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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몰상식한 사촌시누의 비유...-.,-;

모르면 좀 배워라 조회수 : 8,811
작성일 : 2010-11-08 16:38:50

사촌시누의 말인데요.
도무지 잊혀지지 않는 말이네요.
그러니까 저희 시어머니 남동생의 딸이 결혼을 했어요.
그러니까 저한테는 사촌시누...
저보다 나이는 2살 정도 어리지만, 술집이 밀접한 곳에서 미용실을 해서 닳고 달은 듯한...
그런 포스가 있는 아가씨에요.
아가씨라고 하기에는 결혼 전에 동거하고 이미 애도 낳아서 백일 넘은 아들도 있었던...
그런 사람이에요.
몸매도 육중하고요.
저희 아이는 돌을 앞두고 있었는데,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를 타고 결혼식에 참석했어요.
그 때 여름이었는데 모기가 저희 아이 얼굴을 집중 공격해서
세 군데나 크게 모기 물린 자국이 있었어요.
도착을 해서
신부대기실에서 인사를 하고... 어색한 분위기였는데...
(별로 가깝지 않은데다가 결혼식 때 딱 한번 봐서 어렵고 잘 모르는 사이거든요.)
그런데,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육덕진 신부가 카랑카랑한 부산 사투리로
"애 얼굴을 아주 회를 쳐놨네, 회를 쳐놨어!"
이러는 거에요.
벌써 한 3년 전인데,
너무 충격적인 비유라 잊혀지지가 않네요.
비유가 참...;;;










p.s: 피로연 음식을 보니 회 종류가 많기는 많더라구요.
남편이랑 웃으면서 지역적 특성으로 이해해야 하는 거냐? 고 했던 기억이 나요. ㅋㅋㅋ
IP : 125.141.xxx.170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1.8 4:43 PM (112.148.xxx.100)

    대단한 일인가하고 글을 읽었는데 충격적인 비유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는듯 그냥 이해 할만한데 ^^;

  • 2. 회..
    '10.11.8 4:43 PM (125.182.xxx.98)

    부산토박입니다.. 그 표현 어른들이 자주 쓰는 표현인데..안타까워서(억양상 느낌이 다를수도 있습니다만) '아(아이) 얼굴을 회를 쳐놨네 회를 쳐놨어' 라고 씁니다..이해하시길...

  • 3. ㅎㅎㅎ
    '10.11.8 4:45 PM (211.210.xxx.17)

    회를 쳐놨네...부산인고향인 전 많이듣던말이라서..
    별거부반응이없는데..첨 듣는분들은 좀 그럴수도있겠네요..ㅎㅎ
    아이얼굴에 모기가마구물어놓으면..저도모르게..혼자말로 저런말하곤해요..ㅎㅎ
    그냥 지역특성적인말이라 이해하세요.나쁜말이담긴뜻은 아닙니다..안타까워서 하는말인데..

  • 4. 모르면 좀 배워라
    '10.11.8 4:46 PM (125.141.xxx.170)

    아, 그런가요? 자주 쓰는 표현인가요? 저한테는 너무 충격적이었거든요...

  • 5. 모르면 좀 배워라
    '10.11.8 4:47 PM (125.141.xxx.170)

    제가 사촌시누에 대한 편견을 잔뜩 가지고 있어서 그 말이 더 안 좋게 들렸나봐요. 다른 분들 얘기를 듣고 보니 새삼 반성도 되네요. ^^;

  • 6. ...
    '10.11.8 4:47 PM (147.46.xxx.35)

    헉 전 부산 사람이 아니라 그런지 완전 충격인데요;; 처음 듣는 말이면 기분 나쁠듯해요

  • 7. ...
    '10.11.8 4:51 PM (122.32.xxx.7)

    저도 헉.. 저 시댁 부산인데, 저런 표현 첨 들었어요. 처음 듣는 말이면 정말 놀랄것 같아요...느낌이.. 영...

  • 8.
    '10.11.8 4:53 PM (183.100.xxx.68)

    진짜 세네요. 저도 넘 기분나빴을 거 같은데....
    이게 일상언어라구요?
    제가 아는 경상도분들 아무도 저런 표현은 안하시는데.....

