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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위암 관련 요양원 글쓴인데,, 어찌해야할까요

궁금2 조회수 : 637
작성일 : 2010-12-08 21:05:54

제가 최근에 소개팅팅 해서 만난 남자가,, 만난지 3번정도 밖에 안됐거든요.
일주일에 한번씩 만났어요,

첨에 만날때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엄마가 건강하진 않다곤 했었거든요

저랑 두번 정도 만나고, 소개팅남 엄마가 말기 판정 받으셨네요..어쩌는지..

저보고 주말에 지방에 요양원 내려간다면서, 잘 지내라는데,,이 상황에서 어째야하죠?

참고로 소개팅남 지금 쉬는중이고 내년 1~2월쯤에 이직 예정에 있어요 이건 확실하구요..

근데 지방에 얼마나 가있길래 그동안 잘 지내라고 하는건지....

핸드폰 안갖고 가는것도 아니고 어디 오지 사막 가는것도 아닌데.. 제가 의심하는게 이상한걸까요

아니면 심적 여유가 없어서인지,,


근데 정말 나쁜게,, 나 맘에 안들어서 핑계대나 싶기도 했거든요 양다리 걸치나? 그런 마음..

3번 봤지만 그냥 뭔가 모르게 느낌이나 그런게 별로고 믿음이 안가고 해서..

이번에 만나면, 얘기해봐서 끝낼까, 더 만나볼까 생각하려고 했거든요.. 내가 뭐 오해하나 싶어서..

그냥 잘 다녀오라고 하면 되나요? 그리고 전 정리하면 되는건지..참 사람맘이 간사하네요..  

만약 정리하려고 했으면 지금 정리하면 타이밍이 웃길까요, 저 완전 나쁜여자 되는건지..

IP : 58.141.xxx.2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속
    '10.12.8 9:08 PM (220.127.xxx.237)

    만나실건가요?

    남자분은 어머니 말기암 걸려서 주말에 자주 문병가야 해서 못만나면
    여자한테 차일거라고 생각하고,
    아예 미리 '잘 지내라'(바이바이)라고 하신 게 아닌가 싶은데요.

    개의치 않고 만나실거라면 '부모님이 아프셔서 안됐다. 하지만 난 그런것에 개의치 않으니 걱정마라' 라고 해주시길.

    남자들도 소심하고 섬세해요.

  • 2. ...
    '10.12.8 9:10 PM (125.180.xxx.16)

    뭐 그남자분도 어머니가 위암말기가 사실이라면 우선은 엄마 치료에 집중해야하지않나요?
    지금은 쉬는중이라면서요....
    원글님도 그사람 정리고 뭐고...그냥 내비두시고 다른 소개팅에 나가보세요
    저역시 그남자말에 믿음이 안가네요

  • 3. -_-;;
    '10.12.8 9:23 PM (220.127.xxx.237)

    '그동안 잘 지내고 있으라' 하고
    '잘 지내라' 하고는
    하늘땅 차이가 있는겁니다!

    이분 말 대충대충 하시고는 남들더러 철저하게 알아듣지 못한다고 뭐라는 스타일이군요.

  • 4. 궁금2
    '10.12.8 9:26 PM (58.141.xxx.242)

    윗분 무슨 뜻인지 이해가 잘..
    정확히 말하면 '그동안 잘 지내고 있어라' 이렇게 왔어요.
    저보다 나이가 조금 많은편이고 두번째 만남부터 말 놓기로 했거든요..저도 물론 말 놓구요.
    아무튼 평소와 다르게 좀 남자말투처럼? 왔어요. 전엔 그래도 나름 약간의 다정 그런게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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