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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공부와의 상관관계에 대해...^^;;;

단순맘 조회수 : 1,184
작성일 : 2010-12-09 16:37:43
실은 밑에 어떤 글 댓글 달다가
아무래도 많은 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서요.
아직 전 아기가 어려서 잘 모르는 부분도 있구요.

공부랑 책, 둘 다 담 쌓은 경우는 종종 봤습니다만

공부 잘 하는 아이는 책 많이 읽는다.............................이건 뭐 당연한 소리겠죠?

그럼,
공부는 잘 하는데 책 읽기(독서량)은 별로다.......................이 또한 가능한 말씀??!

그렇다면
책은 꽤 많이 읽는데 공부는 별로다.........................가 실제로 있을 수 있나요??

물론, 여기서 '책'이란 신변잡기류가 아니라
세계 명작이나 소위 말하는 어려운 책일 것이고.

음.....공부 별로라는 글에
독서는 꾸준히 시키라는 댓글 봤는데.

공부 별로라 하는 아이는
책 읽는 자체를 썩 안 좋아하지 않나요??

그리고,
정 하기 싫으면
교과서 공부 말고 읽혀야 하는 책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말씀하시는 건지?

공부 별로인 아이에게
운동 권하는 건 저도 대찬성입니다만..^^;;;
IP : 115.137.xxx.17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0.12.9 4:51 PM (152.99.xxx.62)

    국민학교때부터 수업 끝나면 바로 학교도서관으로 직행 세계명작동화집부터 고3시절에도 노벨문학상수상작가, 이상문학상작가 등등 웬만한 소설류등 정말정말 책읽기 좋아했습니다.
    남동생이 그만 읽고 써 보라고 했을 정도로...

    지금도 시간나는대로 잡지책,요리책 이것저것 보고있구요...
    결론은 이해력은 생기지만 성적은 글쎄요.
    교과목 중에는 제가 제일 싫어하는 수학이 있어서,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니었습니다만, 또 못하는 것도 아니었지요.
    책은 읽다보면 저절로 재미를 느끼게 되지만 공부는 그게 아니지 않나 생각됩니다.
    특히 성적을 염두에 두면 교과서나 문제집을 풀때 적극적이고 끈기있게 파고들어서 완전히 내것으로 만들어야 어떤 유형의 문제가 나와도 풀수 있겠죠.

  • 2. ??
    '10.12.9 4:54 PM (58.79.xxx.3)

    공부는 잘 하는데 책 읽기(독서량)은 별로다.......................이 또한 가능한 말씀??!

    책은 꽤 많이 읽는데 공부는 별로다.........................가 실제로 있을 수 있나요??

    제가 보기엔 둘 다 가능합니다.
    실제로 제 아이 친구는 책 엄청 많이 봅니다.
    무슨책인지 몰라도 하루종일 책만 보지요.
    주로 소설책이겠지요.
    제 아이는 책 별로 안 봅니다.
    컴 게임이나 죽어라 좋아하고 지금 예2이지만
    오늘 기말고사 시험이 있었어도 어제밤 2시까지 컴 게임하고 있더군요.

    두 아이가 간 대학은 차이가 좀 많이 납니다.
    결론은 독서하고 공부는 큰 상관관계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 3. ㅎㅎㅎㅎ
    '10.12.9 4:57 PM (118.216.xxx.241)

    저는 책이라곤 안읽었거든요..어릴때 초딩졸업까지 읽은책이 10권이 안될정도구요..
    읽어도 세상에서 제일무서운이야기 세상에서 제일 슬픈이야기 뭐 이런 허접한책만 읽었거든요..근데 국어 진짜 잘했어요. 그런데 수학이랑 영어를 하도 못해서 성적은 무척 안좋았어요..

  • 4. 저랑 남편
    '10.12.9 5:05 PM (121.134.xxx.23)

    책 많이 안 읽는 스타일인데 둘다 공부는 잘했어요. -_-; 남편과 저 둘 중엔 그래도 제가 책을 쬐금 (그래봐야 거기서 거기지만) 더 보는 편이긴 했는데 성적은 남편이 월등하게 더 좋았어요. ㅋ 제 생각은 독서를 많이 하면 공부에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독서와 성적 사이엔 절대적인 상관관계는 없는 듯 해요.

