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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어떤가요?
아직 어린이집에는 안 보내고 제가 데리고 있어요.
한 두번 옆에 친구가 있으면 같이 놀고 싶어서 툭툭 치는 경우는 있지만 남을 아프게 하기 위해서 때리거나 꼬집은 적은 한 번도 없어요.
아기때도 한 번도 제 머리카락을 잡아 당기거나 때린적도 없었고요.
다른 아이에게 하도 맞고 와서 제가 화가 나서 너도 때려 주라고 말도 해 봤지만, 친구가 아파서 때리면 안 된다는 아이인데...
조금전에 제가 컴퓨터를 못 하게 하니 대성통곡을 하며 우네요.
처음에는 모른척 하다 너무 슬프게 울어서 달래 주었어요.
우리 **가 많이 속상했구나.
엄마가 컴퓨터 못 하게 해서..
그러면서 ** 이가 화가나면 무슨 생각이 들어? 하고 물었더니, 엄마를 때리고 싶다네요.
그래서 그럼 엄마를 때려봐. 했더니. 아니야. 하고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우리 **이가 엄마를 때리고 싶을 정도로 많이 화가 났구나.
그런데 엄마를 때리면 안 되는걸 알아서 엄마를 안 때렸니? 하고 물었더니 그렇다네요.
이런 우리 아이 폭력성이 있는걸 까요? 없는걸 까요?
제가 아이를 좀 엄하게 키우는 편인데 아이를 너무 억압을 하는게 아닐까. 그게 문제가 되서 아이가 마음속에 응어리를 가지고 사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괜찮을 까요?
1. ..........
'10.11.12 12:15 PM (124.53.xxx.137)??????!!!!!!!!!
너무나 착한아이인데요???!!
엄마가 정말 엄하게 키우시는가봐요.
폭력성 제로라고 생각됩니다.
넘넘 잘 키우고 계시는 것 같은데 걱정 안하셔도 돼요. ^^2. 원글
'10.11.12 12:24 PM (121.128.xxx.143)엄마를 때리고 싶다는 말에 제가 너무 놀랬나봐요.
혹시 잠재되어 있는 폭력성이 있나 싶어서요.
그리고 제가 예의바른 아이로 키울려고 좀 노력하는 편 이에요.
그래서 그런 쪽으로 제가 좀 엄하게 키우고 있어요.
이쁘게 잘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3. ...
'10.11.12 12:38 PM (121.129.xxx.98)남자아이들 더한 말도 할 수 있어요.
남자는 폭력성을 잠재적으로 가지고 잇기도 하고
고집이 생기는 연령에 뜻대로 안되면 불만도 가질 수 있구요.
그러려니 하세요. 아들에게 억압은 반발을 불러 일으켜요.
이해와 관용 속에 바른 방향으로 자라도록 많이 기다려 주세요.4. ㅎㅎ
'10.11.12 12:39 PM (122.34.xxx.157)엄마가 죽었으면 좋겠단 말은 안 하나요? ^^;;
다 그냥 하는 말입니다..귀엽네요..5. ㅜ
'10.11.12 12:50 PM (155.230.xxx.55)ㅎㅎ 그럼 엄마를 때려봐~라고 유도하시고는
아이에게 폭력성 운운이라니요
멀쩡하게 잘 자라고 있고
화나는 마음을 '때리고 싶다'라는 아이식으로 표현한 것 뿐인데요.6. 에효
'10.11.12 1:09 PM (58.227.xxx.121)폭력성은 인간의 본능이예요..
폭력성이 제로라면 그게 더 이상한건데..
원글님 아이 정도면 그냥 많이 순하고 착하다는 정도로 생각되요..
그리고 엄마를 때리고 싶다라고 말로라도 표현을 했다면 억압되거나 했다는 느낌은 안드는데요..
엄마 눈치를 본다거나 무서워하거나 그런건 아니라는거잖아요.7. 안노
'10.11.12 1:31 PM (211.228.xxx.163)저랑같은성격을 지닌아이군요.저는 고교시절 선생님들한테도 "한학교에 한명씩 있는 정말 착한 아이다." 라는 말을 많이들엇구요. 친구도많고,반에서 제일 매력적인 사람으로 뽑힌적도잇습니다.
심하게착하다.무조건좋은것이아닙니다.부모님을 한번도 속상하게 해드린적이없다고 자부합니다.
수능을 마치고 재수를 하게되엇는데,부모님에게 욕을 매일같이들엇고,항상 화를 억눌럿습니다.
