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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문과생
제대로 망쳐서 2등급 컷 바로 아래인 3등급~
그럭 저럭 하던 외국어도 역시 2컷 바로 아래인 3등급..
수학은 원래 못해서 기대도 안했지만 그래도 역시나 못해주시고..
너무 쉬워 변별력 없던 사탐은 만점받아 1등급,한과목은 두개 틀려 3등급~
답이 없네요.
수시도 떨어지고..아직 발표 남은곳 있지만 기대하기 어렵고..수시 넣은 학교들도 사실 별로 맘에 안들고~
이제와 돌이켜보니..
학원 안보낸것도 미안하고 과외 못시킨것도 미안하고 논술 학원 안보낸것도 걸리고 인강도 EBS무료만 들어라 했던것도 미안해지네요.
아이에게는 따뜻한 말한마디 못해주고 시험 못봤다고 야단만 치고 수능 본날부터 눈물 바람~
시험만 잘봤음 원서영역 연구한게 빛을 볼텐데..
저 성적으로는 인서울도 어려우니 어쩜 좋나요..
아이가 재수를 원하지만 재수의 길도 멀고도 험하니 그걸 또 어찌 시키나 싶고..딸아이고 막내다보니 맘이 더 짠합니다. 야단쳐놓고는 뒤돌아서면 맘이 아파요.
눈은 펑펑 오고..하늘은 컴컴하고..제마음엔 비가 내립니다..
1. ...
'10.12.8 12:35 PM (58.233.xxx.249)일단 메가나 진학사등에 가셔서 수능,내신성적 입력하시고
아이가 몇%의 성적인지 정확하게 파악해 보세요.
그 후 점수에 맞는 학교,학과를 찾아보세요.
아이 본인이 의지가 있고 기능성이 있어보인다면
다시 한번의 기회를 줘 보는것도 방법이라고 봅니다.2. 덕성
'10.12.8 12:37 PM (116.37.xxx.138)여대.성신여대 같은곳이 백분위로 뽑는데 충분할것 같아요.. 양에 안차시겠지만 여자 아이들은 여대가 있어서 여대 점수 잘살펴보시면 갈곳들 있을거예요
3. 경험자
'10.12.8 12:37 PM (118.36.xxx.228)이미 결과 나왔는데 야단 쳐서 뭘 하겠어요.
일단 연구해서 원서는 넣으세요.
그래야 아이들 자신의 처지가 좀 객관화 되더군요.
그리고 재수 하시려면
학원도 좀 나은 곳으로 가야하니
영수 공부해야 되고요.
제 딸도 2년 전에 ebs만 공부하고 시험 보고
성적이 평소만 못 나와 한숨 지었어요.
결국 재수하게 되었는데
혼자 공부했던 아이들은 나름 내공이 있어
재수하니 성적이 많이 오르더군요.
원하던 학교 갔답니다.
따님이랑 어머님이랑 둘다 힘내시고
어려울 때 서로 마음 나누면 정말 모녀 관계 찐해져요.4. 재수생
'10.12.8 12:45 PM (116.40.xxx.63)첫애를 재수시킨 엄마가 둘째는 있는대로 다 과외시키더군요.
이제 고2 올라가는 우리애도 저래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돈도 돈이지만,조금 맘에드는 강사는 과목당 5,60은 기본이고
해도 그만한 효과를 거둘지 의문이고..5. .
'10.12.8 12:46 PM (58.227.xxx.121)평소 성적보다 더 못나왔다면서요..
형편 되시고 아이가 원한다면 재수 생각해보세요.
일단 성적 되는곳에 원서 넣어 합격한다면 등록해놓고 반수하는것도 보다 안전한 방법일테고요.6. 아고
'10.12.8 1:06 PM (110.8.xxx.231)정녕 모의는 모의일뿐인가요..
주위보면 모의는 1등급이었는데.. 수능에서 못봤고들 하는데..
올해 수험생들 ...여러가지로 너무 힘드네요.(수능인원도 젤로 많고..)7. 에고..
