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왕겁쟁이 초보운전 탈출방법 도와주세요

왕대박초보 조회수 : 1,305
작성일 : 2010-12-09 21:47:35
정말 내 평생 운전은 안하리라 마음먹었는데.
운전안하면 도저히 외출이 힘든 산골에 살다보니
운전을 하지 않으면 안돼네요.
1년에 고민끝에 시내연수를 5회 받았는데,
강사님은 아직 혼자 타란 말도 안하고..
저도 할 수록 겁나고...
초보탈출방법이 없을까요?


IP : 112.152.xxx.23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12.9 9:51 PM (112.146.xxx.116)

    힘내세요... 저도 정말 겁많아서 차까지 구입했다가 도저히 무서워 못하겠어서 차까지 팔아버렸던 사람이예요.. 그런데 그렇게 차까지 팔고 나니 제가 너무나 한심한거 같고 많이 후회스럽더라구요... 그런 생각만 3년간 가지고 있다가 1년반전에 다시 운전에 도전해서 지금 열심히 차끌고 다니고 있습니다. 저 겁많은 사람이긴 한데 일부러 차가지고 매일매일 연습했어요... 연수는 3년전에 받았던게 도움이 되서 3년후에 운전할때도 다 생각이 나더라구요... 겁나도 할수 있으세요... 더군다나 산골이시라면 한가한 길에서 매일매일 연습하시면 언젠가 저처럼 이제는 운전이 무섭이 않아질꺼예요^^

  • 2. ^^
    '10.12.9 10:03 PM (110.92.xxx.9)

    전 가까운 동네부터 운전했구요 목적지가 생기면 온라인에서 지도를 검색한뒤 길을 외웠어요...
    네비는 초보때 별로 도움이 되지않았답니다 초보때는 잘 안보이고 당황하게되서...
    일주일에 3~4번이라도 천천히 가까운곳 다니시면 몸도 익숙해져서 금방 익숙해지실거에요

  • 3. 매일
    '10.12.9 10:07 PM (180.64.xxx.147)

    하루도 빼지 말고 5분씩이라도 운전을 하세요.
    그리고 같은 길을 백번만 운전 해보시면 운제에 대한 감이 확 와요.
    전 집에서 아이 학교를 백번쯤 운전했더니 어느날 감이 오더라구요.

  • 4. 저도
    '10.12.9 10:23 PM (59.12.xxx.75)

    연수 받고 혼자 운전할때 심장이 벌렁벌렁했었는데...
    어쩔수 없이 차를 끌고 나가게 되니 어느날부터 두려움은 사라지더라구요.
    연수 받을땐 원래 혼자 타지 안쟎아요.
    연수 받으면서 신호 체계, 도로상황만 익히면 쉽게 하실수 있을꺼에요.
    연수받을땐 강사가 하는 이야기가 뭔지 잘 몰랐는데 혼자 운전하다보니 뭘 말했는지 알겠더라구요.
    홧팅~~!!!!

  • 5. ...
    '10.12.9 10:27 PM (125.187.xxx.32)

    제가 왕초보때 살던 곳이 산을 깎아 만든 아파트 단지였어요. 산이라고 할것까지도 없어요.
    산만 내려오면 제가 다니던 교회가 있는데,
    일주일에 한 번 내지 두 번, 교회만 왔다갔다했었죠.
    심장이 벌렁벌렁인데 너무 일찍 끝나서 (거리가 한 200미터 되려나?)
    두려움은 점점 없어지고.
    조금씩 횟수를 늘리다가, 거리를 늘리다가.
    어느날 맘먹고 큰길을 나갔습니다.
    괜찮더라구요.

  • 6. 운전은...
    '10.12.9 10:28 PM (121.138.xxx.225)

    정말 손으로 느껴지는 감이 중요해요...아무리 운전 잘 하는 사람도 초행길은
    모두가 길을 알고 가는게 아니라 가면서 확인 하고 가니까 ...연수에 그다지 신경 쓰시지
    말고 윗분 말씀처럼 같은 장소에서( 시골이시면 빈 공터 ) 날마다 30~1시간씩 빼먹지 말고
    왕복 운전을 하세요...운전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 들면서 감이 옵니다....이건 해보시면 아실껍니다. 정말 의외로 운전연수에 돈을 들일 필요가 없다는것을 아실꺼예요.. 운전은 내가 해야 하거든요...여자분들은 두려움 때문에 힘이 들거든요...이건 제가 몸소 직접 체험해 보았거든요...
    꼭,꼭, 같은 장소를 계속 도세요..단순 반복으로요...

  • 7. 운전은...2
    '10.12.9 10:33 PM (121.138.xxx.225)

    그래야 시내 나가셔도 표지판이나 신호를 차분히 보는 여유가 생겨서 실수를 안 하시거든요...

  • 8. ...
    '10.12.9 11:04 PM (122.34.xxx.55)

    처음 혼자 차를 운전해서 주유소에 가서 기름을 넣는데
    정말 손이 덜덜 떨리더군요..ㅜㅜ
    동네가 한가해서 마주치는 차가 별로 없는데됴
    어찌나 가슴이 벌렁거리는지...
    주차하는데 30분 걸린것 같은 느낌...
    그래도 용감하게 매일매일 동네한바퀴 돌고
    남편 옆에 태우고, 제가 매일 가야하는 동선을 익숙해질 때 까지 자꾸 가보니
    어느 순간 운전이 확 늘어있더라구요.
    힘드시더라도 매일 운전을 해 보세요.
    친한언니는 겁이 정말 많은데 새벽에 운동을 다니기 위해 운전을 했어요
    (집에서 헬스장까지 새벽에 걷기가 뭐하여서...)
    5분도 안걸리는 거리지만 매일 운전을 하니까
    이젠 멀리있는 곳도 잘 다닌답니다.

  • 9.
    '10.12.9 11:28 PM (14.52.xxx.19)

    산골이라면 될것 같은데요,,,
    전 서울 한복판인데 연수 첫날 정확히 전후좌우에 렉서스 인피티니 벤츠 아우디에 쌓여보고,,,
    정신줄 놨어요,,,
    내차는 130만원 중고차 ㅎㅎㅎ

  • 10. 원글
    '10.12.10 8:40 AM (112.152.xxx.233)

    댓글 감사해요....^^
    제가 아이가 있어서 매일 운전할 수 있는 시간이 없네요..
    애가 낮잠도 안자서 애를 태우고는...절대 안되고요..ㅜ.ㅜ
    남편이 주말에 조금씩 도와준다고 해보라고 하는데...
    암튼 짬짬히 조금씩이라도 해보려고요...
    인생에서 "절대"란 말은 없나봐요..
    정말 "절대" 운전만은 안하려고 했는데 말이죠.^^

  • 11. .
    '10.12.10 10:15 AM (112.72.xxx.45)

    아주 가까운거리만 갔다오세요 아주조금 . 그리고 조금씩만 늘려보세요
    절대로 익숙할때까지 멀리나가면 안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5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21
682284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38
682283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45
682282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32
682281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53
682280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438
682279 꼬꼬면 1 /// 2011/08/21 28,248
682278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91
682277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42
682276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92
682275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12
682274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90
682273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82
682272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52
682271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97
682270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83
682269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575
682268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48
682267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75
682266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16
682265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20
682264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42
682263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06
682262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46
682261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09
682260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90
682259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90
682258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86
682257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66
682256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0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