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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적인 괴롭힘을 지속적으로 당해온 아이...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도와주세요.. 조회수 : 2,104
작성일 : 2010-11-05 10:35:25
고학년이 되면 될수록...
아이들이...아이를 괴롭히는게  지능적이라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현재 저희 아이는 4학년.
정말 순한 아이입니다...


얼마전에도.... 괴롭힘을 당해....어금니가 골절이 되어 와서
집이 발칵 뒤집히고.....한번 난리가 났습니다.........



근데...

더 지속적이고...오래된 폭력이 있다는걸 어제에서야 알았습니다.



저희 큰 아이가....

한 친구의  전화만 받으면  바로바로 달려 나가고.

아침마다  몇시까지 안나오면 맞을줄 알라고 그러고..




가끔가다...그애가 때렸다 괴롭혔다  라고 얘기를 해왔지만.

저희 작은 아이를 동생처럼 잘 데리고 다니고

저희집에도 자주 놀러와 어울렸기 때문에..

저희집에서는 문제 행동을 보인적이 없었기에...



저는....친해서... 친해서...그렇게  어울려 다니고....전화받으면 바로바로 달려나가고 그랬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어제에서야  문제를 알았습니다.



어제는....저희 아이가...가방 메고... 복도를 걸어가는데

갑자기 뒤에서 이유없이 발로 차서  .. 저희 아이를 넘어뜨리고

일어나자.... 다시 마구 때리더랍니다.

그래서  무서워서

2층 화장실로 몸을 피하고서

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친구가  이유없이 발로차고 때려서

무서워서 2층 화장실에 있다구요....

지금 나가면 그친구한테 맞을까봐 무서워서 못나간다구요...

그 친구가 집에 갈때까지... 화장실에서 기다렸다가 가겠다고요................





그 전화를 받고...

몸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그래서  큰아이를 마중 나갔습니다.

평소에 다니던 길과  다른길로 빙~ 돌아서 오더군요.

그 친구와 같은 단지에 살기때문에...그아이를 만날까봐  무서워서였습니다..........




그래서....어제  저희 아이에게....그동안의 일들을 물었습니다.

너희 친했던거 아니냐고....

그래서 전화올때마다  좋아서 달려 나간거 아니였냐고..............



그랬더니..........

충격적인 말들이 쏟아져나왔습니다............




그 친구가.........

자기의 전화를 받지 않으면

전화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때리고.



전화로  나오라고 했는데 나오지 않으면

안나왔다고 때리고



아침에 몇시까지 나오라고 했는데  그시간까지 안나가면

그 시간 넘겨서 나왔다고 때리고




그동안엔...아이에게도 사생활이 있는거 같아...핸드폰 검사는 하지 않았는데....

오늘 아침에... 아이의 문자 메세지 함을 보고......기절 하는줄 알았습니다.



그 친구에게서 온  욕설이 가득한 문자들...............

**이*끼

*질이**같은 **새끼 뒤져라 등등..............




그동안에...........

우리 아이가 얼마나....그 아이에게  휘둘리며.............당했을지

정말..........엄마가 되서......그것하나 느끼지 못했다는게

정말.........너무 미안하더라구여.




아이아빠에게 말을 했더니

그 아이를 만나야 겠다고 그러네요.



근데.......

그 아이.........집에서 늦둥이거나....외동아들인거 같아요...........



그렇게 되면

그 집에서의 대응이 어떨지........



안하무인으로 나오는거 아닐런지.

그러다........어른 싸움이 되는거 아닌지............




제가 만삭이라..........

저혼자 몸으로  그아이의 엄마나 그아이를 만나기에는... 제 몸이 만삭이라....

위험부담이 커서  아이아빠에게 말을 했는데

큰 싸움이 될까봐 걱정입니다.


네....큰 싸움이 되서라도

그아이가 저희 아이에게 손끝하나 대지 않게 된다면

당연히  싸울수 있죠....



근데...정말...무개념으로 나올까봐

무개념으로 나올때는 정말 답이 없자나요 ...ㅠㅠ

아직 미성년이라..법적으로 처벌도 안될테고 말이죠................


그래서 이렇게  조언의 말씀을 구합니다...도와주세요....절실합니다...ㅠㅠ



아이가  폭력에  시달리고 있을때

어떻게 대응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학교 선생님께  계속 연락을 드려야 할까요?

정중하게...선생님과 상담을 해서 풀어야 하는건지.

근데...한두번도 아니고....수시로 이런일로 연락을 하면...선생님도 귀찮아 할거 같고...



아니면...학교로 바로 찾아가서  뒤집어 엎어야 할까요?

아예 애들이 안건들거나.......아예 왕따가 되거나...둘중 하나가 될거 같아서....솔직히 이 방법도  무섭고...



아니면... 선생님께 연락 드릴 필요도 없이

바로 그아이의 집에 찾아가서  그애 부모랑 대면 해야 할까요?



