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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어느정도 관섭을 해야할까요.

재혼 조회수 : 728
작성일 : 2010-11-26 10:46:22
전남편과 결혼생활은 얼마 하지 않았지만 아들은 둘을 낳고5살 3살 때 이혼했습니다.
이혼 이후 남편은 죽었습니다  오래해 동안 연락이 없이 살다가.
제 아들 둘을 만나게 된건 9년이 되어갑니다.(현재 나이 30살.28살)
정말 신경이 쓰입니다.
어제 큰 아들한테 전화가 왔어요.가게에서 일하다가 옆에 사람을 밀어서 다쳤는데
나보고 보험들어 넣은게 있나고 물어보는거예요.
그래서 누가 다쳤냐고 물어보았어요. 너가 다쳤냐고..... 옆에 사람이 다쳤냐고  그러니 옆에 사람이 다쳤다는
거예요.그래서 그런보험이 어디있냐고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정말 한심한거예요.

뚝하면 싸우고 일정한 직장을 다니지 못하고 여기 저기 울산.서울 경기 청주 전국을 돌아다니고
돈많은 엄마인지 알고 있고 ....의지하고....


폰을 바뀌어 버려야 하는지  답답합니다.
옆에 사람이 얼마나 다쳤냐고 물어보아야 하는지 모른척하고 기다려야 하는지 ,,,,
IP : 14.33.xxx.15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0.11.26 11:01 AM (122.153.xxx.11)

    아드님이 중요한 10대 청소년기를 엄마의 손길없이 자랐다면 마음의 상처도 클것이고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부적응 정도가 남보다 더 심했을거 같고 앞으로도 그럴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좀 더 따뜻하게 손내밀고 테두리 속으로 들어오게 해야하지 않을까요?

  • 2. ...
    '10.11.26 11:29 AM (119.64.xxx.151)

    전 글 속의 아드님 읽기만 해도 마음이 아픈데 원글님은 친엄마라고 하시면서 참 냉정하시네요.

    아이가 그렇게 한심한 게 누구 때문일까요?

    지금 잘 사는 인생에 아들이 끼어드는 게 싫으면 잠수타셔야지요...

    아드님은 2번 버려졌다는 느낌으로 괴로워하겠지만 그래도 원글님 인생이 더 소중하시잖아요...

  • 3. 재혼
    '10.11.26 11:53 AM (14.33.xxx.159)

    제가 너무 강한가요. 도와주고 싶은마음은 많지요 못도와주는 저도 마음이 아프답니다
    어떤식으로 도와주어야 하는지
    평생을 제가 책임을 져야 하는지 다큰사람 말을 해도 듣지도 않을거고
    저는 정말 이해가 안되는거죠 . 본남편이 이해가 안되어서 이혼을 한거고요

  • 4. .
    '10.11.26 12:03 PM (114.206.xxx.161)

    글속에 원글님 성격이 나와있으세요. 상대를 이해하고 감싸기보단 못마땅해하시는게.
    아이들이 부모의 손길에서 크지못하고 저렇게 된거 원글님 탓하는게 아니구요 조금은
    이해해주셔야할거같아요. 무조건 이해가 안된다고 질려하시질말고. 지금 남편분과도 상의
    해보셔야 경제적인 면에서 심적 부담을 덜 거구요.
    경제적인 면에선 원글님이 도와주실 생각은 크게 안할거예요.
    오히려 그렇게 전화한건 당황되는데 믿을 만한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려고 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맘이 아프네요.

  • 5. 저도
    '10.11.26 12:15 PM (61.85.xxx.142)

    엄마이지만 원글님 같은 엄마 어휴,,,
    정말 독하신 분 같아요
    이혼이야 어쩔 수 없는 선택 이었다 해도
    내 아이인데 부족해도 가슴이 아픈게 먼저 아니에요?
    내게 피해 줄까 안달 먼저인 원글님 같은 분 무섭네요
    글 속에 그 냉정함이란...

  • 6. .
    '10.11.26 12:51 PM (72.213.xxx.138)

    남편이야 이혼하면 남이겠지만, 자식인데 그 어린것을 버리고와서도 전혀 미안함이 없네요.
    자기가 낳은 자식인데 무슨 남 얘기하는 듯 하네요. 이래서 자식버린 여자가 가장 혐오스러워요.

  • 7. ^^
    '10.11.26 1:09 PM (119.149.xxx.148)

    아들이 사람을 다치게 했는데 보상을 해줘야하나보네요. 돈이 없어서 부모가 엄마밖에 없으니 엄마에게 연락을 한거겠지요. 님 참 냉정하십니다. 액면 그대로 보험이야기라고 생각하십니까.. 자식이 참 힘들게 사는것 같네요. 거기에 님탓이 가장 크구요. 이혼이후 남편이 바로 죽었는데 9년전부터 자식과 왕래했다는건 님이 자식을 안키웠다는거구요. 부모도 안돌본 아이 제대로 자라기 바랬다면 님이 나쁜거네요. 지금도 철저히 님은 님만 생각하시네요. 이글 진짜인가요..

  • 8. ...
    '10.11.26 1:47 PM (175.205.xxx.114)

    원글님 아들들 참 불쌍 하네요. 이혼한 아빠랑 살다 아빠죽고 그 어린애들이 이험한 세상을 어찌 살았을까? 자식은 부모 모두의 책임 아닌가요? 부모가 돌보지 않은 아들들에게 무엇을 기대 하는지요. 이기적인 이름뿐인 엄마!!

  • 9. 원글님
    '10.11.26 1:57 PM (180.80.xxx.74)

    폰을 바꾸다니요? 모른척하고 기다리기만 하다니요?
    전남편과 헤어질때 아이들이 5살,3살이면.... 지금 성인이 된 그 아이들 엄마 없는 설움 많이 당했을 것 같아 제 마음이 아프네요.
    님 마음을 바꾸셔야겠어요.(전화를 바꿀게 아니라...)
    아무리 남편이 미웠어도 이미 세상에도 없고 한 상황에서 엄마라면 내가 못해주었던 것들을 지금에라도 물질적으로라도 도와주고 싶지 않을까? 내 배아파 난 자식인데...
    적어도 5살부터 얼마전까지 돌봐주지 못했으니 그 시간 플러스 알파하셔야 겠네요.
    그나마 돈이 있으시다니 다행이군요.

  • 10. 99
    '10.12.2 1:55 PM (110.13.xxx.249)

    그게 '업'아니겠나요? 님이 뿌린 씨앗이잖아요 . 물론 스무살 넘고 벌써 서른된 자식 과보호해서 사고 터뜨리는거 다 막아주라는게 아니라 그들이 그렇게 큰데 대한 책임은 반이상이 님에게 있는거 아닌가요? 그걸 알고 그게 미안한 맘이 있다면 '돈'으로만 해결되는 문제가 뭐가 문제겠어요 . 돈으로 해결안되는 문제가 더 걱정이죠.
    님도 이혼해봤으니 아시겠지만 세상 천금 준대도 안되는 일은 그렇게 안되기 마련이잖아요
    아이들 아팠던 마음 지금이라도 감싸안으셔야지 나중에 후회하시지 말구요
    지금 등 다시 돌린다고 끝날 문제가 아니네요
    왜 피가 물보다 진하다는 말이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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