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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키차이 20cm이상 나시는 분들??

한숨 조회수 : 4,341
작성일 : 2010-11-13 21:33:56
저 남편하고 키차이가 26cm 정도 납니다.
같이 우산은 절대 안쓰고요...쓸수가 없어요..제가 다 젖어요..
팔짱도 좀 우스워서 잘 안합니다.
뭐 제가 불편한건 상관없는데요...제 눈에 콩깍지때문이니까요...
헌데 금쪽같은 아들이 절 닮았나봐요.
학예회 갔더니 아이들에 묻혀서 찾기도 힘들어요.
태어날때 신장이 평균이상이어서 아빠 닮았나보다 다행이다 했더니
비위도 약하고 저체중에다가  양도 작고 이래저래 잘 안크네요.
아빠가 크니까 어느정도 크겠지 하는 희망이 사라지려고 해요.
작년까지만해도 비슷한 아이들이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까 너무 차이가 나네요.

남편분과 키차이 많이 나시는 분들 자녀분들 키 어떤가요?

폭풍성장을 기대하기엔 먹성이 별루라서 걱정입니다.
IP : 58.121.xxx.19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3 9:41 PM (1.225.xxx.33)

    잘 먹도록 엄마가 더 심혈을 기울여보세요.
    주위에 보면 애들 키는 아빠를 많이 닮더라고요.
    안 먹고 키 큰 아이는 없어요.
    일단 님네 아이도 잘 먹어야 아빠를 닮겠죠?

  • 2. 복불복
    '10.11.13 9:42 PM (58.140.xxx.72)

    ㅠ.ㅠ

  • 3. 제 키는
    '10.11.13 9:42 PM (220.86.xxx.133)

    160 안되구요. 남편은 185 입니다. 아들은 이제 3학년인데 맨날 뒤에 앉아요. 제일 큰건 아닌데 뒤에서 3-4번째 정도 되나봐요. 딸은 4살인데 그냥 평균.. 저도 속으로 애들이 키 작으면 이건 완전 다 내탓이겠구나 싶어서.. 우유 많이 먹이고 있습니다. 열심히 우유 먹이자구요. 잠도 일찍들 재우고... ㅠㅠ

  • 4. --0--
    '10.11.13 9:43 PM (125.134.xxx.199)

    잘 안먹어도 제가아는 중3 남자아이, 지금 180입니다 ;;

  • 5. ^ ^
    '10.11.13 9:43 PM (121.130.xxx.42)

    저도 20센티 이상 납니다. 남편키 180
    전 제가 작으니 키 큰 남자가 좋았고
    남편도 아담하고 날씬한 여자를 좋아하더라구요.
    딸이 아빠 닮아 크구나 좋아했는데 162에서 성장이 멈췄고요.
    아들은 어려서부터 너무 작네요. ㅠ ㅠ
    아빠 만큼만 커준다면야...

  • 6. 우유
    '10.11.13 9:48 PM (121.143.xxx.86)

    일단은 잘 먹는애들이 크는건 맞는것같아요 주로 고기를요
    딸이 어렸을때 죽어라 안먹더니만 160에서 멈췄어요
    중1짜리 아들은 잘 먹으니 지금키가 170 이되었네요
    아침마다 다리아프다고 주물러달라하는데 얼마나 클려고 그러나 싶어요

  • 7. 조카
    '10.11.13 9:53 PM (59.12.xxx.118)

    형님이랑 아주버님이랑 그 정도 차이나요.
    아주버님이 180이 넘고 형님이 160이 안되요.

    조카가 어찌나 안 먹었었는지 아기때부터 한번에 쭈욱 먹는 법이 없었어요.
    중1 정도까진 작았는데 갑자기 크기 시작하더니...
    체형 자체가 아빠 닮아가더라구요.
    더 클꺼 같아요...

  • 8.
    '10.11.13 9:57 PM (112.150.xxx.140)

    저희 큰딸 초등 6학년인데 165에 48키로정도되요
    저는 160인데 저희 남편 182 정도구요...
    어렸을때부터 저희 큰딸 키크다는 말 들었어요
    또래보다 조금 큰정도..
    초경시작한지 얼마 안되긴 했는데 우유는 4살때 젖병뗀 이후로 한방울도 안먹었어요
    저도 우유 안먹는데 식성은 저를 닮은듯..비위상해서 싫어하거든요
    근데 지금도 크고 있는듯해요
    고기는 있으면 먹고 없음 말고구요, 글타고 야채도 그리 잘먹는건 아니고..
    맛난 김치만 있으면 세그릇도 눈앞에서 뚝딱이에요
    젤 좋아하는건 김치, 감자탕이에요(외식하자고 하면 무조건 감자탕 먹자고 해요)
    4살부터 감자탕 좋아하던군요 그 매운걸 국물까지 후루룩 거리면서 맛있다고 먹었어요

  • 9. 저희도
    '10.11.13 10:06 PM (220.127.xxx.74)

    20센티 이상 차이 납니다.
    큰아들 항상 또래 평균보다 큰편이어서 걱정 안했는데, 중2 때 174센티 되면서 거의 멈춘것
    같습니다. 엄마 아빠키로 계산하면 나오는 평균키인데, 작은 엄마 때문인것 같아서 미안하네요.
    현재 고1인데 조금만 더 컸으면..... 발도 크고 마르고 팔다리도 길어서 아빠보다 클줄 알았는데
    아빠 키보다 한참 아래네요. 성장기에 잠 일찍 재웠어야 하는데 알면서도 그 놈의 외고 입시공부 시키느라 맨날 1시 넘어서 재운거 후회스럽습니다.ㅠㅠ
    4학년 딸 아이는 현재 150 센티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항상 아들 그맘때 보다 큰것 같은데 더 커봐야 알겠지요.