아니면...그애 먼저 따로 만나서

그애와  이야기를 먼저 해봐야 할까요....?



아효......

전......아이가.......제발  괴롭힘 좀 안당하고 살았으면 좋겠네요...........



학부모님께서....알고 계신 ....현명한 방법을...제발 알려주세요...ㅠㅠ

이렇게 아이가 당하고 올때마다.....가슴이 미어집니다 ㅠㅠ







IP : 211.215.xxx.5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이 왜 이러나요
    '10.11.5 10:37 AM (114.200.xxx.56)

    줄 간격 좀 좁혀주세요.
    학교폭력으로 경찰서에 신고서 접수하세요.

    학교엔 연락해도 가급적 되도록이면,가능하면 숨기려고 합니다. 학교에서 해줄수 있는건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그런아이 같으면 바로 경찰서에 신고감이지요.강하게 나가야 내 아이 건질수 있습니다.

  • 2. 가슴이
    '10.11.5 10:42 AM (180.66.xxx.4)

    미어지네요... 그동안 아이가 당했을 고통..혼자 이겨냈을 아픔이 어땠을까...
    어머님 많이 힘드실거라 믿어요. 담임도 만나시고 그집에도 미리 아버님과 의논하셔서 꼭 부모님 다 만나세요. 아이는 같이 키우는 겁니다. 아이 성장에 또한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게 분명한데... 아이 많이 안아주시고 듬뿍 사랑해 주세요. 눈물이 나려 해요. 이게 뭔지...정말... 이해가 안가는 상황입니다. 저는 ..충격그자체네요..헉....

  • 3. ...
    '10.11.5 10:44 AM (180.69.xxx.68)

    첫번째
    그집부모를 만나 사과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고 그애도 만나 선생님과 이야기도 하고 그아이에게 협박?과 사과를 듣는다.

    두번째..
    이중 첫번째가 안되었을때
    경찰서에 신고 접수합니다.(문자외로..남아있는 문자말고도 통신사에 가서 그동안 문자내역과 수발신 목록까지 모두 증거로 가져옵니다.)
    아이의 일기장이나 아이의 친구들의 증언?등을 녹취합니다.
    모든 꼼꼼히 증거자료를 모아야 합니다.

    그다음 학교와 함께 뒤집어 엎어놓으세요.

    그학교 당연히 전학(피해자이던 가해자이던 둘중 하나는 그만둬야 합니다.)해야하니 마음을 비우고 뒤집어놓아야 합니다.
    교육청에 신고하고.(학교에서 도움을 못준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말고 난리쳐야합니다.

    아이의 상처..평생가요.
    절때로 부모님이 든든한 내편이라는거...걱정말라는거..
    니가 나중에 보복이 무섭다면 끝까지 가야해요.
    어설프게 시작하면
    지능적으로 괴롭힌 그녀석...보복할꺼예요..
    님 힘내세요

  • 4. 증거확보
    '10.11.5 10:44 AM (121.142.xxx.153)

    어금니 골절당시 치료받은 것도 증거자료가 될수 있을거예요. 휴대폰 문자메세지 잘 갖고 계시고 사진으로도 찍어놓으세요. 아이 몸에 멍이 든 것이 있으면 사진 찍으시구요. 신고해봐야 별거 없겠지 싶겠지만 야비한 놈들은 자기보다 강한 존재에는 꼼짝 못하기 때문에 꼭 신고하시기 바래요. 아이 어금니가 골절되도록 맞았다니..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을까요.. 만삭이라 힘드시겠지만 큰아이 위해 힘내세요!!! 큰싸움 해야죠.아이가 맞고 당하고 살았다니.. 저 아주 나약한 엄마지만 듣는 저도 분하네요. 남편분도 힘내시고.

  • 5. 읽고 있는
    '10.11.5 10:45 AM (59.6.xxx.191)

    저도 분노가 이네요.
    선생님은 아무런 도움도 안되구요.
    그리고 선생님이 말한다고 들을 아이도 요즘은 없어요.
    학교가 애들만 있지, 선생님은 없는 세상이거든요.
    절대로 들어먹질 않습니다.
    순수한 애들도 있지만, 그와는 반대로 저렇게 악마같은 애들도 많답니다.
    너무나 교활하고, 폭력적이고,
    저렇게 친구를 못살게 구는 아이를 어떻게 할 방도가 사실 없습니다.
    나무란다고, 충고한다고, 그애가 들을 거 같지도 않구요.
    그리고 그앨 그렇게 키운 부모면 더 말할 것도 없지요.

