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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보긴 별거 아닌거 같으면..그냥 살아야 하나요...?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려 글을 씁니다.
구구절절 쓰면 길어질거 같아 최대한 간단하게 있었던 큰 일들만 간추려 적었어요.
1.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와이프가 몸이 많이 안좋아서 병원에서 링겔 맞고, 아무것도 못먹고 누워있는 날
회식으로 새벽에 귀가.(병원에서 링겔맞은 사실과 몸상태가 안좋은 사실은 이미 통보해 알고있었음)
다음날 해외에 사는 친구 결혼식으로 아침에 해외로 출발, 저녁에 전화로 해외사는 미혼의 여자 후배(외국인)를
만나 아울렛에서 같이 쇼핑하였다고 그날 일정을 구구절절 설명.
2. 여름휴가에서 해변가를 걷던 중 어느 미X 놈이 지나가면서 바지 안으로 손으로 넣어 엉덩이를 만짐...
아주 짧은 바지는 아니었으나 허리부분이 조금 넉넉해, 그 안으로 손을 집어넣음...ㅠㅠ
광분하며 덤비는 아내를 말려서..끌고감...
이유는.. 약간 정상인이 아닌거 처럼 보이고 그러면 우리가 더 위험할수있다고...
3. 1번문제를 일으킨 여자후배가 한국에 어머니를 모시고 관광 옴. 이미 1번 사건당시 난리를 쳐논 상태임에도
같이 보자는 제의를 단칼에 거절. 그랬더니 집에 초대하고 싶다고...
난 싫으니 당신 맘대로 하라니, 그 어머니까지 초대해서 집에서 남편이 식사를 만들어줄 생각을 하고 진행..
난리치려 했으나..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 후배 어머니가 탈이나서 스케쥴 취소.
참고로 친정가서도 장인 장모 식사대접 한번 한다고 말한적 없음. 걍 주는대로 잘 받아먹음...
4. 회사건강검진 중 자궁암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검사를 따로 받음. 다행히 이상이 없었으나, 매년 검진을 해야
한다고 남편에게 이야기 하니 제일 처음 나온 말... " 그럼 그돈 또 드는거야?"
참고로 남편과 내 연봉은 남편이 500정도 더 높은 상황.
5. 결혼하고 맞이하는 와이프 첫생일.. 아무것도 준비 없음.
점심에 직장상사가 선물로 준 호텔 뷔페권으로 식사 후 왜 아무것도 준비 안햇냐 물으니..
"점심을 그렇게 먹고나서 저녁에 좋은 레스토랑 가서 다먹을수 있겠느냐..."
6. 결혼하고 맞이하는 본인 두번째 생일...
첫생일은 미역국 끓이고, 상차리고 시부모님한테 감사전화까지 다 드렸음.
스케쥴 물으니 친구랑 내기당구에 져서 친구가 부르면 나가야한다고 5분 대기조임을 생일이 끼인 날
내내..외쳐댐. 기분이 너무 나빠 주말에 친구불러 생일상 차려 줄테니 있으라 해도, 결국 생일날 내기당구치러
친구만나러 가서 새벽귀가..
7. 일련의 사건들 중 6번 사건으로 드디어 제대로 터짐. 불러낸 친구한테 전화 해서 따질테니 전화번호 내 놓으라니 왜 그러냐고 큰소리를 냄. 싸움이 진행되면서 본인은 대체 뭘 잘못햇는지 모르겟다고 따짐. 이렇게는 못살겠다고 시댁에 전화하는 아내를 남편은 그냥 바라보고 있음.
이게 이때까지 진행된 상황이에요... 일이 생길때 마다 크게 작게 싸웠고, 남편은 그 때 마다 대체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를 이해 자체를 못했고, 그걸 조근조근 설명하며, 화내가며 달래가며...그렇게 여기까지 끌어왔어요.
근데 ... 이젠 상황도 그렇지만 제가 너무 힘들어요..
남들한테 말해봤자 별거 아닌 일이고 해프닝으로 들리는 일일지 모르지만 겨우 15개월 사이에
이런일들이 있으니.. 전 사실 너무 힘들어요.
아래 일들이 있고 당연히 난리를 쳐도 너무나 순진하게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잘..모르는
그런 남자에요..
근데 저는 그게 .. 너무 힘들고 지치네요...
착하긴 착해요.. 근데 착하기만 해요.
착하니까..바람안피고 큰 문제 안일으키니까.. 그냥 별일 아닌걸로 다시 덮고 넘어가야 하나요...?
전 .. 친정이 가정적인 성향이고 가족이 먼저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남편은 아닌거 같아요..
이젠 어떻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원글이입니다.
결혼 전에 모르고 했느냐는 질문이 많으시네요.
