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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가 sm. 문산연에 의해 매장되어야만 하는 이유 -퍼왔습니다.
원본은 http://blog.daum.net/junebug36/3 에.. 있구요
sm은 기업이미지가 중요한 줄 알텐데 어찌 찌질이처럼 구는가 답답했던 부분이 뻥 뚫리면서~
시대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이 무모한 젊은이들이 더욱 자랑스럽고
이들의 행보가 우리 대중문화에 큰 발자취가 되리라 믿습니다.
변호사님 감사합니다.
jyj와 "미국 agency 법
제가 최근 관심있게 지켜보는 한국연예인중에 얼마전 해체된 동방신기의 세명으로 구성된 JYJ라고 있읍니다. 그들에겐 힘든현실이지만, 그글의 상황이 법으로 세상을 보는 제게는 아주 흥미로울수 밖에 없읍니다. 잘생긴 외모에 현란한 춤, 가창력까지 겸비한 그들에게 사심이 전혀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요. 가장 제눈길을 끈것은 아무래도 아직은 어리고 힘없는 그들이 거대한 한국의 엔터테인먼트조직과 맞서 싸우고 있다는 겁니다. "노예계약"을 제기하며 그들을 발굴하고 키워준 대형 기획사 (S.M. Entertainment)를 상대로 소송을 걸고 독자적행보를 하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그들의 활동에 여기저기에서 제동이 걸려오기 시작했읍니다. (그 제동이 구체적으로 어떤것이고 어떤 법률적인 의미가 있는지는 다음에 더 다뤄보기로 하겠읍니다) SM이 '동방신기"라는 엄청난 수익가치를 잃은것이 배가 아파서, 또는 배은망덕에 뽄떼를 보여주기위한 보복이면서, 동시에 신진 아이돌에게 "이러면 니네도 죽는다"라는 경고라는것이 일반적인 시선입니다. 소위 찌질론, 소인배론이라고 하죠.
SM 소인배론을 그냥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풀리지않는 의문이 있읍니다. SM은 꽤성공한 대형기획사이고 기업이미지가 얼마나 중요한정도는 알텐데 그룹이미지에 먹칠하면서, 이미 떠난 배에 집착한다는것은 납득하기 힘듭니다. 그들의 보복과 경고가 실질적으로 득보다 실이 많을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넓고 재능은 넘치는데 놓친 아이돌 그룹은 더어리고 신선한 아이돌도 대체하면 그만인셈입니다. 아이돌의 수명은 본래 짧고 JYJ멤버들도 20대중반이라는 점을 고려할때 더더욱 그집착이 이해가 안갑니다. 단지 "노예계약"이라는 판례가 그닥 두려운것도 그전부는 아닌듯합니다. SM자체내에서 벌써부터, 기존의 계약서를 수정하고 있으니까요. 13년 종신계약은 이미 노예계약이라는 판례가 있고, 엔터테인먼트계에선 가장강대국인 미국도 7년이상은 법으로 금하고 있읍니다. 이판도는 이제 그누구라도 어쩔수없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읍니다.
제가 여기에서 주목하는점은 SM만이 아니라 다른기획사들과 공공단체인 문산연마저 JYJ 몰살시키기에 범사회적인 규모로 가세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도대체 왜일까요?
제생각에는, 그이유는 바로 JYJ가 미국식 "agency"의 도입으로 대형기획사위주인 엔터테인먼트시장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기때문입니다. 어떻게, 왜 SM을 나왔느냐가 관점이아닌 지금 JYJ 어떻게 기존의 틀을 벗어나 성공하느냐가 관점인것입니다. JYJ의 성공은 곧 미국식 "agency"로 활동하려는 연예인들이 많아지겠죠. "agency"의 특성상, 기존의 기획사들이 단체적으로 멸종하는 위기가 올 엄청난 피바람일겁니다.
"Agency"는 쉽게는 기존의 기획사와 연예인과의 관계의 정반대의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지금까진 기획사가 주인이고 연예인이 머슴이었다면, 'agency' 개념으로는 연예인이 주인이고 기획사가 머슴이 되어야하는것입니다. 그이유는 바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뿌리깊은 "Agency"법입니다. "Agency"란 당사자(Principal)와 그를대신하는 대리인(agent)과의 법적관계입니다. 그관계의 핵심의 다음과같습니다.