  • 9. 비부산
    '10.11.8 4:55 PM (211.206.xxx.188)

    헉...부산 사람 아닌 저...넘 충격적인 말이예요..사람 얼굴가지고 회를 쳐놨다니....- -;;;;;;;;;;

  • 10. 돼지맘
    '10.11.8 4:57 PM (210.99.xxx.34)

    경상도 말투는 싸운 듯 하면서 엇세지요. 어감도...
    듣은 분 입장으로서는 충분히 기암할 말만한 말입니다만, 나쁜 뜻은 아니니
    이해하세요...더한 말도 많아요.....ㅎ =울산사람=

  • 11. 정말
    '10.11.8 4:59 PM (115.136.xxx.24)

    무서운 말이네요,,,
    경상도 지방 사람들 말하는 거 싸우는 거 같고 무섭다는 말이 다시 한번 이해가 되네요,,

  • 12. a
    '10.11.8 4:59 PM (221.146.xxx.43)

    신부 입에서 저런 말 나오면.ㅋㅋ
    경상도 출신이긴 한데 좀 무식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13. 부산어머님
    '10.11.8 5:00 PM (125.179.xxx.140)

    우리강아지(아이)얼굴에 회를쳐놨네..회를쳐놨어..쯧쯧
    시어머님이 모기엄청물린 아이보고 하신말씀이세요.
    그길로 마트에가서 제일좋음 모기장 사주시고..ㅋㅋ
    전 고향이 서울 며느리인데..별 거부반응없었는데..좀 웃겼는데.요..그말투가.
    어른들이 안타까워서 쓰는 말인것같아요.

  • 14. ..
    '10.11.8 5:00 PM (121.139.xxx.72)


    저도 엄청나게 무서운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경상도에서는 일반적인 표현이군요;;
    두번 놀랐네요;

  • 15. ㅋㅋㅋㅋ
    '10.11.8 5:02 PM (124.216.xxx.212)

    이 글 읽고 진짜 많이 웃었어요
    아 저 말이 서울사람한테는 충격인가보다 그럼서 ...ㅋㅋ
    전 울산인데 저런 표현 많이 씁니다

  • 16. 그런데
    '10.11.8 5:05 PM (119.196.xxx.34)

    그 회가 먹는 회가 아니고 회가루 석회암 가루 말하는 거 아닌가요?
    그정도로 하얗게 해놨다구요.. 아닌가?^^;;

  • 17.
    '10.11.8 5:06 PM (121.130.xxx.106)

    그 말의 어감이 나쁘기는 한데 저는 원글님 글중에 이 말도 눈에 띄네요.

    "벌써 한 3년 전인데,"

  • 18. 회..
    '10.11.8 5:06 PM (125.182.xxx.98)

    허걱하신분들 많아서 허걱했습니다..아..저 표현이 섬뜩한거구나...윗쪽사시는 분들 만날일 있음 조심해야겠어요..내마음은 그것이 아닌데...

  • 19. 그런데님,
    '10.11.8 5:07 PM (125.141.xxx.170)

    석회가루가 아니라요.
    생선 포 뜨는 그 회요.
    회 쳐놓은 것처럼 애 얼굴을 망쳐놨다... 뭐 이런 의도인 거 같아요.

  • 20. 정말
    '10.11.8 5:07 PM (121.137.xxx.71)

    교양없는 여자네요.
    충격적일만하세요.

  • 21. 부산토박이..
    '10.11.8 5:08 PM (175.214.xxx.236)

    저 비유........솔직히 여러번 들어본 말이예요.
    신부가 저런 비유를 했다는 자체가..놀랍습니다.

  • 22.
    '10.11.8 5:13 PM (211.104.xxx.205)

    저도 원글 읽으면서 입을 못다물고 있는데 일상 표현이라구요???
    이 회사 입사했을때 저한테 문딩이라고 하시던 부사장님 생각에 울컥하네요.
    10년 전인데 그 날의 충격, 상처는 말도 못해요. 문딩이 짜석... 진짜 회식하다 상 엎고 싶었습니다.
    제발 말씀좀 가려주세요.

