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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핸펀에 존나~~라는 단어를 보고 기함했어요..

깜짝 조회수 : 1,378
작성일 : 2010-12-12 23:14:37
중1 큰아들 모범생이 따로 없을 정도로 엄친아(?)비스무리한 아들입니다.
근데 어느날 부터인가 핸드폰 문자에 비밀번호를 걸어 놨더군요..
가끔 조 녀석은 친구들과 어떤 문자를 주고 받을까 궁금했는데..비밀번호를 모르니 알 길이 없고...
암튼 아들이 잠깐 외출한 사이 수차례 시도 끝에 비밀번호를 알아냈는데 발신함을 열어 보던중...
오늘 교회 친구초청의 날 행사가 있었는데 학교친구를 초대하려고 보낸 문자더군요..
.......@@야 같이 안 갈래? 존나 맛있는거 마니조..... 그리고 여학생들 한테까지...
그외 욕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어찌 이리도 안과밖이 표리부동한가요?
길가다 중고생들 시팔 존나....이런말 하고 다니는거 보면 쟤네 부모들은 저러고 다니는거 알고 있나? 했는데 남 이야기가 아니었어요.
몰래 핸폰을 본거라 아는척도 못하겠고...아...... 정말 내 자식도 밖에 나가면 다를바 없구나 생각했어요.
요즘 아이들 이게 노멀한건가요?
그냥 모른척 해야하는거 맞죠?
IP : 123.212.xxx.22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욕도아님
    '10.12.12 11:17 PM (112.161.xxx.110)

    요즘 애들 존난가 욕인가요뭐..
    전 오랜만에 디씨 야옹이갤, 멍갤 갔다가 거기 글들 보고 무슨 악마들같던대요.
    그정도는 아니였던것같은데 좀 충격이였어요.;;

  • 2. ..
    '10.12.12 11:21 PM (1.225.xxx.125)

    모른척 하세요.
    그게 노멀 맞습니다.
    울 아들 학교의 전교 1등은
    엄마가 교사고 잘생기고 어른께 그리 예의 바른애가
    욕은 또 얼마나 잘했는데요?
    그래도 의대가서 내년 초에 의사고시 봅니다.

  • 3. ..
    '10.12.12 11:27 PM (180.68.xxx.58)

    존나는 그저 말의 시작과 끝에 붙어다니는 수식어일뿐.. 아이들의 언어세계에선 욕도 아닐걸요. 아마 님도 거친 언어를 쓰는 아이들 틈에서 거의 모든 시간을 보낸다면 자신도 모르게 그런 말이 저절로 튀어나올지 몰라요.
    아이가 엄마 듣는데서 한것도 아니고 또래 아이들과 의사소통중에 쓴거니까 그 정도는 못본척 넘어가셔야죠. 내 아이가 아이들과 잘 어울리기 위한 생존방식을 터득하다보니 그렇게 된거라고 이해하세요.

  • 4. 해라쥬
    '10.12.12 11:32 PM (125.184.xxx.17)

    아이들이 욕인지 말인지 모르고 습관처럼 씁니다
    듣기엔 거북하지만 무 어쩌겠어요 욕하지말란다고 안하는것도 아니니...
    울남편은 집엔선 욕하지말라해요 밖에서 실컷하라구요
    집에서 욕하면 그날은 제삿날....

  • 5. 깜짝
    '10.12.12 11:34 PM (123.212.xxx.227)

    그런가요?
    제가 아직 적응이 안 되어서 그런지 아들이 낯설게 까지 느껴지네요ㅜㅜ

  • 6. 50대
    '10.12.12 11:38 PM (180.70.xxx.85)

    오십대인 제가 어릴때 친구들이랑 자주 썻떤 나름 나쁜말..
    으이씨~우쒸가
    요즘애들은 "존나~"로 바뀐거 같아요
    제가 나름 명문고등학교 근처에서 편의점을 하고 있는데
    존나~ 라는말을 친구들끼리 안하는애는 못본거 같아요
    좋은말은 아니지만...그냥 모른척 하셔두 될꺼 같아요

  • 7. 깍뚜기
    '10.12.12 11:47 PM (122.46.xxx.130)

