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유치원 때문에 울적해요..ㅠㅠ

[아..우울]

아까 밑에 유치원 관련글에도 댓글 달았는데요..
2년간 잘 다니던..유치원..
내년에도..계속 보내리라..맘 먹고
집 근처 가까운 병설 원서도 안 내고
좀 멀더라도..일년 고생 그까짓것 내가 태워다 주자 했는데..
허거덕...
원비가 오르네요..
것도..10만원 가량..ㅠㅠ
사실..현재 보내는 비용도 부담스러운데..

새로 아파트 이사해서..
사실..저 유치원 안 보내고..
집 근처 병설 보내면..그 돈으로..대출금 이자도 내고
아이..사교육도 시킬 수 있겟다 싶은..맘도 있긴 했는데..
그래도..선생님들과 정들고..
프로그램도 좋아서..
끝까지 보내자..싶었는데..
이 넘의 원비가 뭔 지..발목을 잡네요..

아직..결정된 건 없지만..
돈 때문에 옮겨야 하나 생각하니..
씁쓸한 저녁이네요..ㅠㅠ

[...]

에효...그러게요.
하지만 우리동네는 유치원 보내고 싶어도 못보내내요.
아이수에 비해 턱없이 적은 유치원.
병설은 꿈도 못꿔요.
유치원 원서 넣는데 전날밤 텐트치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그것보다 나아요.ㅠㅠ

[음~]

이러면서 애는 왜 많이 낳으라고 정부에선 권장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