  • 23. ..
    '10.11.8 5:13 PM (211.44.xxx.50)

    스무살 이후로 부산 떠났지만, 부산이 고향인 사람인데요,
    많이들 일상적으로 쓰는 표현은 아니지만, 못들어본 표현 또한 아니예요.
    좀 입이 거친 사람들이 쓰는 표현이긴 한 것 같아요. 제 주변 가족이나 제 스스로 뱉어본 적은 없네요.
    근데 말 표현이 좀 끔찍할 순 있지만^^; 표현 그대로의 뜻으로 사용하진 않을거예요.
    칼 들고 회치는 풍경까지 떠올릴 건 없구요, 그냥 상처가 많이 났다는 걸 거칠게 표현한 거죠.
    전라도 사투리로치면....... '확 부셔블랑게~'뭐 그런 것처럼. 실제로 사람 부숴버리겠다는건 아니지만 입 거친 사람들이 상대방 위협할때 쓰는 말처럼... 그렇게들 쓰는 것 같아요.
    그 사촌시누가 입이 걸걸하긴 하네요. 교양있거나 얌전한 신부가 설마 일상적으로 그런 표현 쓰겠어요?

  • 24. 지렁이
    '10.11.8 5:45 PM (61.72.xxx.9)

    욕인지 뭔지..듣고 완전 놀랬습니다......아무리 사투리가 거칠다하더라도..
    첨보는 사이에 저건 좀...

  • 25. 벨,,,
    '10.11.8 6:06 PM (175.117.xxx.127)

    경남 쪽 나이드신 분들 그런 표현 가끔씩 하십니다...걱정스러운 표현입니다..욕이 아니라..

  • 26. 완전
    '10.11.8 6:26 PM (211.178.xxx.53)

    저도 완전 뜨악 했는데요
    애 얼굴을 회를 치다니............저도 원글님처럼 두고두고 기억이 날만큼 충격이었을거 같아요

  • 27. 은행잎
    '10.11.8 6:57 PM (121.167.xxx.239)

    회를 친다는 표현도 낯설고 조금은 섬뜩하지만,
    원글님의 시누에 대한 감정도 무섭네요.

  • 28. 어이없음
    '10.11.8 7:21 PM (118.32.xxx.172)

    처음 들으셨다면 놀라실만도 했겠지만
    시촌시누에 대한 원글님의 편견이 저는 더 놀랍습니다
    결혼식때 딱 한번 보셨다면서
    닳고 닳은 듯한 포스가 있는 아가씨... 동거하고 애도 낳고 .... 육중한 몸매
    하얀 드레스를 입은 육덕진 신부라......
    어떤 사연이 있어서 그렇게 그 시누한테 감정이 나쁜지는 모르겠지만
    딱 한번 본 사이라면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편견으로 밖에는 안 보여요

  • 29. .......
    '10.11.8 7:43 PM (210.222.xxx.156)

    모르면 좀 배워라.진짜 몰상식한 사촌시누..
    닉넴과 제목이 더 놀랍네요.
    "회를 쳐놨네."라는 건 경상도에서 가끔 쓰는 말입니다.
    회를 쳐놓은 것처럼 엉망이 되어 안타깝다는 뜻으로요.
    주로 나이 많으신 분들이 쓰세요.
    어감이 별로 안 좋게 들릴수는 있지만, 모르면 좀 배우라든지, 몰상식하다든지
    하는 말을 들을 정도는 아니에요.
    육중한 몸에 동거..술집옆에서 미용실..
    그러니까 몰상식한 소리 그만하고 모르면 좀 배워라. 이말처럼 들리네요.
    애한테 사투리로 한마디 한거치고는 원글님 참 과하십니다.

  • 30. 하지만
    '10.11.8 7:46 PM (125.134.xxx.106)

    경남 사람이라고 부산사람이라고 그 말 함부로 사용하진 않아요.
    좀 교양없긴 합니다.

  • 31. .
    '10.11.8 8:02 PM (72.213.xxx.138)

    같은 한국말일텐데 표현이 섬뜩하네요. 진짜 오해하기 딱 좋은 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32. 그러니까
    '10.11.8 8:18 PM (124.56.xxx.217)

    그것이 가해자인 모기를 아주 나쁜 놈이라고 욕해주면서
    피해자인 아이를 몹시 가여워하는 것을 강조해서 말하는 표현인 거지요.
    제 주위엔 저런 말하는 사람이 없었지만 한번 쓰기 시작하면
    대체할 말이 없어서 자꾸 쓰게 될 것 같아요.

  • 33. 저도
    '10.11.8 9:48 PM (219.250.xxx.204)

    부산 사람들 말투에 식겁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네요..
    무슨 말을 저런식으로 하는지..