    저런 폭력적인 애들을 제재할 아무런 수단을 갖고 있지 못한
    우리의 현실이 정말 답답합니다.
    저런 애들은 지가 맞은 만큼
    맞아봐야 정신을 차립니다.
    그게 얼마나 큰 상처인지 알게 해줘야 하는 건데,

  • 6. 일단은
    '10.11.5 10:45 AM (221.143.xxx.92)

    학교마다 심리상담사가 한명씩 파견된걸로 압니다. 저희 학교는 상담치료사가 따로 있습니다.
    우선은 교사보다 심리상담하는 상담사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보세요.
    학교담임이나 교사들은 과중한? 업무 탓에 이런일 휘말리는걸 젤로 꺼려하거든요. 귀찮은건 딱 질색인거죠.
    헌데 요즘 애들 말이 너무 거칠어서 문자 내용은 그닥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일상 용어들이구요. 남자애들은 4학년이면 몸으로 말을 하는 시기라서 딱히 넘 심하다 할 정도 아니구선 지들끼리 그러면서 지내드라구요. 치고받고 하면서 약육강식의 세계를 어려서 체험하는거구요.
    저도 애가 자기반에 누구가 너무 괴롭혀서 학교가시 싫다 여러번 말하니 듣고 있기도 넘 억울하고 해서 직접 전화해서 그집엄마에게 저희애더러 이러이러하다 말하라고 하고 제가 받아서 사정 이야기하고 그집애 바꾸래서 완전 전화로 반 아작을 내었는데 별 변화가 없드라구요. 해서 아이가 상담사에게 익명으로 해달라고 그러고 상담후 그 상대 아이가 상담사와 이야기 하고 뭐 그러면서 차츰 좋아졌다했습니다.

  • 7. ...
    '10.11.5 10:45 AM (180.69.xxx.68)

    윗글...세번째줄...협박을 해서라도 사과를 듣는다...인데..

  • 8. ...
    '10.11.5 10:47 AM (220.120.xxx.54)

    해결을 해주든 안해주든 담임샘과 먼저 의논을 하시는게 순서인것 같아요.
    처음부터 경찰서가면 학교나 선생님 입장에선 무신당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아이에게 안좋을 수 있으니까요..
    일단 학교가서 말씀하시고 선생임 반응을 보세요.
    다행히 적극적으로 중재, 해결해 주려는 사람이면 의논해서 같이 행동하시면 되고, 아니면 경찰서 가야지요..
    아마 피해자가 님 아이 하나만은 아니지 않을까 싶네요..
    양상은 다르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괴롭힘을 당한 아이들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리고 정말이지 겉으로만 멀쩡하지 어른보다 더한 방법으로 다른 애들 괴롭히는 애들이 있더군요..
    그건 지능하고도 상관없는것 같아요..
    많이 속상하셨겠어요..글만 읽어도 마음이 아픈데 엄마는 어떠셨겠어요..
    아이도 상처를 많이 받았을텐데 상담실(정신과 포함)에 데리고 가서 마음 달랠 방법도 의논해보세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 9. 글이 왜 이러나요
    '10.11.5 10:49 AM (114.200.xxx.56)

    그리고 다른 피해아이가 있을지라도
    다른 엄마와 연합하지마세요.
    절대 님 도와줄 엄마는 없을겁니다.

  • 10. 합리적 대응
    '10.11.5 10:54 AM (124.54.xxx.17)

    이런 때일수록 우선 본인 감정부터 돌보세요.
    만삭이시면 스트레스가 있다는 거 자체로 다시 스트레스가 되는 상황이고
    마음을 아무리 가라앉히려해도
    온갖 감정이 다 일어나는 힘든 일이니 우선 마음부터 추스리며 차근차근 풀어가야지요.

    너무 비통해하면 아이가 더 충격 받아요.
    너 정말 고생 많이 했구나.
    그 동안 정말 힘들었을텐데 이렇게 견디게 대견하다
    지금이라도 말해줘서 고맙다
    그런데 조금 더 일찍 말해줬음 좀 더 쉬웠을텐데
    다음엔 더 일찍 이야기 하자
    이런 자세로 아이 대하시는게 바람직해요.

    우선 문자 포함해서 사실을 부정할 수 없는 증거들 정리해 놓으시고
    아이는 유사시 전학과 이사, 필요하면 피해보상 청구까지 생각하시고
    (그 녀석이 한 짓이 충분히 그럴만 하다 생각되는데요.)

    윗님 말대로 학교 폭력으로 경찰서에 신고할 준비까지 마쳐 놓고
    학교에 얘기하세요.
    학교에서 해결 안나면 교육청, 경찰에 신고할 거란 얘기
    명확히 하시고, 학교 통해서 그 부모 만나기 시작하세요.

    내 아이 보호, 치유가 중요한 거 명심하시고
    아이 치유와 자존감 회복 계속 노력하시기를---

    여기까진 합리적인 대응이고
    아, 진짜 그 자식 누군지
    진짜 속상하시겠어요.

