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것이 궁금해요

사주 조회수 : 227
작성일 : 2010-12-11 01:13:26
며칠전 동생이 전화를 했어요

동생->언니 몇시에 태어났어?
나-> 왜 사주 봐줄려고"
동생-> 응 나 사주 보러 갈건데 언니도 함 물어보려고

전 40 이 나이까지 혼자 가기 뭐하다고 같이 가달라고 해서
사주보러 가는 사람 따라가서 옆에만 앉아 있다가 온적은 몇번 있었어도
제 사주를 본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동생이 가끔 사주를 보러 다니는데 전 사주 복채(?)가 아까워 한번도 보진 않았죠

동생이 사주 보고 와서 밤에 전화를 했더군요

처음 시를 얘기 하니 대뜸 이쁘게 생겼네, 지금 직업이 00이지? 그게 천직이야
그렇게 본인 지식을 주위사람한테 나눠주며 살아야 좋고, 지금처럼 남한테 퍼주며 살아야 좋아
딸도 이쁘게 잘 낳아놓고, 그런데 주식투자나 재테크쪽은 절대 하지 말라 했다나

전 거울을 보면 제가 이쁘다는 생각 한번도 해본적 없는데
어렸을때부터 이쁘다는 얘기를 좀 들었어요(쑥쓰럽지만 얘기 진행을 위해 ㅎ)

직업도 정확하게 맞추고->지금까지 사주보는 사람이 직업을 맞췄다고 하면 "에이 그 사람 풍기는 느낌으로 넘겨집었겠지" 했는데 제 얼굴을 보지 않고 직업을 맞췄다니 많이 놀라워요

그래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사주를 보는 사람은
어떤 공부를 하는건지,, 태어난 출생 시에 따라 그 사람의 성격, 외모, 운 등도 갖고 태어나는건지
아니면 신기가 있어서 맞추는건지

급 궁금하여 이 야밤에 인터넷 검색을 해봐도 속시원한 답이 없네요


IP : 114.206.xxx.9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2.11 1:42 AM (118.36.xxx.95)

    원글님은 큰 탈 없이 인생을 사신 듯 해요.

    제가 오래 전에 사주를 본 적이 있는데..
    그 분이 그러시더군요.
    주어진 사주에 맞게 직업을 갖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살아야 된다고.
    아니면 가시밭길이라고...

    사람들이 답답해서 사주를 자꾸 보고 점을 보고 그러는데...
    다 소용이 없다고.
    주어진 사주에서 벗어나서 다른 길로 가니 인생이 꼬이는 거라고.

    100프로 다 믿지는 않지만 일부 맞는 것 같기도 해요.

    사주 너무 믿지 마세요.ㅎㅎ
    지금 살아온 세월이 내 삶의 증거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4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42
682283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54
682282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56
682281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69
682280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69
682279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505
682278 꼬꼬면 1 /// 2011/08/21 28,269
682277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15
682276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68
682275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14
682274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31
682273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22
682272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304
682271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68
682270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16
682269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605
682268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615
682267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75
682266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88
682265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27
682264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42
682263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56
682262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37
682261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68
682260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22
682259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605
682258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10
682257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05
682256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85
682255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2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