  • 34. 어이구..
    '10.11.8 10:08 PM (121.127.xxx.92)

    정말 저런 표현이 일상표현이란 말이에요?
    글로만 읽어도 심장이 두근거리는데요...
    댓글중 어느 분 글처럼 지역적편견 생길 오해도 있겠어요.

  • 35. 여긴경남
    '10.11.8 10:43 PM (59.28.xxx.172)

    저 여기 이사와서 이번 여름에 저 소리 10번은 들은거 같네요.
    일상표현이에요

  • 36. ..
    '10.11.8 11:29 PM (119.64.xxx.52)

    듣기에 표현이 좀 그렇긴하네요..
    특정지역에선 자주 써서 아무렇지 않은지 모르지만 처음듣는사람은, 것도 애한테 그러면 꽤나 불쾌할듯도 하네요.. 사투리라고 치부하기엔 그다지 기분좋은 말투는 아니네요..
    그런사투리는 안쓰는게... 아는사람끼리만 쓰든가...

  • 37. qmffn
    '10.11.9 12:55 AM (121.142.xxx.159)

    저 부산토박인데요... 지금은 서울 산지 십년되갑니다
    그 표현 부산에서 흔히 하는 표현 맞습니다..
    부산 사투리가 진하게 섞이고.. 그 말을 하신분이 조금 억세서 더 강하게 들렸을지 모르지만요..
    회를 쳐놨단 말은... 정말 흔히 우리 학창시절에도 쓰던 말 맞습니다

  • 38. qmffn
    '10.11.9 12:57 AM (121.142.xxx.159)

    윗글 쓴 사람인데요...
    표현의 강약은 있겠지만... 그 사람 잘 알지도 못하면서 몰상식 어쩌구 하는것두 좀 몰상식한거 아닙니까? ^^; 한번씩 자게에.. 경상도 사람 어쩌구... 사투리 어쩌구.. 하는지... 그거 자체가 몰상식하다고 치부하다니... 님 좀 짱이네요...
    저도 부산 사람이고.. 서울 사는 동안.. 표준어를 쓰려고 노력하고.. 어쩌다 듣는 고향말이 좀 억세단 생각은 들지만.. 그렇다고 몰상식하단 생각은 안듭니다.. 그런 표현 자제해주세요...
    해당 지역 사람들은 기분 안좋거든요

  • 39. 아니에요
    '10.11.9 3:06 AM (175.112.xxx.173)

    부모님이 부산입니다. 말하는사람의 목소리, 세기등에 따라 듣는 입장에서는 달라질 수가 있겠죠.사투리가 억세서 오해가 있으신가본데요. 얼굴이 엉망이 돼서 안됐구나 그런 의미에요. 굳이 따지면 안타깝다, 어떻하나 등의 걱정해주는 말입니다. 부산사람들이 말이 좀 쎄긴합니다. 글로 적었을 때와 직접 말을 들었을 때가 다르니 그 글만을 읽고 오해하지 마시기 바래요. TV에서 경상도사투리로 '이 가스나(계집애)" 말 할때 욕으로 안들리듯이 ...

  • 40. 진짜
    '10.11.9 3:31 AM (122.38.xxx.230)

    섬뜩하네요. 저도 경상도출신이지만 정말이지 말투좀 고쳤으면 좋겠어요. 같이 사용하는 사람끼리는 친근해 보일수도 있지만 그외사람들한테는 나쁜인상으로 남습니다.
    전 시어머니께서 아무렇지도 않게 저한테 "*랄하고 있네" 하는데 허걱했습니다.
    마음에 안든다고 그 자리에서 *랄~이라니.... 상대하기 싫어지더군요.

  • 41. ...
    '10.11.9 6:08 AM (125.52.xxx.83)

    부산출신이 아닌 저로서는 원글님처럼 몇년이 지나도 두고두고 남을만큼 충격적인 말이긴 하네요
    윗님의 %랄하고 있네도....시어머니 한테 들었다고 생각하면..진짜 어휴;

  • 42. ...
    '10.11.9 8:10 AM (180.66.xxx.209)

    저도 충격인데요;; 읽는 순간 헉 했어요.
    어떻게 애기 얼굴에 대고 회를 친다는 표현을..;;;;;;;;;
    사시미칼 이런게 막 떠오르면서 무지하게 사나운 장면들이 연상되네요.
    엉망이네, 그래도 되고 에고 쯧쯧..해도 되지
    회가 뭡니까 회가..충분히 오해할만한 말이네요.
    좀 사투리인거 내세워서 쓸데없이 당당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사투리로 욕같은 말이 많은거지.. 그게 다른 사람들 듣기에 욕이 아닌건 아니거든요.

