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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서 만나는 드센 아이들.. 어떻게 대처할까요?

네돌 조회수 : 535
작성일 : 2010-12-04 03:14:17
저희 아인 48개월인데... 동네 친구도 없이 어린이집도 안다니고 해서
사회생활 경험 전무에요;;
놀아본 형아들이라곤 7살차이나는 사촌형아들이니...
한두살 차이나는 남자아이들은 보기만 해도 기가 죽는듯해요
'넌 줄넘기 못하지? 난 뒤로 넘기도 한다'
'보조바퀴달고 다니네~ 난 떼고 타는데~;  
요론 식의 잘난척 쟁이들 만나면 ,,저도 아이들에 익숙하지 않아서 당황하고;;
아들은 얼굴이 금새 시무룩 해지더라구요

아까는 제가 둘째 챙기느라 잠시 정신없는 틈에 아이가 저랑 조금 떨어져있었는데
5학년쯤 되는 아이둘이 애근처에있었거든요
나중에 아들말이 형아들이 헬멧을 좀 세게 때리고 갔다고 ... 둘다 한대씩 치고 갔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이정도 쎘어... 하며 자기 머리를 때리면서, 좀 아팠다고 하더군요  
가서 그런일이 있었냐고 한번 따지려다가...정확히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겟고 정말 악의로 그랬는지도
의문이고 해서 '귀엽다고 한거 아닐까? '하니까 애 표정도 살짝 긴가민가하길래
귀찮아서 말았네요... 그런데 마음은 아프더라구요...

이럴땐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아이가 혼란스러워하니 뭐라고 설명은 해줘야겠는데... 사실 저도 당황스러워서;;
IP : 183.99.xxx.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4 8:23 AM (211.207.xxx.10)

    요즘 그런 동영상도 뜨는데
    애들 그렇게 하는게 유행이래요.
    대처하지 마시고 그냥 피하게하세요.
    대처 잘못했다가 아이들 진짜 무섭게 나오면 감당도 안되구요.
    애 꼭 잘 보호해주세요.

  • 2. ...
    '10.12.4 8:55 AM (123.109.xxx.122)

    엄마가 같이 있어주고 지켜주는 수 밖에 없어요
    그 아이들도 그게 커가는 과정이라..원글님아이도 조금 지나면 놀이터의 실세가 된답니다.
    약할땐 부모가 지켜줘야지요
    4돌이면 또래들이랑 있어도 그저 같이 등맞대고 있다..뿐이지 '놀이'는 이루어지지 않아요

    울집아이들보니까 동네에 낯익은 아기들은 잘 데리고 놀아주던데요
    귀여워해주고 이사가버리면 섭섭해하고 그러더라구요
    자주 나가서 둘러보세요. 얌전하게 어린아기도 잘 데리고 놀아주는 애들이 있을겁니다 ^^

  • 3. 좀 멀치감치
    '10.12.4 9:22 AM (175.114.xxx.199)

    떨어져서 지켜보세요. 저런 행동을 할 때 다가가서 따끔하게 주의를 줘서
    얘는 때리면 무서운 엄마한테 혼나는구나..인지시켜 주면 괜잖아요.

  • 4. 원글
    '10.12.4 11:36 AM (183.99.xxx.65)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어요
    그런데 앞에 질문드린, 잘난척쟁이들에겐 어떻게 말을해야할지
    애가 속상해하지만 않으면야 문제없겠지만요... 그렇지않으니 마음이 걸려서요
    제가 대신 말을 해줘야할까요?
    얘는 다섯살인데 벌써 이런이런것도 한다.. 뭐 이런식으로? --;
    넌 요만할때 이런 자전거도 못탔다.. 이런거? ;;;

  • 5. 그런일이
    '10.12.4 3:11 PM (121.190.xxx.7)

    있을때 아이말에 긴가민가하면서 남의 편을 들면 아이에게
    오래도록 상처가 되나봐요.
    내아이 기안죽인다고 무조건 편들라는게 아니고
    네말을 믿고 네뒤엔 엄마가 있다는 든든함을 줘야한다고 해요.
    큰애들은 데리고 시시비비를 가리기는 어려울꺼 같구요.
    오버해서 누가 '우리'아기에게 그랬어?' 하고 주변을 둘러보는 행동이라도 취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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