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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타기가 참 힘드네요..

7개월 임산부 조회수 : 778
작성일 : 2010-11-12 14:18:10
임신하면 집에만 꾹 있어야하나봐요 증말로..

남들은 6 7개월이면 날라다닌다던데 전 쫌만 걸어도 밑이 빠질듯한 느낌에 배도 자주뭉치고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왠만하면 거의 집에있어요 병원하고 마트만가고 집앞에 시장.. 아파트주변 산책 살짝살짝..

언니네집에 갈일이있어 얼마전 지하철을 탔어요 지하철로 2시간 반거리..

사람 없는시간에 가려고 점심때 지나서갔는데 왠걸...  사람들 엄청 많대요~  그래서 뒷칸으로 자리있는곳 골라

가려고 계속 옮겨가는데 사람들이 제 배만보고 암도 양보않해주더라구요..  별 기대도 않했지만...

저는 아가씨때 임산부는 양보했었는데~~  좀 그렇던데요

요즘엔 끝자리 노약자자리말고 가운데쯤 노란색으로 표시해놓은 임산부 자리있는데 암 소용 없는거같아요

이상한 노인들은 일어나라고 소리 버럭지르고 그런사람도 많지만 임산부 자리앉았다고 뭐라 그러는것도

웃기잖아요..  뒷칸에서 자리 앉아가긴 했는데 암튼 어디 않돌아댕겨야겠어요  ㅠㅠ
IP : 112.148.xxx.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개월이면
    '10.11.12 2:20 PM (123.142.xxx.197)

    노약자석에 앉으셔도 누가 뭐랄 사람 없을 것 같은데요..

  • 2. 맞아요
    '10.11.12 2:23 PM (211.193.xxx.133)

    원래 노약자석이 임산부도 앉아도 되는 자리인데 하도 어처구니가 없는 노인네들이 많아서 꺼려지는게 사실이지요. 심지어 봉변도 당한 경우도있고 그렇더라구요.
    에휴,,이래저래 힘드셨겠어요

  • 3. ..
    '10.11.12 2:25 PM (203.226.xxx.240)

    저두 둘째 임신중인데..직장도 다니구요.. ^^
    첫째때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버스안에서도 지하철안에서도..참 냉정히 외면하시더라구요.
    제가 안좋은 동네 사는건지...^^;;;
    배려를 바라는 제 모습이 참 구질구질하게 느껴져서...속상한 적도 많아요.
    그렇다고 안해주는 사람 마음을 제가 어찌 하겠습니까..
    걍 그런갑다 하고 살았어요.

    둘째를 가져서도 걍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혹 뭉침이 자주 오거나 많이 아프시면 병원방문 꼭 해보세요.
    그리고 힘드시더라도..이게 운동이거니 하고 다니셔야지 안그럼 애낳을때 고생하세요.
    고관절이 부드럽게 풀려있어야 골반이 쉽게 열리는데 힘들다고 움직이지 않다보면 굳어서 애낳을때 고생하고 회복도 늦구요.
    임산부일수록 고관절 주변 근력운동 해줘야 나중에 고생안하니까 임산부 요가/필라테스/산책 꾸준히 하세요. 시간되시면 수영도 해보시고..

    암튼 태교 잘하시고..순산하세요. ^^

  • 4. 다 힘들어요
    '10.11.12 2:25 PM (121.160.xxx.196)

    노약자석은 정말 쓰러지기 직전에는 근처에도 가면 안되겠더라구요.
    어떤 약간 나이드신 아줌마 한 사람이 노약자석에 앉은 자기보다 약간 젊은 사람을
    위아래 흰자위 번덕여가면서 째려쳐다보기를 저 6정거장 타고 왔는데
    그때까지 그러더라구요. 물론 주변엔 다른 노인 서서 가지 않았구요.
    상관없는 제가 다 '요금 내요!!'하고 싶더라니깐요.

  • 5. 7개월 임산부
    '10.11.12 2:30 PM (112.148.xxx.17)

    저도 노약자석 앉아서 봉변당했다는 사람 얘기 많이듣고 또 많이봐왔어요..
    노약자..말그대로 노인이나 약한사람 아닌가?? 아픈사람 뭐 이런사람들.. 옆에 그림도 그려져있는데 깁스한사람, 노인, 배부른사람... 암튼 잘 않돌아댕기고 집에서 쉬엄쉬엄 운동이나 해야겠어요..ㅎㅎ

  • 6. 9개월
    '10.11.12 2:42 PM (112.148.xxx.21)

    같은 임산부로 너무 안되셨네요.
    저도 첫째때 대중교통 몇번.. 버스나 지하철 다 타봤는데, 내내 어찌나 얼굴이 화끈거리는지..
    간혹 젊은 여자분들이 양보해주신적 있지만, 전 다행히 형편되서 둘째 임신전에 중소형차를 사서
    몰고다니다 둘째 갖고 지금 9개월.. 한번도 대중교통 안탔어요.
    처녀적부터 만원 대중교통 타고 다니면서 사람들 인심을 알기에 제가 그런 사람들과 대면하는게 너무 힘들고 같이 섞이는 것도 싫고 노약자석 앉았다가 봉변은 정말 욕나오네요.
    조금만 참으세요..이러면서 결국엔 모두 양보안해주는 사람들이 되는건 아닌지..
    전 빈부차 생각까지 나고 별의별 생각이 다들었답니다.

  • 7.
    '10.11.12 3:09 PM (116.37.xxx.143)

    젊은 여자들보다 오히려 20대 초중반 젊은 남자들이 자리 양보 더 잘해주더라구요, 제 경험상으로는..

    그래도 내 몸 하나만 끌고(?) 계단이며 에스컬레이터 이용하던 그 때가 차라리 나아요
    애 유모차 태우고 전철 한 번 타면 정말 진이 다 빠집니다
    엘리베이터는 제대로 연결도 안돼있고
    그나마도 있는건 정상경로보다 훨씬 돌아돌아 가게 돼있고
    또 그나마도 사지 멀쩡하고 펄펄 날아다니시는 분들이 유모차 제치고 다 타버리시고

    이래서 애 있으면 차만 타고 다니는구나 돈들어도 택시타고 말지 합니다

    슬슬 조심해서 잘 다니세요..

  • 8. ....
    '10.11.12 3:24 PM (58.122.xxx.247)

    임산부아니어도 힘든 거리였네요
    너무 먼곳은 이젠 피하세요

  • 9. .
    '10.11.12 3:26 PM (119.67.xxx.14)

    임산부일때 지하철타고 앉아있으면 정말 가시방석인데요
    아가안고 지하철에서 앉아있으면 그래도 맘이 편해요
    아가안고있는것이 어깨아프고 무겁긴 하지만 사실 몸은 임산부일때가 훨씬 힘든데요 배가뭉치기도 하고 어지럽기도하고

  • 10. .
    '10.11.12 7:48 PM (183.98.xxx.208)

    2시간 반이라...

    일반인이라도 몸이 쑤시는 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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