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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울 많이 나는 셋째 낳으면 좋을까요?
지나가는 애기들 보면 슬며시 셋째 생각이 나네요. 일주일 전에 언니가 둘째 낳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예쁘다고 넋이 나갔어요^^
전 29살, 남편은 30살 큰아들은 5살 작은 딸은 4살이예요^^ 집은 39평인데 남편 월급이 그리 많지 않아
지금도 사실 좀 빠듯해요. 이삼년 후엔 그래도 500이상은 될것 같은데 지금 보다는 여유가 있잖아요.
그런데 셋째 낳으면 500도 빠듯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둘만 더 정성껏 키우고 싶은 마음반
이쁜 셋째 하나 더 낳고 싶은 마음반이예요..
주변에서는 낳을 거면 빨리 낳는게 낫다는데 전 그래도 애들 초등학교 저학년 까지는 뒷바라지 해주고
늦동이 낳을까하거든요.
만약에 셋째를 낳는다면 내년이나 내후년쯤 낳는게 나을까요, (저 30살 아이들 5살 6살)
애들 좀 더 큰뒤에 낳는게 나을까요?(저 35살 아이들 10살,11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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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질문- 그럼 셋 낳아서도 어느 정도 여유있으려면 저축빼고 월 얼마정도 생활비가 필요할까요?
해외여행 명품 이런거 안하고 그냥 어느정도만 문화생활 즐기고 살려면요..
지금 남편 월급 340인데 제 옷 하나 사는 것도 무지 고민하고 꼭 필요한 거만 사거든요.
크게 사치는 안하되 어느정도 여유 가지고 애셋 키우려면 월 천만원은 있어야 하나요?
1. 빨리
'10.11.6 9:31 PM (58.227.xxx.53)낳으시는게 좋은거 같아요
저는 32인데...
6, 4, 2살 이거든요
그냥 후딱 하고 마는 게 낫지
한참 있다가 새롭게 또 한다는 건 힘들 거 같아요
장단점 있겠지만, 지금 낳으신다고 해도
그닥 터울 있는 편은 아닌거 같고
아기들 다 어리니까요
그런데 걸리는 건 첫째 초등학교 갈때
고려해서 그때 아기가 신생아이고 하면
큰 아이 챙겨주기가 힘들잖아요
암튼 저는 오늘 머리가 아프네요
아이들 셋을 오늘 하루 풀로 봤더니...
머리가 지가 내립니다....ㅠㅠ2. 그래도
'10.11.6 9:31 PM (125.132.xxx.208)낳으실 생각이면 터울이 더 생기기전에 얼른 나으시는게 아이들에게 좋습니다.
나이차가 많게되면 큰애한테는 굉장히 부담이 되요.
친지중에 늦둥이를 보신 분이 계셨던 경험이 있어서 알거든요.
아주 어리거나 부모건강할때는 모르겠는데 부모가 나이들어가고 사춘기시기 다가오고 하게되니 늦둥이가 안좋아보였어요.3. 저두
'10.11.6 9:38 PM (118.222.xxx.109)셋입니다
돈많지 않으면 낳지 마세요 둘하고는 천지차이입니다
시험때면 머리에 쥐납니다(전 셋 다 일등이고 공부에 목숨거는맘입니다)
사업하다 힘들어져서 아이들한테 못해주다보니 미안하더라구요
1,2명이면 시킬것도 셋다해야해서 못해주고 그냥 요새같으면 문화생활도 못하고 있어서 슬픕니다
더 키워보시면 알거예요 월500으로는 제데로 못해주고 키워야 합니다
유치원 학원 뭐든지 3인분을 생각해보세요ㅜ.ㅜ4. 음
'10.11.6 9:40 PM (58.239.xxx.31)전 큰애 17 둘째 11 막내 7, 재밌어요.
5. 저두 님
'10.11.6 9:42 PM (58.227.xxx.53)공감이요
저는 아무것도 없고 대출밖에 없는데...
남편 월급땜시 유치원 보조도 못 받아요
아이둘 유치원만 70만원이네요
큰 아이 한글도 제가 가르치구요~~~
이건 뭐 먹성도 좋아서...
