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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수학과 과학이....

기다림 조회수 : 983
작성일 : 2010-12-11 02:43:08
저희애가(여자아이입니다)초등학교를 외국에서 보내고 중학교를 입학했습니다.
열심히는 하려하나 우선 책읽기를 싫어하고요. 시험때만 할려고 합니다  평상시는 수학에만 올인하고 있죠...ㅠㅠ
그런데 국어는 80점대 사회도 80점대인데 수학은 노력한것에 비해 성적이 점점 떨어짐니다. 1학기부터 94- 88- 70-68  이렇게 떨어지고 있고 과학은 계속 60점대 이다가 이번에는 40점대를 받았습니다. 수학은 학원을 옮겨야하나요 ??? 그리고 과학도 학원을 보내야하나요???제가 이과가 아니라서 어떻게 지도를 해야할지 몰라서요....
서서히 국어도 걱정이랍니다.
참고로 영어는 만점이지만요....
어떻게 지도 해야할까요....????
IP : 211.202.xxx.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1맘
    '10.12.11 2:55 AM (221.148.xxx.208)

    2학기 수학은 기하파트라서 수학적 감각이 중요합니다. 기하 감각이 있는 아이들한텐 오히려 쉬울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반대로 노력을 해도 더 어려울수도.. 1학기는 대수파트라서 열심히 반복훈련하면 어느정도 극복이 되고 더 쉬울수도 있어요. 아이가 외국에서 오래살다 왔다니 수학의 기본 공부가 부실할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원에만 의존하실 일이 아니라 꼼꼼하게 기본을 다져가는게 먼저일것 같아요. 좋은 과외선생이 도움이 될수도 있구요. 수학이 안되면 과학도 어렵거든요.. 생물은 괜찮지만 특히 물리파트는 어렵게 내면 계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수학적 두뇌가 빠른 애들이 쉬운 편이랍니다.. 저도 중1맘..고등학생 큰애가 있어서 답글 답니다.

  • 2.
    '10.12.11 3:10 AM (112.152.xxx.146)

    큰 부담이 없으시다면, 혹은 감당할 수 있으시다면...
    두 과목 다 기초를 잘 다지고 흥미를 붙일 수 있도록
    좋은 과외 선생님(꾸준히 기초를 다져 줄 수 있는 분)을 구해서 1년 정도 하다가
    과학은 서서히 끊고 학원 다니거나 자기 주도식으로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수학은 계속 하구요.

    과외 선생님 구하실 때, 하나하나 다 떠먹여 주는 선생님보다는
    스스로 하는 법을 잊지 않도록 잘 끌어 주는 분을 고르시길 권하구요.

    그리고 국어는... 평소 책을 꼭 꾸준히 읽도록 하시고요(흥미 위주라도 일단 읽도록 하세요. 해리포터 같은 거라도...),
    시험 때는 교과서와 필기 내용을 거의 외울 때까지 공부하도록 해 주세요.
    사실 중학교 국어 시험이라는 게 거의 암기거든요. 언어 재능보다는.
    그러니 교과서 내용 암기와 문제집 풀이를 병행해 주시고
    혹시 전년도 시험지 구할 수 있으면 선배들한테서 구해서 풀게 해 주시고요.
    이건, 같은 문제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기보다는 문제가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감을 잡는 거죠.

    힘내시길~
    사실 중학 내신 관리는 성실하기만 하면 그리 어려운 건 아니거든요...

  • 3. 저희애도
    '10.12.11 6:29 AM (125.131.xxx.53)

    중학교 입학할때 한국에 왔어요. 사는 곳은 서초동이지만 오자마자 대치동에 국어 내신 전문
    학원에 보내고 과학도 내신 전문학원에 보냈어요. 아이가 우수하지는 않지만 성실해서 꾸준이
    다니니 학교 성적은 점점 좋아지고 안정적으로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데 문제는 수학이었어요.
    수학 전문 학원 1년 보내다 성적 향상이 없어 전문 과외 선생을 붙이니 수학도 좋아졌네요.
    과학을 싫어하는 아이는 학교 진도에 맞춰 내신 해주는 동네 학원에 보내면 효과가 있어요.
    내신이 안정적으로 좋게 나와야 아이도 공부에 재미를 느껴 열심히 하게되요.

  • 4. 우리딸 중3
    '10.12.11 9:00 AM (125.181.xxx.4)

    미국에서 7학년까지 다녔고, 여기서 중1 부터 다녔어요.
    한국말이 영어처럼 들리는 수준이였는데,수학부터 따라잡기했어요.2년 혼자공부하는
    습관 잡아주다가 중3, 1월부터 수학학원 1년 보냈더니 95점까지 나오더군요.
    시간이 요하는 것 같더군요.영어는 올 100점.
    다행히 외고 입시 전형이 바뀌어 일반전형으로 외고 영어과에 당당히 입학했어요.
    특별전형에 1명만 뽑아서 모험하기 싫어서......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 스트레스 받지 않게 잘 이끌어 주세요.~~~

  • 5. 기다림
    '10.12.13 3:26 AM (211.202.xxx.96)

    중1맘님 감사합니다. 정녕 수학적인 감각이....ㅠㅠ
    님 말씀대로 정말 이번 과학 물리 파트에서 너무 힘들어 했습니다.기본기를 이번 겨울방학때 다시 잘잡아야겠어요....저도 첫째는 고등맘이랍니다. 에구 힘들어요....ㅜㅜ

    저희애도... 님 말씀대로 내신이 잘 나와야 재미를 느끼는거 같아요 점점 흥미를 잃을까 걱정이예요..

    우리딸 중3......제가 잘 기다려줘야겟지요...아이가 스트레스를 점점 받네요 사춘기도 오고 있고 아주 밝았던애인데 조금씩 우울해해지네요. 게속 격려해줘야겠어요....감사합니다.

    음님 정말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한듯해요.중학교때 습관을 잘들여나야겠어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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