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갑상선암으로 동위원소 치료받으셨던분들

이럴땐 조회수 : 1,285
작성일 : 2010-12-07 08:33:52
친구가 이번주에 동위원소치료받는데 저요드식을
병행해야한데요.
집에 다섯살박이가 있어서 며칠간 따로 있으려하는데
숙소가 밥을 해먹어야하는데 어디에서 있는게 좋을까요?
IP : 61.98.xxx.18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료
    '10.12.7 8:37 AM (121.165.xxx.85) - 삭제된댓글

    동위원소 치료받기 전에 저요드식을 2주간 먼저 하는겁니다.
    그리고 약 먹고 난 직후 3일정도 아이들은 좀 멀리하라는건데,
    같은집에 있어도 떨어진 방 쓰고, 식기 같이 안쓰고, 화장실 다녀온 후 물 서너번 내리는 정도만 하면 됩니다.

  • 2. .
    '10.12.7 8:39 AM (211.179.xxx.43)

    동위원소 몇으로 받으시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서울인가요? 동위원소 받으시고 쉬시는분들을 위한 요양원(?)같은곳이 있어요.
    근데 저용량으로 받으시면 그정도 까지 안해도 되구요. 근데 아이가 어리네요. 2주정도만 조심하면 될꺼같아요.

  • 3. 이럴땐
    '10.12.7 8:44 AM (61.98.xxx.181)

    윗님..혹시 요양원(?)이름이라도 알수있을까요?
    친구는 펜션을 생각하던데요. 아이가 찰싹 붙어서 다른방은 여의치가 않다네요.
    몇 단위인지모르겠구요, 저요드식하면서 ct찍을때까지 5일정도 머물곳이 필요하데요.

  • 4. .
    '10.12.7 8:50 AM (211.179.xxx.43)

    급하게 찾아보니 예은암 이라고 있어요 근데 서울이에요.
    그리구 네이버에 카페가있는데요. 그렇게 피폭걱정을 안하셔도 되요.
    잘 수칙만... 따르면요. 그런데 당사자분이 아마 육적으로나 심적으로 많이 힘드실꺼에요.
    위로 많이 해주세요.

  • 5. 이럴땐
    '10.12.7 8:58 AM (61.98.xxx.181)

    댓글주신 님들 복 많이받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혼자 밥해먹어야해서 걱정 많이했거든요..

  • 6. 질문이
    '10.12.7 9:12 AM (120.50.xxx.85)

    잘 이해가 안가는게
    저요오드식은 치료전에 하는건데 그때는 가족과 떨어질 필요가 없어요
    치료후에 주로가는곳이 예은암병원이나 제암병원 두군데죠
    그런데 체력이 허락하면 혼자 쉴겸 여행가는것도 괜찮아요
    전 호텔에서 하루 쉬고 해외에서 일주일 지내다왔어요

  • 7. 제친구도
    '10.12.7 9:30 AM (125.177.xxx.30)

    동위원소 하구나서 예은암병원에 5일정도 있었는데...
    깨끗하고 편하다구 하던데요? 식사도 맛있게 잘나오구....
    지하철 수유역이랑 가깝고 원자력병원에서도 많이 온다구 하더라구요...
    저두 함 가봤는데 친구가 들어오진말라구해서 걍 우이천이든가? 걸으면서 산책했어요..

  • 8. 저요오드
    '10.12.7 9:55 AM (124.54.xxx.18)

    할때는 저요오드식으로 그냥 음식 먹는거니깐 같이 생활해도 상관없어요.
    암으로 동위원소하시면 저요오드 하고 동위원소 알약 먹고 나서도 일주일 정도인가
    저요오드식 하죠? 그거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전 암은 아닌데 갑상선 결절 과 기능 때문에 저용량 동위원소하고 그날까지만 저요오드했어요.

    다음 까페에 찾아보면 여러군데 있던데,
    댓글에 언급해주신 곳 제일 많이 가시던데요.
    저는 지방이라 못 갔지만 애들은 시댁에 맡겨놓고 생활했었어요.
    저용량이면 일주일 정도 따로 자고 식기 따로 쓰고 스킨쉽 안하는 정도,
    제일 중요한 건 타액을 조심해야 하니깐 화장실 물 내리고 침 안튀게 하는 것
    이렇게 지키면 괜찮을 듯 합니다.

