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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상견례의 추세 맞나요?
근데, 이번 상견례에 외할머니만 제외한 가족 네명만 참석을 한다고 하네요.
할머니께서 섭섭하다 못해 충격을 약간 받으신듯(가족이라는 개념에서 제외된 느낌...)한대요.
외숙모께서 할머니께 요즘은 연세드신분들은 참석 안하는거라고 했다 하더라구요.(할머니는 여든넘으셨어요)
요즘 추세가 정말 그러한가요?
1. 주원이 좋아~
'10.12.9 7:21 PM (168.154.xxx.165)그건좀...추세가 어디있나요..그냥 가족이 원하면 그리 하는거지..
근데..상대편 가족 나오는 구성원 보고 맞추기도 하더군요.
저 결혼한지 7년 되어가지만..부모님 광주 계시고 시댁이 대전이라 대전서 상견례했어요. 제가 막내인데 위에 형제자매들이 다 결혼하고 타지 살아서 부모님만 상견례참석하셨는데..
저희 신랑은 장남이고 시동생이 결혼안한 상태였거든요. 근데 저희 시부모님이 친정부모님만 나오신다고 시동생 안데리고 나오셨던데요..
상견례에 추세 있다는 말은 처음 이네요.2. 상견례 때
'10.12.9 7:21 PM (147.46.xxx.98)그렇게 어른이 나오시면 상대방쪽에서 당연히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요?
그쪽에서도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나오지 않으시는 한이요...
보통 상견례는 부모선까지만 하든가, 아니면 형제들까지만 하는 거 아닌가요?3. 음
'10.12.9 7:22 PM (125.131.xxx.12)제 주변에서는
양가 부모와 당사자들, 아님 형제자매 추가 정도까지는 봤어도
조부모님까지 같이 하는 건 못봤어요.4. 참고로
'10.12.9 7:24 PM (147.46.xxx.98)저희는 당사자 둘이랑 양가 부모님만 함께 했어요.
5. 음,,
'10.12.9 7:26 PM (121.50.xxx.93)전 양가 부모님 형제 이렇게들 모이는걸 제일 많이봤습니다만..
6. ...
'10.12.9 7:27 PM (221.156.xxx.39)저희도 상견례를 하는데 할머니까지 나오신다면 부담스러울것같은데요
저희는 어머님이 안계셔서 아버님과 큰형, 큰형수까지로 했는데요7. --q
'10.12.9 7:27 PM (121.161.xxx.170)상견례 온가족이 좌르르 나온다는 소리는 간혹 들어봤습니다만
추세는 일단 양쪽 부모...아닌가요..
상견례 당사자인 신부도 할머님까지는 부담스러울거고...
할머니는 서운하셔도 나중에 인사받으심이.....8. 조부모가
'10.12.9 7:28 PM (125.185.xxx.67)저쪽에서 나오지 않는 경우는 이쪽에서 안 나가는 게 좋지 않나요?
저희 어른들은 손자, 손녀 결혼식에도 안 가시고 그냥 집에서 인사 받으시더군요.
저에게는 시백부, 백모님이신데 이 나이까지 살아있다는 것 자랑 아니다 하시더군요.
저는 좀 좋아 보이기도 했어요. 젊잖게 느껴지고요.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저도 나이들면 나서지 말아야겠다라고도 생각했어요.
사랑을 표현하는 법도 다양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외숙모님 말씀은 별로 좋은 표현은 아니게 느껴져요.
할머님께서 스스로 나는 안 갈란다 하셨으면 좋았을텐데요.
아니면 저쪽에도 어른 안나오시니, 어머님 집으로 데려와 인사 드리지요 해도 되고요.
제 친구가 동생댁 보는데 사돈 댁에서 할아버지 나오시니 곤란하더라고 그러더군요.
부모 형제까지가 적절한 듯 싶어요.9. 조부모
'10.12.9 7:28 PM (119.67.xxx.242)양가 부모와 당사자들, 아님 형제자매 추가 정도까지는 해도
조부모님까지 같이 하는 건 못봤어요. 222222222210. 저도
'10.12.9 7:33 PM (211.234.xxx.6)저 저희언니 둘다
양가부모님만 모시고 상견례했어요11. 울셤니
'10.12.9 7:40 PM (119.67.xxx.242)81세때 장손 결혼식에도 늙으면 추해보인다고 참석 하지않으셧네요..
할머니께서 상견례 참석하시는건 아니신거 같네요..12. 추세는...
'10.12.9 7:40 PM (125.176.xxx.130)양가 부모죠... 형제. 자매는 상대방 가족이 얼만큼 나오느냐에 따라 조절하는 거고 (뻘쭘할까봐 분위기 메이커 역할-_-)... 솔직히 형제. 자매도 뻘쭘한데 조부모님 등장이면... 좀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13. ..
'10.12.9 7:41 PM (115.20.xxx.82)제동생 상견례때 여자쪽 작은아버지 어머니 사촌형 사촌조까 까지 데리고 나와 어이 없었어요
물론 여자쪽 부모님도 나오셨지만 남자가 식비 다 계산 하는데 눈치 없어 보였어요14. ㅁㅁ
'10.12.9 7:43 PM (180.64.xxx.89)양쪽이 인원을 적당히 맞추죠.. 그리고 조부모님은 서로가 불편하니 안가시면 모양이 더 좋겠죠.. 그런데 섭섭해 하신다니 마음 잘 풀어주세요.. 그리고 빨리 인사가시면 좋겠네요 ^^
15. ..