근데 크면 교육비가 넘 걱정이네요6. 셋째계획중?^^
'10.11.6 9:46 PM (115.40.xxx.140)답글들을 읽으니 안낳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급 드네요.. 셋째의 환상에서 빨리 깨어나야
할까봐요ㅠㅠ7. d
'10.11.6 9:46 PM (121.130.xxx.42)지금도 빠듯하시다면서요.
애들 아직 어리니 세째 생각 나는 겁니다.
아직 원글님이 순진하시단 거죠.
큰 애 사춘기 접어들어 보세요.
게다가 애들 교육비 초등 고학년, 중학생만 되어도
없는 형편엔 힘들어요.
애 둘 대학까지 학자금 계획부터 한 번 짜보세요.
그리고 여유 있다 싶으면 누가 말리겠습니까.
애국한다는데.8. 셋째계획중?^^
'10.11.6 10:08 PM (115.40.xxx.140)남편이 시부모님 밑에서 일하고 있는데 일 물려받을 예정이예요. 물려받으면 자기가 돈관리
하고 저한테 생활비로 500준다고 하네요. 지금 시부모님 월수입이 얼마나 되는지 잘몰라요.
남편이 셋째 낳자고 강력하게 주장하면 월 500으론 애셋 키우기 빠듯하다고 해야겠어요ㅠㅠ9. 그만
'10.11.6 10:36 PM (113.59.xxx.45)낳지마세요.
나이9살이상차이나는 언니,오빠 있고 늦둥이로 태어난입장입니다.
제가 어릴때 다들 객지로 나가서 같이 자라지않아서 정도별도없고
아무리 형편좋아도 나이터울많이 나게하지마세요. 외동같은기분입니다,
외롭고.자식된 입장에서도 별로 반기지는 않을껍니다.10. *.*
'10.11.6 11:05 PM (218.186.xxx.242)애들 둘 어릴땐 정말 너무 예뻐서 셋째 낳고 싶었어요....
근데 우리집 애들은 어릴땐 순하고 너무너무 예쁜짓들만 하더니
이제 중학생인데 공부가 영~ 시원치 않아요..
우리도 일찍 결혼해서 애둘 후딱 낳고, 나중에 여유있으면 셋째 낳아야지 했었는데..
신랑이 잘 풀려서 고액연봉에 여유있고, 아직 제가 40도 안되
남편이 셋째 얘기 하길래
또 낳고 싶냐? 이쁜건 길어야 학교들어가기 전까진데???
심히 공감하는지 암 말도 못하더라구요~
지금 낳으시던가,,,,, 아님 애들 손탈일 없어지면 또 편한대로 맘이 바뀝니다~~~11. 저희가
'10.11.7 12:56 AM (99.187.xxx.8)큰애 15살, 둘째 13살 막내 4살인데요.
키울때 하나도 안힘들어요. 큰애들이 많이 도와주니깐요.
장점은 늦둥이 막내덕에 참 젊게 살아요.
제가 41살인데요. 보통 막내만 데리고 다니니 30대 중반으로 보시고요.
실제 모든 생각과 행동이 젊게 살아요. 남편도 마찬가지고요.
단점은 역시 돈이겠지요. 저희는 좀 넉넉한데도 해외여행은 못하지 싶어요.
그리고 큰애들이랑 막내랑 같이 뭐 하기가 힘드네요.
노는 곳이 틀리니깐요.
근데 형제애는 대단해요. 큰애들이 참 막내동생을 이뻐합니다. 실제로 잘해주고요.
저희 집은 막내 안태어났으면 어쩔뻔했나.. 맨날 이소리 하고 살아요.12. @@
'10.11.7 9:32 AM (114.201.xxx.95)터울 너무 많이 나는 늦둥이는 반대에요
우선 엄마 나이가 많아지면 체력적으로 힘들테구요
큰아이 공부해야할 때 집안이 조용한 날이 없어요 막내가 시끄럽게 노느라
경제적인 부분은 저희 월급 540에 250정도 저축하고 두아이 학원보내고
어린이집 보내고 크게 부족한거 없이 삽니다.돈이란게 쓰기 나름이죠
아직까지는 괜찮은데 고등학교가면 저축은 많이 못하겠죠
너무 터울지게 낳는것은 장점보단 단점이 더 많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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