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DVD시청으로 효과 볼 수 있을까요?

[영어]

6세 되는 아이인데 영유는 보내기 싫어 일유 지원했습니다.
그러나 한국땅에서 영어 모르고 살수는 없기에...
서점가서 보니 솔빛엄마인가 하는 분이 쓴 책을 보니, 비디오 영상물을 계속 보여주어(하루 세시간씩) 그 아니는 영어 일어 중국어 뭐 다 능통한것처럼 써놓았더라구요.
그 아이가 언어적 재능이 남다른 것인지?
실제로 영상물을 통해 유의한 효과를 볼 수 있는것인지?
솔직히 그 동안 영어책들도 심심치 않게 사모았지만 흥미유발 효과도 없고 제가 꾸준히 읽어주는 것도 만만치 않았거든요.,
이대로 가다간 결국 학원뺑뺑이인데.. 그러긴 정말 싫고..
영상물의효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위험]

지금 6세에 영상물로 접근하는건 안좋아요.
그 솔빛엄마도 아이가 4학년때부터 그렇게 했다해요.
4학년에 처음으로 영어를 접한건 아니고, 유치부부터 저학년까지는 나름 기초를 다른방법으로
했다고 책에 나와요.
그리고 영어만화 디비디도 어느정도 수준이 되어야 즉 기초는 떼어야 어느정도 볼수있고,
효과가 있는것이지요.
6세면 영어 그림책으로 해보세요.

[효과있어요]

저만해도,
대학졸업때보다 차라리 지금이 영어가 잘 들리는데,
그게 다 미드시청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자막있이 보는데도요.

어차피 티비시청 전혀 허락 안하는 애들이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영어 노출 시간이 많을 수록 영어에는 익숙해집니다.

초3인 둘째는 쿵푸팬더를 하도 봐서,
아주 긴 대사 아니고는 외우기도 합니다.

[효과있다에한표]

선배맘들 얘기 들어도 글코..
일반적으로 영어도 언어인데 자주 보고 듣는게 답이란 생각들어요.

초2아이 이제 2년 가까이 비디오 매일 보고 책 보고듣는데
영어에 친숙해 합니다.

초3때 하는 학교수업 EBS로 보여주니 너무 쉽다고 잘난척하는데..

뭐 테스트를 안해봐서 실력은 모르지만..
영어에대한 부담없고 재미있어 하는거면 충분하다 생각해요.

6세면 아이가 흥미있어 하는 프로그램들 부담없이 보여주고
책 CD 들려주면 되지 싶은데요.

[아~`]

첫댓글님이 먼저 말씀해주셨네요.

그치만 6세면..영상노출을 오래 시킬 나이는 아닙니다.
다만, 어차피 티비노출을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경우를 말씀드렸네요.

[..]

아직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는데 글 쓰려니 조심스럽네요
저의 아이의 경우 제가 퇴근하고 집에 가서 줄곧 dvd 틀어 놓습니다 아침에도 제가 일어나는 6시에 켜 놓으면 7시쯤 아이가 깨어나서 학교갈때까지 듣고 보지요
아이가 재미있어 다 보느라 밤늦게까지 보기도 하구 그냥 흘려 듣기도 하구
첨엔 애아빠가 티비를 못보니 잔소리를 하더군요

그런데 아이가 종종 dvd에서 본 상황이 연출(?)되거나하면 고 상황 그대로 문장을 읊더군요
중얼중얼 연속하여 따라 말하기도 하구요
아직 초1이구 1년밖에 안되었지만 전 꾸준히 해보려고요

그리고 아직 6살 동생 알파벳도 모르지만 무작정 재미있게 봅니다

[윗맘]

효과가 없다는 얘기가 아니고 6세가 솔빛엄마표로 하기에는 위험?하다는거지요.
솔빛엄마표는 디비디가 주가 되니까요.
그게 4학년정도부터 하라고 주장?하시니까요.
그리고 윗님이 미드시청하는거나 자녀분이 효과보는거나 기초는 떼고
들어갔을거아닌가요.

[...]

영어특기자로 대학보낸 아이엄마에요. 저희 아이가 어렸을적에 영어비디오를 많이 봤는데요. 그땐 영어보다는 아이가 워낙 영화를 좋아했어요. 월트디즈니꺼 많이 봤어요. 그리고 아이가 하나를 재미있게 보면 계속 반복을 하더라구여. 책도 지가 재미있으면 반복... 아무튼 계속 보더니 영화 대사를 그냥 줄줄 외더라구여. 중간에 나오는 노래도 따라 부르고... 영화를 보면서 다음대사를 지가 막 먼저 떠들어대고 하더라구여. 나중에 학교 들어가고 나서 선생님께서 어학에 특별한 소질이 있다고 알려주었구여. 영유는 안보냈어요. 아니 보냈지만 그냥 관뒀지요. 받아들이는게 너무 빨라서 다른아이하고 맞출수가 없다 하더라구여. 결론은 아이가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면 dvd시청으로도 충분한 교육이 된다고 말하고 싶어요. 일본만화 많이 보고 일본어 깨친아이도 많아요

[전]

효과 있다에 한표요.
제 아이 22개월 부터 DVD보여주고 영어로 된 책을 읽어 주었어요.
가끔 카세트로 CD틀어 주었고요.
82에서 어릴때 부터 하루에 한 두 시간씩 그런식으로 해 주라고 해서 22개월 부터 했는데 결과는 매우 만족이에요.(지금 아이가 43개월 이에요.)
영어로 된 DVD보면서 내용을 이해 하는지 웃을때 웃어 줍니다.
그리고 알파벳을 전혀 알려 주지 않았는데 혼자서 터득을 했고요.
단어도 전혀 해 준 것이 없는데 아는 단어가 엄청 많아요.
가끔 영어 사이트에 들어가서 게임도 하게 하고요.
하지만 우리말을 등한시 하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해요.
저는 꾸준히 영어를 해 주면서 우리말도 같이 해 주었어요.
자기전에 반드시 책을 읽어 주었고, 요즘은 조금씩 책에 있는 내용을 가지고 이야기도 해요.
아이가 자기 표현을 잘 못 하는것 같아서 자기 표현을 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해 보니 요즘은 자기 생각도 곧 잘 한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영어를 공부로 생각하게 하지 말고 그냥 받아 들이게 하자고요.
내년에 유치원도 그냥 유치원에 보낼 생각이고요.
원글님 아이는 6세라 하니 처음 영어로된 DVD를 보여주면 싫어 할 지 몰라요.
하지만 조금씩 보여줘 보세요.
ebs english들어 가면 ebs에 나오는 방송을 영어로 볼 수 있어요.(회원가입하고 무료로 시청 가능 합니다.)
아이가 좋아 하는 프로그램을 하루에 한 번 씩 보여 주면서 점차 시간을 늘려주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