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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한 초딩 2학년 남자아이..(자랑 + 소심한 걱정)

수학경시대회 조회수 : 441
작성일 : 2010-12-10 10:55:20
어제는 기분이 완전 업이 됐네요.
반 대표로 수학 경시대회(학교내) 나가서 총 8명이 참가해서 1등을 해서 가족이 함께 외식을 했어요..
작년 1학년때는 영어 경시대회(학교내)에서 1등을 했어요.
영어와 수학을 특히 잘하네요

여긴 외국이라서 한국처럼 그렇게 공부를 많이 시키지는 않아요.

자랑도 자랑이지만..

초등 저학년 공부 큰 상관 없다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주위도 그렇다고 그러는데..
자꾸 아이가 잘하니, 큰 기대치가 생기네요.(이미 내 맘은 하바드 혹은 최소 아이비리그..ㅋㅋ)

제 주위에 교내에서 1등이 아니라 인천에서 주최하는 모.. 옇튼, 거기서 1등한 아들둔 친구가 있는데
상담을 하니, 지금 고학년인데.. 사춘기가 와서 자기는 살짝 맘을 좀 놨다고(즉, 기대치를 좀 버렸다..)
그러니깐, 본인맘도 좋고 아들도 하고 싶을때만 하고 물론 완전 푹 놓은것은 아니고.. 좀 예전보다는 못한 느낌..

저의 소심한 걱정 아닌 걱정은.. 혹시 울 아들도 저학년에서는 뛰어 나지만, 갈수록 쳐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 걱정?..

저학년일때 잘한아이 보통 끝까지 갈까요? 물론 아이 하기 나름이겠지만...



.

IP : 112.203.xxx.19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0 11:33 AM (112.148.xxx.75)

    뒤에 잘할까 어떨까 그런 고민은 하지 마시구요 ㅎㅎ
    지금 기분 만끽(??)하시고,,
    아이 격려 많이 해주세요,,

    어떤 세계(?)든 그 안에서 1등한다는것에 아이의 노력과 엄마의 정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엄마께서 생각하신 그 과정으로 아이격려해주시면서 차근 차근 가면 되겠지요,,

    저도 걱정을 머리에 이고 사는 엄마인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걱정한다고 생길일이 안생기는것도 아니고, 안생길일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그때 그때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자!!!이렇게요^^

    아이일을 누가 알겠어요,,그쵸?? 그러나 우리 아이들을 가정안에서 전부
    잘할거라고 믿고 응원합시당~~~

  • 2. 축하해요
    '10.12.10 11:33 AM (183.109.xxx.143)

    잘한것도 축하드리지만 외국에 계시다니 정말 다행이시네요
    인천에 아시는분 아들은 아마
    한국이라서 사교육에 치여서 그렇게 된것 아닐까요?
    계속 잘해서 아이비리그 다니게 되길 빌어요

  • 3. 1등이 중요한게
    '10.12.10 11:43 AM (115.178.xxx.61)

    1등이 중요한게 아니죠..

    지금처럼 흥미와 자신감이 중요한거죠..

    고학년이 되서 설사 1등이 아니라고해도

    수학 영어를 즐거워하고 자신감만 있다면 문제없을꺼라고보고..

    하버드 아이비리그 미국에서도 수영이면 수영 리더쉽 모든걸 다 잘해야한다고 들었습니다.

    계속 잘 되시기를...

  • 4. 인천에서 1등한
    '10.12.10 12:13 PM (112.203.xxx.195)

    제 친구는 윗분 말씀처럼 한국이라서 사교육에 좀 치인듯하긴 해요.
    한국에 있는 친구들 얘기 들으면 한국 교육에 제가 너무 놀래요..
    울 아들이 시험치면 잘하지만, 올백은 10번중에 1-2번정도 밖에 안 나와요..
    거의 1-2개는 항상 틀리더라구요. 한국은 올백이 그케 많다면서요? 반에서 몇명정도..
    옇튼, 한국에서의 교육은 정말 제가 엄두가 안나고..
    전 그냥 그걸참고해서 물론 여기 자게도 참고해서 적절하게 시켜요..

    아들이 흥미와 자신감은 아직 충만(?)하니, 잘 교육해서 정말 아이비리그가면 완전 하늘을 날듯하네요 ^^ 소를 잡아야 되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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