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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례 치뤄 본 분들께 여쭙습니다

부탁합니다 조회수 : 1,933
작성일 : 2010-11-05 08:17:26
저희 시아버지가 사경을 헤매고 계십니다. 병원에서는 준비하라고 하시는데....

그 '준비'라는 게 여러가지 장례문제가 포함되는거잖아요.

그런데 시댁 식구 누구 하나 장례문제에 대해 먼저 얘기하지 않습니다.

누군가 주도할 사람이 있다면 저도 가만 있겠는데 아무리 둘러 봐도 이 일을 해 낼 사람은 저희들밖에 없네요.

오래전부터 편찮으셨기때문에 급작스러운 일도 아닌데 뭐 아직도 아버지의 죽음을 인정하고 싶지않는가봐요.

결국은 장남인 우리가 다 해야할 것같은데 양가에 이런 일이 처음이라 그저 막막하기만 하네요.

상조회사에 가입해 놓은 것도 아니고 아직 매장, 화장...이런 것도 결정해 놓지않아서 답답해요.

장례식 맡긴 병원에서 돈만 지불하면 해 주는 것은 어디까지인가요?

식사, 옷 대여, 차량 대여, 또 화장 시 화장장까지 골라주나요??

여기 저기 물어보고는 있는데 다들 대답이 제각각이라 제가 가장 믿고 의지하는 82에 여쭙습니다.

장례식장은 식장을 지키는 사람들이 가끔 쉴 수있게 누군가의 집이 가까이 있는 곳에 얻는게 좋을지요..

또 장례식장은 우리 입장보다 조문객에 맞춰 구하는 게 좋은가요?

아...모르는 게 너무 많아 죄송합니다만 시댁 식구들 모두 우리만 바라보고 있으니 .....

시골에 선산이 있는데 거기로 매장할 시 그 쪽 일도 미리 섭외해놔야 하는 거죠?

기타 우리가 빠뜨리고 미처 생각 못 하고 있는 문제가 있다면 꼭 짚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지나치지마시고 꼭 좀 아시는 것 하나 씩 알려주고 가셔요... 부탁합니다.






IP : 112.148.xxx.2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5 8:29 AM (121.129.xxx.79)

    할머니 돌아가실 때 보니
    병원을 우선 정하시고 나면 그 병원의 식사, 옷, 도우미(밥하고 나르는 것을 도움)등
    필요한 물품들은 전부 구매하실 수 있으세요. 관련 소소한 것도 파는 곳이 있구요.

    그리고 배정된 방에 쉴 방이 작게라도 따로 있어서
    조문객 줄어든 새벽 늦게는 그 방과 장례치르는 곳 옆에서 가족들이 요깔고 자며 상주했어요.

    화장, 매장등은 미리 이곳저곳 알아두셨다가 날짜 예약하셔야 해요.
    화장의 경우 예약이 밀려 있어서 장례치르는 날짜가 늘어나게 될 수 있더라구요.
    (물론 대행 부탁하면 해주는 곳도 있겠지만..)

    장례식장 위치는 가능하면 조문객들에게 맞추면 좋겠죠.

  • 2. 부탁합니다
    '10.11.5 8:41 AM (112.148.xxx.28)

    화장날짜는 어떻게 예약하죠?
    대충 어느 때 쯤...이렇게 하나요?
    아무튼 답변 감사해요. 도움이 되었어요.

  • 3. ..
    '10.11.5 8:46 AM (222.235.xxx.233)

    병원마다 다르던데요.
    시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세브란스에서 치뤘어요.
    장례식장 위에 식당이 있어 상주측에서 따로 준비할 게 거의 없었어요.
    인사하고 식당으로 모시고 거기서 대접했구요.
    저녁에는 병원에서 못자게 해서 12시쯤인가 집에 돌아가서 자고 새벽에 나왔어요.

