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과 문자 자주 보내시나요?

기분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10-12-09 14:06:01
맞벌이 부부다 보니, 전화 통화는 점심 시간에 한번 하고,

문자로 여러 말 주고 받곤 해요.

오늘 갑자기 일하다 남편 생각이 나서

"오빠 사랑해~" 라고 문자를 보냈죠.

그랬더니 바로 답문이 오네요.

"오빠도 사랑한다^^"

아직도 호칭을 둘이 있을 땐 전 오빠라고 부르고,

우리 남편은 꼬마라고 불러요-.-

제가 30대인데 30 넘은 꼬마라니....;

연애 때부터 꼬마라고 부르더니 남편은 이제 제 이름은 잊어버린 듯 해요.

결혼한지 한참이지만, 전 아직도 남편이 너무 좋네요.

남들처럼 싸울 땐 정말 피터지게 왠수처럼 싸우지만,

남편하고는 평생 이렇게 다정하게 문자 주고 받으면서 살고싶어요^^




IP : 222.108.xxx.6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10.12.9 2:14 PM (112.155.xxx.83)

    읽고 나니자랑...
    난 남편이 하도 보내서 대답해주기 귀찮아요.세번에 한번정도 답글해줘요.
    글구 한번씩 찐한 사진 찍어보내달래서 난감해요..변태가 되가나..

  • 2.
    '10.12.9 2:19 PM (61.250.xxx.2)

    저희는 하루에 한통 이상은 주고받게 되네요.

    '여보 날씨가 많이 춥다. 감기조심하고 따스하게 하고다녀 사랑하고...
    이상! ~저보다 여섯살많은 같이산지 10년된 남편이 방금 보내준 따끈한 문자입니다. =3=3=3'

  • 3. ?
    '10.12.9 2:23 PM (203.249.xxx.25)

    만원 입금하셨죠?^^

  • 4. 나 이런 사람이야
    '10.12.9 2:27 PM (121.134.xxx.209)

    대부분 씹어버리지요
    지나간 세월동안 한 행동들이 괘씸하고 많이 쌓여서
    살가운문자 필요한문자 통보성문자 등등...보내와도- 내 마음이 안 동해서
    그러나 내가 보낸 문자에 답 안하면 욕헤버립니다 ㅋㅋ

  • 5. ㅎㅎ
    '10.12.9 2:37 PM (125.131.xxx.12)

    저런 애정 담긴 사랑해가 오고가다니...
    남편이랑 전화하다 바쁜데 얘기가 시덥잖게 흘러가면 "응~ 응~ 알았어. 나도 사랑해."하고 대충 마무리 지어버려요.
    남편 당황해서 "으잉?"하고.

  • 6. 20년
    '10.12.9 2:37 PM (59.18.xxx.187)

    같이 살다보니 문자는 잘안보내고...가끔 남편이 보내곤해요...

  • 7. 자랑
    '10.12.9 2:45 PM (122.34.xxx.157)

    자랑이십니다..
    남편은 서른 초반인데 답문자를 잘 안 해요..-_-

  • 8. 저희도..
    '10.12.9 2:46 PM (183.99.xxx.254)

    남편이 자주 문자랑 전화 합니다...
    가끔 남편한테 온 문자에 답장 안하면 왜 안하냐고???
    돌 맞을지 모르지만 울 남편 자주 보내고 전화하니 어떨땐 귀찮아요.
    가끔 우수갯소리로 사장님 핸폰번호 말하라구...
    " 누가 업무중에 자꾸 사적인 전화 하래.. 사장님이 이거 알고 계셔??"
    울 직원들도 제 전화 울리면 울 남편전환줄 알아요..ㅠㅠ

  • 9. ㄹㄹ
    '10.12.9 2:51 PM (124.51.xxx.106)

    저도 가끔 사랑해~문자 보내요.
    그럼
    '고~맙다~'이렇게 오던가
    '나도 날 사랑해.' 뭐 이딴식으로..ㅡㅡ

  • 10.
    '10.12.9 3:01 PM (122.36.xxx.41)

    남편이 문자질 잘해요 ㅎㅎ

    사랑해 xx아~

    미안해 xx아~(잘못해놓고 얼렁뚱땅 넘어가려하때도있어요-_-)

    그럼 저도 답장해주구...제가 먼저 보낼떄도있구... 사이 좋을때만 ㅋㅋㅋㅋ

  • 11. .
    '10.12.9 3:19 PM (211.246.xxx.200)

    애 없을땐 그랬던것 같음.
    지금(애2)도 일있을땐 한느데
    그냥은 안함.

  • 12. 무감동
    '10.12.9 4:36 PM (211.194.xxx.61)

    그런 문자 자주 받아도 왜 정작 무감동..이죠

    선물 뭐 사줄까? 그런 문자 받으면 좋을 것 같아요. 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7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7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50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6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2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10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3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08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51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8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1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4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4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40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5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08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55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8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3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7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4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2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2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1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3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60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4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79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5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