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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일년정도 쉴까 하는데..돈이 걸리네요
10년동안 정말 쉼없이 일해왔네요.
백일도 안 된 아기를 떼어놓고 일을 했으니...
결혼초기에
양가에 목돈 들어갈 일들이 있어
그런 저런걸 메꾸다보니
그 동안 열심히 일만 한 거 같아요
아기때는 잘도 떨어지더니
점점 커가면서 엄마를 더 찾는 딸아이를 보면서
잠시 쉬었다갈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 다섯살이 되는데,
일년정도 같이 있어주고 싶네요.
그런데,
이것저것 계산해보니
집에 오시는 도우미분 비용 빼고
제가 밖에서 쓰는 돈 빼고
이렇게 저렇게 절약한다고 해도
오천만원 정도는 손해를 감수하고 일을 쉬어야 하는데,
여기서 망설여지네요.
남편직장은 안정적이나 박봉이고,
제가 그 동안 번 돈들은
거의 양가로 들어가서
지금 가진게 소형아파트 한 채가 전부네요.
1년정도 쉬어도 계속 할 수 있는 일이어서
남편은 그 동안 저도 아이도 힘들었으니 쉬었다 가라고 하는데
계속 일만 해와서 그런지
더 빨리 자리를 잡아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이런 생각하는 제가 너무 돈돈돈 하는 사람같기도 하고..
맘이 복잡해서 주절거려봅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계시면...언니처럼 얘기 좀 해주세요.
남동생 하나라 어디 얘기할데도 없네요
1. 애
'10.12.12 6:53 PM (118.216.xxx.211)크고 나서 생각해보면....
그때 1년만 쉴걸...이런 생각드실 거예요.... 만약...그냥 계속 일한다면요...
쉬세요. 1표..
애가 원할때 같이 있어주는게 부모니까...2. 휴
'10.12.12 7:51 PM (59.13.xxx.71)참 고민스럽죠..전 애기는 없어도, 돈때문에 일을 해야할거 같아요. 남편만 벌어도 집 융자내고, 이것저것 내고, 넘 빠삭하게 살거 같아서 걱정스럽네요
3. ..
'10.12.12 8:03 PM (211.130.xxx.208)전 아직 신혼이지만, 저도 가끔 그런 생각해요.
일을 좀 쉬고싶은데 돈 생각하면 못 쉬고... 그럼 내가 너무 돈만 밝히나? 생각하기도 하고...
결국 일은 열심히 해요. 아직 아이도 없으니까요.
그런데, 아이가 엄마를 찾는다면, 저라면 좀 쉴 것같아요. 지금이 가장 엄마가 필요한 시기 아닌가요?
학교 들어가고, 친구 생기고, 또 중 고등학교 가면 엄마가 잡아도 멀어질텐데..
지금이 아이와 가장 많은 추억을 만들고 사랑해줄 때가 아닌가 싶네요.
일은 아이가 학교 들어가고 하세요.
일 안그만두고 계속 할 생각이시라면 뭐하러 조급해 하시나요. 남들보다 3년? 5년? 빨리 자리잡는 것보다, 아이에게 사랑을 주는게 중요한 것같아요4. 2년 정도
'10.12.12 11:24 PM (58.239.xxx.161)있다가 아이가 초등들어갈때 쉬시면 어떨까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때는 맞벌이 엄마가 버티기 쉽지만 초등1학년때는 의외로 엄마손이 많이 필요하거든요. 긴인생에 1년정도는 쉬어도 괜찮겠지만 진짜 아이에게 손이 갈 때 쉬시면 더 좋을 듯 해요..
5. ..
'10.12.13 3:16 AM (91.104.xxx.9)육아 휴직으로 1년 쉬려고 하는데, 역시 돈때문에 걱정이 되긴 하네요.
그래도 컴백 할수 있으니...
저도 10여년 일하니까 너무 지치고 짜증나고 하네요. 모든게 능률이 안오르고...
며칠만 더 일하면 쉽니다. ㅎㅎ 아기들 봐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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