네 정말 몰랐습니다. 7개월 정도의 짧은 연애이기도 했고, 기간 내내 듬직하고 자상한 모습이었네요.
원래 연애때 다 그렇다고 하니, 그 이상을 못 본건 제 잘못이겠죠..
하지만 위에 나열한 사건들은.. 보편적 남자라고 보기엔 너무 아닌거 같아 조언을 구하기 위해 글을 올렸습니다,
답변 하나하나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 근데
'10.11.5 11:39 AM (175.116.xxx.165)근데 결혼전에 그런줄 몰랐나요?
2. 남편이
'10.11.5 11:41 AM (124.54.xxx.16)배우자에 대한 배려가 없던가 그게 무언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에게 잘하려 하고 그게 우선인 케이스죠.
딱히 님을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런 유형의 사람이라 그런건데
그게 상대 배우자에게는 참 공허하고 서럽게 느껴지는 거죠.
남들보기에도 별거 아닌 건 아닙니다.
원글님 속상할만해요.
아직 얼마 안되셨다니 이혼하기는 섣부른 것 같구요.
너무 강하게 맞받아치면 이런 유형은 더 뒤퉁그러집니다.
음. 나직하지만 강력한 메세지가 필요합니다.
부부상담을 하시거나 그냥 잠적해버리시거나요.
제대로 이번에 잡지 않으시면 그냥 그렇게 속 썩으면서 평생 사실 수도 있어요.3. 참 난감
'10.11.5 11:43 AM (220.125.xxx.23)전 아직 미혼이니 다른 82 선배님들이 좋은 조언을 해 주시겠지만
님 남편분 참 난감하네요
지금 님이 열거한 사건은 정말 아내에 대한 배려가 하나도 없네요
결혼이란 사랑이 맺어져서 서로의 배려와 이해로 가정을 지켜나가는 거라고
생각한 저로서는 참 이기적이고 아내를 지켜주고픈 남편의 모습은 하나도 없는거 같아요
님이 열거한 내용을 보면 님이 무조건 열을 내는 성격은 아니고
조근 조근 따지고 이해시키고 화도 내봤을거 같은데
무조건 착하기만 한 남편... 정말 대책없죠 거기다 몰 잘못했는지도 모른다....
할말 없네요 정말... 조언이 아니라 미안하네요. -.-;;;4. .
'10.11.5 11:47 AM (72.213.xxx.138)이런 넋두리 볼때 마다 빠지지않는 마지막 멘트 ... 근데, 착하긴 착해요.
뭐가 착하다는 거죠???
위에다 쭈욱 조목조목 잘못한 걸 근거로 걸어놓고
항상 마지막엔 미안함 때문인지 착하다고 마무리하는 거 되게 이상해 보여요.
마치 그럼에도 나는 그걸 이해해주는 나쁜사람 아니라고 변명하는 듯 보여서요.
남편이 미리미리 챙겨주는 스타일 아니라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달라고
미리 얘길하세요. 눈치없는 사람은 설명해 줘도 몰라요. 그냥 시키세요.
그리고, 남편이 이러이러해서 나는 기념일에 미리 계획이 있다고 하면 그걸
끝까지 번복할 만한 능력이 있지 않는 한 막기 힘들죠.
그럴땐, 나는 이러이렇게 보냈음 좋겠다 하지만, 당신은 이러이러하게 하고싶은 거니까
협상을 하자고 서로 타협점을 맞춰보시던가 아니면 해마다 돌아오는 기념일
사실 별거 아니거든요. 다음날이나 돌아오는 주말에 대신 잘 보낼 수 있도록 계획을
짜 보세요. 불평하는 게 해결하는 거 보다 쉽죠. 하지만, 해결을 하려면 매번 어떤
패턴으로 진행됬는지 돌아보고 아쉬운 점은 다음에 개선할 수 있게 방법을 세우고
실천하는 수밖에 없답니다. 한꺼번에 다 해결하려고 하지 마시고, 한번에 하나씩 진행해 보세요.5. 아...
'10.11.5 11:49 AM (125.186.xxx.46)만약 제 남편이 저랬다면, 전 그 놈 죽여버리고 싶을 것 같아요...(말이 험해서 죄송해요; 그런데 속에서 욱 하고 치밀어 오르네요;;;)
아이는 없으시죠? 그럼 진지하게 앞날을 생각해 보세요. 아이가 있으면 어떻게 고쳐가면서 사시라고 하겠지만, 아이도 없고 결혼 15개월이면 아직 창창하게 젊으신데,
저렇게 자기 사람 귀한 줄 모르고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조차 없고, 바깥 사람들한테만 잘하는 척 하는 썩을 인간과 계속 사시라고 하기는 싫네요.
아파서 누워 계실 때, 늦게 들어와 미안하다고는 하던가요? 많이 아프냐고 걱정은 하던가요? 다음날 해외 나가느라 혼자 둬서 안타까워는 하던가요?