  • 11. 울 아들
    '10.11.5 11:00 AM (180.66.xxx.4)

    미국살다 3학년 전학와서 한동안 너무 힘들어 했습니다. 따를 당한건 아니지만 아이들의 평소 행동이 이해를 못하겠데요. 지나다가 필통 떨어뜨리면 미안해 대신 뭘봐 이 xx야.. 장난친다고 남의 공책 가져다가 칼로 긁어 놓고 평가지 구겨던지고..한동안 그런 신경질적인 아이들의 행동 게다가 교사의 욕과 우울증 동반한 단체 기합...이런것에 아이가 기함을 하더군요. 그때 그반 아이들 다 고개를 절래절래 했답니다. 선생님의 행동에..그떄부터 차츰 이따으이 선생님 아이들 행도엥 적응해 가는 아이를 볼떄면 한편으론 안심되다가도 서글퍼 집니다. 아이가 안됬어요.

  • 12.
    '10.11.5 11:06 AM (222.108.xxx.156)

    물론 경찰서에선 풀려나더라도 일단 신고하세요.
    저라면 순위를 이렇게 하겠어요.
    1. 교장에 일단 전화로 신고. 경찰에 신고할 것도 함게 알림
    2. 경찰에 신고
    3. 남편 대동, 교장을 찾아감. 아이와 담임 대면 요구.
    4. 아이는 전학 시킵니다......

  • 13. .
    '10.11.5 11:08 AM (211.209.xxx.37)

    읽는 제가 덜덜 떨립니다..
    그아이 어린게 악질이네요. 그동안 님 아이가 당했을 고통 가슴이 아픕니다.
    일단 선생님께 말씀은 하시되 기대는 마세요.
    개념있는 선생님이면 다행이지만 대부분 무마하려 할겁니다.

    그 아이 그동안의 행위를 보니 사과고 뭐고 다 필요 없습니다.
    선생님과 그아이 부모님께 알리고 경찰에 신고하세요.
    초등이면 아직 어리기때문에 처음부터 최대한 강력하게 나가서 충격을 줘야 합니다.
    미적거리다가는 님 아이가 더 괴롭힘을 당할 가능성이 많아요.
    실제로 남편 친구가 자기아이(초등) 때린 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어요.
    그 친구가 중고등시절 일진이어서 그런 아이들 심리를 잘 안다고 합니다.
    부모가 직접 나설 필요도 없고..그럼 앙심을 품고 복수 한다네요..
    가해자 아이는 경찰에 신고하고 이 아빠는 교무실 가서 뒤집어 엎었어요.

    내아이는 내가 지킨다. 이말 명심하세요.

  • 14. 그 가해자
    '10.11.5 11:09 AM (180.66.xxx.4)

    아이..전혀 담임선생님께서 못 알아 챘을까요..
    아님 주위 선생님이라도... 아님 다른아이들의 제보라도...
    학교가 이젠 무서운 공간이 되었어요. 저 윗집 홈스쿨하는 분들이 이해가 되네요...;;;;;

  • 15. 저는 그때..
    '10.11.5 11:13 AM (183.102.xxx.63)

    아이가 어릴 때, 아마 초2쯤 되었나봐요.
    새로 이사간지 얼마 안되는 아파트였죠.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한 건 아니었지만
    겨울이었는데
    아이가 입고나간 점퍼도 없이 울면서 들어왔어요.
    친구들이 점퍼를 빼앗아 침을 뱉고 다른 곳에 버렸는데 찾지못했다고..--
    그리고 물어보니
    놀이터에서 마주치면 같이 노는 친구들인데
    수퍼에 가서 도둑질하라고 시키고 (안했답니다)
    그 아이들 둘이 엄마들도 서로 알고 아주 어릴 때부터 친한 아이들인데
    우리 아이는 이사온지 얼마 안되니까
    그런 식으로 같이 놀다가 심심하면 몇 번 괴롭혔나봐요.
    우리 아이보다 학년도 높은 아이이고, 같은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

    저는 그때 생각이고 뭐고 아무 것도 없어지던걸요.
    그 이야기 다 듣고 무작정 나갔습니다.
    그때 우리집에 학생들이 와서 공부하던 때였는데
    공부하던 학생들까지 우르르 나가게되었어요.

    그 애들 어머니 나오라 하고, 애들 나오라 해서
    바로 그 놀이터에서 만났지요.

    제가 그때 제 얼굴이 어땠냐하면.. 나중에 우리 애들이 말하기를 "엄마가 너무 무서웠다."하고
    학생들에게 한번도 화를 낸 적이 없었는데
    그때 저를 보고 학생들이 "선생님도 엄청 무섭다."고 엄마들에게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그 엄마들에게 이야기했어요.
    당신 아이가 잘못했다고.
    정말 무섭고 독하게 이야기했어요.
    뭘 어떻게 해야겠다 이런 생각도 없이 감정이 이끌리는대로.
    아, 욕을 했다거나 그런 일은 안했습니다.