1. 대리인은 당사자의 허락이나 승인한도에서 행동할수있고 당사자에게 허용외의 행동에대한 그어떤 법적책임을 지울수 없습니다.
2. 대리인은 맞은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할의무가 있습니다.
3. 대리인은 임무수행에 있어 열심히 성심(with care and due diligence)을 다해야 합니다.
4. 대리인은 당사자와의 그어떤 이해관계의 충돌(conflict of interest)도 없어야 합니다.
미국식 'agency'가 더 보편화되면서 어쩔수없이 연예인이 직업인으로서 그권리가 향상될수밖에 없겠고, 재능있는 연예인들의 활동으로 먹고사는 사람들은 더이상 그들을 마음대로 흔들수없을것입니다. 이때문에, 한국의 연예기획사들은 JYJ가 망해주기를, 그래서 한국의 현실에선 미우나 고우나 기획사없인 설수없다는걸을 만천하에게 알리기를 기원할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기업이미지도, 겉으로 보이는 공정성도 포기하면서까지 JYJ의 성공할 기회를 박탈하는 이유가 아닐까생각해봅니다.
(위의 글은 법률자문을 의도로 쓴글이 아님으로, 이글의 일정부분에 의존할경우 변호사에게 법률자문을 받으시기를 권장합니다)
다음 텔존 펌
1. 네가 좋다.
'10.12.6 11:47 PM (112.155.xxx.170)jyj가 주체가 되어 공연, 음반 발매등을 한다는 얘기 처음 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미국 등 연예인들이 하는 방식을 도입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소속사란 것도 우리들이 생각하는 그런 기존에 소속사 개념이 아닐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내가 그쪽에 문외한 이기에 전문가가 아닌 아마츄어로 대략 알고 있는 것이기에 속 시원하게 말할 수가 없네요.
달도 차면 기운다고 했습니다. sm 너무 꽉찬 달입니다...제가 보기로 너무 많은 음을 안고 있어요. 앞으로 기울 일만 남았습니다. 그들 하는 작태가 상식을 벗어났고 일단 선한 이미지가 넘 없어서...내가 보기엔 정말 위태롭지요. 날것인채로, 그냥 글 쓰기로 보여 주고 싶지만 그냥 이쯤 해 두죠.
jyj 가 평상심을 가지고 잘 기다리고 제 일에 잘 충실하면 곧 좋은 기회가 올텐데...이 아이들이 넘 어리고 이런 세상 이치를 아직 모를 것이기에 , 무리를 할까 걱정이 됩니다. 그러나 유천, 재중, 준수 다 현명한 아이들이니 잘 견디리라 생각합니다. 너희들을 믿는다...지지하고...그리고 사랑한다.2. 우리 아이들이
'10.12.6 11:53 PM (125.187.xxx.4)다윗이 되어 골리앗과 싸우는거지요.
뭐든지 쟁취할려면 먼저 희생이 있어야 하는데
선량하고 실력있는 우리 아이들이 시작했으니 반드시
이기고 얻을것이라 믿는답니다. 화이팅!3. 문산연
'10.12.6 11:57 PM (125.183.xxx.10)꽤 규모가 큰 이익단체 집단 같던데요 ... 음 걱정되네요 또한 기대도 되구요 뭘 어떻게 도와줘야할지 ..
4. caelo
'10.12.7 9:24 AM (119.67.xxx.32)동반성장이라는 방향도 분명 있을텐데.. 그리고 각자 이해 관계가 다를텐데.. 이렇게 한조직처럼 움직이는게 어이가 없음입니다.
지금으로선 외부의 영향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이 가고픈 길을 갈 수 있게 팬심이라도 굳건히 지키는 것 외, 해줄 수 있는 일이 많질 않아서 안타깝습니다.
atm만 열심히 해주면 될라나??? --; 자본의 논리가 곧 법이 되는 곳이니...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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