저는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지 못해서 신경쇠약에 걸린상태구요.지나가는사람을 죽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도 많습니다.항상 웃고다녀서 바보냐는 소리를 달고살앗던 제가말이죠.정말 남일 같지않아서 이렇게 가입을 해서 글을 쓰게되엇는데요.그 아이는 정말 착하고,정말 사랑스러울 것
입니다.그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싶다면 그 아이를 믿어주세요.그러면 그아이는 절대로 믿음을 배반할 수 없기 때문에 죽기살기로 노력하며 살겁니다.그리고 그아이는 부모님의 기대를 충족시키고,또 혼나기도 싫기 때문에 거짓말을 굉장히 많이할 수도잇습니다.제가그랫구요.
부모님은 제가 무조건 거짓말을 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하시기 때문에 걸린적은 몇번없구요.
그래서 거짓말을 하면서 죄송한적이 많앗습니다.17살쯤 되니까 저절로 거짓말을 안하도록 고쳐지더군요.아이가 거짓말을 하는것 같으면 "나는 너를 믿는다.거짓말하는건 나쁜아이가하는것이다.너는 착한 아이니까 거짓말을 하지않을것이다"라고 말해주면 정직한아이가될겁니다.
제가 그말을 들을때 미안해서 고개를 들수 없엇구요.엄마는 나를 믿구나 하고 느꼇습니다.
그리고 책을 많이 읽어주세요.그아이는 소극적이기 때문에 굉장히 편협적인 사고방식을 가질 가능성이 많습니다.책을 읽으면 세상을 많이 알게 되구요.세상을 보는 시야가 굉장히 넓어져요.
저는 책을 20살때부터 접햇는데 제가 왜 책을 안보며 살앗는지 모르겟더군요.그리고 혹시 왕따를
당하지않는지 잘 살펴보세요.학교수업시작직전까지 학교를 안가다 가면 100퍼센트 왕땁니다.
저도 왕따를 당햇구요.왕따를 당해도 절대로 누구에게 말하지않을 아이입니다.요즘아이들 다착하지 않습니다.왕따는 무조건 존재하구요.선생님들은 전혀 관심이없습니다.그리고 부모님을 걱정시키지않기 때문에 오히려 부모님 앞에서는 더 활발하게 행동할 경우도 잇습니다.왕따를 당해봐서아는데 절대 좋은 경험이아닙니다.사람을 믿지못하게 되서 점점 더 편협하게 변합니다.
그래서 저도 친구들이 싫엇고 가족만 좋아라 햇습니다.그런데 제가 워낙 재치가 잇어서 친구들이랑 금방 친해졋습니다.부모님들은 제가 재치가잇는지 전혀모르구요.얌전하고 착한 아이라 생각하고계십니다.그런데 친구를 사귄건 왕따당하기 싫어서 그런거지 그친구들이 좋아서 그런건아닙니다.결국 사람을 믿지못하게 되는건 잇더라구요.저도 컴퓨터를 못하게되서 울엇던 적이 한두번이아닙니다.저는 사람들에게 나쁜일을 당하면 그친구에게 그대로 머라고하지않앗구요.
대신 부모님 앞에서 별것 아닌일로 짜증을 많이 냇습니다.정말로 짜증난 것이 아니라,
제가 짜증을 내면 부모님이 재가 왜저러나.하고 관심을 가져주길 원해서 그랫는데,
결과는 "재는 성격이 원래 개차반인애다"이더군요.아이가 만약 별것 아닌일에 짜증내면
왜 그러는지 물어봐주세요.그러면 처음엔 별것아닌것에 짜증내던 그일이 짜증난다고 할 겁니다.
그다음 "그거때문에 짜증낫다고?네가 이렇게 성격이 나쁜 아이가 아닌걸 엄마는 알고있다
진짜 이유를 말해봐라"라고하면 정말 기분이 나빳던 일을 애기할겁니다.이렇게 고민을 털어놓을수 잇게 만들어주세요.그렇지 않다면 그아이는 고민에 빠져서 허우적대다가 신경쇠약에 걸릴 수도 있으니까요.저는 공부를 잘하는편이엇습니다 학교에선 반에서 2~3등 정도햇구요.하지만 항상 무시를 받앗습니다.저희형은 정말 범접할수 없을정도로 공부를 잘햇거든요.항상 비교당하고
무시받앗습니다.그아이는 그렇게 돼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리고 싶은게 있다면 "네안에잠든 거인을 깨워라"이책을 부모님께서 읽고 아이에게 희망적인 애기를 많이 해줫으면 좋겟습니다.그아이는 항상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이야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해주면 자신도 그렇게 살려고 노력할 것입니다.저는 그책을 개인적으로 4번 읽엇는데요.
800p입니다.그리고 그아이에게 항상 감사하면서 사는습관을 가르켜주시기 바랍니다.
예를들면 "아버지가 너를 대학에보내주실건데 그건당연한거다"
라고 하지마시고 "아버지가 너를 위해서 일을하신다.아버지는 정말 대단하신분이다"
라고 말해주세요.감사할줄 모르는 자식을 키우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아이를 위해서도.어머님을 위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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