  • 43. 어머나
    '10.11.9 8:40 AM (121.182.xxx.174)

    저도 저 말 흔히 듣고 흔히 쓰는데~.
    경상도구요,
    애가 심하게 물렸을때, 안타까와서 하는 소린데~. 정말로 별 뜻 없어요.
    오히려 과장해서 말하면서, 더 위로(?) 해 주는 뜻이 있는데, 막상 그 말을 쓰는 사람끼리는
    그 뉘앙스를 알아서 말이 통하는데, 첨 듣는 사람들은 유혈이 낭자한 폭력상태를 생각하시는군요.
    표준말로 바꾸면, "아이고, 심하게 물렸네, 아팠겠다.쯧쯧" 입니다.
    욕이라고 생각하고 듣고 쓴 적 없는데, 딴 사람들이 보기에 완전 상 무식에 충격적인 표현이군요.

  • 44. 지방사투리
    '10.11.9 8:57 AM (112.187.xxx.87)

    원글님의 시누에 대해 기본적으로 갖고있는 부정적인 편견에서 그 시누가로부터 들은 말이라 그 말이 더 안좋게 들렸을거예요.
    말이란게 누가 어떤 말을 했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그 말은 애 얼굴에 그토록 상처를 준 모기에 대해 욕한것이며 더불어 아이에 대해
    안타까움과 걱정의 표현인거예요.
    저도 그런 말 들어본 기억이 어렴풋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모기에 잔뜩 물린 상처가 있었을때 였던거 같네요.
    근데 그말이 진심으로 걱정해 주는 말임은 말하는 사람의 표정과 말투로 보아 알겠던데요.
    맨처음 들을때는 속으로 뭔말이지? 했는데 말하는 분의 얼굴을 보니 뭔뜻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만큼 나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구나 이해하게 된것 같아요.

    사람들 말하는 투가 그런 거예요.
    말을 액면 그대로 뜻을 해석하면 어디 지방이라도 다 표현이 섬뜻한게 많죠.
    싸우다가 혹은 장난이라도 "죽고 싶냐?" 혹은 "잡히면 죽을줄 알아라"
    남쪽 지방 사람들도 농담인지 진담인지 "척추를 확 접어 불랑게"하는 말이나 "썩을것들.. 썩어질 놈의 블라블라..."
    사람한테 썩어질거라는 말이 저는 참 무섭고 저주하는 말같이 들렸었지요.
    그러나 그말이 그냥 하는 말이고 의미없이 쓰는 일상용어라는 걸 알고는 요샌 별로 신경도 안쓰죠.
    그런 차원에서 볼때 회를 쳐놨다는 뜻도 다른 지방 말처럼 구태어 말뜻을 곰곰히 새겨 볼 필요까지 없는 말입니다.

  • 45.
    '10.11.9 9:17 AM (211.208.xxx.195)

    아주 기분 나쁜데요.
    회치다니...
    사시미칼에 썩둑썩둑한 살코기가 바로 연상되 너무 섬뜩하고 불쾌해요.

  • 46. 그지역에선
    '10.11.9 9:24 AM (121.190.xxx.7)

    나쁘지않게 쓴다고해도 너무 살벌한 말이라 안썼으면 좋겠네요.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허걱,
    '이 아가씨 뭐하고 놀았냐...' 할 상황입니다.

  • 47. 저도
    '10.11.9 9:26 AM (61.32.xxx.51)

    놀랍네요.
    아무리 사투리라지만 저도 기분 확 상하는데요.
    좀 사투리인거 내세워서 쓸데없이 당당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2222222222222

  • 48. ,,
    '10.11.9 9:31 AM (183.99.xxx.254)

    저도 뜨악~~
    좁은 땅에서도 이렇게 다른 언어들이 사용된다니,,, ㅋ
    너무 놀랍네요?
    전 생전 처음 들어봐요..

