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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속까지 외로운 영원한 왕따사주
여럿이 같이 놀다가도 전 언제나 혼자가 되있드라구요
늘 혼자이니 사회생활할때도 인관관계를 못 맺고 늘 혼자였고 지금 나이가 중년인데도 친구가 한명도 없어요
결혼은 했지만 지금 사는 동네에서도 처음에는 사람이 꼬이는듯하더니 저만 빼고 다 친하고
저는 늘 혼자네요
사람들과 관게가 자꾸 이어지지않고 끊기니까 어떻게 사람을 사귀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심지어 교회가서 믿음생활하는데도 왕따를 시키드라구요
외모가 못나서 왕따인건지~
돈이 없어 가난해서인지~
전 인정도 많고 눈물도 많은 여린사람인데 늘 혼자이네요
남들 다 친구애기하면 전 할 이야기없구요
시장볼때나 쇼핑갈때도 혼자예요
에전에 사주를 보았는데 아무리 잘해도 인덕이 없데요
한 예로 잘 지내던 아줌이 아무리 연락해도 전화를 안 받아요
문자도 씹고 본척만척해요
가만있어도 죽일년이고 똑같이 누굴 흉보더라도 저만 나쁜년이고 가만있어도 재수없어하는 팔자네요
그래서 너무너무 슬프고 외로워요
전 단짝친구가 갖고 싶은데 신은 저에게 허락하지 않으시네요
전 사람과 친해지려면 무한정으로 돈쓰고 공들여도 나중에는 버림받는 여자이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그짓은 안하는데 친구많은 사람보면 눈물나게 부러워요
저같은 영원한 왕따는 또 없을거 같아요
중년에 친구하나 없는 못난이라서 우울증도 심하고 자존감이 바닥이네요
사람이 그립고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 외로운 저에게
82가 있어서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1. 이런
'10.12.11 1:10 AM (118.219.xxx.51)ㅌㄷㅌㄷ...
2. ㅇ
'10.12.11 1:11 AM (118.36.xxx.95)저도 혼자놀기의 달인이에요.ㅎㅎ
친구는 많은데....나이들고 각자의 가정을 가지고 살다보니
만나기가 쉽지 않네요.
약속 어렵게 잡아서 만나도 남편 얘기, 시댁 얘기...아이 얘기..
그런 이야기 듣는 것보단 혼자서 영화보고 마트가고 그럽니다.
문화센터 다니거나 가까운 화실에 다녀보세요.
그림도 배우고...
친구를 만들어야지...이런 마음으로 나가지 마시고
그냥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만나보면 마음 터 놓는 사람 생길 거예요.3. ㄹㅇ
'10.12.11 1:14 AM (122.36.xxx.41)토닥토닥.
제가 님의 친구가 되어드리고싶네요.
힘내세요. 님에겐 든든한 가족이있잖아요.4. ..
'10.12.11 1:19 AM (121.138.xxx.110)맞아요. 남편과 가족이 있쟎아요. 저도 아파트라 동네 아는사람 없고요.. 친구들 요즘 잘 안만나고.. 회사에서는 두루두루 어울리는 편은 아닌데 착하게 사니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 종종 만나고 그정도에요. 때론 어 저사람은 내가 별로인가 싶은 사람들을 만나지만 운이 없어 차갑고 이기적인 사람들에 둘러싸인 경우도 있고요. 어차피 평생 보는 사람들이 아니쟎아요. 전 남편과 가족들이 제일 소중해요. 가족밖에 없죠.
5. ..
'10.12.11 1:23 AM (121.138.xxx.110)그러고 돈과 정성을 들였는데 돌아오는게 없는 경우 저도 있었는데 그런 사람한테는 기대를 안하면 되는거고.. 또 생각지 못하게 전에 같은 곳에 근무했다는 이유로 은혜를 입게 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저도 나한테 잘해주는 사람하고 말하고 친하게 지내면 된다고 생각해요. 나한테 관심없는 듯 보이는 사람은 나도 멀리하면 되거든요.
6. 슬프네요
'10.12.11 1:24 AM (118.36.xxx.5)슬프네요 님의 마음이 어떨지....저도 남편이
경제적으로 힘들게하고 기본생활유지도 나몰라라하고
툭하면 실직해서 기본 가정생활자체를 못하게하니
친척들 친구들 모두가 등을 돌리고 주변 아줌마라도
사귀려하면 또 실직을하니 집이 안편하니 내가
남을 피해 다니고 대인 기피증까지 생기더군요
지금은 아이들땜에 가정이라고 할수 없지만
나혼자 살자고 떠날수 없어서 버티고 있네요
나도 당당하고 싶은데 일만 저지르고 일이년씩 놀아 버리는
남편땜에 친하게 다가오는 동네 엄마가 있어도
내사정이 이러니 그냥 안어울리게 되네요
그러기를 몇년 이젠 무덤덤하고 오히려 아는사람이 없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네요
제가 너무 도움 안되는 얘길 했죠 힘내세요
지금 전업 이시라면 서비스직을 한번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는 직업을 갖다보면 성격도 변하고
좋은 사람도 많이 사귈수 있을 거예요7. 거꾸로
'10.12.11 1:34 AM (218.158.xxx.200)원글님글을 읽고 있자니 머릿속에 불현듯 시크릿 책제목이 확 떠오르네요
이런글을 쓰고 계시니 원글님이 왕따가 될수밖에 없겠네요
내뱉는 말대로,생각대로, 자기가 쓰는 글대로 운명이 만들어져간다는게 그책의 핵심인데요
이제부터라도!!!