그것도 없었다면 배려심 뿐 아니라 사랑도 없는 거 맞습니다.
아무리 무심해도,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파서 아무것도 못먹고 누워있으면 걱정이 되는 게 사람이에요.
잘 생각해보셨으면 해요.6. ....
'10.11.5 11:50 AM (222.235.xxx.45)남들보기에도 별거 아닌게 아닌데요....
앞으로 살 날이 깝깝하네요.
위로 못해드려 죄송합니다.7. 깝깝
'10.11.5 11:51 AM (121.167.xxx.28)차라리 소 귀에 경을 읽지..
8. 참..
'10.11.5 11:52 AM (112.150.xxx.181)아직 신혼이니 맞춰가는 단계라고 생각하시고 이혼은 섣부른 판단이네요. 저두 5년차이지만..가끔은 그런사람들이 있더라구요..결혼에 대해서 생각없이 그냥 나이가 차니까 하는 남자들요.. 보통 여자들은 와이프에 대한 사랑이 넘쳐났음 하고 바라지만 대부분의 남자가 그런건 아닌것 같아요. 일단 원글님이 왜 화가 났는지 조근조근 설명을 해주셔야할 것 같아요. 결혼에 대해서 앞으로 어떠한 삶을 꾸려나가야 하는지 서로 고민하고 노력해야겠지요. 노력해도 안된다면.. 서로 다른 길을 가야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아직 아이도없으시니 아이 갖기전에 둘이 함께 나가야할 목적, 방향에 대해서 진지하게 이야기해보세요..
9. 도대체
'10.11.5 11:53 AM (121.167.xxx.225)뭐가 착해요? 2222222
저러는게 착한거 절대 아닙니다.10. 착해요??
'10.11.5 11:54 AM (1.225.xxx.229)원글님이 착하다고 하는 기준이 무엇일까요??
혹시 온순한 성격을 그리 표현하시나요??
성격이 온순한건 좋은일이지만....글쎄요...
동물조차도 아무리 온순해도 자기가족은 소중히 지키던데....
어째 자기 부인이 그런 성추행을 당했는데 나몰라라 하다니요
모르는 여자가 그런 험한꼴을 당하는걸 봤어도
못본척할수가 없는 상황인데요...
바람안피는거요?? 그건 착한게 아니고 당연한건데...
그리구 이제 겨우 15개월인데 바람이요?? 어찌알아요...
정신세계가 어린사람인가봐요...
사랑이라는 감정만 알뿐
사랑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전혀 알지 못하는 어린아이같은 사람...11. ..
'10.11.5 11:55 AM (175.113.xxx.183)남편분이 기본적인 배려라는게 없으신 분 같습니다만....
정말 결혼전에 저런 분이신줄 모르셨습니까?
혹시 선보고 그냥 저냥 나쁘지 않아서 결혼하신것이 아니라면.....
왜 같이 사냐고 묻고 싶네요...
죄송하지만 남편분 착하다고 생각 않습니다.
남한테 착하면 뭐합니까.. 내 사람 이렇게 상처주구 힘들게 하는게 착한 사람이 할 짓 이랍니까?
차라리.. 정말 착하고 무지한 사람이라면 하나씩 가르쳐서라도 고쳐서 살아가라 하고 싶은데...
남편분은 남에게는 착하다 인정받고 싶으신지 모르겠지만 배우자에게는 자기고집 세우며 지멋대로 하는 사람 같은데요...
이런 사람 못고칩니다...
좋은 말씀 못드려 죄송합니다...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정말 심각하게 생각해보셔요...12. ....
'10.11.5 12:06 PM (58.122.xxx.247)큰틀로 보면 그저 잔정없는 남자정도로 보이는거같은데
결혼전에 그런모습 안보이던가요 ?
그리고 생일이 뭐 그리 큰일인지 모르겠습니다 .
그리고 정말 내목숨과도 맞바꿀만큼 끔찍한 사랑으로 맺어진 사이아닌 적당히 나이들들어 조건맞춰결혼한 사이에 어디가 아프네 어디가 아프네 하면 상대입장에선 애틋함보다 속았나 싶고 짜증먼저 날수도 있을걸요13. ...
'10.11.5 12:16 PM (112.169.xxx.158)도대체 결혼전에 어떻게 했었길래 결혼한건가요.
