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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을 설립하려고 하는데요

유치원 조회수 : 1,040
작성일 : 2010-11-10 17:21:08
일단 저는 유아교육 전공자는 아니고, 예체능 전공했구요

그래서 유아교육 전공자를...원장으로 둘 생각입니다.

좀 유능한 유아전공자를 원장으로 앉혀놓고, 유치원을 설립할 예정인데요,

신도시 주변으로 할 생각이고, 외국인 교사를 반별로 둘 생각입니다,

딱히 영어유치원으로 할지, 그냥 유치원인데, 영어반을 둘지...(그렇게 되면..구지 영어유치원을 보내지 않아도 엄마들 입장에서는 좀더 저렴히 애들 영어를 가르칠수 있겠지요)

처음 설립하게 되어..우왕좌왕...좀 많이...허둥대는데,

교육사업이긴 하지만...경제적인 수입도 고려하지 않을수 없는지라...많이 걱정됩니다.

수익이라던가, 프로그램,교재, 교복,통학버스 등등....

어떨까요??? 경쟁력 있을까요??

이미..많은 유치원들과 영어유치원들이 자리잡고 있는데, 삐집고 들어가려니

처음 사업 하는 사람으로써...많이..떨리네요..

조언좀 해주세요~~~
IP : 58.148.xxx.16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평
    '10.11.10 5:29 PM (222.110.xxx.64)

    아직 위치를 정하지 않으셨다면....은평뉴타운에 유치원 좀 만들어주세요.^^
    뉴타운내에 딸랑 유치원 한개랍니다. --;
    지금 이 동네 유치원때문에 난리났어요...자리가 없어서요.
    추천서 없으면 유치원도 못보내는 분위기랍니다.

    이 동네 유치원 생기면 엄마들 두 손 벌려 환영입니다. ^^

    참...전 개인적으로는 영어 유치원보다 일반유치원에서 영어 가르치는게 더 좋습니다.

  • 2. 뭘 사갈까~
    '10.11.10 5:33 PM (125.208.xxx.157)

    설립전에
    예능 전공 하셨다니
    예능 선생님으로 유치원에 먼저 근무해 보시고
    경력을 쌓으신 다음
    하세요

    제 어머니가 어린이집 오래 운영하셨는데
    친구분들 사립 유치원 원장님도 많이 계십니다.
    머 그리 일이 많은지....
    사고는 예고 없이 터지고
    사고 없으면 선생님 말썽
    운전기사 말썽
    학부모 항의

    그냥 경험 없이 덤비기엔
    무리인것 같아요
    2년정도는 유치원 경험 해보시고
    설립하세요

  • 3. ...
    '10.11.10 5:37 PM (221.139.xxx.248)

    유치원의 경우엔 어린이집 보다는 규모가 커야 하기 때문에 시설 투자비로 몇억을 투자해도..
    힘들지 않을까 싶게..
    요즘엔 거의 대부분이 대형화 되고 있지 않나요...
    엄마들도 어린이집은 소규모를 택하는 사람은 또 택하지만 유치원만은 규모랑 시설을 엄청 많이 봐요...
    그래서 투자비가 정말 몇억이상은 들어 갈것 같은데..
    저라면 그냥 인가 받아서 해야 하는 유치원 보다는....
    놀이학교나 이런식으로 시작 할것 같아요...

  • 4. 뭘 사갈까~
    '10.11.10 5:38 PM (125.208.xxx.157)

    아~ 그리고
    제 어머니 보니
    교재값이 장난 아니던데요
    부피도 쬐만한것이 200-300백
    몇천단위 들여놔도 표도 안나요
    그라고... 교재 유행타고요
    그런것도 다 알아 보셨지요?

    제 어머니는 3년전 그만 하셨는데
    어린이집 그만 두시니
    세상 이렇게 편한지 몰랐다 하시네요 ㅎㅎㅎ
    그만큼 신경 쓸 일이 엄청 많아요

  • 5. 음,,
    '10.11.10 8:15 PM (121.165.xxx.140)

    음,,,,
    유치원은 일단 대출을 받지 못해요. 대출이 있으면 인허가가 안나거든요.
    건물이나 부대시설도 유치원은 유아를 대상으로 하니 갖추어할 설비나 시설등이 많구요,
    교구나 기자재들도 예상했던 금액보다 훨씬 비싸요.
    (매년 새로운 용품은 계속 금액이 올라가요.)
    원아 모집을 위한 홍보 비용도, 정상운영이 되기전까지 교직원 월급, 운영비용까지
    초기 비용으로 감안하셔야해요. 거의 못해도 최소 3~4개월 운영비용은 감당하실 수 있어야할거에요. 그러니 투자비용외에 여유비용도 꼭 생각하셔요해요.
    많은 원장들이 개원을 꿈꾸지만 현실적으로 개인이 차리기에는 부담이 크고요
    농담삼아 그 큰 돈있으면 그 돈 굴려 그냥 편하게 살겠다고 해요.
    신경쓸일 참 많구요,,,, 이젠 몇 십억 단위가 아니라 좀 크다 싶으면...상상초월이에요.
    신중하셔야 할 거에요.
    유치원은 크게 돈 버는 사업은 절대 아니에요.
    또 유치원으로 크게 돈 벌었다하면 그건...... ?? 전 그런 사람 개인적으로 안좋아합니다. ^^
    뭐라 속시원히 말 할 순 없고
    그저 차리신다면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넉넉한 (??) 먹거리 주셨으면 좋겠구요,
    지역적인 요구에 맞춰 특색있는 유치원으로 만들어가세요. 지역과 상권분석 필수에요.
    내가 경험하지 않으면 전혀 모르는 부분이 아주 많아요.
    될수있는대로 꼭 기관에서 근무하셔서 경험을 쌓은 후 시작하세요.
    경험에서 나온 감각은 운영에 있어서는 하나 하나가 모두 다 돈과 연결되요.
    놀이학교는 투자비용이 유치원에 비해서 적으니 기관운영에 대한 경험을 쌓는데
    도움은 되겠지만 유치원과 전~~혀 다른 점들이 있어요.
    일단 신중하시고, 또 신중하시고 신중하세요.
    개원 후에도 1년 정말 중요합니다. 1년 후 원아모집결과가 정말 평가니까요...