  • 49. 부산 60년 산사람
    '10.11.9 9:39 AM (59.12.xxx.247)

    저 부산에서 60년 이상 살았습니다.
    자주 쓰는 말입니다. 욕이나 펌훼하기 보다는 너무 심했다는 뜻입니다. 너무 예민하게 받아드릴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 50. ,,,,,,
    '10.11.9 10:10 AM (222.101.xxx.167)

    경상도쪽은 자주쓰는 말이라고하나
    제가 듣기에도 쫌.. 그렇네요.
    결혼식장에서 예쁘게 웃고 있어야할 신부가
    회를쳐놨네.. 말하는것도 그렇고..

  • 51. 저희도
    '10.11.9 10:59 AM (222.99.xxx.38)

    그말은 많이 쓰요. 특히 친한 사이나, 연세 드신분들은 많이 사용해요.
    그런데 친한 사이도 아니고 신부입에서 그런말이 나왔음 쇼킹하긴 했겠네요.
    그냥 안타까워서 하는 소리예요.
    3년 지난일을 되씹을 정도의 의미는 아니예요.^^;;; 잊어 버리세요.

  • 52. ㅎㅎ
    '10.11.9 11:04 AM (218.158.xxx.47)

    좀 비유가 과하긴 하네요
    근데, 원글님 속마음처럼 그렇게 나쁜뜻으로 한거 같진않으니,,
    3년이나 지난 지금 그만 잊어버리세요^^ 원글님 정신건강 생각해서라두요

  • 53. 부산 사투리
    '10.11.9 11:14 AM (122.35.xxx.138)

    많은 덧글들에서 위로 받으셨겠지만
    저두 부산이 고향이신 부모님 을 두고 있는 서울 새댁 입니다,,,,
    아이얼굴이 안좋은게 다 엄마 탓인것같은 책임감에
    그말이 더 크게 다가 왓을 줄 압니다,,,

    서울분이신 울 시엄니도 손녀얼굴이 좋지 않을라 치면
    어김없이 말씀하시지요 애 얼굴을 왜 저래 놧을꼬,,,
    그말도 전 가슴이 콩닥대는데
    잔뜩 긴장하고 간 시댁 결혼식장서 좋은 모습만 보이고 싶은데
    얺짠은 말투로 적나라한 사투리를 해대시면
    맘에 더 박힐 수 잇을 것 같아요,,,,

    82 많은 분들의 말대로 이젠 그냥 잊으셔요,,,, 칼던진 상대는 기억도 못하는데 원글님
    만 맘 상하구 힘들 잖아요,,,,,,,

  • 54. 부산 사람
    '10.11.9 11:21 AM (121.144.xxx.235)

    타 지방분들이 놀라시는건 이해가 가는데
    부산분들이 첨 들었다는 말을 거짓말같은데요~~

  • 55. ..
    '10.11.9 11:31 AM (211.198.xxx.108)

    바다가 있는 부산쪽에서만 들을수가 있는 말인것 같군요.

  • 56. ㅎㅎ
    '10.11.9 11:41 AM (121.182.xxx.174)

    위에 어른들이 님 말씀 비유 적절하네요^^. 딱 저 의미 만큼이에요. 저도 경남.

  • 57. 엄마되기
    '10.11.9 12:04 PM (222.236.xxx.141)

    저두 시댁이 부산인대요..시어머니가 제게 문디 가스나 라고해서 울뻔했어요.ㅠㅠ

  • 58. 에구,,
    '10.11.9 12:24 PM (211.178.xxx.92)

    죄송합니다만 너무 많이 웃었어요.
    저 부산출신입니다. 하도 들은 말이라서..

  • 59. 아무리부산이래도
    '10.11.9 12:27 PM (222.238.xxx.247)

    애 얼굴을가지고 회를쳤다니.......참 소름이 끼칩니다.

    그곳에서 아무리 보통으로 쓰는말이라도 이해할게 따로있지....

  • 60. ..
    '10.11.9 1:16 PM (112.151.xxx.37)

    부산사람이 부산에서 한 말이니..용서하시죠.
    만일 서울에 손님으로 와서 그런 사투리를 썼다면
    조심성없음에 야단맞을 수도 있지만요.
    사투리 아니라도 우리 말에 살벌한게 많쟎아요.
    하지만 우리는 그 의미를 아니까 전혀 맘 상하지 않구요.
    만일 내가 조카에게 '머리 자르자'라고
    말했는데....한국말 뉘앙스 이해못하는 교포올케가
    울고 불구 자기 자식 머리를 자른다고 했다고
    어떻게 조카를 죽일 생각을 하냐고 따지면
    어쩌겠나요? 같은거예요.