결혼 전에는 모르셨나요 ??14. 다른건
'10.11.5 12:26 PM (118.176.xxx.75)그렇다 치고서라도 마눌이 성추행을 당하는데 그냥 온다?? 이건 말이 안되요 남자들 지 마눌이 아무리 별로여도 딴놈이 그런짓을 하는데 그걸 가만 두다니요 님 남편 진짜 이상합니다 절대 착한거 아닌데요 우선 님에 대한 애정이 전혀 없어보이구요 배려는 말할것도 없구요 이런거 안고쳐지면 살기 참 깝깝하실거 같은데 아직 아이가 없다면 심각하게 고려해보시길 바라구요 아이가 있다면 이판에 확 뜯어고쳐서 살아야 할거 같네요
15. 참고로
'10.11.5 12:58 PM (125.186.xxx.46)제가 결혼 13년차고, 맞선으로 결혼 했는데요. 그래도 남편은 안그럽니다. 사람이 아프면 걱정해줄 줄 알고, 챙겨줄 줄 알아요. 그런 것조차 없다면 부부가 뭘로 정을 붙이며 살겠어요? 막말로 사랑 그까이꺼 몇 달 길어야 몇 년이면 느슨해지고 퇴색하는 건데, 그 다음은 서로간의 신뢰와 정으로 사는 건데... 그조차 없으면 차라리 혼자 사는 게 낫죠.
성추행 문제도 그렇고, 생일날 굳이 우겨서 바깥으로 뛰쳐나가는 것도 그렇고, 링겔까지 맞고 와 아무것도 못먹고 누운 사람에게 하는 행동거지도 그렇고...그리고 그 여자후배가 그렇게 중요한 사람인가요? 아내가 싫다는데 굳이 집에 끌고들어와 손수 요리해 먹여야겠다는 건 대체 뭡니까. 평소에 처가나 본가에서도 그랬던 인물이라면 또 몰라, 그렇지도 않다면서 웬 난리래요? 사람 말이 그렇게 말 같지 않은가요? 웬 벽창호?
싹수가 노랗습니다.
가르쳐서 들을 남자 같으면, 생일날도 (저번에 글 올리신 적 있지요?) 그렇게 아내가 말리는데 고집 세우며 뛰쳐나가지 않아요.
보면 바깥 사람들에겐 굉장히 잘하는 척 하는데 와이프 말은 뒷등으로도 안듣고, 와이프 걱정 할 줄도 모르고 배려할 줄도 모르고, 뭐 저런 게(죄송;) 다 있나 싶습니다. 더구나 아직 신혼이라면 신혼인 15개월에...참 기가 찹니다. 벌써부터 저러면 도대체 앞으로는 어떨까 앞이 캄캄하네요.
솔직히 정상적인 사람은 아닙니다. 결혼하지 말았어야 할 남자에요.
전 잘 맞춰보시라거나 참으시라고 못하겠어요;16. 국민학생
'10.11.5 1:25 PM (218.144.xxx.104)그저 피임을 철저히하시란 말씀밖에...
17. --
'10.11.5 1:26 PM (155.230.xxx.48)앞으로 살 날이 깝깝하네요.222
남편은 생활태도나 마인드는 전혀 유부남이 아니네요.
남편이라는, 아이 아빠라는 자각이 전혀 없구요.
아마도 평생 갈 겁니다. 원글님만 속 골병 드는거지요.
5년까지는 지겹게도 피 튀기게 싸울 것이고, 하루에도 골백번 이혼을 고려하실 거에요.
한 십년쯤 지나다보면 아이 키우는 맛에 남편의 존재에 대해 거의 신경쓰지 않게도 되겠지요.
지금 이혼한다해도 더 나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지 어떨지 아무도 모릅니다.
같이 사시려면 똥 밟았다 생각하고 사셔야 해요.
왠만하면 조근조근 설득하고 잘 이해시켜 보세요.
(그러나 상대방을 변화시키는 것이 쉬운 일은 절대 아니죠 ㅜㅜ)18. --
'10.11.5 1:27 PM (155.230.xxx.48)다시 보니 아이가 없으시네요....
피임 철저히 하세요.
그래도 님은 아직 기회가 있으시네요..축하!19. 그저
'10.11.5 1:39 PM (118.222.xxx.229)생각없는 초딩이라고밖에..
그간 님의 이러저러한 주장에 굳이 반기를 들지 않아서 '착하'다고 느낀 모양인데,
그건 그 껀에 대해 생각이 없었다는 거지 착한 게 아니예요.
본인의 이해관계와 맞물리면 지 고집대로만 하는구만...배우자를 배려하는 마음가짐도 전혀 없고..그냥 초딩아들 하나 키운다 생각하시고 사시던지...20. 절대
'10.11.5 1:49 PM (222.108.xxx.68)남편분 안착해요. 바로 지금 하고 있는 행동들이 안착한 이유들이구요. 아픈데 신경 안쓰는거 전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아무리 싸우고 어째도 아플 땐 그런거 다 잊고 돌봐주지 않나요? 전 엄청 심하게 싸워서 이틀동안 눈 한번 안마주치고, 말 한번 안할 때도 저희 집이 4층이라 대문 내려가다 계단에서 넘어졌을 때 전화하니 바로 내려와서 업고 4층까지 올라가더이다..그래서 남편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는.. 남편분은요. 전혀 원글님에 대한 배려나 마음 씀씀이가 없어요. 제가 보기엔 솔직히 아껴줄 마음이 없나보다..라는 생각까지 들구요. 글 읽다보니 너무 화가 나네요. 정말 결혼 전엔 모르셨어요?
