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스탈추구 하는데 커텐할까요?

[확장한 집이라]

새 아파트에 입주해서 지금까지 두번 겨울을 지냈습니다.

확장한 아파트라 확실히 추워서 커텐을 할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가격도 13-15만원 정도 나올꺼 같구 겨울지나면 보관하는 것두 일이고 해서 지금까지 개기고 있는 중인데

장점은 집안분위기 쇄신과 찬바람막음 요것 두개고
단점은 관리하기 어려움 / 비용발생/ 겨울 환기도 어려운데 음식냄새 뱀/ 전망가림/ 유리창청소 등등 입니다.
지금 사는 곳이 남서향 전망 좋은 곳이라 블라인드로 각도 조절하면 하루종일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점도 단점입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현재 우드블라인드 달려 있습니다.

그렇죠 제가 너무 개인적인 선택의 문제를 글로 올렸죠?

그럼 제가 생각 못한 커텐달고 보니 이게 좋더라 라는 점을 알려주세요.

댓글 기다립니다.

[.]

두꺼운 커텐 하면 확실히 단열효과는 있더이다. 저도 확장한 아파트에 살거든요.
집이 그리 춥진 않지만, 커텐 열면 좀 시원하고 커텐 닫으면 덥고 그래요.

뭐, 저라면, 단열효과를 기대한다면 단점을 좀 참고, 단점들이 싫으면 추워도 그냥 개기겠습니다.
당사자가 심적으로 뭘 포기할 수 있냐의 질문 같네요.

[보험]

깔끔한거 좋아하시는분은 블라인드가 낫지 않나 싶어요....커텐은 관리하기도 힘들고

[ㅋㅋ]

블라인드도 먼지 관리 해줘야 하잖아요. 저두 먼지 끼고...자주 세탁할 자신도 없는데...커텐 걸어놓고 찜찜해서 커텐 안 했었는데요. 여름에 집 이사하면서 달았어요. 커튼 달면 아무래도 인테리어 효과도 그렇고..겨울에 블라인드 사용했을때...출입문 쪽에서 찬기가 좀 있더라구요. 그런데 커튼 다니 확실이 덜해요. 대신 저는 바닥에 질질 끌리는거 싫어서..커튼은 조금 짧은듯하게 달았어요. 그러면서 수시로 그쪽 걸레질 해주구..좀 지나면 드라이해서 사용하곤 하는데...바꾸길 잘했다 싶어요.

[노아]

보통 오래된 집이 많은 유럽에서는 단열효과와 소음 차단으로 이중창 (이중 유리)를 많이 사용해요. 우리나라 거실은 창이 워낙 크니까 이 비용이 많이 깨질듯.
두번째로 바람이 슬슬 들어오는 창문틀에 방풍 테이프를 붙이는것이요. 이것만 해도 집안 온도의 30%는 더 높일수있다고 해요.
커텐은 효과가 별로 없어요. 멋진 커텐은 집안 분위기를 아늑하게 해주는 인테리어 효과가 더 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