    장지는 미리 준비해 둬서 급하지는 않아요.
    아직 장지가 정해지지 않았다면 선산으로 할 지 아니면 공원으로 할지 미리 선택하셔야 합니다.
    공원은 바로 가서 자리 보고 계약하는 걸로 압니다.

    선산으로 모시는 것도 일하는 분들이 있어야 합니다,
    미리 포크레인으로 묘자리를 만들어야 하고
    그걸 상 당하고 병원에 계실 때 누군가가 미리 해야 하고요.

    다른 병원은 장례식장 계약할 때 병원 음식을 기본으로 계약해야 합니다.
    국, 밥 , 고기 등 거기서 주문하고 아주머니 2분이 나와서 도와줍니다.
    음료수 이런 것도 다 계약해서 사용하던데요.

    참, 수의는 어떡하시는지요?
    수의는 병원 제품이 비싸고 질도 별로라서 저희는 밖에서 준비했어요.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그리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큰 일 치르면 사공이 많습니다,
    중심을 잡으시고 큰며느리, 큰아들 중심으로 일을 시키셔야 합니다.

    형제나 고모, 친척 이런 분들이 이건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명확하게 결정하시고 중심 꼭 잡으십시오,

  • 4.
    '10.11.5 8:49 AM (61.109.xxx.244)

    작년에 친정아버지 장례 치뤘는대요
    저희는 화장을 한경우라서 매장시엔 어찌해야하는건진 모르겠지만
    화장을 할경우라면 정말 아~~무것도 미리 준비할꺼 하나도 없어요
    돈만 내면 장례식장에서 뭐든지 해결가능하구요..... 화장하는것도 다 알아보주니까
    의논해서 선택만 하면 된답니다

  • 5. ..
    '10.11.5 8:51 AM (175.114.xxx.60)

    화장은 사망진단서를 가져가야 하니까 돌아가시면 한사람은 장례식장부터 잡아 모시고
    한사람은 사망 진단서 끊고, 장례식장에서 안내해주니까 안내하는대로 얼른 전화로 예약하면 됩니다.

  • 6. dma
    '10.11.5 8:53 AM (121.151.xxx.155)

    일년전에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제가맏딸이고 다들 어리다보니 좀 걱정스러웟지요

    저희는 병원에 있는 상조회에서 다 해결해주었어요
    상조회는 매달 몇만원씩 내는회원에게 해주지만
    또 이렇게 갑작스럽게 준비못한 집도 돈만해주더군요

    그러니 병원에 잇는 상조회가 어떤것이 있는지 확인하셔서
    한군데를 선택하시고 그쪽에서 하라는대로하시면 편하고 좋으실거에요
    가격차이도 그리 나지않더군요

    정말 다해줍니다
    화장할 날짜와시간도 장소도 해주고
    손님접대할때 쓸사람도 몇명이 좋다는식으로 말해주고
    어느정도까지 상조회에서 해주는지 확인만하고
    덧붙여서 할것만 신경쓰면 되기땜에
    별로 힘들지않게 햇어요

    그러니 병원이나 아는상조회에 있다면 지금이라도 문의해보세요

  • 7. .
    '10.11.5 9:04 AM (220.86.xxx.173)

    선산이 있다면 대부분 그쪽으로 모시지 않을까요?
    임종이 임박하시면 일단 매장하실건지,화장하실건지,장지를 어디로 할건지가 가장
    빨리 결정되어야 할거예요

    그리고 현재병원 영안실 쓰실건지,아니면 다른곳으로 모실건지도...작은병원은 임종후
    영안실이 없거나,여러가지 여의치 않거나, 다 차서 부득이 다른곳으로 모시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하셔야해요.

    보통은 돌아가신 병원에서 하게되니 그병원 장례식장에 문의해보세요
    음식이 가짓수 하나하나에 얼마도 있고,1인분에 얼마도 있고,보통4인기준으로 한상에 얼마도
    있고, 쿠폰으로 쓰기도 하고요..