21. 부인이
'10.11.5 1:51 PM (220.76.xxx.36)아픈데 새벽귀가하고 다음날 해외로 간 남편을 착하다고 쓰셨네요.
저는 다른분들처럼 맞추고 살라고 말씀드리고 싶지 않아요.
제 주변 결혼한 남자들 중에 가정적으로 바뀐 사람들은 본인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어요.
결혼한 자기 부인이 힘들어하니까 본인이 자발적으로 바뀐거지요.
남자가 자기 마음 바꿀 생각 없는데 옆에서 부인이 입 아프게 떠들어 봤자 마이동풍입니다. 안바뀌어요. 그리고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힘들고 싫다는데 그 행동을 고치지 않는다면 그건 부인보다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는거겠죠.
살다보면 바뀌겠지, 이런 생각으로 40년 결혼생활했던 사람이 제 어머니십니다.
남편 바라보며 바뀌겠지, 언젠가 바뀌겠지 이러고 사시다가 어머니 결국 홧병 생기셨구요.
지금에서야 바뀌지 않을거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셨지만 참고 산 그 세월이 계속 아깝다 하시네요.
고진감래, 참다보면 복이 온다, 이런 속담도 있긴 하지만 참다가 병 생기면 그건 본인만 고생입니다. 아니다 싶으면 빨리 돌아서는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요.22. 저런
'10.11.5 2:14 PM (112.149.xxx.70)사람이 어떻게 착한거에요....이해가 안되요..
23. 큰 차이..
'10.11.5 2:18 PM (203.234.xxx.3)결혼에 대한 생각 자체가 다른 듯해요.
남편은 그냥 동거인(가족)이 하나 늘어난 것. 즉 아내는 엄마와 셈셈임. 늦게 들어가거나 어쩌거나 엄마는 별로 터치 안하잖아요.
반면에 아내는 결혼=우리만의 단단한 동지, 보금자리 ..
남자가 총각 때와 달라진 게 없는데요.24. 흠..
'10.11.5 3:00 PM (112.140.xxx.7)전 어째 남편분이 원글님보다 그 후배라는 여자에게 더 신경을 쓴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집에 그 여자를 데려와서 식사를 직접 해 준다는 것도 도무지 이해가 안가고요.
님한테도 직접 밥 해주신 적 있나요? 쇼핑 일부러 같이 가주신 적 있나요?
뭐가 착하다는 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읍니다. 윗글로만 봐서는...
그 후배라는 여자분이 더 사랑받고, 배려 받는 거 같아요..ㅠㅠ
원글님 남편분은 배려라는게 전혀 없는 거 같아요.25. 철딱서니없는...
'10.11.5 3:21 PM (218.154.xxx.136)정말 남편 철딱서니 없으시네요.
그러니 당연히 모를 수 밖에요.
안사실려면 정리하셔야하고 같이 사실 생각있으심 말씀하셔야해요. 니가 잘못했다..이런 게 아니라 내가 당신이라면 난 이렇게 했을 것이다...이런 식으로 말씀 하셔요.26. 한마디로
'10.11.5 3:25 PM (210.105.xxx.253)눈치코치가 없는 남편이라는 겁니다. 심성이 악하거나 나쁜것은 아닌데 이렇게 하면 좋아할것이라거나 이렇게 하면 상대가 기분이 상할것이라는데까지 생각이 못미치는거죠. 제 남편이 그래서 압니다. 얼마나 속터지는지요. 와이프가 얼마나 심각하게 스트레스 받는지도 모를걸요.
27. 도플갱어
'10.11.5 3:54 PM (211.204.xxx.62)우리 남편 도플갱어네요? ㅎㅎ 우리 남편도 와이프랑 애는 신경 안쓰고 남말이면 정신 못차리고 오지랍떨고 착한것같긴한데 나한테 하는거보면 너무하고, 그런데... 가만히 보면 악의는 없어보이고... 지금 10년차인데요. 결혼 처음 했을때랑 차이점은 결혼초에는 섭섭한거 얘기하면 저만 이상한 사람만들고 막 욱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말하면 가만히 있기는 합니다. 때론 조금 노력하는 모습도 보이구요. 근데 가만히 보니...... 우리 시아버지 성격이 그렇더라구요. 우리 시아버지가 점잖고 그런 면은 있는데 바깥만 신경쓰고 가족에겐 무관심해요. 시어머니 혼자 챙기고 난리치구요. 남편이 와이프 챙기는 모습을 생전 못보고 컸으니 그런것 같네요. 롤모델이 없는거죠. 어째보면 불쌍하고... 님 시댁은 어떤지 한번 잘 살펴보세요.