    그때 정말 유치했지만
    그애들 무릎 꿇어 앉혀놓고 제 아이에게 그 애들을 패라고 하려고했어요.
    그런 생각까지 들더군요.
    하지만 차마 그렇게는 못하겠더군요.
    아마.. 그 애들이 중학생이나 고등학생 정도였다면
    경찰 불러놓고
    경찰 앞에서 제가 그애들을 패버렸을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아무 생각이 안들고
    제 안에 그런 폭력성이 있었나하고 스스로 놀랄 정도였으니..
    하지만 그땐 그애들도 너무 어렸기때문에
    그렇게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그 애들이 저만 보면 슬슬 도망갑니다.
    우리 아이 곁에 얼씬도 하지못하구요.
    만약 제가 그때 그걸 모르고 방치했더라면
    아마 우리 아이도 그 애들에게 오래 시달렸을지도 모르겠어요.

    아이들 폭력에 답은 하나밖에 없어요.
    부모가 죽기살기로 대응하는 것이요.
    그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부모가 두려워하면 안됩니다.

  • 16. 단호하게
    '10.11.5 11:13 AM (221.158.xxx.177)

    저희는 그정도로 심한 경우가 아니었는데도, 아들한테 상처가 남는다고 남편이 학교에 찾아
    갔습니다. 담임 선생님 만나서 아들을 괴롭힌(아들은 사실 장난치다 벌어진 일이라고...)
    부모가 우리에게 전화해서 사과하고 못쓰게 만든 옷 배상하라고 그러지 않으면 교육청에 신고
    하고 가만있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물론 그 부모들 집에 전화해서 사과했구요.
    자기 자식의 잘못을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이 역력했지만, 그 후로 장난이든 괴롭힘은 없
    구요.
    그리고 다른집 아이는 아빠가 의사이신데, 아이들이 아들을 많이 놀렸나봐요. 좀 많이 비만이거
    든요. 아빠가 교실에 찾아가서 아들 괴롭힌 녀석 누구냐고 대판 뒤집어 놨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어른끼리 대화해야 하지만, 그 부모 속이 얼마나 속상했으면 그랬겠어요.
    하여간 결론은 좋은게 좋으거라고 체면이나 착한사람이 되는 것보다 아들편에서 강한 부모가
    되는거라는 거예요. 첨에 울 남편이 길길이 뛸때 우리 아들도 장난끼가 많아서 그렇고 애들이
    크면서 그럴수도 있지 그렇게 대꾸했는데 남편 말로는 그러다가 아이 정신에 문제가 생기고
    피해의식에 찌들다가 나중에 공부고 인간관계고 엉망이 되니 자기가 나선다고 하더군요...
    전 싫은말 못하는 성격인데 그날 남편 멋져 보였어요.
    아들을 위해 교무실에 찾아가서 조곤조곤 담임선생님과 면담하고 다시는 교실내에서 괴롭힘이
    없도록 만든 남편..

  • 17. ......
    '10.11.5 11:16 AM (112.155.xxx.83)

    생각같아선 당장이라도 교실에 쳐들어가 그아이 멱살을 잡고 내동댕이 치고싶지만...
    일단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교장선생님,담임,원글님부부, 가해자 부모랑 그아이랑 같이 만나서 그부모랑 아이를 무릎꿇게만들어서 사과받아냅니다.
    선생님이 비협조적이면 바로 교장한테 찾아가고 아니면 단호하게 경찰에 신고할테니 일이 더 커져도 할수없다고 엄포를 놓으세요. 강하게 나가세요.
    그아이앞날, 그부모 걱정할필요 절대 없습니다.
    소중하고 귀한 내아이가 당한것만 생각하세요.
    그리고 피해자아이가 전학갈 필요없습니다.
    그아이를 이사가고 전학가게하라고하고 정신적으로도 피해를 너무 많이 입었으니 정신과 치료비도 받고 어금니 치료비도 받구요.
    담날은 그애가 님아이한테 진심으로 사과를하게 하라고합니다.
    그리고 각서도 받아놓구요.다시는 근처에도 오지않으며 한번만 더 괴롭히면 어떤 처벌이라도 받겠다는.,..

    생각만해도 치가 떨리고 만약 내애가 당했다면 이렇게 차분하게 할수있을지도 의문이네요.
    아이가 심적으로 많이 힘들거예요.많이 불안할거고 무슨일이 일어날지 걱정도 많을거예요.
    아이를 안심시키고 부모가 너의 편에서 너를 도와주겠다고 약속하시고 심리상담도 한번 받아보시면 좋겠어요.
    님도 만삭이시라니 걱정이되네요..
    빨리 남편분이랑 상의하셔서 해결잘하세요..

