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 물엿넣은 떡볶이가 제일 싫어요

떡볶이 마니아 조회수 : 2,777
작성일 : 2010-11-13 11:25:00
김치도 동네마다 담그는 법 다 다른 법인데..
떡볶이도 얼마나 종류가 다른데 그러세요?
제가 다른 건 고집안세워도 떡볶이 매니아 인지라 'A는 무조건 A다'는 주장에는 발끈하게 되네요.

자고로 떡볶이도 종류가 다 있습니다.
고추장 베이스는 틀리고 고추가루 베이스가 '옳다' 라는 말은 그냥 뭐 패스할께요.
칼칼함이 더 날테니 그런 것이 더 좋으심 그렇게 믿으심 되지요.
하지만 70년대 서울에서 인정받던 맛난 국민학교 앞 대부분의 포장마차 떡볶이집은
거의 '황설탕'을 썼답니다.
그 추억이 얼마나 생생한데.. 맛도 얼마나 좋은데요. 백설탕이 따라가지 못하고, 물엿의 지나친 끈적임과
달달함과는 또 달라요.
국물이 약간 흥건한 밀떡넣은 멸치 육수 옛날 떡볶이는 황설탕이라구요!

글고 아무리 임금님 귀는 당나귀라고 해도 전 개인적으로 물엿넣은 떡볶이는 입맛에 안맞습니다.
그러므로 황설탕에 한표!!!
IP : 211.49.xxx.20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0.11.13 11:27 AM (118.32.xxx.172)

    또 새로운 레시피 나왔네요 황설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밀떡 사다가 쟁여놓고 매일매일 하루에 한가지씩 해먹어봐야겟쓰요 ㅋㅋㅋㅋ

  • 2. 떡볶이 마니아
    '10.11.13 11:28 AM (211.49.xxx.209)

    ㅋㅋㅋㅋㅋㅋㅋㅋ 분란 일으켜 죄송합니다!! ㅌㅌ ===3333

  • 3. .
    '10.11.13 11:29 AM (98.148.xxx.74)

    저 원글님 무슨말씀인지 알아요 ㅎㅎㅎ
    난 이렇게 먹겠다는데 왜 자꾸 저렇게 먹어야한다고 ㅎㅎㅎㅎ

  • 4. 저도
    '10.11.13 11:58 AM (175.112.xxx.184)

    물엿 넣은 떡볶이는 입에 들어가자마자 알아요.끈적하고 다디단 그 맛 이 싫거든요.
    물엿 안넣은 떡볶이 가게 찾기 너무 힘들더군요.

  • 5.
    '10.11.13 12:16 PM (211.206.xxx.188)

    저도 싫어요..물엿 넣은 끈끈하면서 달달한 느끼한 그맛..

  • 6. 지나가다
    '10.11.13 12:19 PM (116.125.xxx.153)

    저도 물엿넣은 떡볶이 싫어해요.
    딱 한입만 먹으면 물엿 특유의 향이랄까?맛이랄까?여하튼 그게 저한테는 되게 거슬려서
    먹던것도 마저 안먹고 내려놓을 정도니까요.
    저도 설탕넣은 떡볶이가 입에 맞아요.

  • 7. ㅎㅎ
    '10.11.13 12:23 PM (121.182.xxx.174)

    저도 물엿은 안넣어봤고요.
    저는 물에 멸치 세마리만 넣어 살짝 우려내서(진하면 역시나 텁텁하고 들근한 맛이 나서 싫고)
    고추장(홈메이드) 간장 조금 설탕 떡과 오뎅 이렇게 오래동안 만들어 먹었거든요.
    그런데 간장은 안들어간다는 레시피보고, 내가 틀렸었네? 하고 알았어요.

