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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박한 남편

bbb 조회수 : 911
작성일 : 2010-12-06 22:44:22
작년 5월에 결혼 했구요
아이는 8개월이예요

남편이 어제 나 지금 집에 간다하고 전화 끈고는 오지 않았어요
어제 밤 11시 경이 었는데
저 한 숨도 못자고..혹시나 싶어
경찰서에 전화 걸어 교통사고 확인 까지 하고..

남편왈 밧데리가 나가 있었다고
회사에서 밤새 일 했다고 하네요
왜 전화 안 했냐고 물었더니...안 오면 그냥 자겠지 했다네요

그렇다고 회사까지 가서 확인 할 기운도 없고
좀 챙피스럽고..그렇다고 이 일로 이혼하자고????....하기도
애 데리고 이 추운 겨울에 회사에 가 볼까요?

어제 같이 근무 한 사람이라도 만나 보겠다고 하던가..
벌써 바람 피고 그러는 지...

너무 난감하고 ..어디 의논할 때두 없구....
바람 피고 왔다고 봐야 할까요?

선배님들
이런 경우 어떻하나요?

정말 회사에 있었다면 전화 했겠죠?

남편이 애정이 많이 식은 것 같애요
인제 일년 밖에 안 되었는데...영광의 이혼 훈장 달아야 하나요?
그냥 넘어 갈까요?
IP : 83.11.xxx.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0.12.6 10:46 PM (114.200.xxx.56)

    회사사람들에게는 물어보지 마세요.
    알아도 몰라도 사실대로 얘기해주지 않을거예요...
    우리도 그렇잖아요. 사실대로 모든걸 다 말할수 없는거...

    근데 이유도 없이 집에 안들어왔다? 싸운것도 아닌데?
    좀 이상하긴 하네요.

    이혼한 사람들(유명한 사람들)의 말로는
    이혼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랍니다.

    이혼하려면 10년은 생각해보고 하라고 했던듯해요.
    그래도 하고싶다면야.

  • 2. 참나
    '10.12.6 10:54 PM (116.127.xxx.162)

    이혼하지않고 데리고 살려고해도 저런 버릇은 고쳐야합니다.
    치열하게 전쟁을 치루던 무슨 짓을 해서 잘못된 걸 바로잡지않으면 아마도 앞으로 사는게
    지옥같은거예요. 인생 선배로서 그냥 남편이 의도하는데로 넘어가지말고요

  • 3. bbb
    '10.12.6 11:32 PM (83.11.xxx.80)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은 글 좀 남겨주세요
    전 어떤것이 가장 최선인지 ...시댁에 연락할까요?
    아님 애 놔두고 나가 버릴까요?
    애를 불쌍하게 방치하고 나가기가 ...
    너무 속상해요

    글 좀 올려주세요

  • 4. 시댁에
    '10.12.7 1:22 AM (180.230.xxx.93)

    알린들 님편 안 들어줘요/
    부부문제는 조용히 두분이서 해결해야지 시부모안다해서 자식어쩌지 못하지요.
    들어와서 당당하던가요.
    님얼굴 당당하게 들여다보고 아이한테도 떳떳하더냔 말입니다.
    일단은 온다고 해 놓고 회사에서 일했다는 게 이상하다고 재차 물어보고
    믿을 수 있게 해 달라고 하셔요.
    이게 바람의 시작이라면 싹뚝 잘라야 하니까요?
    나갈거면 아이가 무슨 죄라고..데리고 가야죠..그래야 님 마음이 편하죠.
    친정으로 가버리는 건 어떨까요?
    데리러올때까지 연락도 하지말고 전화도 안 받기.
    진짜로 그밤 회사에서 일했다면 남편은 친정에 와서도 무지 당당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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