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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선생님도 나이 먹어서 하기 힘들것 같아요

초2 조회수 : 1,183
작성일 : 2010-11-12 07:21:51
물론 모든일이 나이들어서 하기 힘들것 같긴한데요.

아이가 초2인데 담임선생님이 58세 남자선생님이세요.

아마도 교감승진하려고 꽤나 노력하신분같긴합니다. 작년까지

계속 부장을 하시면서 학교일 많이 하셨거든요.

올해는 보직을 맞지않으셨는데. 사실 저는 별로 마음에 들진않았어요.

선생님 주관은 확실한데 아무래도 남자선생님이고 거기다가 나이까지

있는분이라 아이들을 꼼꼼하게 지도하진못하시더라구요.

그렇다고 누굴 더 이뻐하거나 뭐 그런 부분도 없는것 같아서 장단점이 있긴하겠지만요.


어제 아이네 반 남자아이중에 한아이가 야단을 맞고 나서(무슨 이유인진 모르겠구요)

아예 집으로 갔나봐요.

그래서 선생님이 집으로 전화해서 엄마가 오고 난리가 났는데.

그 아이는 학교 안다니겠다고 버티고 있구요.

근데 사실 저는 그 아이가 워낙에 장난끼가 많은 아이라서 선생님이 이해가 되거든요

전후 사정은 잘모르겠지만, 그 아이가 1학기내내 제 아이도 괴롭혀서

친정엄마가 학교가서 한번 야단을 엄청 친이후에 요즘엔 괴롭히지 않는다더군요(제가 직장다녀서)

다른 친구들 물건을 맘대로 가져가고(제 아이도 몇번을 당했어요)

신발을 운동장으로 던지고..

그런 아이인데.  그렇게 집에가서 학교 안다닌다고 버티니까

선생님이  수업을 제대로 못했나봐요.


나이 환갑에 가까워서 손주뻘 되는 아이때문에(자기 자식이라면 때려서라도 가르치겠지만)

그랬다는 얘길 들으니 힘들겠구나 싶어요
IP : 59.86.xxx.25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2 8:08 AM (122.203.xxx.66)

    저도 교직에 있지만,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제일 힘들거라 생각해요.
    나이드신 선생님들께서는 .. 평생을 그 아이들 바라보고 계시는데.
    요즘 고학년은 어린이가 어른인척 사춘기처럼 행동하니.. 힘드실듯합니다.

  • 2. ㅇㅇㅇ
    '10.11.12 8:37 AM (124.136.xxx.21)

    그래서 나이 드심 현장에서 아이들 가르치는 것보다
    시험 많이 보시잖아요.
    물론 그 문도 아주 좁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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