'10.12.8 1:23 PM (116.37.xxx.138)ebs연계시킨다고 전수험생 ebs교재사서 풀고 ebs 연구 강좌까지 생기게 하더니 정작 수능 출제위원 교수들은 아이들이ebs다풀어서 변별력 없을까봐 문제를 꼬아서 내니.. 문제는 평소 수능보다 훨씬 어렵게 나왔고,,대통령말 믿고 다른 공부보다 우선으로ebs교재 사서푼 수험생들은 물먹었어요.내년부터는 제발 ebs연계좀 안했으면 하네요.. 도대체가 아이들을 자기 실력껏 보라고 하지 어차피 상대평가인데 어떤 아이들을 올려줄려고 하면 어떤아이들은 끄집어 내려지는거 아닌가요??이번 수능은 ebs출판사 키워주고, 다른 출판사들 자금난에 처하게 한 수능인듯 싶네요.. 한나라 대통령께서 왜 사사로이 아이들 시험까지 참견을 하시는지..그렇게도 한가하셨는지 묻고싶었어요. 원글님 따님은 문과생 여자이기에 남자문과생들보다는 상황이 좀 좋아요.. 여대 .이대나 숙대 빼고 웬만하면 가실수 있을거예요..언외탐 반영학교도 있고,경원대 같은곳도 합격 가능한점수인데... 모두 생각도 안했던 학교일듯 싶은데.. 일단은 아이성적 에 맞춰 학교를 합격 시켜보시고 그다음은 아이와 의논하세요. 한번더할것인지 그냥 다닐것인지는.. 내년 수능은 쉬울거예요.. 변별력 또 없어지기는 하겠지만..워낙에 짝수년 수능은 쉬웠고 홀수년수능은 어려웠었어요.,. 어려울거라 예상했엇는데 자꾸 평가원에서 쉽게 낸다고 거짓말을 해서 6,9가 평가원 발표대로 나왔기에 이번에는 거짓말 안하는줄 알았더니..아주 못본 점수는 아니니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8. 언어가
'10.12.8 1:25 PM (120.50.xxx.105)저희 아이와 같은 케이스네요.
윗님 말씀처럼 모의는 정말 모의일 뿐인지...ㅠㅠ
믿었던 영역에 발등을 찍고나니 아이가 감을 못잡고 있어요.9. 조언 고맙습니다!
'10.12.8 2:10 PM (180.65.xxx.156)남의일로 여기지 않고 따뜻한 조언의 말씀들 주셔서 고맙습니다!
올해는 하향지원이 심할수밖에 없어서 인서울 여대도 사실 안정권 아닙니다. 아주 일부학과나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이대 숙대는 말할것도 없고 성신도 수학반영도 하고 해서 불가능하구요)
경원대 경기대도 다 좋은 학교들이지만 성적으로는 그리 안정권도 아니고..통학이 어려운 거리라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수능 대박까지 바랐던건 아니지만..평소 받던 대로만 나와줘도 다행이다 싶네요.
우리집엔 수학 못하는 유전자가 있는지 작년에 큰애도 다 잘했는데 쉬웠다던 수학에서 평소보다 못한 성적이 나오는 바람에 학교를 여러개 낮춰갔어요.
성적에 맞춰 학교를 보내는것 보다는 적성도 고려해서 본인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도록 해야하는데..자꾸 현실과 타협하는걸 가르치게 되네요. 그래도 나름 만족하고 잘 다니고는 있는데 부모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자꾸 편입하자 반수하자 권하게 되더라구요.
부디 우리 아이처럼 수능 성적 안나온 분들도 힘내시고..
잘 나온분들은 원서 잘쓰셔서 원하는 대학 합격하시길 바라구요.
아직 아이가 어린 학부모님들은 전략적으로 잘 대비하셔서 아이에게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주시길 바랍니다. 아이들 어릴때는 나름 교육철학을 가지고 사교육도 안시키고 다양한 문화생활 시켜주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책도 많이 읽었지만 결국 입시제도 앞에서는 철저하게 대비한 사람많이 승리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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