돈을 안번다거나, 바람을 핀다거나, 때린다거나, 노름을 한다거나, 마약을 한다거나... 그런거 아니면 한번 참아보세요. 남자들 다 거기서 거기랍니다. 여기 글 올려서 모르는 사람들이 이혼하라느니 마라느니 하는거 듣지 마시구요. 본인이 판단하시길...28. 쏘리
'10.11.5 4:06 PM (119.149.xxx.33)미안해요 원글님..솔직히 말해도 될까요?
남편님 저능아 같아요.
결혼하기엔 지능이 심하게 떨어지는 거 같아요.29. ..
'10.11.5 5:24 PM (125.128.xxx.137)남편분이 일부러 그러는건 아닐 겁니다. 배우자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것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남편분이 자기가 좋아하는대로 하는 좀 이기적인 스타일 같습니다.
이런 분은 상대방의 행동이나 언행이 나에게 어떤 생각이나 기분을 갖게하는지 감정을 잘 전달해야 합니다, 차분하게..
지난 일 기록해 놨다가 한꺼번에 하면 원글님을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이건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 거에요.. 지독한 사람 하고..)
본인이 생각하기에 문제 상황이라고 느껴지면 바로 그때 그자리에서 그 상황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떤 기분이 들게 하는지 사실 그대로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한번에 알아들을 거라고 생각하시믄 안되요.. 원글님이 힘들겠지만 지속적으로 이야기 해야 할 거에요..) 이런 이야기를 할때에는 넘 심각하게 한다든지..
넘 감정적으로 이야기를 한다면 상대반이 들으려고 하지 않아요..
말 그대로 "도를 닦는다"는 생각으로 하셔야 할거에요..
간혹 상대방의 행동만 이상하다고 하고 본인은 돌아보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아마도 남편되시는 분도 원글님이 하는 행동이나 태도가 이해가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왜 그러는지도 서로 차분히 대화할 필요가 있어요.. (도닦는 마음으로..)
저는 상담 공부를 좀 하면서 남편을 만나고 연애할때
저를 많이 돌아봤었습니다.(내가 생각한 것과 상대방이 생각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더라구요, 그에 대한 타당한 이유도 있었구요. 나와 다른 생각을 한다고 다른 행동을 한다고 상대방이 이상한 사람이다 라고 단정짓는 것은 조금 경솔하다고 봅니다.)
지금은 결혼해서 6년째 살고 있지만
요즘도 도닦는 기분으로 남편과 대화한답니다..
서로 각자 살아온 시간들이 있어왔기 때문에 같은 생각 같은 감정을 갖기를 기대하는 것이
더 무리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30. 휴
'10.11.5 5:37 PM (115.143.xxx.210)자신이 잘못한 줄 알아야 행동이 바뀌는데..남편이 전혀 모르니 참 갑갑하네요.
별 것 아니라고요? 남편이 착하다고요? 원글님도 전혀 상황 파악 안 되고 있고요.
게다가 신혼! 아내가 아프다는데 저리 행동하는 남편은, 나, 쁜, 놈입니다.31. 속상해요
'10.11.5 6:03 PM (180.227.xxx.53)우리 집에도 그런 사람 있습니다. 모든 상황이 어김없이 제가 다 겪은 일들이네요.
음...힘들어 힘들어 하면서 25년 넘게 살았는데 그게 참.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절대 이해 못하더라구요. 아무리 조분조분 이야기를 해도 반응이 없다는 게 문제이지요.
야단맞는 아이같은 표정을 짓다가 돌아서면 delete.
꽝입니다.
어느 순간 그냥 놓고 삽니다만 아직도 앞으로 남은 인생 이러고 살아야 하는지 고민이 많습니다.
그냥 딱 살림해 주는 조선족 아주머니 한 분 계시면 부족할 것 없는 인생에 더럽게 얽혔구나
생각합니다.
부부로서 주고받는 거 없이 엄마의 마음으로 한 평생 사는 거. 매우 힘든 일입니다.
초기에 열심히 상담도 해보시고 노력도 해보시길 바랍니다.32. 아이고
'10.11.5 6:05 PM (116.39.xxx.99)악의 없이 사람 속 뒤집는 거... 미칩니다.
솔직히 가족에게 정말 악의가 있는 사람 몇이나 될까요?
글쎄... 저라면 아직 아이도 없으니까 심각하게 고려해볼 듯하네요.
