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작성일 : 2010-11-09 14:31:58
1.  아는 이웃이 슬로우 쿠커를 빌려갔어요.
빌려간지 한달 쯤 되었는데 빌려간 슬로우 쿠커를 팔 생각이 없냐고 하더라구요.
전 잘 안쓰긴 하지만 팔생각은 없어서 답을 못했어요.
근데 또 쓸 것 같아서 안팔거라고 했더니 나중에 알고 보니 뚜껑을 깼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사서 주었어요.
좀 미안하긴 했는데 제가 잘못한 건 아니죠.
근데 얼마전에 아기 욕조를 팔라고 하더라구요.
신생아 욕조요.
그래서 팔았어요. 산 가격의 3분의 1을 받고요.
근데 가져간지 2주 되었는데 그걸 주기로 한 사람이 유산되었다고 다시 가져가래요.
이 문자 받고 기분이 좀 별로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아이 친구 엄마에요.
전집을 서로 빌려 읽다가 다음에 서로 다른거 사서 교환해서 읽기로 했어요.
저는 적극적이지 않았는데 전화해서 이번달까지 자기는 **가 싸게 나와서 살 테니 나는 ##를 사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서둘러 ## 샀어요.
3개월 후에 교환하려구요.
근데 한달전에 책 잘 읽고 있냐고 하니깐 그 책이 너무 이상해서 하루만에 다시 팔았다는거에요.
그럼 말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저는 서둘러 이십만원 상당의 책을 샀는데...
자기는 중고에 싸게 나온 가격의 그 전집을 보고 자기가 그걸 사고 싶어서 바로 산다고 전화가 온거에요.
저만 바보 되었어요.

두 가지 일로 기분이 별로인데 기분 나쁜 제가 이상한지 객관적으로 물어보고 싶어서요.
상대방은 너무 당연히 절 대하니 제가 어찌할바를 모르겠네요.
IP : 122.34.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9 2:38 PM (110.15.xxx.18)

    첫번째는 그럴 수도 있지만 좀 경우가 없다 싶은 경우인 것 같아요..
    특히 욕조..

    두번째는 왜 책을 서로 맞교환해서 읽으려고 하세요?
    도서관에 가면 좋은 책들 많은데.. 서로 소장하고 싶은 전집도 다를텐데..
    책을 서로 교환하기 위해 각자 산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 2. ...
    '10.11.9 2:51 PM (123.204.xxx.63)

    1번과 2번이 다른 사람인거죠?
    이렇게 이상한 사람 한번에 둘만나기도 참 어려운일 같은데요.
    원글님께서 기분 나쁜거 당연해요.

  • 3. 원글
    '10.11.9 2:52 PM (122.34.xxx.56)

    교환하려고 산게 아니라...
    각자 맘에 두고 있는 전집이 있었는데 하나씩 사서 서로 바꿔보면 좋아할 것 같아서 그랬거든요.

  • 4. ..
    '10.11.9 4:52 PM (110.15.xxx.18)

    교환해서 읽기위해..라고 맞죠^^
    그렇게 이해했어요..

    책은 원래 서로 교환해서 읽지 않는게 좋아요..
    친언니 동생이여도 새책 교환해서 읽다 맘 상한 적 있습니다.
    프뢰벨 비싼 거 샀는데 교환해 읽다 제꺼 찢어지고..
    첨부터 교환해서 읽자고 한 게 무리라 생각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7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80
68227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69
68227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66
68227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830
68226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94
68226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523
682267 꼬꼬면 1 /// 2011/08/21 28,291
68226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61
68226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006
68226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53
68226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54
68226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53
68226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337
68226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92
68225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45
68225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624
68225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679
68225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301
68225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05
68225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44
68225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61
68225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72
68225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68
68225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84
68224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38
68224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624
68224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27
68224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21
68224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211
68224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