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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가서 창피하다네요
지금 제가 사는곳은 새 아파트 이사가는 곳도 새아파트
집 주인이 월세로 전환하자는 바람에 마침 옆에 입주 하는 아파트가 있어
이사를 가게 되었죠
누가 봐도 지금 살고 있는 곳은 이 동네 랜드 마크코 워낙 대단지라
새로 이사 가는 곳 보다 더 비싼 아파트입니다
그래도 새로 가는 곳도 워낙 고가 아파트이고 단지가 크고 교통도 좋아요
그런데 저희 시어머니
지금 사는 단지에 친구분 아들이 둘이나 삽니다 그것도 큰 평수에..
그런데 저희 어머니 저희가 이사가는 것이 챙피하다네요
어머니 마음에는 150이 넘는 월세를 주고라도 살았으면 하시네요
얼마후에 친구분들과 놀러 가시는데 약속있다고 이유는 말하지 않으시고 미루셨다고 말씀하시네요
그냥 놀러가시지 아들집 이사하는 것은 꼭 보셔야 겠고
아들 이사한다는 말은 창피 해서 말 못하시고
오늘은 그런 생각이 드네요
저희 전세금도 꽤 큰 금액인데
제가 정말 잘 못 살았나 정말 이것이 창피한 건지 알수가 없네요
남편은 그냥 넘기라고 하는데 정말 너무 속이 상해서 전화드리고 싶네요
아이들 앞에서 그런 말씀 하실까 너무 걱정도 되고 이사때 오시지 않았으면 좋겎네요
설령 속이 상하셔도 혼자 묻으시면 되지
자식 마음을 헤집으시는지.....
원래도 누구네 아들은 또 누구네 며느리는이 인사이신 분이기는 하나
하나 밖에 없는 아들 아이들도 커서 다 알아듣는 나이이고
아들도 제법 큰 회사에서 나름대로 좋은 위치에 있는데
왜 이상한 욕심으로 속을 헤집어 놓으시는지.....
1. ...
'10.12.3 10:16 PM (221.138.xxx.206)아마 시어머니께서 그동안 원글님집이 자가라고 속였을겁니다.
그러니 월세로 바꾼다고해서 이사간다는 얘기를 못할거구요
지금사시는 집도 새집이니 집팔고 이사간다는 얘기도 궁색하구요
허세가 있으신 분인가봅니다.
원글님이 잘못하신게 없는데 속상해마세요. 허세부린 시어머님이 인생
잘못 사시는거예요...2. 토닥토닥
'10.12.3 10:19 PM (183.98.xxx.10)그냥 자식자랑 못내 하고 싶은 어머니 맘으로 이해하고 넘어가세요.
어머니가 이사 못 가게 강짜를 부리시는 것도 아니고...
나이들면 아이가 된다잖아요. 친구들 사이에서 장난감 자랑하는 아이처럼 아마 어머니도 울 아들 집이 이렇게 좋다..고 자랑하고 싶으셨을거에요.
누가 봐도 월세 150내는 건 월급장이한테는 힘드는 일이죠.3. **
'10.12.3 10:27 PM (110.35.xxx.102)아들네가 그 동네 산다고 어지간히 자랑해놓으신 모양이네요
대부분 친구 자녀 어디 사는지 큰 관심도 없는데....
아들이 그 곳에 사는 게 그리 큰 자랑이실까요?
이사나오는 게 말도 못하게 창피하시다는 걸 보니....
시어머님이 이상하신 거지 원글님 잘못이 아니죠
그리고 시어머님도 있는 거에 감사하고 사셔야지
진짜 이상한 욕심으로 스스로를 볶고 사시네요4. 공감
'10.12.3 11:42 PM (116.125.xxx.153)강남 살때 시댁에 놀러가면 시어머니가 이사람 저사람 붙들고 "얘네들이 강남에서 오느라고
고생이 많다."는 말을 그렇게 달고 사셨어요.
좁디좁은 아파트 싫어서 신도시로 이사했죠.
평수도 넓어지고 단지도 넓은 편이고 교통이며 편의시설도 좋은 곳으로 구했는데 시어머니가
그렇게 외진 곳까지 가야되겠냐고 하셨어요.
깡촌으로 가는 것도 아니고 신도시로 가는데도 그러시더군요.
그때 느꼈어요.실제로 자식이 어떻게 사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당신이 자랑하고싶은
꺼리가 필요했을뿐이구나.하구요.5. .
'10.12.3 11:59 PM (175.117.xxx.11)챙피하시다면서 뭘 오세요? 라고 하심이 어떠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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