  • 10. lemontree
    '10.11.13 10:15 PM (121.141.xxx.18)

    댓글달러 들어왔어요.
    저도 무려 26cm차이. 그래도 대학원생 아들 178, 대학생 딸 173 에요.
    그런데 아들아이는 제 영향이 살짝 있는 것같아요.
    아빠보다 작으니. 그나마 저 정도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자랄 때, 무지 먹을 때가 분명 있어요. 그때 잘 먹이세요.
    잘 먹는 아이가 잘 크는 것같아요.
    딸 아이는 정말 잘먹었거든요. 밥보다 반찬을 2,3배 먹는 것같아요.
    밥보다 반찬을 더 많이 먹게 하세요.

  • 11. ^^
    '10.11.13 10:42 PM (122.36.xxx.144)

    우리집 23cm 차이납니다. 큰아들 어릴 때 작고 약하고.. 그러더니 중 1 여름부터 겨울까지 크더니 3학년 지금 175정도(한살 어립니다.)입니다. 둘째는 애기때부터 큰 편이더니 계속 큰편 5학년인데 164정도(애는 생일이 빨라서 봄)입니다. 잘 먹는 시기가 있더라구요.

    복불복이다 싶긴 한게 제 친구 남편 80,친구72인데 고1딸 163,중1 둘째 167입니다. 알수없답니다 다 클때까지는..

  • 12. *^*^*
    '10.11.13 10:47 PM (115.137.xxx.31)

    우리집 23센티 차이납니다.
    울아들 190
    우리딸 168
    남편 184
    종자가 커서 잘 안먹어도
    어려서 작아도
    크게 마련인가봐요..
    우리 아들 하는말 지가 자꾸 크니까 지 동생에게 하는말이
    "우리 유전자는 키가 안 멈춰!!" ㅋㅋ

  • 13. 음,
    '10.11.14 12:27 AM (203.130.xxx.123)

    아이아빠가 어떤 부류였는지도 중요해요.
    늘 키카 컸던 부류인지, 중학교 혹은 고등학교때 확 큰 부류인지요.
    제 친구네 집안은 고등학교이후까지 크는 유전자인지, 아빠,작은아빠,고모들,오빠,본인.
    모두 고등학교들어가서도 한참을 더커서 고1때 168이었는데 173까지 컸어요.

    극적인 반전 얘기 하나는 초등학교 6학년때 170이었고 꽃미남이었던 동창남이 대학때만나보니
    171이었던 얘기와, 그때 맨앞줄에 앉아있던 동창남이 180이라 갸들 둘이 마주보며 황당해했던 일이 기억나네요.

    반대로 우리 아들은 상위 1%의 키크고 무게도 잘나가는 우량아이지만, 지금으로보면 딱 최홍만은 될거같은데,,
    남편도 어릴땐 동네에서 제일 컸으나 그후로 성장이 더뎌서-.-; 177의 완전 평범남이라는거죠.

  • 14. 아참,
    '10.11.14 12:27 AM (203.130.xxx.123)

    푹풍성장을 하는데 먹성은 지금과는 상관없어요. 폭풍성장할때 많이 먹게됩니다^^

  • 15. 25센티차
    '10.11.14 2:12 AM (211.176.xxx.49)

    저랑 남편이랑 25센티 차이납니다.
    애 둘다 딱 평균으로 낳았죠.
    아직 어려서 뭐라 말하긴 그런데...또래보다 두 살은 크게 봐줍니다.(어린이집 다닌 4년내내 같은 반아이보다 머리통 하나가 컸어요.)
    먹성 끝내줍니다.
    저 안 닮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시아버지랑 시어머니께서 딱 저희랑 비슷하신데 아들 넷 다 아버지 닮아서 큽니다.

  • 16. 25센티차
    '10.11.14 9:49 AM (211.230.xxx.149)

    우리애들은 평균키이고 물론 고딩이니 아직도 성장중이구요.
    다만 우리 유전자의 장점은 남편의 기럭지가 아니라
    작은 얼굴로 인한 신체비율이 훌륭하고
    둘째는 저의 유일한 장점인 하얀 피부를 닮아 말갛고 고운 얼굴이예요 ㅋㅋ
    남자아이 둘다 시디한장으로 완전 가려지는 얼굴 크기라 요즘 트렌드에 잘 맞아요ㅎㅎㅎ

  • 17. 앗..
    '10.11.14 11:28 AM (121.55.xxx.164)

    윗님 정말 우월한 유전자이시군요 부러워욧^^
    전 남편이랑 21센티차이구요 초등남자애만 둘,,둘다 평균이하 교실에서 맨앞줄에 앉아요ㅡ,,ㅡ
    어릴때부터 작고, 마르고, 입 짧고, 병치레 잦고,깊이 잠 못자고,예민하고,,,완전 제 체질을 닮은듯해서 걱정이예요
    그나마 큰애는 이제 먹성이 좋아져서 살도 많이 오르고 했는데 여전히 작아요
    근데 저희 남편은 결혼전 179.5였는데 결혼하고 181.5가 됐어요~@
    제발 아빠키만큼이라도 커줬으면 좋겠어요 보통 아들은 아빠보다는 크잖아요;;
    어머님이랑 아버님은 저희보다 2센티씩 작은데 남편은 181,도련님 178이라서 희망을 걸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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