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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꽃게 손질하다 간떨어질뻔 했어요.
손질하는데, 3마리는 죽어있었는데 한마리가 살아있었어요.
처음엔 살아있는줄 몰랐는데, 앏은 다리를 가위로 손질하는데 이녀석이 펄떡거리는거에요.
어찌나 놀랬는지, 그뒤로 자를때 마다 움직이는데 맘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생살을 자르는 건데 얼마나 아플까 하고...ㅠㅠ
등껍질도 까야 하는데, 차마 그건 못하고 신랑이 해줬어요.
행주로 집게발 잡고 겨우겨우 땄는데, 따고 나서 보니깐 집게발로
행주를 꽉 물고 있었던 거에요.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꽃게탕 끓여서 너무 맛있게 먹었지만, 아직도 살아서 고통스러워하던
꽃게가 생각나서 앞으로는 살아있는거 못살거 같에요
1. 꽃게국물
'10.11.8 11:44 PM (118.36.xxx.62)꽃게는 된장찌개에 넣으면 정말 맛있죠.
궁극의 맛이랄까...ㅎㅎ2. 잊어요.
'10.11.8 11:44 PM (115.86.xxx.17)어..
살아있는 게는 냉동실에 보내서 기절시킨후에 손질해요. 위험하기도 하니까요.
근데...어차피 그것도 잔인한가요?--;
그리고 꽃게는 원래 평소에도 행주같은거 꽉 깨물어요..
마트에서 꽃게 찔러보다 피철철흘리는 손님도 봤어요.3. -
'10.11.8 11:57 PM (175.124.xxx.25)냉동시켜서 기절시키는 걸 모르고 무려 5 마리나 살아서 바둥거리는데
제가 딱 죽을 맛이었습니다 ;;
싱크대 안에서 펄떡펄떡거리는데 정말 나중엔 눈물이 나오더라는..에효4. 생선은
'10.11.9 12:09 AM (122.128.xxx.147)아픔이 없습니다
5. 물린녀자
'10.11.9 12:54 AM (220.126.xxx.167)게 다리 들치면서 치솔로 이끼 빡빡 닦다가 물려보았어요.
엄지와 검지 사이의 얇은 손아귀를 집게발 두개로 꽉 물어 안 놓더라구요
손아귀 살은 맞창이 뚫렸구요.
왼 손이 물리니 오른손 한 손으로 제압이 안되구요.
옆에서 엄마가 소리소리 치며 다리 별려서 떼어냈어요.
20년전 일인데 기억이 생생
아! 울 엄마 보고 싶다
그래서 집게 다리 중 하나씩 벤치로 잘라서 손질하나봐요.6. ...
'10.11.9 1:10 AM (186.136.xxx.207)저,그래서 꽃게는 잘 안해먹습니다.
7. ㅠ
'10.11.9 2:44 AM (112.133.xxx.154)저도 꽃게 참 좋아하는데요..이글보니까 꽃게가 혹여나 아팠을까...그냥 눈물이 글썽하네요ㅠ
요즘 아무것도 아닌일에도 눈물이...-.-;8. 고통
'10.11.9 4:41 AM (112.156.xxx.128)꽃게나 생선이 정말 통점이 없어서 고통을 못 느끼는지 궁금하네요.
고통...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것인데 어떻게 고통이 없는 동물이 있을 수 있는지...9. ...
'10.11.9 5:57 AM (125.52.xxx.83)냉동해서 요리하세요
10. 아,정말
'10.11.9 8:13 AM (218.158.xxx.47)티비에서 산낙지 끓여먹는거 보면 채널 확 돌립니다
한번은 수산시장서 붕장어 회뜨는거 보구 내내 머리가 아팠던 기억이...
그나저나
생선이 아픔이 없다는건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네요,
살아있는 생물이 어떻게 그럴수가 있는지요,,사실이었음 좋겠지만요11. 생선이
'10.11.9 9:11 AM (210.132.xxx.78)물리적인 자극에의한 아픔을 못느끼는 것은 맞지만, 공포는 느낀다고 합니다.
12. ㅇㅇㅇ
'10.11.9 9:52 AM (118.36.xxx.62)아픔을 못 느낀다고는 하지만...
산낙지가 몸부림칠 때를 보면...
마음이 슬퍼져요.ㅠㅠ13. ㅇㅇ
'10.11.9 10:49 AM (118.131.xxx.195)고통 못느낀다는거 사실 아니래요 다 고통 느낀다구.. ㅜㅜ
14. ..
'10.11.9 11:02 AM (220.121.xxx.222)냉동실 기절시켜서 손질 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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