  • 18. 내애는내가지킨다
    '10.11.5 11:17 AM (112.187.xxx.87)

    남편이 나서서 애를 겁주세요.
    그 애는 원글님은 안되고 힘센 남자가 나서야 합니다.

    학교는 아무 도움 안되요.
    학교는 애들 그런일 조용하게 좋게만 해결하려고 무마시키려 할겁니다.

    우리 애들 괴롭히던 애가 있었어요.
    그 말 듣는 순간 빡 돌더라구요.
    아침에 등교하는 애랑 같이 학교로 가서 그 애 찾아내서 데리고 나왔어요.
    학교건물 뒤 으슥한 곳으로 데려가서 되게 다그치고 혼냈어요.

    그 뒤로 그런 일이 없어졌어요.
    지금 이 애는 남편이 나서서 조용한데 델고가서 협박을 하든 뭘하든 해서
    혼구녁을 내야 합니다.

    신고는 그 뒤에 개선의 여지가 없을때 하시고 그 정도되면 애 전학시킬 각오하시구요.
    그 애 부모가 누군지 몰라도 선생님들이 중재한다기보다 그쪽에 유리하게 할수도 있어요.
    믿지 마시고 남편이 해결하든지 아니면 전학시킬 각오하고 한번 뒤집어 버리세요.
    근데 님

  • 19. ..
    '10.11.5 11:19 AM (220.86.xxx.173)

    읽기도 화가 나네요
    폭력으로 경찰서에 신고하세요
    이부러진거 병원에서 치료하면서 누구때문에 어찌해서 부러졌는지 정확히 말하고 치료하세요
    초진기록에 꼭 들어가도록 남기세요

    거기서 부터 꺼꾸로 풀어 올라가면 됩니다.
    우연히 처음이 아니고, 언제부터 누가 어디서 무슨짓을 했는지 ..그럴때 주변에 누가 있었는지..
    학교안에서,수업중,학교밖에서...모두 진술하세요
    포함되는 아이들 대충적지 마시고 이름 또박또박 다 적으세요
    진술서에 있는아이는 다 물려갈거예요

    어느학교가 한반 남자애들 거의 다 엮인적이 있었어요..
    숫자가 많으니 걱정없다 생각하고 변호사 사고 큰소리 치다가 엄청난 곤욕치르고 위자료 물고
    일부 전학가고 했어요

    부모가 적극나서서 해결하세요
    그 부모 찾아갈것도 없어요. 미안하다고 하면 끝인게 아녀요..내일은 어쩌구요..
    경찰서에 신고하세요

  • 20. *
    '10.11.5 11:21 AM (121.161.xxx.248)

    우선 아이는 다른 학교로 전학을 시키셔야 하겠네요.
    피해는 우리가 당했는데 왜 우리가 피해야 하나 이런 억울한 마음 드실거 같은데
    *가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한다 생각하세요.
    그리고 이사가실때 어디로 가는지 어느학교로 가는지 절대 알리지 마시구요.
    이제 학년이 얼마 안남았으니 새학년될때 옮기시고 그때까진 아이를 집에서 케어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아이에게 엄마아빠가 힘을 주세요.
    니가 이렇게 힘들동안 너에대해서 신경못써줘서 미안하다 이야기 하시고
    아이가 많이 불안한 상태일겁니다.
    만삭이시더라도 아님 주위에 할머니나 할아버지에게 부탁해서
    학교 복도에서라도 앉아계세요. (우리애 어떤엄마가 이렇게 했다는 군요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아이가 창피해 할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보호를 받는구나 하는 마음이 들겁니다.
    하루라도 괜찮아요.
    그리고 사과받을때 꼭 반 아이들 앞에 나가서 **를 지금까지 힘들게 했는데 미안하고 다시는 안그러겠다는 사과를 하도록 약속 받으세요.
    그애 님 아이 뿐만이 아니라 다른 애들한테도 그럴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내 아이는 내가 꼭 지켜준다 생각하시고 아이가 입었을 정신적 피해를 보듬어줄 상담기관도 알아보세요.
    이거 꼭 필요해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치료 효과도 좋을겁니다.
    몸도 무거우신데 마음은 더 많이 무거우실거 같네요.
    그래도 내 아이를 지킬수 있는건 부모밖에 없으니 지켜주세요.

    걱정되세 덧붙이는데 남편분께서 욱하는 성격이신가요?
    절대로 폭력이 생기면 않되는거 아시죠?
    그러는순간 아이문제는 사라지고 폭력사건이 되어 버릴수 있어요.
    남편분께 아이를 생각해서 절대로 절대로 침착하게 대응해 달라고 말씀하세요.
    다른 애들에게도 내가 이렇게 **를 보호하고 있으니 니들 함부로 하지 말라는 경고이기도 합니다.