  • 9. ..
    '10.12.7 10:54 AM (175.114.xxx.156)

    지난주 금요일에 서울대병원에서 방사선동위원소받은 35 아줌이에요.
    체력 나쁘지 않기에 동위원소치료받고 해외여행가야겠다 생각했었는데, 큰 오산이었어요
    100 짜리 받고나서 완전 체력이 급속저하되어 죽는 줄 알았어요.. 지금도 너무 힘들어요
    저도 6,4살 어린아들들 3일은 시댁에, 3일은 친정에 맡기고 집에 있어요
    방사성원소투여후 3~4일은 저요오드식해야하니깐 더 힘드실거에요
    저도 호텔이나 예은암(서울소재) 알아보다가 그냥 맘 편한 집에 있는 걸로 결정했는데,
    결과적으로 잘 한 거 같아요.
    만일 아이를 친정이나 시댁에 보낼수 있다면 그렇게 하시고 집에 오셔서 쉬는 게 나을거 같아요.
    아이가 5살이면 엄마도 젊으실테니, 혼자 집에서 괜찮으실거 같네요.
    죽집같은데서 소금간 하지 않은 걸로 죽 사다가 집에 쟁여놓고 드셔도 좋고,
    치료후 집에서 밥 좀 먹고 계속 잠만 자네요.... 정말 지금도 많이 피곤해요...
    집을 비우셔야 한다면 위분들처럼 예은암/제암 추천해요(서울소재)

  • 10. ..
    '10.12.7 10:59 AM (175.114.xxx.156)

    (위에 이어)
    서울대병원은 1박2일코스인데
    그 이후 정상생활 가능하다고 ,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더군요.
    잠만 따로 자고, 아이들/임산부와 접촉 피하라고... 물론 3~4일 조심은 해야겠죠
    집에 뿜어져나올 방사능물질 걱정이라 했더니,
    공기중에 나와서 다 자동분해되고, 그 정도 용량이면 일반인들에게 피해끼치는 정도 아니라 해요
    그나저나 저는 아직도 너무 피곤하고 온 몸이 너무 부어 3키로나 쪄서 어째야할지 고민이에요

  • 11. 사람마다
    '10.12.7 11:13 AM (120.50.xxx.85)

    다른가봐요
    저는 100받고 병원2박, 호텔1박후
    동남아가서 일주일 하루종일 돌아댕기다 왔거든요
    점두개님 스트레칭부터 서서히 운동하셔야해요
    안그러면 정말 많이 찝니다

  • 12. .
    '10.12.7 12:08 PM (122.37.xxx.56)

    주치의에 따라서.. 복용 용량에 따라서 조금씩 다 달라집니다.
    아주 어린 아기만 아니라면 같이 생활해도 전혀 지장이 없다는 여론이 지배적입니다.
    제 담당 주치의도 다른것 몰라도 제발 아이와 뽀뽀만 자제하라셨지만 아이가 두돌도 안되었을때라 부모된 맘에 불안해서 그냥 서울 강남 소재 병원에서 머물렀습니다.
    저도 레지던스도 알아보고 콘도도 알아봤으나..
    고용량 복용시 대부분 속이 울렁거리고 좀 힘든 경우가 많아요.
    또 그 울렁거림도 사람마다 찾아오는 시기가 좀 다릅니다.
    동위원소 시 제 옆방 아주머니는 두번째신데 처음엔 소량이셨고 두번째에 고용량을 하셔서 병원에 있는 3박 4일 내내 엄청 힘들어하셨어요.
    전 오히려 3박 4일 이후 일주일쯤 되었을때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이런건 개인차가 있기때문에 어찌될지는 모릅니다.

    다른건 몰라도 본인 주치의 말을 따르는게 가장 현명한 것 같습니다.
    5살정도 되면 말도 알아듣고 이해력도 좀 생길때니 아이와 대화해보고 결정하셔도 되고..
    주변에 아이 봐주실 분만 계시다면 다른 병원에 더 계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사실 내 몸 하나도 힘들고 지치는데 아이 밥도 신경써야하고... 환자 본인 밥도 잘 챙겨먹어야하고..
    이게 좀 힘든거라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4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42
682283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52
682282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56
682281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68
682280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68
682279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500
682278 꼬꼬면 1 /// 2011/08/21 28,266
682277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15
682276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66
682275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13
682274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30
682273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19
682272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303
682271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67
682270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15
682269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604
682268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615
682267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75
682266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88
682265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26
682264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42
682263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56
682262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35
682261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67
682260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21
682259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604
682258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08
682257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05
682256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84
682255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2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