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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아가 노리개 젖꼭지, 분유 어떻게 끊나요? 제발 조언좀 부탁드려요.

스탑 조회수 : 495
작성일 : 2010-11-15 15:05:57
친정엄마가 봐주시고 있는 15개월아가 노리개 젖꼭지가 없으면 잠을 못자요.
일단 잠을 자려고 하면 공갈물고, 슈크레인형껴안고 그러고 이불로 가서 잠듭니다.
그리고 자기전에 꼭 분유 150씩 먹어야 잠을 자고요.

평소에 놀거나 그럴때는 안그런데 잠을 자려고하면 꼭 노리개 젖꼭지를 찾아요
이젠 아예 버팀목이 되어버렸네요. 이걸 지금 당장 끊는다고 하면
아이에게 큰 상처가 될것 같아서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물리고 있네요.ㅜㅜ

분유도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잘때 2번 먹는데
잠자기전에 꼭 먹고 잠을 자야해요. 안그럼 새벽녘에도 배가 고파서 애가 잠을 못자요.

끊을 방법을 모색해봤는데, 갑자기 끊으면 아기가 충격 받고 상처가 클것 같아서
젖병 거부하고 노리개 거부할때까지 기다려보자 이러고 있긴한데
이도 이제 많이 났고,(이가 썩을까봐 걱정돼요) 공갈물면 입이 튀어나오고
이도 삐뚤게 날까봐 걱정도 되고, 어떤 방법으로 끊는게 가장좋은지 진정 모르겠어서
82선배맘님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공갈및 분유 끊을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부탁드려요.
IP : 112.221.xxx.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0.11.15 3:10 PM (221.141.xxx.169)

    부끄럽지만 큰애가 거의 4돌까지 둘째는 2돌까지 공갈 젖꼭지 했어요..
    저도 끊고 싶었지만 잘때 그거 없으면 못잤어요..
    지금 입이 튀어나왔다가거 충치가 생기지는 않았어요..

    첫째는 크니까 혼자서 스스로 안했고 둘째는 공갈이 찢어져서 다른브랜드 공갈 주니까 느낌이
    이상한지 안하더니 끊었어요.. 원하시는 답은 아니겠지만 저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꺼
    같은데요..(제가 약간 느긋한 성격이예요^^)

  • 2. 으음..
    '10.11.15 3:14 PM (121.147.xxx.125)

    노리개 젖꼭지는 아직은 굳이 억지로 뗄 필요 없는 것 같구요.
    더더군다나 일상 생활은 잘 하는데 잠올 때만 그러는거라면 좀 더 두고 보세요.
    분유를 끊기보다는 젖병을 끊는게 먼저일 것 같은데, 단번에 바로 컵으로만 주세요.
    아직 컵을 들고 혼자 마시기 어려운 개월이니 빨대컵으로 주시되
    주기 전에 잘 설명하시구요. 그런데 엄마가 종일 보는게 아니라 할머니가 봐 주시니
    이 부분은 할머니와 협력이 잘 이뤄져야 서로 힘들지 않게 금방 끊을거에요.
    엄마는 젖병에 안주는데 할머니는 애가 울면서 찾으니 결국엔 젖병을 주시는 경우가 많거든요.

    컵으로 주시고, 자기 전에 먹기는 하되 다 마시면 양치 꼭 하도록 습관 잡아주시고,
    그러다보면 차차 나아질거에요. 아침 저녁으로 두번 150cc 정도 먹는거라면 양이 많지도 않구요.
    의사들 말로는 돌 지나면 분유는 필요없고 생우유 먹여도 된다지만 두돌까지 분유먹이는 애기들 많아요.
    낮에 밥과 간식을 충분히 먹으면 자기 전에 우유를 안 먹어도 밤새 잘 자기도 하니 먹는 양도 살펴보시구요.

  • 3. ..
    '10.11.15 3:14 PM (124.48.xxx.98)

    분유는왜 끊어야 하는데요? 밤중 수유도 아니고 자기 전에먹고 자는 건 괜찮잖아요.
    울 아들도 4살때까지 자기 전에 베지밀 한통씩 꼭 먹고 잤어요. 지금 6살인데 지금도 자기 전에 우유 반컵 꼭 마시고 자요. 충치 걱정 되시면 분유를 생우유로 바꿔주시구요, 잠들기전이나 잠든 후 아이 치아 닦아주는 물티슈 있어요. 그걸로 잠든후에라도 치아 한번 닦아주세요.
    노리개는 잠투정 할때만 잠깐 씩 물리고 빼놓고 하시면 크면서 자연히 떼지 않을까요..

  • 4. 스탑
    '10.11.15 3:17 PM (112.221.xxx.58)

    자기전에만 노리개를 물리긴하는데, 잠자는 도중 아이가 울면 그때 또 노리개를 물려서 어쩔땐 밤중에 서너시간 물고 잘때도 있어요 ㅜㅜ 저도 잠을 자느라 빼질 못하는거죠. ㅜㅜ 낮에 1-2시간 잘때도 거의 물고 자는것 같더라구여. 그래도 선배맘님들 조언 들으니, 좀 안심은 되네요.

  • 5. 무조건
    '10.11.15 4:09 PM (124.56.xxx.4)

    제 아이가 그거 없이 잠 못자서 16개월까지 끌었는데, 어느 날 의사 선생님의 충고 '아기 이빨 다 망친다(젖병및 노리개') 그날 밤 다 갖다 버렸습니다. 이틀 좀 칭얼대서 힘들었는데, 이틀이 지나니 다 잊어먹더군요, (이틀은 안아서 재우고 안아서 재우고 하느라 좀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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