ
주메뉴도 싹싹 긁어먹고 해물파전도 정말 맛있더군요.
암튼 이번 여행으로 온양이 참 친근해졌어요.4. ㅎㅎ
'10.12.13 11:48 AM (114.108.xxx.7)여기 온양 아줌마요~
맛있는집 잘 찾아가셨네요.
그 은정갈비는 저희 아버님이 일주일에 적어도 3번은 가시는 집이구요..
두부촌도 수제두부라 정말 맛있죠...
온양 시내에 족탕 잘하는집도 있고요. 장어잘하는 장어촌들도 있어요.
글구 온양사람들 거의 다 아는 자장면집도 있고 칼국수집도 있고 지금은 없어진 왕돈가스집도 있었고...전철 덕분에 온양이 활기가 넘쳐요..
온양온천은 알칼리온천이고 도고는 유황온천이라 골라 즐기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온천 하시고 많이많이 예뻐지세요^^5. ...
'10.12.13 11:54 AM (124.54.xxx.37)온양 음식이 맛있나요?
저는 천안에 사는데 은정갈비 꼭 언제 한번 가봐야겠네요
몇년전에 천안으로 이사온뒤로 맛있는 집이 거의 없어서 외식할때면
고민 좀 했었거든요6. 윗님~
'10.12.13 2:14 PM (114.108.xxx.7)천안에 맛집이 얼마나 많은데요...
주변에서 귀동냥하셔서 다녀보세요..
온양보다 천안이 더 많지요^^7. 거기
'10.12.13 4:43 PM (59.28.xxx.105)일년살다온 저도 너무~~~맛있다하고 먹은곳을 모르고 살았는데,
한번 여행에 다 맛있게 드셨다하니 부럽네요.
여행으로 즐거운맘도 식욕을 더 좋게 만들었을것 같아요.8. 맞아요.
'10.12.13 8:00 PM (112.144.xxx.110)일단 공기부터 다른 듯 하면서 너무 즐거웠어요.
끼니때 되었어도 밥,반찬 생각 안해도 되니 좋았고 뭘 먹을까 식당 리스트 펴놓고
고민하는 것도 좋았구요.
너무 너무 잘 먹어서 접시엔 양념 국물만 남아있는...
접시도 먹을 기세로 열심히 맛있게 먹었지요.
즐거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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