자궁암 검진 얘기에 돈문제부터 걱정하는 사람이 제 남편이라면 정말 끔찍할 것 같아요.
(속으로 걱정할 순 있어도 드러내놓고 저럴 순 없죠)
그냥 잔정이 없는 사람이라고만 볼 순 없을 듯합니다.-.-;;33. 결혼13년차..
'10.11.5 10:12 PM (125.178.xxx.56)아직 신혼이신데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순전히 제 생각인데요~
1번...걱정하는 맘으로 죽 사들고 병원으로 와야 정상.
입원 중인 와이프 놔두고 친구 결혼식이라..어쩔 ㅠㅠ
2번...해변 변태남인거 같은데, 그래도 남편이라면 뭔 액션이라도 취해야 정상.
3번...(1,3,6)번.. 후배와의 관계가 살짝 의심??
4번...(4,5,7 )번..아내에 대한 사랑과 배려가 마~~~니 부족해 보여요
남편이 많이 무심하고 이기적이신듯.
대화를 해도 본인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른다니 두분이 해결하긴 어려운듯 보이네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는건 어떨까요??34. 음,,
'10.11.5 10:16 PM (124.195.xxx.162)적으신 것 말고도
그냥 살아야 해야
하실 정도면 여러가지가 있으시겠지요
결혼전에 알았느냐 몰랐느냐가 아니고
이미 결혼하신 상태라면
결혼한 상태가
님이 사시기에 더 나은지
이혼한 뒤가 더 나은지
가 결정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이혼에 따르는 여러가지 보다
이 결혼에 따르는 여러가지가 낫다
고 생각되시면
도움을 받으시고,
반대라면 결정을 내리셔야겠지요35. 쯔쯧
'10.11.5 10:47 PM (211.204.xxx.182)남편이 뭘몰라서 그러는게 아니고, 완전 여우과네요. 제 남편이 순진한척하며 여우짓하는걸 전 결혼 3년만에 알았는데..-.- 그래도 저정도는 아닌데... 남편분이 많이 이기적이시구요. 님은 매번 실망하실일이 많을것 같네요. 가정적이지 않으니 속을 많이 썩고 사실듯... 아직 아이도 없고 큰문제가 불거진건 아니지만... 아이가 생기기전에 아니다 싶으면 큰문제 없어도 빨리 결정하시는게 좋아요. 저도 지금 아이낳고 후회하는중 낌새를 알아차렸을때 왜 진작 결정하지 못했나...ㅠㅠ
36. 착한게 아니라
'10.11.5 10:52 PM (61.77.xxx.105)그냥 악하지 않은 타입인듯.....
37. 죄송하지만
'10.11.5 11:27 PM (58.141.xxx.4)아내를 돈으로 보나봐요.. 일단 아내로 보는건 아닌것 같네요.. 애정 없는 동료 정도? 어쩜 싫어할 수도 있겠군요.. 그리고 남편분은 그 외국인 후배를 사랑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38. .
'10.11.5 11:49 PM (175.124.xxx.18)가르쳐가며 데리고 살만한 사람이 아닌것 같아요...
기본도 안되어있고 상식선에서도 벗어나있는것 같고..
같이 살아야 할 이유를 생각해보시면 바로 결론나오겠는데요-_-;;
대외적인거 말고, 지극히 원글님에게만 해당하는 개인적이유...39. 철부지
'10.11.5 11:55 PM (122.37.xxx.145)보아하니 철없는 남편.
근데 요즘 다 오냐오냐 키워서 자기밖에 모르는 남편,마누라 많을것 같아요.40. 별거 아닌거 아닌데
'10.11.6 12:11 AM (115.142.xxx.23)별거 아닌거 아니예요 원글님 남편 착한 사람도 아니고 잔정없는거도 아니고 뭘 모르는것도 아니예요 정말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아이를 낳고서도 그거 별로 변하지 않을껄요...
어쩜 아이를 낳으면 육아에 직장일에 가사까지 혼자서 다 떠안고 가셔야 할지도 몰라요..
제 생각에도 상대방 어머니까지 챙기고 싶고 아내의 의견 따위는 무시해도 될 정도면 그 후배에 대한 애정이 아주 각별한거 맞아요41. 이기적인
'10.11.6 12:18 AM (221.146.xxx.184)놈입니다..
근본적으로 나쁜사람이 어디있나요..
지만 알고 남 배려못하면 이기적인인간 잔 정이 없는 인간이죠..
절대 변하지는 않지만 오래살다보면 가족의 정은 약간 생기더군요..
그래봐야 남들 발끝도 못따라가지만..
정을 갈구하면 살기 힘드시고 닥히 경제적,시댁문제없음 철부지남동생이려니 사심됩니다..
저랑 비슷해서 감정이 실리는 글이되네요..