  • 61. 첨 들었어요
    '10.11.9 1:29 PM (203.232.xxx.3)

    저런 말도 있군요.
    아이 얼굴에 대 놓고 회를 치다....라고 하면..
    듣는 엄마는 정말 놀라고 기분 나쁠 것 같습니다.
    머리 자른다는 거야, 머리에 워낙 HEAD와 HAIR의 의미가 있으니 이 문제랑은 관계 없다고 봅니다.(엄밀히 말하면 HEAD와 HAIR는 METONIMY구요)

  • 62. ㅋㅋㅋ
    '10.11.9 1:36 PM (118.222.xxx.200)

    아이고~저 부산사람입니다.ㅋㅋㅋ
    회를 쳐놨네..이 표현이 딱 그 말만 보면 이상한데요..
    저 말을 일반적일때는 안씁니다..
    어른들이 너무나 아끼는 손주들이 모기물려서 애가 엉망이 되면 주로 쓰십니다.

    아마 그 여자분이 조금 거친말을 사용하시는 집안 분위기에 익숙해서일수도 있습니다.
    어른들과 같이 살거나 직업적이거나..

    근데 그 말의 의미가 정말 사랑이 듬뿍담겼다면 놀라시려나요?
    위에 언급했듯이 정말 어른들이 손주들 보고 너무 모기에 많이 물리거나 하면
    (가만 생각해봤더니 다른 경우는 제가 본적이 없네요..저도 저런 표현 한두번 들었습니다.)
    너무너무 속이 상해하면서 아이고~모기 이넘들이 애를 완전 회쳐놨네 이럼서 속상해하시며
    글썽이며 오늘밤에 이것들 내가 다 잡아버린다고 난리치시면서 하시는 말을 들었지요.

    그러니 회쳐놨다는 것의 의미 그대로..생선을 잡아서 이리저리 한것이니..
    그만큼 밤새도록 아이가 모기에 물려 고생해서 뜯긴거 생각해서 할머니들이
    손주들한테 하는 말이라고 보시면 돼요..

    나쁜 의미 정말 정말 아닌데 아마도 방언들의 깊은 의미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서인거 같아요.

    절대 무식한 사람 말은 아니구요..그래도 흠..우리 젊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아가씨들이 많이 쓰는 표현은 아니긴 합니다..^^

  • 63. 지역말
    '10.11.9 1:37 PM (116.36.xxx.76)

    경남에선 자주 쓰는 말입니다.어리거나 약자의 여러 상처를 보고 안타까울 때 잘 사용하지요.
    의미를 생각하고 쓰는 말이 아니니 말을 뜯어보고 속상해 하시지 말기를....

  • 64. 나참..
    '10.11.9 1:37 PM (112.160.xxx.52)

    처음 듣고 놀랐다 까지도 이해되고
    부산지역 사투리인데 나쁜뜻 아니라 일상용어 입니다. 라고 하면
    아하 그렇군요.. 하면 될것을

    저런 사투리를 쓰다니 무식하고 몰상식하다 라는 얘기는 도대체 왜 나옵니까?
    어이없네..

    외국인이 우리나라 사람들보고
    좋아죽겠다
    슬퍼죽겠다
    기뻐죽겠다
    라고 한다고 심심하면 죽겠다고 해 대는 비관적이고 몰상식적인 민족이다 하면
    그렇군요? 하고 납득하실겁니까?
    아님 화낼겁니까?

  • 65.
    '10.11.9 1:39 PM (211.104.xxx.205)

    교포와의 비유는 또 황당합니다.
    타지역 사람들한테 좋은 느낌은 아니구나라고 깨달으신 분은 진정 없으신가요?
    타지역 사람들은 전혀 이해하질 못하니 조심해야겠다는 글은 없군요.
    제가 사십년동안 들어본 사투리중 가장 강력한거네요.

  • 66. 심하다
    '10.11.9 1:40 PM (121.133.xxx.103)

    아무리 사투리라지만 어찌 신부입에서...