  • 6. 비추,,,,
    '10.11.10 8:18 PM (58.148.xxx.139)

    일단 유치원 건물 놓고 차리는데,, 들어가는 돈이 어마 어마 하구요~ 제가 사는 동네가 신도시였는데,, 별로 크지 않은 아담(?) 10학급 정도 단독건물 원인데도,,,30억 들여 지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큰 규모의 사업을 월급 사장 놓고 하신다는게,,,,그리고 유치원,어린이 집...등,,등,,,정부부처에서 간섭하는게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지원금이 많아서 이기도 하지만,,,여러가지로 비전공에 경험이 없으시다면 비추 입니다. 오히려 학원 인가인 영유나 (좀,,, 사양세 이긴 하지만요.)아님 놀이 학교,,, 하지만 가장 권하고 싶은건,, 학원 종합 건물 운영하심 어떠실까요?? 한 건물에 피아노,미술, 운동,,다 있는 건물에 놀이학교 있으심 어울리실거 같아요...
    그래도 미련에 남으시다면,,,제가 얼마전에 잘 가는 카페에 올린 좋은 원 선택하는 법을 블러그에 옮겨 논게 있으니 함 참조해 보세요~~이런 원을 운영하시기 괜찮으신지....^^http://blog.naver.com/az4441

  • 7. .
    '10.11.10 9:10 PM (211.224.xxx.25)

    저도 예전에 같이 출퇴근하는 언니한테 들은 건데 그 언니가 대전연구단지 유치원..아주 규모가 커요. 대부분 연구단지 근무하는 사람 자녀들. 아침저녁으로 같이 아이 데릴러 가면서 그 언니가 사업에 관심있어서 원장님께 여쭤봤더니 원장님왈 그닥 남는거 없다고 특히나 겨울엔 아이들이라 난방 세게 해야되고 기타드등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고 했대요

  • 8. ...
    '10.11.10 10:11 PM (120.142.xxx.68)

    헉.. 유교전공자가 아닌데 유치원이라뇨.. 엄청힘드실거에요
    윗님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네요
    영유는 원장 본인이 영어 해야해요 안그러면 원어민들이 수업 개판으로 해요 먹고 튀는애들도 많구요
    한마디로 좋은교사 구하기 틀렸다 이말이죠
    놀이학교는 요즘 돈되는 아이템이다 싶어 많이들 덤비시는데..
    현재 놀이학교들을 보면 영어를 기본으로 하여 여러 정체 모를 학습법 등으로 운영되는 곳들이 많아요 돈만 생각하고 차리면 절대 안되구요
    애들 상대로 돈 버실려면 유아교육이든 아님 직접 현장에서 뛰어보셔야할거에요
    1,2년 경력도 모르는 사람들이 볼때는 별거 아닐 수 있어도 많은 노하우를 갖게 될거에요
    오늘 뉴스 보니까 유치원에서 5세아이가 떡볶이 먹고 사망한 사고가 있었네요
    아이들 사건사고는 정말 순식간에 일어납니다
    나만 잘한다고 되는것도 아니죠 암튼 그래요

  • 9. 친한언니
    '10.11.11 1:17 AM (121.151.xxx.171)

    친한언니가 원장자격증도 있고 친정도 유치원을 몇십년간 오래했어요

    유치원을 개원하시려면 기존에 있던 유치원을 인수하시던지 아님 새로 설립을 받으셔야하는데

    그언니말에 따르면 신도시의 경우 유치원용 부지가 따로 있다고 하네요

    그냥 빈대지에 건물 지어 유치원간판달아서 되는게 아니라 유치원용 부지가 따로 있어서 그곳에만 유치원을 지을수가 있다고 합니다(그요건이 되게 까다롭다고 함)

    그언니도 친정엄마가 유치원 새로 설립하려고 신도시에 유치원부지 사놓았는데

    이것저것 계산하더니 차라리 그돈 은행에 넣어놓는게 낫다시며 땅팔고 접었답니다

    그언니 하는말이 유치원법(? 이런말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이 계속 바뀌어서 자기들은 기존에 있던 법을 생각하며 예산이며 인원수며 계산했는데

    지금 개정된 법에 따르면( 이언니네가 가지고 있는 땅에) 예전엔 100정도 받을수 있었는데 이젠 50명정도의 정원만을 둘수 있고 갖춰야 할시설은 넘 많은데다가 도저히 수지타산이 맞지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차라리 기존의 유치원을 인수하심이

    신규로 설립하시려면 수도권 신도시의 경우 적어도 몇십억은 생각하셔야 할듯

    몇십억들여도 돈이 어느정도 남으면 되겠지만 그것도 안된다고

    그래서그언니도 어린이집이나 학원쪽으로 알아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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