  • 21. .
    '10.11.5 11:22 AM (220.86.xxx.173)

    경찰서에 폭력신고 하면 불려다니는 과정에서 학교에도 알게 될거예요..
    그 애들 모두 전학시켜달라고 요구하세요
    요즘은 학교에서 그런거 적극해줘요
    우리애 학교도 문제생겨서 전학요구하면 즉각이더라구요
    엄마 혼자말고 아빠랑 같이 적극대처하세요..
    속상하네요..

  • 22. 급식
    '10.11.5 11:23 AM (180.66.xxx.4)

    을 아이들끼리 배식하는데 한아이가 잘 안먹고 남겨서 선생님께 꾸중을 들었나봐요. 그걸 그아이 아빠가 다짜고짜 ... 선생이 뭔데 다먹어라 마라 하냐고 누가 그렇게 많이 퍼주냐고.. 사실 아이들이 했는데.. 그 아버지 웃음거리가 되었지요. 중요한건 정말 나서야 할때 현명한 부모는 나선다는 것입니다. 급식문제가 포인트가 아니라...정작 문제를 풀어야 할일을 감정으로 대처해선 되지않을거란 얘기지요. 어머님 증거 확실히 잡고 윗분 여러 현명한 답들데로 이번일 잘 대처하시길 정말로 빌께요.

  • 23. 그냥
    '10.11.5 11:24 AM (221.164.xxx.55)

    경찰에 신고하고 보세요.
    그래야 교장이나 선생이나 태도가 달라집니다.
    그냥 말해봐야 쉬쉬 숨기려고 할뿐... 선생이 그동안 몰랐을까요?
    다 알아요. 알지만 귀찮아서 회피한건데, 거기다 말해봐야 뭘하겠어요.
    그냥 경찰에 알리고, 대대적으로 확!! 뒤집어버리세요.
    어설프게 선생한테 알리고 쉬쉬하는 순간.. 계속 더 교묘하게 다른아이들까지 가담한
    왕따를 경험하게 될겁니다.
    이미 왕따로 받은 상처..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부모님은 내편이다라는 걸 심어줄수 있는
    기회는 있습니다.

  • 24. *
    '10.11.5 11:26 AM (121.161.xxx.248)

    아이 치료 받아보라고 한것은 아이가 내부에 분노가 가득 차 있을겁니다.
    분노+두려움 이지요.
    이게 쉽게 극복이 않되면 사춘기때 힘들어 질수 있거든요.
    언제 어디서 어떻게 터질지 몰라요.
    그래서 상담받으시라는 거예요.
    비슷한 예를 알고 있어서 걱정되어서 그럽니다.
    아님 엄마가 그 일을 조금씩 꺼내서 아이 상처가 보듬어지고 그 일이 아무렇지 않게 될때까지 이야기하고 들어주고 다독여주고 그래야 하는데 글로 봐서는 애가 3이 되는거 같으신데 엄마가 하기엔 힘드실거 같아서요.

  • 25. .
    '10.11.5 11:29 AM (220.86.xxx.173)

    아이들만 치료하는 전문심리치료병원 있어요..
    114에 지역 말씀하시고 알려달라하면 근처 병원 알려줄거예요
    심리치료 받으시면서 그것도 자료로 첨부하세요

    정말 할 수 있는거 다 해서 꼭 해결하시기바래요

  • 26. ..
    '10.11.5 11:42 AM (180.65.xxx.238)

    글쓰려고 로긴했어요
    저도 아들녀석일로 상대아이가 처벌받고 있는중인데 글올립니다
    학교에서 의무교육이라 전학가라고 권할수 밖에 없고 오히려 맘이 약한
    피해자 부모 설득합니다 저희는 선생님들도 인정한 정신과적인 치료가
    필요한 아이였는데 오히려 학생주임이 저희에게 방법이 없다고 상대부모와
    대면도 못하고 사과도 못받고 ....
    저도 자식키우는 사람이라 강하게 대응하는게 옳은 일은 아닌듯 싶어
    참았지만 지금 상대아이 다시 학교에 나오면 저희 아이에게 다시금 나쁜짓할까
    봐 지켜보고 있네요
    처음부터 경찰에 신고했으면 상대부모도 만나고 그집아이도 만나 겁이라도
    줬으면 이리 힘들지 않았는데 의무교육때문에 강제전학도 못시키는걸 아는
    그집부모가 오히려 나중에는 사유서까지 내고 자식이 인정한것도 아니라고
    뻔뻔하게 나옵니다
    경찰서에 신고하시고 학교생활이 걸리시면 신고하시는 즉시 바로 학교에 가서
    지금 신고하고 오는길이다라고 말씀하셔도 될듯합니다
    저는 무조건 경찰에 먼저 신고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 27. ...
    '10.11.5 11:45 AM (180.65.xxx.238)