  • 67. ..
    '10.11.9 1:40 PM (218.50.xxx.62)

    처음 들으면 놀랐을것 같아요. 저도 산후조리 3주하고 왔더니 손윗 동서가 울 애기한테
    '목 짧고 입술 얇아서 말 많게 생겼다' 는 말에 오랫동안 충격이었다는...
    성격도 그렇게 못된 사람이었다는.

  • 68. 에구
    '10.11.9 2:17 PM (211.43.xxx.129)

    부산사람입니다.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만. 부산에서는 모기 물렸을 때 안타까운 마음에 모기들한테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시 바꿔 말하면 "아이고, 모기란 놈들이 아(표준말로 애기) 얼굴에 회를 치놨네. " 모기 수준의 회를 쳐놨다는 말입니다. 사람이 회칼로 회를 친게 아니고. 그 정도의 느낌으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그 사촌 시누가 올캐하고 친하고 싶었나봅니다. 너무 편견 가지시지 마시고 이쁘게 봐 주세요.

  • 69. 미라쥬
    '10.11.9 2:30 PM (121.169.xxx.16)

    저 서울에서 나고 자란 서울 촌년인데..아버지는 전라도, 어머니는 부산 출신이라...저도 모르게 어릴 때부터 듣고 자란 말들이 나중에 보니 사투리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근데..회를 쳤다는 저 표현은...저도 씁니다 ㅜㅜ 조카들이 모기한테 뜯긴 거 보고 아주 자연스레;;; 느낌은 위에↑ 에구님이 표현하신 어감으로. 나쁜 뜻이 담긴 말이 아니라서 잘못된 표현이라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데...댓글 반응 보고 좀 놀래서 저도 댓글 남겨봅니다...

  • 70. ㅠ..
    '10.11.9 2:36 PM (120.50.xxx.175)

    경남 바닷가가 고향이라 저역시 어렸을때 부터 지금까지도 하도 자주 듣던 말이라..
    위엣분들이 다 잘 설명해 놓으셨네요..
    안타까움의 한 표현이라는걸.. 저역시 우리딸 이번 여름에 온몸에 열군데도 넘게 물린거 보자마자 나도 모르게 그 표현을 썼답니다... 제 윗글 미라쥬님처럼 나쁜말도 아니고 잘못된 표현이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답글보고 놀래서 저 역시 답글 올려봅니다..

    이쁜 조카에 대한 안타까움의 표현이니 이쁘게 봐주셔요

  • 71. HH
    '10.11.9 2:48 PM (211.209.xxx.220)

    어머나 회쳤놨다는 말 읽고 깜짝 놀랐는데 저게 경상도에서는 일상적인 말이라니 다시 한번 놀랐어요.
    경상도 이외에 사시는 분들은 처음 듣고 기분 많이 나쁠 말이겠지요.
    그 곳에서 사신 분 말이니 그러려니하고 그냥 넘기시는게 마음이 편하실거예요.
    아마도 사촌시누를 좋게 보지 않았던데다가 저런 말을 해서 더 기분이 나쁘셨나봐요.
    마음 푸세요.^^

  • 72. 저도 부산출신...
    '10.11.9 4:12 PM (121.1.xxx.217)

    저 표현을 부산에서만 사용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표현이라...

    전에 다른 지역에서는 콩잎을 안먹는다고 해서 놀랐었는데... 경상도식의 표현들이 좀 센편인가 보네요.

  • 73. ㅠㅠ
    '10.11.9 4:35 PM (121.139.xxx.20)

    회를 쳐 놨다는 표현에 깜짝놀란사람이지만 그 지역 어른들이 주로 사용하는
    일상어라는 말에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지방마다 고유의 사투리가 있는데 그걸보고 듣기 거북하다고(익숙함의 차이아닐가요?)
    자제핻달라는것은 좀 그렇지않나요?
    그럼 모두 표준말만 사용해야하는 것인지
    참 서울말씨 첨 듣는경우 특히 남자말씨는 겉으로만 맴도는 듯한
    반지르한 느낌 드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그러려니 했습니다.
    내게 어색하고 익숙하지 않아서 거북했다고 하더라도 설명듣고
    그 내면의 마음을 파악할 수 있다면 표현이 다르구나 하고 넘어가야 될것 같습니다.
    이러다가는 온 나라가 같은 말투를 사용하게 될것 같네요 사투리 중요하고 표준말로는
    도저히 표현못하는 다양한 표현들이 있어요 쭉 오히려 살려나가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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