    일부음식을 외부에서 주문하는경우도있어요
    어차피 치르게 되는거 상황따라 그때그때하지..이러시는거랑 야무지게 신경쓰시는거랑
    가격차이 하늘과 땅차이로 납니다..

    수의가 준비되어 있으신지 확인하시고 있으시다면 남이 좋다안좋다 말에 게의치 마시고 꼭
    그걸로 입혀드리고, 새로 하셔야한다면 저승가시는길 좋은옷 입고 가셔야한다지만 다 허레허식이니 적당한걸로 비싸지 않게 하세요..
    관도 좋은거 찾으시고 권하는거 눈길주시면 끝도 한도 없어요..
    그런걸 효도라 생각치 마시고 남편분과 미리 야무지게 상의하셔야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장의사,가까운,먼친척들) 내 주관으로 할수 있어요..
    저희는 작은 노트 하나를 놓고 우유하나 산거까지 비용을 모두 적었어요
    그래도 못다 적은게 생기더라구요
    가족이 분담하게 되어도 필요하고 내가 혼자 치르는거라도 알아야하는거니까요..

    병원에 오시는분 주차권도 준비하셨다가 오시는분 드리면 작지만 좋더라구요^^
    힘내세요..그리고 맘 준비하시고 잘..편안히 정성껏 보내드리세요..

  • 8. ㅎㅎㅎ
    '10.11.5 9:07 AM (211.187.xxx.104)

    막상 상을 당하게 되면, 시댁에서 잘 모르던 어른들까지 나서서 장례 문제에 도움을 주십니다.
    며느리가 섣불리 나서서 장례 준비를 해야 된다고 하면,
    오히려 정 없다는 소리 들을 수 있어요.
    그냥 가만히 계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9. *****
    '10.11.5 9:07 AM (210.91.xxx.186)

    장례는 병원 장례식장 이용하시면 되구요...
    우리도 수의를 미리 준비했었는데... 장례식장에서 자기네거를 쓰던 안쓰던 값은 치뤄야 한다길래 그냥 그걸 쓰고 예전에 준비했던건 태웠어요...
    그리고 사망진단서를 받으실때 여유있게 받아두셔야 해요... 학생들도 직장인들도 필요하기땜에 여유분이 필요해요...
    화장 하시려면.... 돌아가신날에 따라서 화장장이 한가하기도 하고 밀리기도 하고 그래요...
    그러니 미리 화장을 할건지 매장을 할건지 정해두셨다 ....화장을 하기로 하면 돌아가시자마자
    바로 화장장에 예약해야해요... 우린 꼬박 밤새워서 예약했어요... 손주사위가....
    그것도 지역주민은 돈이 별로 안드는데.... 그곳이 만원이면 다른지역으로 가야하는데 그건 또 몇배가 비싸요...우린 벽제가 만원이라 분당쪽인가에 했는데 백만원에 했어요...
    그래도 5일장보단 식구들 덜 고생하고 돈도 덜들겠다 싶어서 그렇게 했죠...
    화장한 다음 선산으로 가시면 되겠네요.... 우린 장례식중에 공원묘지를 계약해서 수목장으로 했지만 선산은 미리 작업이 되야겠죠... 선산쪽에 친척분한테 미리 연락을 해 두시면 되죠...

    그리고 속옷이나 화장품 같은건 미리 준비해 두셨다 장례식때 가져가세요... 애가 어리면 이불과 베개도....

  • 10. ..
    '10.11.5 9:07 AM (124.54.xxx.10)

    예상 장례치르실 병원 영안실에 한 번 가보셔서 물어보세요.
    종합병원은 쉴 방도, 화장실도 다 딸려있지만 준종합 정도는 아무 것도
    없는 병원도 있더라구요.
    화장장도 병원 영안실에서 알아서 예약해주던데 그것도 상황에 따라 다르니
    미리 방문하셔서 확인해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 11. 올초
    '10.11.5 9:12 AM (112.149.xxx.141)

    에 엄마 상을 치루었는데, 숨을 거두신 병원인 건대대학병원에서 다 해주었어요.
    저희는 상조회에 들지 않아서 걱정을 했는데,
    모든 것을 병원 장례식장에서 다 해주네요.
    엄마가 화장을 원해서 화장을 했는데 화장 예약까지 병원 장례식장에서 인터넷으로 다 해주었어요.
    아주 작은 것부터 차량에 대한 것까지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주네요.