    윗분 말씀처럼 경찰에 먼저 신고하셔야 학교에서도 신속하게 처리하고
    대하는 태도도 다릅니다

  • 28. ..
    '10.11.5 11:53 AM (112.72.xxx.31)

    제가 들은얘기 한번올렸었는데요 동네엄마가 자기아들이 그렇게 당하는걸알고
    담임을찾아갔더니 담임이 이아이에게 그동안 얼마나 괴롭고 고생했니 하면서
    꼬투리없는 사람없으니 (털어서 먼지안나는사람 없겠죠) 무슨꼬투리를 잡아서
    그 버릇을 고친다는 식으로 얘기하시더랍니다
    우회해서 그아이에게 벌을주고 못하도록 하는거죠
    정말 현명하신분이란생각 들더군요 상처도 어루만져주고
    한아이에게는 못하도록 제제하는방법이요

  • 29. 제발
    '10.11.5 12:17 PM (125.187.xxx.204)

    전 경험상 담임선생님에게 먼저 상담...... 학교에 먼저 알림은 절대 반대합니다.
    학교에서는 자기들이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면서 이번일을 무마 하려고 할겁니다.
    아니면 초등아이들 이니 폭력이 심하면 얼마나 심하겠냐 라는 식으로 나오고
    그 부모도 그렇게 말할겁니다.
    정말 아무것도 해결되는게 없고 아이는 날이 지날 수록 더 공포에 떨더군요.
    폭력을 행사하던 아이는 처음에는 조금 겁을 먹고 움츠러드는 듯 하다가
    자신은 그저 반성문 쓰고 몇 번 혼나고 그러다 보니 지나가더라는것을 알게 되고
    나중에는 네가 일렀지? 하는 식으로 더 교묘하게 괴롭힙니다.
    이미 그아이에게 질려 겁을 먹고 있던 아이는 이제 그 아이가 때리지는 않고
    멀리 서서 째려보기만 해도 공포심에 시달리며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구요.

    윗분들 말씀대로 문자, 사진,일기등 증거물 모두 확보하구요
    경찰서에 찾아가서 알리고 상담부터 받아보세요
    아직 초등학생이니 법적으로 어떻게 해결이 나는건지
    대응방법도 알아보시고
    그 다음에 교장과 담임에게 알리세요
    담임선생님에게만 알리지 마시고 교장선생님께
    직접 알려야 합니다.
    처음에 돌아오는 답은 별로 신통치않을겁니다.
    경찰서에 알렸다고 하면 초등학생들 일을 알렸냐고
    그만한 일로 그랬냐고 할 지도 모릅니다.
    이사갈 각오 하시고 내아이 지키세요
    평생 두려움과 상처로 살아가지 않게 엄마가 끝까지 도와주시길 바래요.

  • 30. 음.
    '10.11.5 12:37 PM (121.55.xxx.24)

    아 정말 글만봐도 가슴떨리는 이야기군요. 내아이가그랬다면..ㅠㅠ 아직 아이가 많이 어려서.
    여기 댓글보고 많이 배워갑니다.
    그런데 원글님아이가 상처를 받고 피해아동인데 전학가야하나요?
    그 가해아이를 전학당장 보내라고 하면 안되나요?

  • 31. 야비한 놈
    '10.11.5 12:53 PM (125.185.xxx.152)

    야비한 놈들 있어요.
    울 조카가 그리 당했지요.
    만삭이고 그 집이 안하무인이던 말든 반죽여 놓으세요.
    님 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네가 얼마나 잘못했는지 만천하에 알리세요.
    그리고 님 아들.......정신치료 받게 하세요.
    지금 님 아들은...혹시 내가 잘못했나 그래서 이런가.'자책감이며 가지지 말아야 할 감정들이 가득 쌓여 있을거예요.
    그 녀석집이 안하무인이면 어떻고 막장이면 어떤가요.
    부딪쳐 보세요.
    죽자 사자 덤비세요.
    배 아프다고 쓰려지고 악바치게 구세요.
    미친년 소리 들으면 어때서요.
    일단 담임한테 이야기 하고 교장한테 이야기 하고
    강력하게 전학 요구하세요.
    모든 수단 쓰세요.
    구구절절하게 아이 이야기하는거 다 녹음하시고
    님도 워드 쳐서
    온 동네에 이 아이 행실 알리겠다 하세요.
    무릎 꿇고 사과하고, 두번 다시 이러지 않겠다. 그리고 이사가겠다 각서 쓰지 않으면
    이 모든 사실 온동네에 소문낼 거라고....
    무슨 짓이든 하세요.
    그러고 있지 마세요.

    솔직히 담임, 교장 아무 도움 안되요.
    님과 님의 남편 밖에 없어요.
    단 담임하고 교장한테 이야기 하고,
    그 아이 부모랑 학교에서 만나자고 하세요.
    그래서 난리 치고, 그래도 그 부모가 영 아니면,
    위의 방법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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