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김장..맘이 불편하네요.ㅠㅠ

김치 조회수 : 982
작성일 : 2010-11-08 13:25:00
이제 김장들 많이 하시겠지요?
주말에 시댁에 갔었는데 곧 김장하실것 같아요.
시누가 '엄마 김장 언제 할거야? 맞춰서 내려오게'이러는데
전 아무말도 못했어요.
시누는 이번에는 친정에서 김장하겠다고 시댁에 못간다고 말씀드린다고 하구요.

전 일이  힘들어서-집에서 작업하는 일인데 밤새기 일쑤고 항상 피곤..
속으로는 저도 올께요 하고 싶었지만 차마 입이 안떨어지더라구요.ㅠㅠ
11월말쯤 할텐데 평일에 할것 같아요.
시누는 전업이고 별다른 일이 없어서 아무때나 시댁 왔다갔다 하는 편이구요.
저도 시누도 모두 서울살고 시댁은 버스로 3시간거리..

못간다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더라도 센스있게 맘 안상하시게 하고 싶은데
워낙 무뚝뚝녀라 표현도 못하겠고 끙끙 앓고 있답니다. 허허;;;
시댁에서 김치는 거의 가져다 먹지는 않구요..
에고..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되네요.ㅠㅠ
IP : 124.51.xxx.1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11.8 1:28 PM (164.125.xxx.182)

    왔다갔다 차비 쓰는 것 대신으로 절임배추 보내시면 안될까요.
    전화드려서 못가보니 마음이 불편해서 절임배추 보내드릴께요. 말씀드리고
    보내드리면 될 것 같은데요.

  • 2.
    '10.11.8 1:35 PM (211.195.xxx.165)

    3시간 거리의 시댁이라는 걸 보니 시골같은데
    시골이면 농사지은 배추로 김장 하실테니 절임배추는 불필요할 것 같구요.
    원글님도 친정에서 김장 해주시기로 했다고 말씀드리고 김장하러 시댁에
    내려가지 마세요. 대신 김장은 시댁에서 받아 드시지 말고 절임배추 사다
    직접 하시든지 먹을만큼 하시구요.

    김장김치를 적게 받아먹든 많이 받아먹든 받아먹는 입장이라면
    당연히 같이 김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장하는거 정말 힘들어요.
    저도 직장인이고 맞벌이라 김장김치 2통 가지고도 일년을 먹고도 남지만
    그래도 꼭 친정가서 김장 같이하고 김장비용 드리고 와요.

  • 3. 현금최고
    '10.11.8 2:08 PM (125.132.xxx.208)

    어차피 가보실 생각이 없으시고 김치받으실 생각이 없으신거죠?

    그럼 현금을 10만원정도?(이건 님네사정이나 평소상황을 고려해서요) 입금해드리고 죄송한데 평일인데다 일이 바쁘게되서 찾아뵙기 힘들겠다고 하시구요.
    제가 바쁘다고 하니 김장은 친정에서 저희것도 같이 해주신다고 하시네요 하세요.

  • 4. ...
    '10.11.8 2:18 PM (119.69.xxx.16)

    친정에서 가져다 먹는다고 내려가지 마세요
    시누이는 자기네 김장 하러 내려가는건데 신경쓸일이 뭐가 있나요?
    그리고 김장을 가져다 먹는것도 아니고 시부모와 시누이 먹을것을 담는데 왜 돈을 드리나요?
    한번 주면 계속 줘야하고 주다가 나중에 안주면 욕먹어요
    저도 지금은 혼자 김장을 담아 먹지만 예전에는 이런저런 문제로 김장철만 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앗었네요
    처음부터 습관을 잘 들여야 나중에 편해져요

  • 5. 김치
    '10.11.8 2:20 PM (124.51.xxx.106)

    아..답글들 감사합니다.
    정말 스트레스..고민이었는데
    방금 절임배추랑 김장 양념 -해남꺼-알아보니 제가 할 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좀 욕먹더라도 그냥 제가 해 먹는다고하고 제껀 제가 알아서 먹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15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919
68215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78
68214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93
68214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84
68214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97
68214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60
682145 꼬꼬면 1 /// 2011/08/21 28,496
68214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98
68214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353
68214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81
68214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8,026
68214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411
68213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730
68213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742
68213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331
68213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89
68213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245
68213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62
68213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403
68213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81
68213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72
68213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87
68212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229
68212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76
68212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99
68212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826
68212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45
68212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724
68212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88
68212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83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