    그냥 바이링구얼이니 생각하셔야 맘 편합니다....
    대부분은 어른 앞이나 공식(?)석상에선 안 쓰구요
    안 쓰는 (극)소수는 있겠지만요;

    저도 갤질을 하다보니 저 말이 어색하진 않네요
    그래도 82에선 그런 표현 안 쓰지요
    이중생활;;;;;;

  • 8. 매우
    '10.12.12 11:53 PM (124.54.xxx.17)

    요즘 애들 중엔 존나가 '매우'라고 알고 있는 애들도 많아요.
    자기들끼리 쓰는 건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듣기 싫으시면 내 앞에서는 쓰지 말라고 뜻을 알려주시면 됩니다.

  • 9. 애들
    '10.12.12 11:58 PM (120.50.xxx.31)

    욕이라고 생각 안하고 씁니다
    기암? 이나고 기함이 맞구요

  • 10. 맞아요
    '10.12.13 12:01 AM (112.150.xxx.92)

    존나, 열라는 접두사, 접미사일뿐 그들에겐 욕은 아니죠.
    중고등생들 옆을 제 여섯살난 딸아이와 지나갈땐 그저 식은땀이 흐르고
    제발 저 애들이 우리가 지나간 다음에 욕을 해주길 바랄뿐...ㅠ_ㅠ

  • 11. 깜짝
    '10.12.13 12:06 AM (123.212.xxx.227)

    기암-> 기함으로 고쳤어요.
    알고는 있었는데 쓰고보니 제목 고치기가 귀찮아서 두고 있었는데 역시 날카로운(?)82님들...ㅋ

  • 12. 그냥
    '10.12.13 12:14 AM (119.64.xxx.204)

    애들 속어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 13. ..
    '10.12.13 1:06 AM (125.186.xxx.8)

    이런글 올라올때면.. 부모와 자녀들의 차이가 안드로메다정도 되는듯 싶어요..
    존나..는 70년대생인 저때도 친구들사이에서 썼는데...-_-

  • 14. 조용히
    '10.12.13 1:08 AM (121.132.xxx.75)

    그 말의 뜻을 알려 줬습니다.
    뜻이나 알고 쓰라고
    얼굴이 벌개지더니...
    알아서 하겠지요??^^

  • 15. d
    '10.12.13 2:26 AM (58.232.xxx.24)

    초등학생 애들도 많이 쓸걸요(저도 엄청 썼네요..-_-;)
    그냥 비속어라고 생각하거든요.
    매우, 많이의 뜻을 내포한 단어로...

  • 16. ...
    '10.12.13 7:24 AM (125.133.xxx.11)

    중고등학교는 졸업했을싶은 20대 아가씨들도 아무렇지도않게
    그말쓰고 지나가는데 이건좀 아니다 싶긴하더라구요
    중고등학생들에겐 그냥 일상생활어 맞아요
    위의 어느님 말대로 매우의 뜻으로 사용하나봐요

  • 17. 원글님
    '10.12.13 10:33 AM (220.127.xxx.167)

    너무 순진하셔서 앞으로가 걱정되네요. 아이들 사이에서 그건 욕도 아니고요. 남자아이들 사이에서 혼자 욕 안하면 그것도 엄청 튀는 거예요. 남자애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줄 필요도 있습니다.

  • 18. 요새
    '10.12.13 11:35 AM (121.148.xxx.150)

    요새 학생들 그런말 안쓰는 아이들 아마 하나도 없을걸요
    그 아이들은 그걸 욕이라고 생각도 안해요
    진짜 제대로 쓰는 그아이들 욕 들어보심 아마 기절 하실거예요.

  • 19. 갸들사회에서는
    '10.12.14 1:23 AM (222.238.xxx.247)

    욕도아닙니다.
    하루죙일 입에달고살아요.....남자아이들뿐아니아 여자아이들도.......

    그러나 그것이 나쁜말이라는것을 어른들은아니 그것이 문제여요.

    저위에 조용히님처럼 지나가는것처럼 의미나 알려주셔요.......지나가는데 아이들이 이런말을 쓰더라함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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