'10.12.9 7:43 PM (211.234.xxx.41)외할머니가 섭섭해하실건 아닌것 같아요. 여든도 넘으셨다면 같이 나가자해도 안가신다하지 않나요? 저희집은 그렇거든요. 할머니께서 노인네 낄자리 아니라고 하시면서 잘 참석 안하세요. 저나 제동생도 부모님들과 당사자들만 만났는걸요~
16. 굳이
'10.12.9 7:43 PM (121.157.xxx.111)추세라고 한다면 양가부모님과 당사자..........
형제자매도 안나오구요....저를 포함한 저희 가족 모두 그리했어요17. 원글님께는
'10.12.9 8:09 PM (147.46.xxx.98)외할머니라 안쓰러운 마음이 크시겠지만,
원글님의 외숙모님께는 시어머님이시죠.
원글님이 요즘 추세가 정말 조부모님은 빼놓고 하는 게 맞냐고 물어보시니 혹 원글님이 외할머니 정에 끌려서 객관적으로 못 보시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원글님은 혹시 당연하게 생각하시고 양가 조부모님들이 상견례에 참여하셨었는지는 몰라도.....)
외삼촌댁 혼사 관련한 이야기가 사촌인 원글님댁에까지 흘러들어간 모양인데... 외숙모님 행동에 대해 이렇다저렇다 평하지 마시고(어차피 원글님은 손아래잖아요...) 그냥 외할머니 마음만 잘 풀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18. ....
'10.12.9 8:26 PM (140.112.xxx.18)주위에서 조부모님이 상견례 참석했다는 말은 못들어봤어요.
저도 그렇고 제주위도 다들 부모님들과 결혼당사자들끼리 상견례했어요.
저 상견례하는날 그식당에 상견례하러온 팀이 5팀이였는데,다들 6명이던데요.
할머님이 섭섭하신게 이해는 가면서도,
자식혼사에 시어머니 눈치보시는 외숙모님이 힘드시겠다는 생각은 드네요.19. ....
'10.12.9 8:27 PM (112.149.xxx.154)요즘 추세가 아니고 저 결혼한지 10년 됐지만 저 포함 제 주변 사람들 모두 상견례에 조부모님 참석 하신 경우 못봤어요. 저도 결혼전 할머니 저희가족과 함께 사셨지만 참석할 생각도 안하시던데요. 보통 양가 부모님과 형제자매 참석이 정석인 듯 싶긴 한데 그것도 양쪽 집안 모두 그렇게 할 때의 일이고 당사자 두명과 양가 부모님만 참석한 경우가 요즘엔 더 많더군요.
20. 우리
'10.12.9 8:28 PM (152.99.xxx.7)할머니는 늙은이가 가 봐야 어두칙칙해지기만 한다고. 제 결혼식에도 안오셨었어요.
심하시네요..할머님 욕심이..21. 개인적으로
'10.12.9 8:37 PM (125.141.xxx.38)울 할머니 같으시면 뒷목 잡고 쓰러지실 일...
하지만 그건 양쪽 균형을 맞추는게 맞는거 같은데요.22. 시민광장
'10.12.9 11:02 PM (175.126.xxx.103)저는 양가부모님과 당사자 딱 6명만 했는걸요
형제들까지도 제외하구요
단촐하게 하는게 말씀하신 추세(?)라면 추세겠는데 연세많으신 할머님께서 그런걸 알리없으시고
섭섭하다 하실수도 있죠
또 만약 같이 살고계시는 할머님이라면,,죄다 같이 가는데 나만 뭥미????하실수있죠 소외감..
각자의 상황에 맞게 하는거죠 딱떨어지는 답이 있나요23. 실례지만...
'10.12.10 12:27 AM (175.118.xxx.16)외숙모님이 그동안 힘드셨겠어요...
24. 음
'10.12.10 1:16 AM (175.117.xxx.51)나가시자고 해도 만류하셔야 하는게 맞지 않나요?
저도 조부모님들까지 나왔다는 경우는 못들어봤는데요.
상대방 쪽도 조부모까지 포함해서 나오신다면 몰라도 약혼식이나 결혼식도 아니고..
당사자나 부모님이 신경써야 할 일들이 태산인데... 할머니까지 너무 그러시네요.
제가 외숙모라도 가슴이 답답할 것 같습니다....25. 그런가요..
'10.12.10 9:48 AM (59.159.xxx.42)저희는 할아버지 할머니 다 같이 나가셨어요. 제가 조부모님께 특별한 손녀이기도 했고 같이 살기도 했고.. 조부모님 같이 나가는게 당연하다고 저희 가족은 생각했었네요.
다행히도 시댁쪽에서도 거기에 대해 아무 말씀 없으셨고 인원 맞추신다고 큰고모님 내외분 함께하셨었구요. 저희 시부모님 워낙 좋은 분들이시라 아무 말씀없이 배려해주신지는 모르겠구요.. 그날 분위기는 좋았어요. 누가봐도 호인이신 저희 할아버지와 시아버님 서로 말씀도 많이 나누시구요.
제 경우에는요, 제게는 세상에서 제일 멋졌던 돌아가신 저희 할아버님 제 상견례 함께 하셔서 지금 생각해도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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