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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 잠복고환수술해보신 분 계세요??

싱숭맘 조회수 : 721
작성일 : 2010-11-12 10:47:41
둘째아이가 좀있음 돌인데 잠복고환이에요..
태어날땐 잠복했다가 서서히 내려오는 경우도 있다던데 울 아기는 아직도 안내려와서 어제 종합병원가서 수술날짜 잡고 몇가지 검사하고 왔어요..
간단한 수술이라지만 부모입장선 그렇지도 않죠..
어린 아기를 전신마취를 시켜서 수술하는 것도 무섭고..저도 전신마취는 한번도 안해봤거든요...
마취후 깨어나면 얼마나 아플까 싶기도 하고..
수술후 아기들 통증 잘 견디나요??
의사샘말씀으론 아기들은 아픔에 성인보다 둔하다던데..정말로 그런가요??
수술하고 어느정도 되어야 아기가 평상시처럼 잘 지내나요??

IP : 116.41.xxx.2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2 11:04 AM (211.209.xxx.77)

    전 5살 때 시켜봤어요.
    원래는 돌 때 해야하는데, 의사 선생님이 좀 더 지켜보자고 했었거든요.
    아무리 기다려도 안 내려와서 참다 참다 다른 선생님께 보였더니,
    왜 돌 때 수술 안 했냐면서 바로 수술 날짜 잡아줬어요..ㅠ ㅠ

    친구 아들은 돌 때 했는데, 돌쟁이들이 차라리 낫다고 하더라고요.
    아픔도 덜 느낀다고 하고...................

    수술 자체는 간단하다고 하는데, 엄마 마음은 안 그렇죠.
    코와 입에 호흡기 대자마자 애가 축 늘어지는데, 얼마나 가슴이 철렁하던지 ㅠ ㅠ

    큰 애들은 '금식'하느라고 애를 먹거든요?
    수술 전에 물도 못 마시게 해요. 수술 후에도 마찬가지고요.
    수술이나 그 후의 통증보다 '금식' 때문에 애를 먹었어요.
    물 달라, 밥 달라 울며 매달리는데 무조건 참으라고만 해야 하니까요..ㅠ ㅠ

    수술 후 크게 불편해한 건 없고요,
    큰 애라서 수술 부위에 손을 댈까봐,
    그리고 시기적으로 여름이어서 땀이 차거나 할까봐 조마조마했던 것밖에는 없네요.

    아기라서 마음이 더 아프시겠지만,
    수술 전에는 업고 돌아다니면, 수술 후에는 유모차 태워서 돌아다니면 좀 수월할 거예요.
    시기적으로도 땀 차고 그런 시기 아니니까 괜찮을 거고요.

    너무 걱정마시고, 힘 내세요~!!!!! :)

  • 2. -
    '10.11.12 11:05 AM (211.209.xxx.77)

    아, 저희 아이는 퇴원할 때 이미 평상시 같았어요;;;;
    그 부분에 뭘 고정을 시켜놓거든요?
    그래서 살짝 어기적거리며 걷는 것 말고는요^ ^

  • 3. 울애도..
    '10.11.12 11:57 AM (112.203.xxx.195)

    돌때 했어요.
    하루만엔가? 이틀인가? 옇튼, 바로 퇴원했고 거의 통증없는듯 해서(칭얼 거림이 없음)
    간단히 지나간것 같아요. 마취깨고 울었음. 의사왈: 전부다 운다.
    옇튼, 운건..그게 다인듯..

  • 4. 괜찮아요
    '10.11.12 1:10 PM (118.222.xxx.254)

    저희 아이도 돌 지나자마자 수술했어요.
    지금 9살이구요 잘 크고 있어요.
    수술하고나서도 한동안 못 먹는게 가장 힘들었어요.

    애가 굶더니 어른 공기 가득 들어있던 죽을 뺏길까봐 움켜쥐고 먹던게 아직도 생각나네요. ^^
    그리고 수술 끝내곤 가래를 못 뱉으니 울리라그래서 진짜 많이 울렸어요..;;
    지나고나니 괜찮다고 할 수 있지만 그 당시엔 저도 많이 힘들었어요.
    근데 진짜 간단하게 끝냈어요.
    너무 걱정마시고 수술 잘 하세요.
    미루지 마시구요.
    저희 앞에 아이는 6살 즈음이었는데 너무 커서 와서 고환이 뱃속에서 안 크고 그대로 있어서
    그냥 꺼내고 인공고환 넣는다고 상담하는거 봤어요.
    미루지 말고 날 잡았을때 꼭 하세요.

  • 5. 빨리
    '10.11.12 1:11 PM (175.123.xxx.14)

    첫댓글 다신 분 보시라고 글 써요. 잠복고환 수술 늦게 하는 경우 고환암 원인이 될 수 있대요. 저번에 어떤 분이 글 올리셨어요. 남편이 잠복고환 수술 7살인가에 했는데 고환암 생겨서 제거했다고, 자각 증상 없었는데 의사 잘만나서 초기에 잡아냈다구요. 잠복고환 수술은 빨리 할수록 좋대요. 고환이 뱃속에 있을수록 암 발생율이 높아진대요. (원래 차갑게 있어야 하는 애라서)

    첫댓글 다신 분은 아이한테도 꼭 얘기해주고 20대 후반부터 정기 검진 받으라고 하세요. 저번에 글쓰신 분은 30대였던 거 같아요.

  • 6. 조카가..
    '10.11.12 3:53 PM (203.234.xxx.3)

    조카가 얼마전 수술했어요. 왜 돌 때 안시키냐는 분들 계시는데, 그게 저절로 내려오기도 하고, 열심히 맛사지 해주면 또 내려온대요. (꾸준히 해야겠죠..) 그래서 지금 4살인데 이제서야 했네요.
    수술 자체보다도 수술 끝나고 6시까지 물도 마시면 안된다고 해서 그게 더 힘들다고 했던 거 같아요.
    제가 전화해서 "6시까지 잘 참으면 고모가 워터파크 데려갈께"하고 약속했다는.. (잘 참았다고 하네요. ^^)

  • 7. 원글이
    '10.11.12 5:38 PM (116.41.xxx.232)

    댓글들 감사해요..
    넘 늦게 하면 열때문에 고환이 마른다고 들었어요...의사샘말씀도 돌~2돌까지가 수술하기 적당한 시기라 하시더라구요..
    그 어린것이 수술하는 것도 안스럽고..오전수술인데 오후 늦게까지 암것도 못먹을거 생각하니 안스럽네요..이유식도 넘 잘먹고 모유도 넘 잘먹는 아인데..넘 어려서 수술후에 왜 밥을 안주는지 이해도 못할텐데..ㅜ.ㅠ;; 넘 배고파하면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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