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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우리집에 아이 있냐고? 너무 뛰어서 시끄러워서 올라왔다고..
우리집엔 대학교 1학년 아들과 고2 아들, 그리고 7살 딸이 있습니다.
고2아들은 기숙사에 있기때문에 주말에 잠깐 집에 왔다가고 큰아들 역시 뛸 나이는 아니죠..
그래도 7살 딸아이가 있었기 때문에 주의를 주겠다 하고 돌려 보냈습니다..
기분이 영 찜찜 하더군요.. 층간소음의 가해자가 되었나 하는 생각에..
요즘 우리딸 취미는 마법천자문 책보기예요..
눈뜨자 마자 유치원 갔다오자 마자 뒹글뒹글 책만 보지요..
그래도 이동시에 쿵쿵 걸었나 싶어 아이에게 뒤꿈치를 들고 걷게 했지요..
어제는 4시 30분쯤 딸아이와 집에 와서 서로 뒹글 뒹글 취미생활을 했지요..
우리딸은 독서, 저는 대만드라마 보기.. 그리고 6시부터 저녁준비하고 7시 반쯤 저녁 식사를 한참하고 있는데
초인종이 울려 나가보니 아랫층 사람들이네요..
지난번 올라왔을땐 우리큰아들(키180에 몸무게 90)이 나가서 동생 주의시키겠다하고 왔기때문에
제가 얼굴을 못본 상태였는데 오늘은 우리남편과 저 우리딸 이렇게 셋이서 저녁식사중인데 왔기때문에
셋다 현관에 나갔지요..
역시나 너무 시끄러워서 올라왔다 합니다.
우리딸을 보여 주었지요.. 그리고 우리집 가족사항을 알려 주었지요..
남자아이 없냐고 5시 30분쯤 남자아이가 노래를 불렀다더군요..
저도 그 남자아이의 노래를 들었던 터라 저는 아파트에 살면 어디서인지 모를 소음이 많이 들린다..
꼭 위층에서만 들리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난 시끄러워도 실수할까봐 절대 위층 안올라 간다..
이런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우리남편 다짜고짜 공동주택에서 이런 것도 못 참고 살거면 단독주택으로
이사가라 언성을 높이네요.. 그 사람들 우리남편 말이 너무 심하다며 같이 언성 높였구요..
이사온지 얼마 안된사람들이라 위아래층 살면서 얼굴보면 어찌대하려고 그러는지.. 참 종게 말해서 이해를
시키면 되지.. 기분이 좋진 않네요..
우리집은 이곳에 이사온지 2년 반쯤 되었구요.. 한번도 아래층에서 시끄럽다 올라온 적 없었는데
아래층 사람들이 이사온지 얼마 안되었나봐요.. 이사오기전 집수리를 하는지 몇날 며칠 드릴 쓰고 쿵쿵대도 정말
참았는데 첫대면을 그렇게 하니 씁쓸하기도 하고요.. 그집은 신혼인가봐요.. 아이도 없다 하대요..
난 어쨌든 좋게 지내고 싶은데 어젯밤 우리남편이 언성을 높인거에 대해서 사과해야 할까요?
새벽도 아니고 낮 5시 30분에 이웃에서 노래불렀다고 소음이라고 올라오는 사람들인데..(물론 우리집은 아니지만)
본인들 집수리할때 그렇게 시끄러워도 한번도 미안하다 올라온적 없는 사람들인데..
여러가지 생각에 두서없이 몇자 적어 봅니다..
1. 걍
'10.12.7 10:54 AM (115.136.xxx.94)냅두세요..
2. ..
'10.12.7 11:09 AM (119.67.xxx.242)에고~한밤중도 아니고 낮에 노래하고 뛴다고 올라와서 항의하는 아랫집도 대단합니다..
그정도도 이해심이 없으면 공동주택 살 자격도 없지요..
님 남편분 말씀대로 단독으로 가던지 절에가서 살든지 해야지요..
원래 집수리하기전에 미리 아래윗집 다니며 며칠간 집수리할거라고 죄송하다고 하던데..
즈네집 수리할때 끔찍한 드릴소리며 시끄러웠던 건 잊어버린 모양이군요..
그런 사람한테 사과할 가치도 없지요....3. 그레이스
'10.12.7 11:45 AM (175.125.xxx.31)처음 댓글달려고 로그인 해봅니다. 저도 이사온지 딱 일주일 됐는데요
오일째 되는 날부터 인터폰이 옵니다.
밤열한시에 망치질을 하느냐였는데요.미치지 않고서야 공동주택에서 그밤에
망치질을 왜 하겠습니까..너무 황당하더라구요 망치질은 안했지만
혹시 소음이 들렸다면 죄송하다고 말씀드렸구요
근데 어제 밤아홉시 땡되니까 또 인터폰이 오더라구요
혹시 애기 있느냐 애가 너무 뛰어다닌다구요 근데 저 36개월 여자 아기에 기어다니는
남자 애기 키우고 있거든요 우리 아기도 거의 뽀로로에 열중해 있었구 제가 조금이라도
뛸라치면 아주 기겁을 해서 못뛰게 만들었는데도 자기 아이가 중학생인데 미국을 간다
영어영재로 갈거다 하면서 묻지도 않은 얘기를 꺼내면서 화상영어 공부해야 하니까
좀 조용히 해달라고 또 그러더라구요 속으론 그럴거면 헤드폰 끼던지 독서실로
가던지 외쳤지만 죄송하다고 밖에 할수 없었구요 인터폰 받은 후부턴 아주 지옥
같아요 저도 신경쇠약인데 우리 애들만 잡으려니까
이틀 사이인데도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걱정만 되구요
그넘에 미국은 언제 가는지 가고 나서도 조금만 소음생기면
바로 인터폰 해댈거 같고
낮에도 청소하는데 시끄럽다고 인터폰 할거같고 소심쟁이라
지금도 가슴이 벌렁벌렁 합니다..꼭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기분
또한번 인터폰 오면 뻥터질거 같은 기분..
소심쟁이지만 한번 돌면 뵈는게 없는지라 저도 최대한 조심하면서 살거든요
전에 살던 집에선 4년 가까이 살았지만 한번도 이런 인터폰 해본적도
윗층에 좀 시끄러워도 항의해 본적은 없었거든요 어느 정도 생활소음은
이해해야 하니까..참 어제밤에 저한테 항의해놓고 달달거리며
탈수기 돌리더이다 그게 그집이라고 꼭 단정 지을순 없지만
여기가 구조상 울리면 어느집에서 그러는지 알순없어요
윗층도 꼭 우리집에서만 그러는건 아닌데
아래층에만 꼭 항의를 하네요
정말 한번만 더 인터폰 오면 대판 할거 같네요..
남편은 그러다 계속 감정 싸움으로 간다고 죄송하다고만
하라는데
낮에도 그러는 경우라면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 경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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