    그래도 우리 애는 책 많이 읽으면 좋겠어요. ^^;

  • 5. .
    '10.12.9 5:15 PM (58.227.xxx.181)

    Q3.책은 꽤 많이 읽는데 공부는 별로다.........................가 실제로 있을 수 있나요??

    제 답은 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은 공부를 못할지라도 실제 실력(공부양)보다는 조금더 성적이 좋다...가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케이스였거든요.
    중고등시절에 공부해서 시험 쳐본 기억이 없어요.과외는 본고사전(전 96학번) 3달정도 수학과외가 다입니다.

    내신은 중간정도...근데 수능성적이 월등했어요.
    특히 언어영역이 어려우면 대박 나기도 했구요.
    기본적으로 속독이 가능해서 시간이 많이 남았구요, 영어도 단어 몇개로 끼워 맞추는데 능통했구요...수탐이나 과탐도 문제는 잘 이해했으니 남는 시간을 이용해서 어떻게든 풀었지요.

    제가 지금 과외로 먹고살다보니,
    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은 어떻게든 표가 난다는 생각에 조금씩 더 확신이 가네요.

  • 6. @@
    '10.12.9 5:15 PM (122.36.xxx.126)

    제가 활자중독이라 항상 뭘 읽고 있지않으면 막 불안하고 그렇거든요.
    아주 어려서 부터 엄청난 양의 책을 읽었어요. 초등학교때 아주 두껍고 세로글씨로 씌여진 삼국지도 다 읽어버리고 그 어린나이에 요재지이도 다 떼어버려 성적이 아닌 다른 성적으로 조숙했네요^^;:
    근데 공부는 그다지...

  • 7. ..
    '10.12.9 5:40 PM (180.68.xxx.58)

    가능하냐고 물으신다면 당연히 가능하고 제 주위에도 사례별로 한명씩 예로 들 사람들이 있고요.
    다만 엄마들이 독서에 매달리는 이유는 책을 읽을수록&좋아할수록 성적이 좋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 8. 활자중독
    '10.12.9 6:16 PM (125.185.xxx.67)

    있어요. 책 많이 보는데 제가 보기엔 단편지식 암기는 어찌 되는데 통합적 사고가 안 되는 아이요.
    역사적 사실은 대단히 많이 외우고 있지만 시험은 못 보죠. 지금 고등 시험이 단순지식의 암기로는 해결이 안 되거든요. 사년제 대학 못갈 성적입니다.

    물론 책 안보는 우등생 너무 많고요.

  • 9. 흠..
    '10.12.9 6:19 PM (124.136.xxx.35)

    대체적으로 책 잘보는 애들이 성적도 좋기는 합니다. 저도 기본적으로 읽었던 책 내용 바탕으로 성적이 꽤 잘나왔거든요.

  • 10. 성향
    '10.12.9 6:22 PM (115.139.xxx.99)

    저도 문자중독..
    과자 봉다리 성분표도 읽고요...남의 나라말도 뜻도 모르면서 읽어요..
    잡다한 지식 끝내주구요...퀴즈의 달인..공부는 수학 빼고 수월..
    울 따님은 남들 다 읽는 성균관 시리즈 트외일라잇도 잼없어 표지도 안보는 아이...근데 수학 좋아하는 이과생...
    울 아들은 저 닮아 뭐든지 읽는데 국사과는 백점...역시 수학에 고전...
    아무래도 문과생 성향 읽는 아이들이 책을 많이 읽고요..
    소설이나 하이틴로맨스류는 백 날 읽어도 소용없고 공부랑도 상관없어 보이죠..