  • 8. 맞아요
    '10.11.13 12:23 PM (221.154.xxx.157)

    밀가루떡하고어울리는 국물떡볶이는 물엿안넣고 황설탕으로하는게 훨씬맛있어요
    물엿은 굵은쌀떡볶이 고추장넣은 빨갛고 찐득한스타일 떡볶이에 어울리죠

  • 9. ...
    '10.11.13 12:46 PM (59.12.xxx.26)

    저도 국물 흥건한 밀떡 체질이라..
    찐득하게 쫄아든 떡볶이 싫어요.. ^^

  • 10. 저도
    '10.11.13 12:48 PM (119.200.xxx.57)

    물엿 싫어해서 안 넣습니다. ㅋㅋ
    넣는 과정도 너무 질척거려서 딱 질색.

  • 11. 단 것은 질색
    '10.11.13 2:13 PM (61.85.xxx.47)

    저는 설탕도 싫고 물엿도 싫어요.
    인삼절편은 아니지만 꿀도 싫구요.
    단맛은 하나도 없는, 내맘대로 하는 떡복이가 전 젤 좋아요.

  • 12. 울동네
    '10.11.13 2:56 PM (211.228.xxx.176)

    울동네 포장마차 아줌마왈
    떡볶이에 물엿넣어야

    밀떡이 안 불어터진데요

    불에 오랫동안 끓임에도 불구하고 별로 안 붇는 이유가 물엿 때문이라네요

  • 13. 우왕
    '10.11.13 3:13 PM (116.41.xxx.183)

    격하게 공감합니다! 물엿넣어 윤기나고 끈적거리는 쌀떡볶이 정말 싫어요.
    국물 흥건하고 주르륵 흘러내리는 물엿 안넣은 밀떡볶이가 최고!
    황설탕 보다도, 흑설탕 넣는 떡볶이집이 많더라구요. 특유의 캬라멜같은 맛 때문에 그렇대요.

  • 14. 원글
    '10.11.13 4:37 PM (211.49.xxx.209)

    흑설탕도 좋겠네요. ^^ 예전에 국민학교 시절에 팔던 거의 움막수준의 포장마차에 팔던 맛난 국물스탈 밀떡 떡볶이는 호로록 끓여서 딸깍 팔고 호로록 끓여서 홀딱 팔고 그랬었던 기억이 나요. 그만큼 잘팔려서 오랫동안 끓일 일도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찌개처럼 국물이 많다기보담은 암튼 국물이 그렇게 끈끈하지 않았었네요~
    82에 떡볶이 좀 잡솨보신 분들 많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5. 존심
    '10.11.13 4:58 PM (211.236.xxx.193)

    떡볶이 설탕으로는 커피설탕(일명 얼음설탕)이 최고지요...
    한번 해보시면 국물의 끈적함이 일반설탕하고 다릅니다...

  • 16. 저도
    '10.11.13 6:34 PM (112.148.xxx.48)

    물엿넣은 떡볶이 너무 싫어요.
    대부분이 그렇게 만드는데,
    왜 그러나 싶어요.
    저도 절대 물엿 안넣고 설탕 넣어요.

  • 17. 새단추
    '10.11.13 8:31 PM (175.117.xxx.96)

    요며칠 떡볶이 레시피가 게시판을 달구는군요 ㅎㅎㅎ

    저 국민학교!!!때
    5원주면 포크끝에 밀떡 귀퉁이 찍어서 주던 포장마차 떡볶이 생각나네요
    그땐 접시에 주고 그러는거 없었음...
    밀떡끝을 포크로 찍어주니까 한입 먹고 소스 발라서 또 먹고,(완전 위생개념으로 생각하면 더티한 포장마차지만 떡볶이 소스 마구 찍어먹는건..불문율이었음..)

    저 개인적인 떡볶이 취향은
    고춧가루의 칼칼한 매운맛이예요
    떡국떡으로 만드는것이 포인트..
    ㅎㅎㅎㅎ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8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91
682287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26
682286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22
682285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12
682284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28
682283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79
682282 꼬꼬면 1 /// 2011/08/21 28,218
682281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47
682280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00
682279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67
682278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80
682277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67
682276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39
682275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17
682274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73
682273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56
682272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511
682271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22
682270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54
682269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92
682268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05
682267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23
682266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85
682265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22
682264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81
682263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68
682262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75
682261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73
682260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37
682259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7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