"내 주위로 진실된 친구가 하나둘 다가오고 있다,행복하고 뿌듯하다,," 라는 식의 자기암시나, 글을 자꾸자꾸 써보세요, 하루에도 몇번씩,,큰소리로.8. ...
'10.12.11 1:40 AM (115.41.xxx.10)우리에겐 인터넷이 있네요.
이렇게 터 놓을 공간이 있으니 왕따 아니예요.
아니라고 자기 암시부터!9. 전 그래도
'10.12.11 2:21 AM (58.124.xxx.38)전 그래도 님이 부럽네요...
저는 이제 노처녀라고 불릴만한 나이가 됐는데도
남편은 커녕... 남자친구도 없네요
친구도 나이먹으니 영원한친구라는건 없는거 같아요10. ...
'10.12.11 3:10 AM (175.119.xxx.22)남편이 여기 저기 옮겨 다니는 직장이라 사람 사귀가 어려운데
겨우 겨우 친해지는 사람마다 왜 이리 다들 이상한 사람들인지...
어쩌면 제가 이상할 수도 있구...
사람들에게 상처 받는거 보다는 나름 책이나 드라마 영화 운동 등 취미 생활로
위로 받는게 훨씬 낫다는...11. ...
'10.12.11 5:28 AM (1.107.xxx.34)저도 그런 사주에요.
10을 베풀면 3정도 돌아온대요.
그럼에도 열심히 베풀라고 하더군요.
됐다고 했어요. 그냥 도닦고 살거라고.
다른사람에 의지하느니 인간되는법에 치중하며 살겠노라고.
부모복 형제복 남편복 다 없는데 딱하나 자식복 그것도 딸복이
크다고 하네요. 엄마마음 알아주고 효도하고.
그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합니다.12. ㅎㅎ
'10.12.11 10:47 AM (59.9.xxx.130)누구보고 외로운 사주 뭐라 하는 사람 직접보니...
딱 그사람이 외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더라구요.
남편바람둥이..결국 다른여자 찾아가고 아들며늘,손주들에게
왕따...가만히 보니 말을 예쁘게 못하더군요. 뽄대없이 말한다...
옛날부터 사람들에게 그런소릴 잘 들어왔다고...
사람에게 뭘 많이 퍼줘서 사람을 얻는건 그 퍼줄게 떨어짐 사람도
끊어져요. 님이 먼저 당당해지시구요. 독서도 많이 하시고
님 개인생활을 영위하세요. 부부라해도 한날 한시에 같이
죽는것도 아니고 인간의삶은 결국 언제고 혼자잖아요.
외로운 팔자 따로있나요?모든 사람의 삶자체가 그렇다고 생각되네요.
오늘부터 당당하게 사시길...13. ㅜㅜ
'10.12.11 11:54 AM (59.10.xxx.207)제가 좀 그런 타입이에요.
사람들한테 제가 가진거 다 퍼주는데도 결국 외로워지는..
나중에 다른 사람들한테 돌고 돌아서 들어보면
저한테 그때 정말 미안했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성격이 만만해서인가? 외모가 못생겨서인가?14. .....
'10.12.11 12:44 PM (110.10.xxx.176)취미생활 공유하는것이 제일 좋은것 같아요.
말은 들어주되 절대 편을 들면 안되는것 같구요.
전 이것도 저것도 싫어서 혼자놉니다.
상대방말에 귀기울이는것이 굉장히 큰 에너지와 인내심을 필요로 하더라구요.
전
들어주는것이 힘들어서
혼자놀기의 달인이 되었어요.
성격이 소심한 저는 남의 말 들어주다 보면
제 맘에 커다란 생채기가 생겨서 놓아버렸더니
사는게 행복해졌습니다.
남편과 아이와 저자신만 챙기면 되니까요.15. 어머나
'10.12.11 1:40 PM (211.108.xxx.67)저를 말씀하신것 같아 가슴이 뜨끔...
저도 아무리 베풀어도 그때뿐이고 그만큼 안 하니 서운하다고 하고..
그냥 혼자 놀아요..
혼자 도서관가서 잠자고 책 읽고 빌려오고
현재 남편과 아이가 둘이 나가서 저 혼자 82하는 게 가장 행복하고 낙이고 ㅋㅋㅋ
님보다 나이가 어리지만 그냥저냥 살만해요..
가족복이고 형제복도 없는 저예요...
어렸을때 친구에게 정한번 떨어지더니 그 뒤론 친구란 개념은
놀고 싶을때만 노는 친구 외에는 다른 사람들과 말도 안 섞어요16. 원글님.
'10.12.12 12:16 AM (114.204.xxx.40)딱 ~ 저랑 같아요. ㅎㅎㅎ 슬퍼마시고요. 저랑 둘이 모임이나 가져요. 제게로 오셔요.
왜케 외롭고 고독한지 몰겠어요.
이유가 먼지 일생이 고독해요.
82에서 놀자나요. 그래서~~ 에혀. 내도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울집으로 오셔요. 커피마시고.. 내캉 놀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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