  • 11. 우리나라
    '10.12.9 7:41 PM (110.10.xxx.210)

    우리나라 공부는 책 많이 안 읽어도 성적은 잘 나올 수 있어요.
    성적을 재는 시험의 방식이 교과서와 학교에서 주는 프린트 중심으로 지엽적으로 나오니까요.
    수능은 좀 다를 수 있을 지도 몰라요.
    아직 아이가 고등학생이 아니라 그건 잘 모르겠어요.
    책 많이 읽는 애보다, 교과서 확실히 공부하고, 문제집 많이 풀어 본 아이가 성적이 더 좋겠지요.
    독서를 성적과 연결짓기 보다는 평생 살아가는 데 필요한 취미라고 보는게 더 나을 듯 해요.
    책벌레지만, 성적은 중위권인 아들 있는 엄마 생각입니다.
    어느 분야건 최고에 있는 사람은 다 독서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중간 단계의 관리자는 독서를 안 해도 되지만, 최고 경영자, 전문가는 독서를 많이 하는 사람들 이라고 들었어요.

  • 12.
    '10.12.9 8:38 PM (14.52.xxx.19)

    이과계열 아이들은 책을 오히려 안 읽는 애들이 성적이 좋은 경우를 자주 봐요,
    같은 학년에 영재교 간 두아이들은 엄마들이 책 좀 보라고 하면 차라리 수학푼다던 애들이었구요,,그애들과 우리애가 논술과외했는데 교재도 안 읽어와서 두달만에 깨졌어요 ㅎ
    저는 책 무지 읽었지만 수학을 워낙 못해서 그냥 그런 인서울 대학 갔구요,,
    요즘같으면 인서울 못했을것 같더라구요,
    근데 국어는 정말 아무것도 안해도 학력고사 거의 만점 나왔어요
    공부와 상관관계가 있다 없다,,한마디로 정의 못해요

  • 13. 박선영
    '10.12.10 1:35 AM (59.18.xxx.132)

    그래도 책을 많이보는 아이들이 대체로 이해력이 빠른것같고 생각에 폭이 깊은건 사실인것 같아요. 이해력이 빠르니 당연히 공부를 잘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그런데 책을 너무 많이봐서 책과 소통하는아이들은 가끔 사회성이 조금 떨어지는 아이들도 있는것같아요. 아무튼 뭐 책을 많이보는것은 좋은습관인것같아요.

  • 14. 쓸개코
    '10.12.10 3:04 AM (122.36.xxx.13)

    책은 꽤 많이 읽는데 공부는 별로다.........................가 실제로 있을 수 있나요??
    .
    .이경우가 저입니다^^
    어릴때 책에 목말라 있었어요.
    엄마가 동화책전집이나 위인전집을 사주시면
    동화책은 하루 열권을 다읽었어요 내용에 완전 빠져서 몇시간이고 시간가는줄을 몰랐답니다
    방학때는 도서관을 매일매일 가서 살다시피 햇구요^^
    읽다읽다 읽을게 없음 백과사전을 하루에 몇장씩 읽었습니다.
    중학교때까지만 해도 방학때 재밌는 책이 있으면
    밥도 굶어가면서 밤새 책을 읽었어요.
    그런데 성적이 안좋았어요 ^^; 논술시험은 잘봣구요.
    대신 상상력 표현력이 풍부하고 아이디어가 좋다는 소린 들었습니다.

    ps. 어떤게시글에서 ~어요 하는 표현이 싫단분이 계서서 ~어요 무지 안쓰려고
    신경쓰며 글적네요^^

  • 15. 음..
    '10.12.10 7:11 PM (122.34.xxx.15)

    그런 분 많아요. 음... 책도 여러 분야가 있잖아요.. 문학만 좋아하는 경우에는 조금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문학적 감수성이나 글쓰기는 분명 문학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 남다르지만,, 공부는 논리적인 사고, 수학 과학 등도 포함되기에.. 말이죠. 책 많이 읽는 사람이 반드시 공부 잘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 제 주변 명문대 친구들도 책 별로 않읽거나 대학때부터 취미 붙인 애들 참 많아요. 한국에서는 어린시절 자발적인 독서교육이 잘 안 이루어지잖아요. 어쨌든 책을 읽는 건 좋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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