뭐 살살구슬리면 조금씩 나아지지만, 머리쓰며 구슬리다보면 제가 지쳐 화병이생겨서..
님 능력있음 때려치세요..
정없는 인간 타고난거라 정말외로와요..42. .
'10.11.6 12:33 AM (110.8.xxx.231)남이 봐도 별게 아닌게 아닌데요..
그리고 하나도 안착해요.
도대체 저러고 살거면서 남편분은 결혼이란걸 왜 하셨는지..
원글님 힘드시겠어요. 앞으로 나아질거란 기대갖지 마세요. 원글님이 이해하고 ..넘어가면
나중엔 지금 상황이 고착화되고 더할꺼에요..
아직 15개월되셨으니.. 가장 먼저 원글님 자신이 어떤게 가장 힘든지.. 쭈욱 써서 정리하고
어떻게 되었으면 좋은지..도 한번 쭈욱 정리해서 스스로 정리가 된 후에..남편분과 꼭 담담하게
얘기하세요..
진짜 초반에 바로잡아야지.. 세월지나가면 저런 남자 변하기 힘들어요..43. 4번 6번
'10.11.6 12:45 AM (194.206.xxx.202)4번 6번은 남편분이 좀 심하셨지만요 (암검사 돈든다는 말과 굳이 생일날 친구랑 밖에서 놀다가 새벽 들어온 거)
나머지는... 전 정상이라고 생각되는데, 아무도 댓글이 그러지 않으니까, 참 이상하네요.
어쨌든 이혼할 정도로 심각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44. ...
'10.11.6 3:36 AM (114.206.xxx.15)남편분이 타인에 대한 공감과 이해능력이 굉장히 떨어지는 분 같아요.
그런 점은 남들사이에서야 사람 좋은 얼굴하고 가만히 있으면 표시안나니까 눈치못챕니다. 그래서 여자도 연애할때 전혀 알아차릴수없구요. 결혼하고서야 그 본질이 서로의 의견이 판이하게 다른 매 상황마다 드러나 상대방을 황당하게 하고 좌절하게 하지요.
그냥 나쁘다거나 이기적이라거나 하는 문제가 아닐거예요. 어린아이같은 소견과 편견, 객관적이지못한 판단력, 타인에 대한 공감과 이해의 절대부족 이런 문제가 없나 잘 살펴보세요.
그저 남자는 다 거기서 거기라거나 그래도 결혼했으니 어쩔수없다는 말만으로 조금더 참는다거나 하는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서로가 어떤 사람인지, 왜 결혼을 했는지 돌이켜 생각하고 신중하게 한걸음한걸음 가야합니다.
그저 남편분을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거나 원글님의 원망과 분노를 터뜨리기보다 결혼생활상담을 받으시면서 객관적인 제3자의 도움을 받아 남편분이나 원글님의 각자의 성격을 살펴보고, 어떻게 그런 모습이 형성되었는지, 속으로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등 알아보고 이해하는 과정을 꼭 가지셨으면 합니다.45. ..
'10.11.6 5:14 AM (175.118.xxx.133)착하다를 굳이 강조하는 이유는?
글쎄요. 글 내용만 봐서는 어디가 착한지 모르겠네요.46. 십년차
'10.11.6 9:26 AM (117.53.xxx.201)저도 차근차근 읽어보니 남편분이 자기밖에 모르고 철이 없긴 하네요.. 애같다는 느낌?
남자들중에 여자가 서운해 하면 뭘 잘못했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심각하게 서운했던점들 적어서 얘기해 보시고 이 답글도 보여주세요.
문제는 있어보이지만 대화로 좋아질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도 없으시고 하니 천천히 대화로 풀어보시고 또 생각해 보세요.47. 착하다 해서
'10.11.6 9:40 AM (124.3.xxx.154)댓글 다네요.
뭐가 착하다는 거예요? 이해가 안가네.
저 아는 분이 님 남편과 비슷해요.
너무 아파서 약 좀 사가지고 들어오라 했더니 새벽에 들어왔다고.
근데 그분 참고 참고 사는데 몸 안아픈데가 없어요.
엄청 마르고 갑상선에...48. 타인에
'10.11.6 9:43 AM (221.138.xxx.83)대한 배려가 전혀 없네요.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라도 기본이 안됐구만...
기본이 되었어도 다른 문화에서 살아왔던 남녀가 같이 신혼에 트러블이 얼마나 많은데요.
이 남자를 가르쳐서 데리고 살만한가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세요.49. 뭐
'10.11.6 9:59 AM (58.120.xxx.243)그냥 결혼했으니..신경안쓰는거 같네요.
잡은 물고기 떡밥 안준다 정도..50. 완전
'10.11.6 10:32 AM (112.151.xxx.60)이해불가 남편이십니다
울집에서는 벌써 쫓겨나실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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