  • 12. .
    '10.11.5 9:13 AM (220.86.xxx.173)

    엄연히 상주인 자식 부부가 있는데 잘 모르던 시댁어른들이 나서서 왈가왈부 하는데
    섭섭해하셔도 게의치마세요.
    남편이 주관하는걸로, 정없다 소리 듣고 말고가 없습니다
    오시는분 잘해드리고내돈으로 치뤄야하는거 야무지게 해야합니다
    잘 모르는 친척이 비용대주는거 아니니까요..
    집안 어른 말씀 모두 듣고 참고는 하셔야겠지요..

  • 13. 부탁합니다
    '10.11.5 9:13 AM (112.148.xxx.28)

    네...정말 고마운 님들...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일단은 병원을 좋은 데 택해야겠군요.
    그리고 님들이 말씀해 주신대로만 하면 큰 걱정은 없겠네요...
    오래 편찮으시긴 했어도 막상 이렇게 닥치니 정말 당황되었어요..
    아...정말 감사합니다...

  • 14. 매장인지
    '10.11.5 9:37 AM (61.101.xxx.62)

    화장인지만 결정하셔서 장지만 알아보시면 됩니다.
    다른건 일체 병원 장례식장에서 알아서 선택하실수 있습니다.
    단 사망하시고 화장하실거면 사망 당일에 화장장 예약은 꼭 먼저 하세요.(병원 장례식장에서 대신 예약해 줍니다.) 경기도 쪽 화장장은 원하는 날짜가 안되서 부득이하게 4일장이 되는 경우도 있다더군요.

  • 15. 병원에서~~
    '10.11.5 10:08 AM (211.63.xxx.199)

    병원장례식장에서 모든걸 해결할수 있으니 장례식장 잘 되있는 종합병원을 택하시면 됩니다.
    삼성의료원, 세스란스가 대표적인 예죠..
    "준비"라는건 맘에 준비일겁니다. 그리고 친인척, 지인들 연락처 미리 뽑아 놓고, 혹시 회사나 집안등등 몇일간 자리 비울거 예상하시고 주변사람들에게 미리 알리고 도움을 청할게 있다면 청하시고, 미리 해둘수 있는게 있다면 해두시고요.
    구체적으로 장례절차 물품, 장지, 문상객 맞이 이런건 장례식장에서 다 알려주고 준비되있으니 물질적인것은 장례식장에서 다 조달됩니다.

  • 16. ...
    '10.11.5 10:17 AM (211.198.xxx.95)

    주위 분들이 얼마전에 상 당하신 분들이 있으셔서 들었는데요
    천주교인이라서 평화상조에서 많이 하셨대요
    너무 만족하신다고....
    다른 상조처럼 돈 떼어 먹는 일 없고 다 모아둔 곳이잖아요~
    지금이라도 들으시면 바로 쓸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요즘엔 화장장이 부족해서 4일장 하는 분들로 몇 번 봤어요
    돌아가시면 바로 예약하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 17. 2주전,,
    '10.11.6 12:24 AM (175.125.xxx.165)

    시아버님이 돌아가셨어요..
    저희는 시골에 사셨던 분인데 서울에서 돌아가신지라..
    고향의 작은 장례식장으로 모셨구요..
    돌아가신후에 상조회사에서 진행했습니다..금액대별로 270...360..500대 정도로 일반.고급.vip
    등급이 있는것 같구요..상조에서 상복이랑 수의랑 다 준비 합니다.
    수의는 어머님이 미리 준비하셔서 그냥 준비하셨던걸로 했구요..
    대부분 상조에서 알아서 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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